이번 곡은 이 분의 돈데보이 버전 중 최고임. 80년대 중반에 부산 서면의 길거리 리어카 스피커에서 흘러 나오는 이 노래를 처음 들었을때 뭔가 애잔하고 처연한 느낌이 너무 또렷해서 한번 듣고 잊을 수가 없었는데 이번 버전은 여지껏 들려왔던 스텐다드 버젼보다 더 슬픈 정서가 도드라진 느낌이다. 힘겨운 현실과 막막한 미래, 그리고 희망과 의지마저 점점 더 옅어져가는 암울함과 고통이 느껴진다. 이 분은 수십년간 같은 노래를 수없이 되풀이해서 불렀을텐데 처음 불렀을 때의 그 절실한 감정이 세월의 무게에 무뎌져서 정형화될 수도 있었을텐데도 오히려 더 사무친 감정이 배어나오는 느낌이 있다.
@Factchecker_Diplomat_007 Жыл бұрын
Sí, excelente pero triste canción
@marudi701 Жыл бұрын
청년기 듣던 노래는 애잔하고 서정적인 느낌. 지금 들으니 짐 내려 놓고 언덕 아래로 걸어 가는 느낌. 가슴은 담담한데 눈시울은 뜨듯해지는.
@holyedu4 жыл бұрын
EBS가 아니면 이런 무대가 마련되었을지... 여러모로 감사합니다. 그리고 티시 히노호사 님의 건강도 완전히 회복되어 활동이 계속 이어지길 응원합니다.
@yong9434 жыл бұрын
투병후라서 그런지 목소리가 예전 같지 않지만 감동은 여전합니다. 티시 히노호사(Tish Hinojosa) 님 부디 건강하셔요 🙏 🙏 🙏
@다알리아-c8u3 жыл бұрын
세월이 많이 흘렀지만 여전히 아름다우십니다,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건강 하십시오.
@yslee43773 жыл бұрын
참 예뻤는데
@파도새4 жыл бұрын
세월이 흘러도 아름다우시네요. 왠지 가슴이 뭉클하네요.
@오철수-d2e Жыл бұрын
가슴이 저리네요. 아프지 마세요.
@hisdaum5 жыл бұрын
여전한 목소리와 세월의 관록이 묻어나는 노래가 너무 감동적이고 놀랍습니다 가슴 절절한 가사도 같이 자막으로 보여주셨으면 더 좋았겠어요
@jblee5581 Жыл бұрын
민주화를 갈망하던 시기에 가슴과 눈을 뭉클하게 만든 노래입니다.
@yurikim2134 жыл бұрын
멜로디와 가사가 너무 애절하게 잘 표현된 노래라 들을 때마다 코가 찡하네요. 이민경찰을 피해 미국으로 건너가 힘겨운 불법이민자의 삶과 가족과 떨어져 살아야 하는 그 절절한 마음이 너무 잘 나타나 너무 좋아하는 노래네요. 슬퍼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