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이 노래 가사가 너무 마음에 와닿아서 올리기로 결심했어요. 인터뷰에 의하면 Ed Sheeran이 Divide 앨범을 작업할 때, 외할머니께서 병중에 계셨고 결국에는 돌아가셨다 해요.. ㅠ 그래서 Ed의 어머니의 입장으로 쓴 곡인데, 처음에는 올리지 않으려다 외할아버지께서 이 곡을 앨범에 실을 걸 권유하셔서 수록곡으로 나온거래요. 슬프기도 하지만 위로가 되는 노래 같아요. 여러분도 이 노래 들으시면서 힘내시길 바래요! :)
@BrownSugar025 жыл бұрын
잘보겠습니다
@diena_jj27625 жыл бұрын
Afire love도 비슷한 상황의 곡이죠..에드는 추모곡을 정말 멋지게 만들어요ㅜ
@나다가-f3r5 жыл бұрын
흑흑 이제봤어요 ㅠㅠ 잘들을게요😭😍
@moie.private5 жыл бұрын
혹시 Florence + The Machine의 앨범 High As Hope중 Hunger 란 노래 번역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정말 좋아하는 곡이라ㅠ
@임나윤-n7l5 жыл бұрын
진짜 이 채널 사랑해요ㅠㅠ제가 좋아하는 장르의 음악만 딱딱 골라서 번역해주시네요ㅠㅠ
@씨발낙지5 жыл бұрын
''이렇게 가슴이 아픈건 내가 그만큼 사랑받은것''이라는 가사가 가슴에 와닿내요.ㅜㅜ 2021/8/6 할아버지 키워주셔서 감사했고 사랑했어요.
@wjy78434 жыл бұрын
눈물나
@흫핳-n2x4 жыл бұрын
맞아요오 ㅠㅠ
@특대종우4 жыл бұрын
하........ 이분은 왜 악질이 되었는가.ㅠ.ㅠ
@임지우-g5d4 жыл бұрын
@@특대종우 zzz
@rladnsgkr4 жыл бұрын
ㅜㅜ
@yonaring6075 жыл бұрын
세달 전.. 어머니가 암투병을 하시다가 돌아가시고 제가 썼던 일기와 거의 똑같은 노래 가사네요.. 에드시런 노래 듣다가 우연히 알게 됐는데 참 눈물 나는 명곡이에요. 마음에 와닿습니다. 슬픔을 금할 길이 없는 요즘이지만 이렇게 슬픈 이유는 엄마에게 사랑받았음을 알기때문인거 같아요.
@charlieputh97925 жыл бұрын
YN J 힘내셔여....
@이동현-g4y5 жыл бұрын
하늘에서 지켜봐 주실 거예요 항상 힘들어도 어머니께서 지켜봐 주신 다는 마음가짐 가지고 잘 극복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안-e7v5 жыл бұрын
어떡해요...그 슬픔의 정도를 논할 순 없지만, 항상 웃으셨으면 좋겠어요. 비록 옆에는 어머님이 없지만 전설님의 어머니는 분명 당신을 지켜보고 있을거예요..!!
@jkm46435 жыл бұрын
힘내시길
@Dan-kb7bj5 жыл бұрын
힘내세요~!♡
@숲양갱-p7g4 жыл бұрын
내가 이 노래를 부르면서 진심으로 우는날이 영원히 없었으면 좋겠다..
@mmdsuk344 жыл бұрын
ㅋㅋ닌이노래못부름
@숲양갱-p7g4 жыл бұрын
김준환 감사합니다! 아직은 어려서 미래가 어찌될줄은 몰라도 이 노래를 잊을정도로 오랫동안 소중한 사람들이 곁에 있으면 좋겠네요 준환님도!
@djjdwjweisnsj224 жыл бұрын
@@숲양갱-p7g 현명하고 착하시네 앞길에 축복만이 가득하길
@히오스망했어망했다고4 жыл бұрын
@@숲양갱-p7g 말 너무 이쁘게하신다
@이도형-k4y4 жыл бұрын
그러게요 어느 날 문뜩 이 노래를 듣고 눈물을 뚝뚝 흘리는 그런 날이 오면 그립고 보고싶고 텅 빈 제 마음에 슬픔이라는 감정이 찾아오겠지만 그래도 바쁜일상 속 이겨내고살던 아니 어쩌면 참고살던 기억을 이노래를 통해 잠시만이라도 추억 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XPunkstarr5 жыл бұрын
이 노래를 들으며 눈물이 나오는 당신, 사랑받았고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소중한 사람입니다.
@chjnox46394 жыл бұрын
Joy_Stray 사랑해요..
@송상윤-b2c4 жыл бұрын
사랑해요
@wendim4 жыл бұрын
전 자격 없네요...
@acs90374 жыл бұрын
@@wendim ㅇㅇ
@ammmm3674 жыл бұрын
ㅜㅠ
@k아-p1o4 жыл бұрын
내가 젤 좋아하는 노래, 공감하는 순간이 오질 않길 바라던 노래. 20.01.20.월요일 할머니는 먼 여행을 떠나셨겠죠. 할머니 손톱을 잘라드리고 있었어요. 간만에 잘 주무시길래 깨우지 않으려고 조심조심 자르면서도 예쁘고 반듯하게 자르고있었어요. 바보같이 할머니는 자는게 아니였는데. 드라마보면 마지막까지 오래 남는건 청각이라면서요. 그럼 사랑한다고 말했을텐데, 지금껏 키워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햇을텐데. 바보같이 난 그것도 모르고 할머니는 손톱깍는 소리만 들엇겠네. 집으로 가고싶다고 밖으로 나가고 싶다고 했는데 이제는 다리도 안아프니까 먼길 여행하고 계시겠죠. 뉴질랜드가 젤 좋았다고 그렇게 자랑하셧는데 또 가보고계시나요. 어디든 나비처럼 날아서 훨훨 놀러다니고계시겠죠. 매일 갑갑하다고 하셨는데. 가끔 힘들면 제 옆자리로 와요 할머니. 항상 내 옆자리에서 주무셨잖아요. 할머니 이렇게 다클때까지 키워주셔서 감사해요. 사랑으로 키워주신 덕분에 이렇게 다 컸어요. 저도 할머니를 많이 사랑해요. 가끔 말도 잘안듣고 머리 좀 컸다고 할머니와의 시간이 줄었지만 언제나 내맘속 1등은 할머니였어요. 제일 사랑하는 사람은 항상 할머니였어요. 제가 이렇게 슬픈건 그만큼 사랑받았기 때문이겠죠. 이 슬픔 다 털어내려면 얼마나 오래 걸릴까요. 할머니 많이 보고싶습니다. 그때로 돌아가고 싶어요.
@또치-f1u4 жыл бұрын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보다도 손녀딸이 바르게 정돈해주는 모습이 훨씬 고마웠을겁니다. 손녀딸과의 좋은 기억을 품은채, 고통없는 뉴질랜드보다 더 행복한 곳에서 미소짓고 계실겁니다!
