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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변화에 민감할 수 밖에 없는 섬사람들의 삶을 엿보기 위해, 우리나라 최서남단 ‘가거도’로 향했다. 가거도는 태풍 진입로에 위치해 있기에, 주민들이 태풍으로 큰 피해를 보게 된 섬이기도 하다. 이곳에서 유일하게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것은 ‘방파제’ 언제나 주민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었던 구조물. 그러나 이젠, 그 방파제 마저 소용이 없을 정도로 올라버린 해수면의 상승도. 점점 틀어지는 구조물의 방향과 침하되는 바닥 ..
“사람도 하나의 자연이다 보니까 아무리 크게 지어 놓는다 해도 방파제는 자연의 일부입니다.
결국.. 어느 순간에는 무너지겠죠”
인간의 끝없는 도전의 과정속에도 자연이 주는 상상초월의 기상 이변
과연 더 이상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프로그램명 : 하나뿐인 지구 - 잃어버린 자연의 법칙
방송 일자 : 2013.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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