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부부 둘이 살기에 딱 좋은 집을 소개합니다. 계단이 없고, 너무 크지 않은, 모든 것이 적당한, 은퇴 부부의 단층집 랜선 집들이🚪ㅣ건축탐구집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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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ай бұрын

양평, 바람도 잠시 쉬어가는 자연을 간직한 곳. 그곳에는 소박한 일상을 굳건히 지키며 살아가는 부부가 있다. 부부가 사는 작은 단층집 옆엔 100년의 세월을 견딘 느티나무와 맑은 계곡이 자리한다. 집 뒤로 펼쳐진 산은 부부의 집을 품어주는 형태로 자리하고 그 속에서 부부는 편안한 노후를 보내고 있다.
이 집에 사는 이들은 남편 황정욱, 아내 정연심 부부이다. 이들은 은퇴 후 인생의 마지막 집을 찾아 이곳까지 오게 되었다. 이들 또한 이층 전원주택에서 생활한 경험을 바탕으로 불필요한 공간의 낭비를 줄이길 원했다. 내부 역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유지하고 있는데 이는 시니어 부부에 적합하게 설계된 넉넉한 수납공간 덕분이다.
오랜 독일 유학 생활로 인한 습관 때문일까? 매일 아침, 남편이 만든 빵으로 아침 식사를 하고 일주일에 두 번, 요일을 정해놓고 간단한 맥주와 와인을 즐기는 등 부부는 정확한 시간에 맞춰 일상을 보낸다. 또한 텃밭에서 직접 기른 채소로 만든 요리를 식탁에 올리고 40년 가까이 된 재봉틀을 사용하는 모습에서 자급자족하는 부부의 소박하지만 굳건한 삶을 엿볼 수 있다.
✔ 프로그램명 : 건축탐구 집 - 작을수록 행복하여라
✔ 방송 일자 : 2021. 9. 21
#건축탐구집 #시니어하우스 #집짓기 #단층집
#전원주택 #노후준비 #노은주건축가 #임형남건축가

Пікірлер: 31

@Ratel4Moon 5 ай бұрын

연세 드신 분들을 위한 집을 설계하거나 찾으실 때 이 집을 꼭 참고하세요. 저도 연로한 어머니 때문에 집을 유심히 보는데 대부분 부동산에서 유튜브로 소개하는 집들은 1층에 주차장, 그 옆으로 계단을 올라가야 마당이 나오고 집도 2층 3층까지 계단으로 오르내리게 하는 집이 거의 다입니다. 그런 설계자들에게 휠체어 타고, 목발 짚거나 하고 한 번 집에 들어가보라고 하고 싶습니다. 이 집이 참 좋습니다.

@nike275mm 10 ай бұрын

이상하게 마음 한 켠이 뭉클해집니다 평생을 내조해준 아내를 위해 묵묵히 빵을 굽고 텃밭을 일구고 가장 좋은 자리를 양보해주시는 모습 돈의 많고 적음을 떠나 저도 인생의 마무리를 이번편 주인공들의 모습처럼 보낼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

@user-sr5bl3ri4f 8 ай бұрын

지금까지 본집 중에 젤 맘에 드네!! 단순하고~ 깔끔 하고~ 번잡 스럽지 않고~

@emerald-song 7 ай бұрын

두분이 마음에 여유로움이 오신것 같습니다 아름답습니다 🎉 ❤

@user-tu1eb8yk7l 10 ай бұрын

돈 있으면 우리가 꿈꾸는 삶이네요. 우린 그저 돈이 없을 뿐이고~~치열하게 열심히 살았으니 65세 이후에는 따뜻한 삶을 살고 싶은데 전 정년 이후 청소라도 하면서 80까지는 100만이라도 벌고 싶네요. 열심히 사는데 저런 삶은 못 살아요.ㅠ우린 빈익빈부익부 시대를 살고 있어서~~우리가 누릴 수는 없지만 끝까지 다 봤어요.

@lj5397 10 ай бұрын

화이팅하시고 겨울님은 겨울님의 자리에서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user-tu1eb8yk7l 10 ай бұрын

@@lj5397 네~~감사합니다. 저도 부러워하지 않고 현재를 살려고요.~~

@chpark7789 10 ай бұрын

저는 67세인데 우리세대는 열심히 공부하고 일하면 노후가보장되는 세대였는데 지금 청년세대는 살기가 넘 어려운거같애요 잘되기를 바랍니다

@tour-de-tour 7 ай бұрын

매일 소확행 하시면서 맛있는 것도 드시길 바래요 ❤

@user-ns1rg9mt1k 4 ай бұрын

예쁘게 사시네요 힘든 젊은 시절 엘심히 사셨네요 보기 좋습니다

@dongjinha7721 10 ай бұрын

딱 제가 원하는 집구조네요..너무 잘봤어요..

@User-DarkHorse8765 10 ай бұрын

Sweet home 이네요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정원과 집 앞마당과 vegetable garden 가꾸려면 남편님 full time job 이겠어요

@user-ru5gy3ku6u 3 ай бұрын

머무 아름다운 삶을 사시는 머습을 보니 감동입니다. 18년전 서종면 강변주택을 리모델링해 드린 김실장입니다. 모두 건강하신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그 때에도 정말 잘 대해 주시고 떳받에서 딴 채소도 주시고…, 많운 격려 받았습니다. 공사 중에 가족들과 현장에 들러 구경하던 때가 그립네요. 딸셋 아이들은 벌써 대학생들이 돼서 잘 지내고 있어요. 일전에 방송분 보고 연락을 못 드렸네요. 죄송하구요 건강히 잘 보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