@미노-p2v4 жыл бұрын
저도 할머니 할아버지 돌아가시면 많이 슬플것 같은데 힘내세요 !! ...
@iloveyouwldo4 жыл бұрын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ziaoruipung4 жыл бұрын
고인의 명복을 왼손으로 팔도비빔
@나방-f2z4 жыл бұрын
@@ziaoruipung 준서 어매 실시간 인스타 #나#준서엄마#자궁경부암#즐거웠다세상아#불고기백반#팔도비빔면#조건만남
@꾹네탕자5 жыл бұрын
어머니 암투병 중 일때 친구의 권유로 이 노래를 듣게 되었습니다. 이 노래를 듣고 큰 위로를 받고 더욱 힘을 내게 되었어요. 지금 어머니는 수술을 받고 많이 호전되셨습니다. 병을 낫게 해주신 하나님과 이 좋은 노래를 추천해준 친구, 암투병 중에도 밝은 미소를 잃지 않았던 어머니께 정말 감사합니다.
@민경-i2l4 жыл бұрын
정말 다행이네요ㅠㅠㅠ
@paulodybala22364 жыл бұрын
수술을 성공적으로 한 의사분들은 감사하지 않나요?
@네네네네네-g1b4 жыл бұрын
@@paulodybala2236 굳이 그런댓을 달아야하나요;?
@paulodybala22364 жыл бұрын
@@네네네네네-g1b 그냥 궁금해서요 개인적으로 무엇보다 의사분들의 공헌이 크다고생각하는데 언급이 없길래 한번 찔러본겁니다 ㅋㅋ
@canseemeu18993 жыл бұрын
@@paulodybala2236 이러니 축덕들이 병신취급 받지 ㅋ
@gamjatang5 жыл бұрын
디바이드 앨범은 진짜 명반인것 같네요
@후추-j6e5 жыл бұрын
뭐야 자탕이형이자너 앙녕
@꿀꿀공장Youtube5 жыл бұрын
진짜 인정합니다..
@user-be1cn7pq8u4 жыл бұрын
자탕님이!
@ggiggodak88793 жыл бұрын
찐이자너
@다보-z5o2 жыл бұрын
헐
@달수-l5x5 жыл бұрын
ed sheeran의 숨은 명곡중하나..
@2달러-g4t5 жыл бұрын
명곡이 아닌게 있을까요..?
@JY77115 жыл бұрын
전혀 안숨어있는데요ㅋㅋ 유명한 노랜데
@Kim-ki1pj5 жыл бұрын
@@JY7711 한국에서는 비교적 덜알려진거 같아요
@망고스틴-e1f5 жыл бұрын
@@Kim-ki1pj 맞아요
@user-zo9du3xx4c5 жыл бұрын
대놓고 명곡인디 ㅇㅂㅇ
@Ujan_nyl Жыл бұрын
어느 영상에서 봤는데 '좋은 곡에는 감상자의 감상평이나 감사하다 따위의 글이 달리지만, 명곡에는 사연이 달린다' 라는 말이 와닿네요
@downy335 жыл бұрын
싫어요 하나도 없는거 실화입니까...?노래 듣다가 돌아가신 할머니 생각나서 울었네요ㅠㅠ받은 건 너무 많은데 드린 건 하나도 없어서 죄송해요, 그곳에는 병도 아픔도 슬픔도 없길 기도합니다..사랑해요 할머니. 열심히 살아볼 테니까 지켜봐주세요. 할머니께 부끄럽지 않은 손녀가 될 수 있게 항상 노력할게요.
@Kim_Jaeyun5 жыл бұрын
들었을 때 감동과 눈물이 나는 노래가 명곡이라고 생각하는데, 에드시런의 노래가 그렇습니다. 바쁜 세상에서 잃어버린 감성을 찾아주는 노래..
@Pil_4234 жыл бұрын
여러분은 기차를 타고 있습니다. 기차 안에는 우리보다 먼저 기차를 타고있던 사람도 있었고, 우리보다 나중에 기차에 오른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들은 갈 때가 되어 기차에서 내리지만, 우리의 마음은 언제나 그들과 함께일 것입니다.
@살려줘-r1j4 жыл бұрын
각자의 종착역은 다르겠지만 부디 나와 다른이들 모두의 종착역은 찬란하게 빛나길 빕니다
@윤새싹-c2t3 жыл бұрын
@@살려줘-r1j 멋진말이네요
@jjaljhp78583 жыл бұрын
크~~멋있는 말이네요...
@user-mf3ug6qr1g3 жыл бұрын
ㅇ
@owlab81293 жыл бұрын
크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
@코코-n8z5 жыл бұрын
아버지는 항상 말씀하셨죠.."우울할때 울지 말아라." 라고요.. 당신은 제 어머니의 모습을 한 천사였어요.. 제가 좌절할때마다 곁에서 날 붙잡아주셨죠.. 제가 어떤 사람이 될지 지켜봐주세요.. ㅜㅠ 가사가 너무 가슴에 와닿네요~ 오렌지 젤리빈님 ! 추운데 힘내시고, 항상 신의 축복이 따르시길 바랍니다 ♡♡♡ 화이팅 하세요 ^^
@soul_free-road5 жыл бұрын
우리 아이들이 이런 마음을 느끼도록,,,듬뿍 사랑을 줘야지,,,,학교에서 오면 마구마구 안아줘야지...ㅜㅜ
@jaehyeokjang76444 жыл бұрын
이 댓글 왜케 눈물나죠..?ㅎ 울엄마빠 생각나욯ㅎㅎ 따뜻해진짜루
@이종원-g9f4 жыл бұрын
.. 나도 이런엄마가 3년전엔 있었지..
@coco83804 жыл бұрын
@@이종원-g9f .....♡
@미노-p2v4 жыл бұрын
따뜻하신 분이네요 정말
@름이-e6l4 жыл бұрын
@@이종원-g9f 화이팅
@Jjdzs5 жыл бұрын
작년에 엄마 아플 때 이 노래 듣고 울었었는데... 25살인생에서 처음으로 죽음이라는 영원한 안녕이 얼마나 슬픈 것인지 처음 느껴봤음...
