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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11년 5월에 방송된 <세계테마기행 - 히말라야가 품은 땅, 인도 아삼 3~4부>의 일부입니다.
인도 북동부, 히말라야 산맥에 자리 잡은 타왕은 '작은 티베트'로 불리는 곳.
중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아루나찰프라데시는 인도 사람조차도 허가증이 있어야 들어갈 수 있다.
부탄과 중국 사이, 티베트 불교를 신봉하는 타왕 지역은 인도와 중국 사이에 불화를 야기해 온 땅이기 때문.
평균 해발고도 3천 5백 미터의 히말라야 산맥에 위치한 타왕은 자동차가 지나갈 수 있는 길로는 라닥 다음으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길이다.
그곳은 아삼 주의 주도인 가우하티에서 봄딜라를 거쳐 이르는데 그 여정이 만만치 않다.
가파르고 험한 산허리의 좁고 험한 산길을 아슬아슬하게 올라가야하고, 변덕스런 날씨는 하루에도 수십 번 비를 뿌리는가 하면, 4월인데도 불구하고 폭설로 산사태가 일어나 길이 유실되기도 한다.
하지만 그 사이 사이 눈에 비치는 히말라야의 비경과 작은 마을 봄딜라에서 만난 순박한 사람들과의 저녁식사는 그 어려움을 모두 잊게 해준다.
타왕으로 가는 길, 그곳에서 히말라야의 웅장한 모습을 만난다.
드디어 도착한 히말라야의 타왕.
이곳은 시킴과 더불어 중국 소수민족 가운데 하나인 먼바족이 세운 먼 왕국의 영토였으나 이후 티베트와 부탄 왕국에 분리 흡수된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타왕에는 1681년 5대 달라이 라마인 응가왕 롭상 갸초의 지시로 대규모 사원이 세워지면서 티베트 불교가 뿌리를 내렸다.
때문에 각 집에는 사당을 마련해 놓고 하루에 3번 기도를 하고, 마을 곳곳에는 산스크리트어를 불법 교의를 써놓은 깃발이 꽂혀 있다.
마을의 중심인 타왕 사원.
300여명의 스님이 거주하는 이곳엔 부처의 가르침을 배우기 위해 1~3년 동안 불교 경전을 공부하는 동자승들이 있다.
이곳에서는 아들이 세 명 태어나면 막내는 무조건 사원으로 보내야 하는 전통이 있기 때문.
티베트 불교는 이곳 사람들의 일상생활 속에 깊이 자리 잡고, 불교 신앙은 그 빛이 바래지 않은 채 생생하게 살아있다.
이 장엄한 사원과 아름다운 타왕 계곡에서 영적인 휴식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 프로그램명 : 세계테마기행 - 히말라야가 품은 땅, 인도 아삼 3~4부
✔ 방송 일자 : 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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