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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 지역에 홀로 남겨진 개, 복순이
복순이를 처음 만난 건 2017년. 보호자의 거주지역이 재개발 지역으로 선정되며 인근에 있는 주민들이 이사를 가며, 반려견을 버리고 간 것. 하지만 첫 만남부터 유독 보호자의 손길을 피했던 복순이. 녀석에게 더욱 사랑을 쏟고 싶었지만, 그 무렵 보호자에게 불행이 닥쳤다. 바로 딸의 위암 말기 선고. 그길로 딸이 있는 서울을 오가며, 병간호를 매진했고, 자연스레 복순이와의 거리도 멀어져 갔다. 설상가상으로 딸의 임종을 앞두고, 재개발 지역에 있던 옛집에서 이사를 가야 하는 상황까지 처하게 된 것. 하지만 도무지 보호자의 손에 잡히지 않으려는 복순이를 하는 수 없이 빈 폐가에 홀로 두고 딸의 곁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 이후 딸의 임종이 겹치며 딸의 장례를 치르느라 여력이 없었던 보호자. 장례식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곧바로 복순이를 구조하지만 이미 복순이의 마음의 문은 굳게 닫혀 버렸다. 보호자 역시 딸을 잃을 슬픔에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지만, 복순이만은 이대로 포기할 수 없다.
세나개 사상 첫 솔루션 중도 포기
복순이 가족을 만나기 전 설채현 전문가가 먼저 찾은 곳은, 복순이가 혼자 40일을 보냈던 폐가! 재개발 지역을 둘러보던 도중 설 수레이너는 또 다른 충격적인 상황을 목격한다. 과연 설 수레이너가 목격한 것은 무엇일까. 또한 복순이를 만나 본격적인 솔루션도 돌입한다. 하지만 구석에 숨어서 나올 생각을 하지 않는 복순이. 예상보다 심각한 복순이의 상태를 보고 중증 불안 장애를 진단하는 설 수레이너. 결국 솔루션 중단 사태까지 벌어지고 만다. 과연 설채현 전문가는 어떻게 이 난관을 극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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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정보
📌프로그램명: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 딸이 떠난 자리, 남겨진 반려견
📌방송일자: 2021년 5월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