2018년 5월 15일 저희 할머니께서 돌아가셨습니다 87살의 삶을 지상에서 지내시다가 하늘로 올라가셨죠 이 노래 들으니 할머니가 많이 생각나네요 제가 할머니 집에 찾아가면 "네가 이 할매의 약이다..어서와라"하면서 안아주셨죠 아픈 몸으로 시장에 가서 낙지나 굴을 사와 죽과 국을 해주시고 집앞에서 나물을 캐시며 냉이국을 해 주셨죠 그 때 저는 "할매..나 오늘 피곤해..잘래."이러고 거부했습니다 너무 죄책감이 드네요 4월 28일 할머니께서는 입원하셨습니다 저는 학교 다녀야 되서 못 갔습니다 그 때 갔었더라면 마지막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을 텐데요 그 때까지 의식이 있으셔서 엄마와 아빠 큰아버지, 고모를 알아보셨다고 합니다 여기까지 차로 4시간 거리인 곳에 와서 할머니를 고모와 고모부는 할머니를 간병했어요 5월 10일 그 때 부턴 위독하셔서 엄마아빠가 가서 간병했습니다 고모네는 병원에 계속 머물렀고요 그리고 5월 15일 새벽 6시 엄마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할머니 곧 돌아가신데.."저는 심장이 쿵 했습니다.얼마전에 꿈에 할머니가 나와 저를 안아주시던게 생생했거든요 엄마는 할머니 마지막으로 보자고 얼른 준비하라고 했습니다 저는 동생들에게 무덤덤하게 "얘들아! 할머니 만나러 갈거니까 예쁘게 입자"하며 가장 아끼는 옷들로 차려입고 준비했습니다 막내가 뭘 하고 있길래 빨리 오라고 하니 잠시만 기달라고 해서기달렸습니다 잠시후 동생이 손에 무언 가를 들고 오더군요 저는 그게 뭔지 아직까진 알지 못했습니다 고모부가 오시고 전 기도하면서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할머닌 겨우 기계로 숨을 유지중이라고 하더군요 이제 곧 뗄거니까 저희들 보고 오라고 하셨던 거 였어요 중환자실을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이 3명인데 저랑 고모랑 막내 남동생이랑 같이 들어 갔어요 안울고 웃으면서 갈려고 했는데 울고 말았어요 남동생은 주머니에서 뭔가 꺼 내더니 할머니 베개 근처에 두더군요 간호사 언니가 치울려고 했는데 남동생이 "누나..이거 할머니한테 주는 편지에요!"하며 막더라구요 10살짜리가 저런생각하는게 너무 신기했습니다 "할머니 손을 잡고 미안해 할매 고마워"라고 말을 남긴 채 나왔습니다 그리고 바로 화장실로 가서 울었습니다 너무 실감이 난 거 였죠 '자살할까?'라는 생각도 했지만 할머니께 불효를 하는 거 같아서 매일 밤 울었습니다 4시가 되어서 학원에 가고 있는데 전화가 오더군요 할머니께서 종명하셨다고 저는 돌아오는 학원차에서 숨죽이며 울었습니다 할머니가 너무 떠오르네요 날개 잃은 천사셨던 우리 할매...
@luminous6015 жыл бұрын
하.. 사연을 들어보니.. 너무 눈물이 나는군요.. 힘내세요..
@badotbalam5 жыл бұрын
어떠한 말로도 위로가 될 수 없겠지만...이 노래가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네요...힘내세요
@poongzzang78855 жыл бұрын
하 정말 ... 저희 어머니가 올해 1월 7일에 돌아가셔서 심정이 너무 공감됩니다 첫문단 읽다가 눈물올라와서 다 읽을수가 없네요 그날, 그전날, 그전달, 타지방에서 일한다는 핑계로 1달 반정도 집에가지 않았어요 주에 2번은 꼭 전화해주셨는데 저는 연락한번 단디 드린적이 없었어요 빼빼로데이, 아들래미가 초코는 먹었냐면서 전화해주셨고 생일날에는 같이 못있어줘서 미안하다고 말씀하시는 내 냉에 제일로 미련하고 착한사람이였는데 어린 아들래미 이제서야 돈벌어서 이제껀 크게 못해드린 효행좀 해보려니까 하늘이 저를 괘씸히 여겼는지 뇌졸중으로 데려가셨어요 있을때 잘할껄 그 말이 얼마나 사무치고 간절한지 겪어보고 배우라고 하늘이 데려가신것 같았어요 우울증인지 뭔지 살면서 가슴이 텅 비워지는 감정을 처음 느꼈어요 아버지를 보내고 어머니를 보내고 제 심장이 함께 올라간듯 지금까지도 공허함이 가시질 않네요 얼마가 지나야 부모님 생각을 떠올렸을때 행복한 웃음으로 기쁜 기억을 상기해 낼 수 있을까요 더이상 두분 생각에 울고싶지 않은데 ... 정말 힘내시길 바랍니다.
@아이쨩-m7f5 жыл бұрын
@@poongzzang7885 저는 부모님과 할머니의 갈등으로 집을 분가하게 되었는데 분가하기 전까지 5살 땐 100원만 한 봉지를 채워서 할머니 드리고 할머니가 돈을 주시려고 하면 "오메 할매.할매 아픈디 이걸로 약도 사고 맛난 것도 먹제.긍께 나 주지마혀"그러면서 1000원짜리조차 받아본 적이 없죠.할머니를 위해 사투리도 쓰고 그랬어요.하지만 분가하고 12살이 되니 할머니 도와주기도 귀찮아지고 모든게 귀찮아 졌죠.전 아직도 너무 후회가 되요.그 때 왜 안도와줬을까...도와줬으면 좀 더 오래 사실 수 있었을 수도 있는데...하며 매일매일 후회했어요.저 자신이 너무 미웠고요.왜 나는 12살이여서 20살도 못 넘어서 할머니한테 좀 더 좋은 거 이쁜 거 해주지 못 했을까..라며 할머니한테 재롱도 더 부릴 걸.......어제도 너무 울었는데 오늘도 우네요.눈 감으면 느꺼지는 할머니의 온기,품,얼굴,말...이젠 못 듣네요...지금은 제발 할머니가 천국에 가서 행복하게 지내길 기도하는 방법 밖에 없네요..노래목녹sh 힘내시길 바래요.저도 할머니가 보고 있다고 생각하며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 있거든요!
@poongzzang78855 жыл бұрын
@@아이쨩-m7f 맞아요 남겨진 사람은 재미나게 살아야죠 그 생각에 억지로 웃으며 지내죠 이렇게라도 해야지 나중에 만났을때 먼저가신 분들한테 들려줄 행복한 이야기들 한아름 드릴수 있으니까요 내일도 힘내세요!
@Simple_is_theBest9 ай бұрын
노래방에서 이 노래 부르려고 틀었다가 눈물샘 터져서 4분 내내 울어버렸다.. 할머니 돌아가셨을 때에도 이렇게 울지 않았는데 이상하다. 할머니 돌아가시고 나서는 해방감이 먼저였고 마음의 짐이 덜어졌었다는 감상이 들었는데 이제는 보고싶다.. 자유로운데 어딘가 허전하다.. 내가 할머니를 많이 좋아했나봐. 옛날엔 바로 옆에 있어서 안아줄 수 있었는데 지금은 얼굴 볼 수 조차 없네. 할머니 잘 지내지 오래걸려도 꼭 보러갈게
@안-e7v5 жыл бұрын
들으면서 울었습니다. 아주 오래전 돌아가신 외할아버지가 생각이 났거든요. 제가 올해로 중학교 2학년에 올라가니 벌써 6년전의 일이네요. 때는 제가 초등학교 2학년이었습니다. 당시 집에서 거리가 있던 사립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던 저는, 그 날도 역시 아빠의 낡은 차를 타고 학교로 향하고 있었죠. 하늘은 우중충했고, 그 하늘은 마치 우리의 앞날을 예언하는 것 같았습니다. 학교로 향하는 차 안에 엄마는 핸드폰을 확인하고 계셨고, 저는 옆에서 아무것도 모른 채로 촐랑거렸습니다. 여느 때와 다름없는 풍경이었죠. 엄마가 통화내역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말입니다. 엄마가 통화내역을 보니 7시쯤, 이모에게서 전화가 와있었어요. 할아버지의 상태가 위독하셨던 것과 7시쯤 걸려 온 이모의 전화. 불행스럽게도 맞아떨어진 예측은 여느때와 다름없는 아침을 지옥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학교로 가는 차를 빠르게 돌린 아빠는 할아버지가 계셨던 병원으로 향하기 시작했고, 당연하게도 엄마는 우셨으며, 저도 옆에서 펑펑 울다가 엄마를 달랬습니다. 아빠도 엄마도 다 마음이 착잡하실 텐데 저까지 그러면 안되겠다는 생각에요. 미처 가지 못했던 학교의 교복을 입은 채로 학교 대신 할아버지의 이름이 쓰여있는 장례식장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3일이 흘렀습니다. 625전쟁 당시, 학생이셨던 할아버지는 전쟁 학도병으로 참전하여 현재 국가유공자로 인정되어 현충원에 계십니다. 6년이 흐르고, 저는 현재 중학교 2학년으로 올라갑니다. 6년이 흘러서, 이제는 할아버지의 얼굴이 기억조차 나지 않습니다. 6년이 흘러서, 이젠 할아버지와 함께 있었던 시간들보다 할아버지가 없는 시간들이 더 익숙하게 되버렸습니다. 6년이 흘러서, 할아버지의 목소리 몸짓 행동조차 생각나지 않습니다. 6년이 흘러서, 저는 할아버지에 대해 생각나는 것보다 생각나지 않는 것들이 훨씬 더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6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아직 초등학교 저학년이었을 적, 지킬 수 없을 것이란 것을 모른 채로 무턱대고 해버린 두 가지의 약속입니다. 할아버지가 좋아하셨던 너구리 라면을 사다드리겠다고 한 것과, 할아버지가 보고싶어하셨던 꼬까옷(한복)을 입고 추석에 찾아뵙겠다고 한 것입니다. 저는 오늘도, 나아갑니다. 오늘도, 살아갑니다. 엄마가 얘기해주셨던 나 어릴 적, 품에 안고 둥기야둥기야 안아주셨던 할아버지가 없는 곳에서, 살아갑니다. 그런 세상에서 살아온 나는, 그 날로부터 너무나도 많은 시간이 흘렀기에 이젠 할아버지에 대해 무뎌진 줄로만 알았습니다. 하지만 무뎌진 게 아니었더라고요. 아직 남아있더라고요. 할아버지에 대한 추억이, 마음 한켠에 다시 살아나더라구요. 지금은 없는 할아버지의 방 벽 한켠을 가득 메우고 있었던 상장들이 눈에 생생히 보였어요. 할아버지가 운동을 하시던 운동기구들이 아직도 작동되고 있는 것 같았어요. 할아버지가 만들어주신 음식이 내 눈 앞에 있었어요. 이 모든 것들이 환상이겠지만, 이 모든 것들은 머릿속에 분명히 살아있었습니다. 내가 현재 과거형으로 말하는 것들은, 한때 현재형으로 진행되고 있던 것들이었습니다. 할아버지, 당신이 기억할 수 없더라도 기억하겠습니다. 당신을 기억할 수 없더라도 기억하겠습니다. 그리고, 언젠가 꼭 다시 만나요, 할아버지. 그때는 할아버지의 나이가 된 할머니가 되어서, 예쁜 꼬까옷 입고 만나뵈러갈게요. 몇십년이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몇십년이 되든, 기다려주세요. 언젠가 다시 만나볼 그 날을 위해서 열심히 달려갈게요. -REMEMBER 20130419 -할아버지의 자랑스러운 손녀,Y 드림 +)2013년을 2011년으로 쓴 게 제 눈에 발견되서 수정했어요.
@로롤롤-c8k5 жыл бұрын
뭔가 귀엽다,,
@안-e7v5 жыл бұрын
쿠카캨 감사합니다..!
@Korea_Tiger_5 жыл бұрын
정말 중2 맞아요? 이렇게 글을 잘쓸 줄이야 글쓰는 직업 강력 추천함
@귀찮-f4y5 жыл бұрын
한풀이 맞아요 공감합니다
@안-e7v5 жыл бұрын
한풀이 흐어..답글 늦어서 진짜 죄송합니다..! 흐에..진짜로 감사드려요ㅜㅜㅜ 그런 쪽으로 직업을 생각해보고 있습니다!ㅎㅎ
@김상훈-j6n2r Жыл бұрын
소중한 사람을 영원히 잃는다는 건 정말 슬픈것같아요. 그런 심정을 에드 시런은 정말 잘 표현 하는것 같아요...
@집에갈래-i9r5 жыл бұрын
노래들으면서 운적 없는데ㅜㅜ진짜 눈이 퉁퉁부을때까지 울었네요ㅜㅜㅜ
@ArtForBetterNow4 жыл бұрын
몰랐지... 어려서 그저 노는 것이 행복했던 그때... 소중한것을 떠나보낸것이 많은 지금은 그저 추억으로 보내고 슬퍼해줄수없던 마지막순간이 이젠정말 슬프게 느껴지네요...
@파푸리카-l8v4 жыл бұрын
힘들때 웃는자는 일류가 아니라 미친놈이지
@warmwinter14 жыл бұрын
그니까..울땐울고 웃을땐웃어야지..
@김재원-s9j3 жыл бұрын
핳핳하ㅎ ㅏ... 당신은 이해하지 못할거야
@김재원-s9j3 жыл бұрын
@@조윤서-t2g 어쩌라고
@조윤서-t2g3 жыл бұрын
@@김재원-s9j 왜 시비셍
@김재원-s9j3 жыл бұрын
@@조윤서-t2g 사람들한테 나 미친듯 나이제 힘들때 웃어.. 무슨 뮤직 이스 마이 라이프냐 직장인이나 학생들 다똑같이 힘들때웃는상황이 얼마나많은디 그냥 위로해달라는거야 뭐야를 '어쩌라고'라 말한거임
@정경-d8u5 жыл бұрын
가사 멜로디 특히 내용 푹풍감동 눈물나네ㅠ.ㅜ누구나 겪는 사연을 이렇게 낭만적으로 감성을 건드리게 곡을 만들 수 있구나.
@빙빙-e9z5 жыл бұрын
가사 진짜 예쁘다........
@밥밥-b4t4 жыл бұрын
천사인 당신이 있었기에 난 살수있어요
@음아-s4z5 жыл бұрын
와 바탕사진,폰트,색감,분위기 다 쩔어요 이곡. 원곡자가 정해주는줄;
@nar6887 Жыл бұрын
진짜 새벽에 듣다가 겁나 울었습니다... 가사가 너무 마음에 와닿는거 같습니다 힘들 때 마다 듣는거 같습니다... 항상 부모님한테 잘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드는 노래입니다....😢😢
@동화속좀비4 жыл бұрын
진짜 가사 너무 와닿는듯.... 한소절 한소절이 눈물나게 하는 ㅠㅠ 가사가 너무 아름답다 진짜 이세상 모든 부모님들 대단합니다.
@낑깡-v7q2 жыл бұрын
저 이노래를 안지 일주일도 안됐는데 이 노래 알게되고 다음날 새벽 12월 15일 저희 외할머니께서 하늘나라 가셨습니다… 진짜 펑펑 울었는데 좋은곳 가셨을거라 믿습니다ㅠㅠㅠ 지금도 이 댓글 작성하면서 몸 부들부들 떨리고 눈물이 멈추질 않네요….
@thismomentgoesnotcomeback97065 жыл бұрын
I took the supermarket flowers from the windowsill Threw the day old tea from the cup Packed up the photo album Matthew had made Memories of a life that’s been loved Took the get well soon cards and stuffed animals Poured the old ginger beer down the sink Dad always told me don’t you cry when you’re down But mum there’s a tear every time that I blink Oh I’m in pieces it’s tearing me up but I know A heart that’s broke is a heart that’s been loved So I’ll sing Hallelujah, you were an angel in the shape of my mum When I fell down you’d be there holding me up Spread your wings as you go And when God takes you back He’ll say Hallelujah, you’re home I fluffed the pillows, made the beds, stacked the chairs up Folded your nightgowns neatly in a case John said he’d drive, then put his hand on my cheek And wiped a tear from the side of my face I hope that I see the world as you did cause I know A life with love is a life that’s been lived So I’ll sing Hallelujah, you were an angel in the shape of my mum When I fell down you’d be there holding me up Spread your wings as you go, when God takes you back He’ll say Hallelujah, you’re home Hallelujah, you were an angel in the shape of my mum You got to see the person that I have become Spread your wings and I know That when God took you back, he said Hallelujah you’re home
@오로라-z7n5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수영-z1j4 жыл бұрын
감삼담
@monhae_yo3 жыл бұрын
Thank you
@오렌지-e4s6v5 жыл бұрын
전 에드 노래 중에 이 노래가 제일 좋아요 또 한 번 울었네요ㅠㅠ
@yjh59635 жыл бұрын
명곡이다 차분하면서도 노래가 너무 좋네요ㅠㅠㅠ
@연이-p8v4 жыл бұрын
어디선가 본 글이지만 자신에게 무한한 사랑과 추억을 준 사람이 이젠 추억으로 남을 때가 가장 슬픈 때라네요 여러분들도 항상 소중한 사람들에게 사랑과 추억을 받으면서 주는 사람이 되시길 바랄게요
@liluzivert39544 жыл бұрын
memories 베댓
@willgardner96763 жыл бұрын
좋은말 고마워요 즐거운 하루되길~
@고릴라-q2o3 жыл бұрын
와.. 당신은 엄마를 모습으로 한 천사였어요 라니.. 진짜 눈물 나네.. 엄마가 오늘 깨볶으면서 드라마 보길래 에어팟 가지고 와서 이 노래 들려주면서 대신 깨볶았다.. 시바 근데 팔이 너무 아파서 최대한 버틸수 있는만큼 하다가 엄마한테 토스함.. 엄마 미안 아니 암튼 이게 아니라 노래가 눈물 난다고 새벽에 지금 이거 또 들으면서 하품이지만 눈물나서 댓글 달아본다...야발 새벽감성
@qs57353 жыл бұрын
가슴이 먹먹해지는 노래네요. 유독 이 노래를 들으면 저희 가족이 떠오르는 것 같아요. 언제나 이런 깊은 음악으로 감동을 주는 에드가 대단하다고 생각드네요...
@hs-tw1hk5 жыл бұрын
엄마랑 떨어져 지냈을때 이노래 들으면 꼭 엄마가 울지말라고 토닥여주는 것 같아서 너무 좋았어요.. 가장 힘든시간을 버티게해준 노래였죠😊
@EunwooKim-te9ce5 жыл бұрын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노래인데 이렇게 예쁜 말로 해석해주셔서 너무 좋네요ㅠㅠㅠㅠ 에드 시런의 save myself도 정말 가사 좋은데 언젠가 이 노래도 해석해주세요!!ㅠㅠ
@누구니-j2c4 жыл бұрын
제가 어떤 사람이 될지 지켜봐 주세요. 이구절이 참 가슴아프고 왜그렇게 눈물이 날까요
@수인-r7j5 жыл бұрын
힘들때 지칠때 들으면 정말 잠시라도 마음이 편해지는 정말 멋진 곡인 것 같다
@emmayu28025 жыл бұрын
처음엔 에드시런 노래라서 들었고 가사를 찾아보고 버스에서 울컥했던 기억이 나네요. 피아노 멜로디 하나에 이런 음악을 만들어내는 어마어마한 사람 ㅠㅠㅠㅠㅠ
@ltsf0rever4 жыл бұрын
떠나실 때 날개를 펼치세요, 그럼 전 알죠 신께서 당신을 거둬들이실 때, "할렐루야, 집에 왔구나"라고 하셨단 걸요 제게는 이 가사가 너무 와닿는 것 같습니다 외가 식구가 기독교 집안이라 기독교식 찬양이 너무 가슴을 미어지게 하네요.. 제가 3살일 때부터 같이 놀러도 다니고 장난도 치고 낚시도 다니시던 외할아버지 제가 19살일 때 이렇게 하나님의 곁으로 가시네요 저번 주 금요일 집으로 돌아와 아버지 머리 염색을 해드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아버지께서 전화를 한 통 받으시는 것을 들었죠 어머니와의 통화였습니다, 짧은 통화 하지만 제게는 이 통화가 심상치 않게 느껴졌고, 아버지께 여쭤봤었죠 "무슨 통화에요?" "어... 외할아버지 돌아가셨대" 듣고도 믿을수가 없었습니다 애써 태연한 척 해보려 했지만 제 염색빗을 들고 있던 손은 덜덜 떨리며 아버지의 머리카락 바깥으로 계속 튀어만 나갔죠 우여곡절 끝에 염색을 끝내고 검은 옷으로 갈아입고 기다리란 아버지 말씀에,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옷을 갈아입고 나서 방에 정말 속이 빈 채로 앉아있었어요 집에 오면 일 끝내고 와서 저녁 맛있게 해주신다던 어머니가 평소같았으면 빨리 안 오시는것을 신경썼을텐데 그런 생각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약 30분 뒤, 어머니가 집에 오셨어요 그날 밤 저를 끌어안고 펑펑 우시던 어머니 그 울음소리가 결국 제게 안타까운 깨달음을 주었죠 식장에서 상복으로 갈아입고 팔에 삼베 완장을 찼습니다 그제서야 저는 모든게 보였습니다 빈소에 비치된 할아버지의 사진, 그리고 제가 입고 있는 옷의 의미와 완장 그 사실을 깨닫고 나니 가슴이 무너지는 것만 같았습니다 할아버지의 사진만 봐도, 할아버지를 생각만 해도 이때까지의 추억이 떠올라 눈물을 참을수가 없었어요 다음 날 이제는 괜찮아졌다 싶었는데도 결국에 사진을 보면 눈물이 그냥 쏟아지덥니다 소천 예배를 드리며 찬송가 493장을 불렀습니다 "내가 천성 바라보고 가까이 왔으니 아버지의 영광 집에 나 쉬고 싶도다" 찬송가 493장의 3절 중 내용입니다 이 부분을 부르는데 정말 울컥하며 목소리가 떨려오고 눈에서는 눈물이 멈추질 않아 찬송을 전부 부를수도 없었습니다 이 때 어머니는 손님을 접대하시느라 예배에 참가하지 않으시고 다른 테이블에 떨어져 계셨어요 예배가 끝나고 바로 어머니와 끌어안고 또 울었어요 울고도 또 울었는데 참지 못하는 제 자신이 비참하면서도 너무 슬프더라고요 이후 입관식을 보러 갔습니다 어른들은 말리셨지만 만약 안 간다면 제 자신에게 평생 후회가 될 것만 같아 보러 갔습니다 저번 주까지 계셨던 할아버지가 이제는 눈을 감고 천으로 몸이 감겨있던 모습 그 모습이 잊혀지지가 않아요 장의사 분들이 할아버지의 몸에 꽃 모양 종이를 덧대며 계속 몸을 감쌀 때 또다시 울음이 터졌습니다 정말 마음속에서는 할아버지가 당장이라도 일어나실 것만 같았어요 하지만 입관식이 끝날 때까지, 할아버지는 깨어나지 않으시더라고요 차라리 시간을 돌릴수 있었더라면 어땠을까, 온갖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주 월요일날 저는 당신과의 영원한 이별을 했습니다 그날 새벽 5시부터 먹던 아침 밥은 속에 들어갈 기분도 들지 않아 국만 찔끔 먹었습니다 그리고 빈소에 들어가 계속 서있었어요 이제는 마지막이란 기분이 들어, 조금이라도 더 할아버지를 보고 싶었어요 결국 할아버지의 관이 운구차에 실리고 아버지는 장지로 우리 가족의 차를 운전하셨습니다 가는 길 차가 5대나 되는게 뭔가 신기했어요 5대가 비상등을 켜고 달리는데 그 어떤 차도 끼어들거나 난폭운전을 하지 않는게 그 신기함도 잠시, 조수석에 앉아 뒤에서 전날 잠을 설치신 어머니가 주무시는 모습을 보고 또 눈물이 글썽이는걸 애써 참아냈어요 장지에서 우리는 묘터가 아직 완전히 마련되지 않아 먼저 점심을 먹었는데 문득 밥을 먹으며 생각이 들었어요 '이 밥이 이제 할아버지와 먹는 마지막 밥이겠지' 이 생각을 하니 마음이 또 편치 못했습니다 묘터가 마련이 되고 할아버지의 관을 운구차에서 꺼내어 요원들이 운반하실 때 그때까지는 참을 수 있었어요 하지만 흙을 관 높이만큼 덮고 묘토에 석회토를 한 삽씩 퍼 덮을 때, 그 위에 할아버지의 이름이 적힌 천을 깔고 꽃을 올릴 때 눈물을 참을 수가 없었어요 하관 예배를 진행하면서도 결국 제대로 부를 수 있던 찬양은 세 곡 중 한 곡도 없었고 예배가 끝나고 나서도 한참을 울었어요 아직도 너무 믿겨지지가 않아 제 속에서는 지금도 집에 가면 할아버지가 저를 웃으며 반겨주실 것만 같았어요 모든 것을 깨닫고 나니, 결국엔 인정하게 되었죠 할아버지는, 이제 육신으로 세상에 남아계시질 않는단 걸... 하지만 할아버지, 지금까지 당신과 만들었던 모든 추억들 그것들은 제 마음속에 영원할 거에요 할아버지 집에서 놀다가 저녁에 할아버지가 끓여주시던 라면이 생각나요 국물은 거의 없고 면은 다 불어터진 라면이지만 그저 할아버지가 해주신 것이기 때문이 아니라 정말로 맛있어서 잘 먹었었죠 이제는 그 라면의 느낌을 다시금 낼래야 낼수가 없겠죠 같이 낚시도 많이 다니고 고기도 많이 잡고 즐거웠는데 그렇게 밝던 할아버지가 이제는 차갑게 식어버리셨어요 하지만 당신의 속은 아직 따뜻하다는게 느껴져요 가시는 길 춥지 않고 따뜻하게, 덥지 않고 시원하게, 힘들지 않고 편안하게 가시길 바래요 할아버지, 그동안 고마웠어요 사랑합니다.... 저는 다음 생에도 할아버지의 손자이고 싶어요... 할아버지를 생각하니 이 노래가 떠오르고 이 노래를 들으니 할아버지가 보고 싶어요 사랑합니다
@sodam74434 Жыл бұрын
슬픔과 그리움, 고마움, 사랑 받은 기억이 잘 담긴 곡이네요. supermarket flowers 라는 제목이 무슨 뜻일까 궁금해서 들어봤는데, 이런 명곡일 줄이야. 가사 한 줄 한 줄이 담담하게 사람을 울리네요. 해석도 좋습니다. 힐링이 되요
@누구까-i9x3 жыл бұрын
요즘에 계속 화나고 우울한 일이 계속 떠올랐는데 이 팝송을 듣고 차분해진거 같네요
@망개한지민-h5h5 жыл бұрын
가사가 너무 예쁘다ㅜㅜㅜㅜ 차에서 듣다가 뜬금없이 눈물 날뻔...ㅠㅠ
@해내자공4 жыл бұрын
힘들 때마다 외할머니 요양원에 가 할머니에게 위로받곤 했어요.. 차를 타고 가면서 이 노래를 참 많이 들었는데.. 언젠간 이별의 순간이 올거라고 그렇게 마음의 준비를 했는데도 할머니를 이제 더이상 만날 수 없다는 게 너무 힘드네요.. 너무 어둡고 외로웠던 어린 나를 사랑으로 보듬어주셔서 감사해요 사랑해요 이제 아프지마요 할머니..
@100oklove5 жыл бұрын
영워한건 존재하지 않다는걸 알면서도 이별은 늘 슬프다. 사랑으로 보는 삶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시점을 바꿔 보기로 결심하게 하는 곡입니다 늘 애드시런은 좋은 목소리 좋은생각 진실된 가사로 그 메세지가 잘 전달되고 좋아요 같은 감성이라는게 정망 좋으네야❤️❤️
@칵퉤-s2p5 жыл бұрын
2019.3.24일 일요일 오승호 짧은 삶이 였지만 그 누구보다 멋있는 삶이였다 승호야. 부디 천국에서 평화를 누리며 행복속에서 휴식을 취하길바랄께. 내가 널 기억하마
@백지-e6g5 жыл бұрын
삼가고인 명목을빕니다
@익명-e5d2y5 жыл бұрын
삼가고인의명복을 빕니다
@이귀한곳에누추한-r9v5 жыл бұрын
무유 이러고싶냐
@칵퉤-s2p5 жыл бұрын
@@이귀한곳에누추한-r9v ?왜
@mmdsuk344 жыл бұрын
ㅋㅋ승호 잘가시게
@MCmukju455 жыл бұрын
와 이 노래 뭔데 처음듣자마자 심장이 아픈거지,,,, 이런 감정 처음이야,,,,
@채에지5 жыл бұрын
처음 전주를 듣자마자 너무나도 좋아서 지금까지 몇 번이고 돌려보는지 모르겠어요😭 이런 명곡을 지금 알았다는 것에도 너무 감사하며, 젤리빈님이 더 예쁘게 가사해석을 해주셔서 여태까지 들었던 노래가 무색할 정도로 가장 좋아하는 노래가 되었어요 평소 댓글을 남기지않는데 정말 이 노래만큼은 번역을 해주셨다는 것에 너무 감사드려 남겨봅니다😭😭 항상 좋은 노래 감사합니다! 젤리빈님에게도 축복이 있길 바라며 남은 2018년, 행복하게 보내시길 응원할게요😊❣️
@최효준-c6q5 жыл бұрын
들으면서 항상 느끼는건데 에드시런 노래는 진짜 버릴게 없다는 말이 맞는듯
@비단털쥐-s6u2 жыл бұрын
어머니의 사랑을 최고로 칭송하는 말이네요. 모친께서 작고하신 상황에 생전의 추억이 어린 물품을 하나씩 정리하며 당신을 회상하는 모습이 잘 그려지는 가사….
@윤-e8m5v3 жыл бұрын
내 최애곡이야...영원히 사랑할께 고마워..⭐
@navoice053 жыл бұрын
잔잔한 멜로디 뜨거운커피가 놓여져 있고 분위기있는 카페의 느낌을 내는 목소리 좋다
@예깅이4 жыл бұрын
엄마 다음에는 내 딸로 태어나줘 내가 진짜 잘 할게
@kkmsss09224 жыл бұрын
@@신세계-z1n ㅁㅊㄴ
@dgsh204 жыл бұрын
잘할게
@zesiparm92944 жыл бұрын
@@신세계-z1nㄱㄱㅋㅋㅋㅋ아 비꼬는게 아니라, 존나 웃김 ㅋㅋㅋ
@이동현-w4n7y4 жыл бұрын
@@신세계-z1n ㅋㅋㅋ 진짴ㅋㅋㄱ 따뜻한분위길줄 알았는뎈ㅋㅋㅋ 뿜었다
@rbtjqkim3 жыл бұрын
@@신세계-z1n 음..... 뭐지 답이없는데 이사람은 정말
@달암지-g4o5 жыл бұрын
여러번들어니까 돌아가신 친할아버지가 생각난다 ㅜㅜㅠㅠㅠ 막상 장례식장에서는 눈물도 안났는데 지나고 나니까 사촌형하고 할아버지한테 장난치고 놀때 진짜 재밌었는데 .. 할아버지도 좋지만 제 추억속에 할아버지함께있어 더 슬퍼요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
@kirinhello33705 жыл бұрын
가사를 따라 읽으며 마음이 찡했네요. 멋진 음악 감사합니다!
@konggwan10925 жыл бұрын
전 이 노래 당연히 있을 줄 알았는데 찾아보니 없더라구요 ㅠㅠㅠㅠㅠ coldplay - The scientist 진짜진짜 좋은데 해주실 수 있나요????
@kchkcha38515 жыл бұрын
박상원 명곡이져
@whynotwecan5 жыл бұрын
콜드플레이 좋아했는데 친일 발언을 거듭하고 한국 무시해서 싫어졌음 ㅠㅠ 근데 노래는 좋아서 넘 슬픔....
@urea68544 жыл бұрын
@@whynotwecan 콜드플레이 친일아니에요 막상 내용을 까놓고보면 비판하는 내용임
@뿅-q2b5 жыл бұрын
가사가 이렇게 슬플줄 몰랐네요.. 멜로디가 좋아서 많이 듣던 노래였는데 가사보니까 눈물이나오네요ㅠㅠ
@초연-o1f Жыл бұрын
가사는 정확히 모른 채 막연히 좋다 생각한 명곡인데 오늘 가사를 처음 봤네요..나도 모르게 울고있어요. 사랑을 주고 세상을 떠난 모든 생명이 날개를 달기를... 그곳에서 환영받기를...
@nugugae27845 жыл бұрын
에드시런 너무 좋아하는데ㅠ 항상 올려주시는 덕분에 좋은노래 너무 많이 알아가요 오늘도 좋은노래 잘 듣고 갑니다. 항상 감사드려요♡
@monhae_yo3 ай бұрын
정말 미치도록 가슴 아픈 가사네요...
@청데이-q2l5 жыл бұрын
헐 ㅠㅠㅠㅠㅠ 이거 업로드 되자마자.. 바로 들어왔다 ㅠㅠㅠ 역시 에드시런. ㅠㅠ 젤리빈님 어우 매번 가사 해석보고 놀라고 가요👍🏻
@이예준-v9y5 жыл бұрын
이 노래 듣고 힘든 상황에서 위로 많이 받았는데 이렇게 예쁜 배경과 가사해석으로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잘 보고 있어요~
@저너머-s5q5 жыл бұрын
와 저 이 노래 애드시런 노래 중에서 제일 좋아해요ㅠㅠ 정말 슬픈 곡이예요
@둠둠칫-b4h4 жыл бұрын
진짜 사랑에 관한 노래....
@오예빈-t5x4 жыл бұрын
내가 사랑하는 모든 가족, 친구들아. 이 노래가 모두에게 잊힐 때까지, 내가 이 노래를 찾아 위로를 받지 않을 순간까지 나와 가장 예쁜 모습으로 함께 있어줘. 사랑해.
@paral19594 жыл бұрын
20일 아버지께서 주님께로 돌아가셨습니다 이 곡을 아주 오랫동안 아주 많이 듣게 될 것 같아요. "아버지 이제 날개를 펼치세요.고맙고 사랑합니다
@Kim_Jaeyun4 жыл бұрын
애절한 가사.. 애절한 멜로디.. 애절한 목소리 이 노래는 걍 미쳤어요 혼자 사색에 잠겨서 듣고 있으면 걍 눈물남.. 위로 받는 느낌
@nar6887 Жыл бұрын
ㅠㅠ😢😢
@lovesongs.23072 ай бұрын
노래들으면서 운적 없는데ㅜㅜ진짜 눈이 퉁퉁부을때까지 울었네요ㅜㅜ
@장현준-y1c7g5 жыл бұрын
어제 외할머니가 돌아가시고 오늘 아름답게 화장하시고 웃으면서 주무시고 계시는 모습에 눈물이 펑펑 나왔지만 지금은 이 노래로 위로받고 있네요. 좋은곳이 가셨을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nar6887 Жыл бұрын
저도 그 마음 잘 압니다ㅠㅠ 할머니께서 좋은 곳 가셨을 겁니다😢🙏🙏
@blangkitty5 жыл бұрын
슬플때 울지마라 하셨지만, 눈을 깜빡일때마다 눈물이 흐르는걸요...
@jjins26814 жыл бұрын
음도좋지만, 진짜가사가 이쁜편지를읽는것같아서 너무좋네요🤗❤️
@읭-e6u5 жыл бұрын
이 노래 듣구 오늘 하루를 잘 마무리 하게 될것같은 그런 좋은 예감!!!!!!!
@6316yeyy5 жыл бұрын
가사 계속 써주세요 진짜 볼때마다 올려주시는거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어요 그만 두시지 마시구 꼭 활동 계속 해주세요 ㅠㅠ
@하은이-y5g9 ай бұрын
처음 이 노래 들었을 때, 할머니 돌아가시고 들으면 슬프겠다 싶었는데...정말 그런 날이 와버렸네...
@장준-k3t4 жыл бұрын
노래 가사랑은 전혀 관련없지만 3년만난 여자친구와헤어지고 하루종일 이노래만 주구장창 듣고 눈물도 엄청흘렸습니다. 그로부터 벌써 1년이란 시간이 지났어요. 지금은 다신 못할꺼같았지만 새사랑을 찾은거같아요 새롭게 다시 시작할수있겠지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아직도 이노래들으면 눈물나요.. 잊은줄알았는데 이영상보고 한없이 눈물났네요.. 지금 여자친구에겐 미안하지만 아직 전여자친구가 선명하게 기억나요.. 지금 여자친구랑 시간지나면 언젠간은 이노래를 들어도 생각나지 않을수가있을까요.. 이노래들으면 왠지모르게 힘든기억때문인지 전주만들어도 겁먹는 기분인거같아요 그땐 정말 죽고싶었거듬요..
@young.monggg5 жыл бұрын
이 노래 정말 좋죠... 예전에 별 생각 없이 lyrics 검색해서 노래 들었는데 댓글창 진짜 눈물지뢰..ㅠㅠㅠㅠ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 이야기 보며 엄청 울었던 기억이 있네요
@soseooh845 жыл бұрын
너무 좋아하는 노래에요.. 이렇게 만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소년보살보조개5 жыл бұрын
정말 멋진 명곡에 정말 멋진 번역이에요!
@히히헤헤-l3g5 жыл бұрын
와 진짜 눈물나올것같아요,,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노래 너무 강동이잖아요ㅠㅠㅠ🧡
@Mr.Sometwo5 жыл бұрын
처음부터 목소리가 너무 좋고 가사도 너무 좋았다
@우츠-y3c5 жыл бұрын
아 진짜 울것같다..이제 8살인 사촌동생이 혈액암으로 아프게 무지개다리 건너서 마지막 말이 “사촌누나들하고 사촌형이랑 수영장가고싶어”였는데.. 현재 2년이 지났네요
@KYU_Balla4 жыл бұрын
노래가 넘 좋고 찡하기도 하지만 ㅠㅠㅜ 짚을 건 짚고 싶어서... 글자체가 얌전히 눈에 쏙 들어와서 넘 좋아요 ㅜㅜ
@peopleandanimalslovm5 жыл бұрын
The day my mother dies is the day I will lose my everything, she's my world and i can't imagine life without her i don't want to
@ratreesongmuang90285 жыл бұрын
I support your idea, metoo
@jeolwankim6555 жыл бұрын
Nobody wants to. That's why let's love our parents. Important people around us
@김시온-o9m5 жыл бұрын
0
@맑은-d3x5 жыл бұрын
말하고 싶은걸 음악만 살짝 가미해서 호소하는거 같아요 저도 이곡 참 좋아합니다 가끔 눈물도 또.....르.....르......르
@mjs92094 жыл бұрын
삶에 무게에 나무처럼 거칠었던 손... 세상에서 가장 따스했습니다..
@Kim_Jaeyun3 жыл бұрын
나를 보는 것만으로, 내가 하는 한마디만으로, 사람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정말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그놈-f7k5 жыл бұрын
오젤님 어느새 떡상중이네...계속 올라가즈아
@tgb147534 жыл бұрын
가끔 이제는 볼수 없는 할머니가 꿈에 나오실때가 있어요 꿈이란걸 잊고 또 예전처럼 툴툴 대다가 어느샌가 이게 꿈이란걸 알게될때쯤부터 애타게 찾아도 더이상 할머니를 찾을수없더라구요 평소엔 잊고 지내지만 이런 꿈을 꾸고난 날엔 할머니가 너무 보고싶어져요. 언젠가 다시 만나면 너무너무너무 사랑한다고 말하고 말할거에요 할머니 사랑해요!
@짱돌-r9c3 жыл бұрын
도경수님 덕분에 좋은 노래를 알게 되네요 노래가 가사가 넘 좋네요
@일신우일신-v3f3 жыл бұрын
저도 도경수 전역브이라이브 보다 검색 해 왔음. 도경수가 부르는거 듣고 싶네요.
@smile_942 жыл бұрын
엄마한테 못되게했다는 생각으로 마음이 괴로울 때마다 와서 들어요~ 아..건강하게 오래 제 곁에 있어주세요
@펑버렁4 жыл бұрын
이 노래는 죽음에 대한 슬픔이 아니라 새로운 삶을 기대하며 희망하는 노래, 아니 사랑이다
@빡추5 жыл бұрын
아 내가 제일 좋아하는 명곡...
@match_maker5 жыл бұрын
이게 진짜 사람생각에서 나온가사입니까 에드형님 정말 천재입니다
@verdant7263Ай бұрын
노래 자체가 에드시런목소리랑 진짜 잘어울림....
@hjggg34485 жыл бұрын
항상 자막 폰트와 배경사진 선택에 감탄하고 가요~
@doeg3995 жыл бұрын
기분 좋게 가라앉고 싶을 때면 듣던 노래였는데 이런 가사였네요. 정제된 따뜻함.. 덕분에 오랜만에 제대로 들었어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