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동물을 사랑하게 되면서 인간이 싫어졌어요. 세상에서 제일 악한 게 인간인듯. 작년 여름에 저희 바둑이와 보낸 고통스러웠지만 소중했던 날들이 생각나서 또 눈물이 나네요. 한동안 지켜주지 못했단 죄책감에 파묻혀 살다가 저희집 근처에 거주하는 고양이들 간식이랑 먹을거 챙겨주면서 신경이 그쪽으로 가니 죄책감은 좀 내려놓게 되더라고요. 세상에서 강아지만 젤 예쁜 줄 알았는데 고양이도 너무 귀엽더라고요. 절 알아봐주는데 감동ㅠ 아직 터치는 허용 안하지만ㅠ 그래서 미야옹철샘도 알게 됐는데 늘 밝은 모습만 보다가 어두운 면도 보이시니 가슴이 아프네요. 좋은 분들에겐 좋은 일만 있길. 학대당하는 동물, 방치되는 동물이 없는 세상이 되길 늘 기도합니다.❤
@심성virtue돕구3 ай бұрын
완전 동감이에요. 어릴때 친구의 배신, 학폭, 사기 등등 인간이란건 지구상에서 가장 사악한 종족이구나.라는걸 30년넘게 살면서 깨달았고, 우연히 강아지를 키우게되면서 세상에 이런 천사들이 있구나,, 깨달았습니다,, 정말 어떤 과욕이나 이기적인 불순함이나 악의라는게 없고. 세상 순수하고 천진난만하고 순진무구한 천사들의 사랑,,, 맹목적인 애정, 어떤 냉혈한들보다도 따스한 온정을 지닌게 동물들이에요😭😸🤍🫂🌎✨️ 사랑스러움을 넘어서 존재만으로도 치유력이 굉장한 정말이지 놀라운 존재들이라는것,,, 거위형제도 그렇고 코끼리, 돼지, 모성애가 강한 소, 말, 등등 감정°감수성이 얼마나 풍부한지,,,,, 그래서 현재는 베지테리언이 되어있고 그렇네요 😅😂☺️
@bingoandtoto3 ай бұрын
세상에서 가장 악한 게 인간이 아니라 애초에 "악"을 가진 동물은 인간 뿐이에요.
@꽃보다댕댕이-h6l3 ай бұрын
이 세상 인간들이 다 좆 같지는 않겠지만 분명 좋은 사람도 있겠죠? 하지만 전 아무리 좋은 사람이 있어도 그냥 마음이 딱히 안 가요 오히려 멍멍이한테 더 의지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멍멍이는 배신을 안 하잖아요 배신은 인간들이 하죠 회사에서 일하는 것도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도 일에 연속이기 때문에 어울리는 것뿐 그 밖의 시간은 멍멍이랑 둘이서 보내고 있거든요
@sun-nm6rh3 ай бұрын
저만 이렇게 생각하나 싶었는데..같은 마음 분들이 계셔서 좋습니다.
@귀여운냥이호동이지키3 ай бұрын
나도ᆢ 사람보다 고양이ㆍ강아지들이 더 좋음ᆢ귀엽고 불쌍함ㅠㅠ
@김꿀띠슈3 ай бұрын
동물들때문에 스트레스 받는게 아니라 그 동물을 키우는 견주들때문에 스트레스받는거네요ㅜㅜ 어딜가나 재정신아닌 막돼먹은 인간들이 문제네요ㅜㅜ
@mjkim4514 ай бұрын
진심을 다해 아픈 동물을 치료해 주시는 모든 수의사샘들께 감사합니다!
@luckypp8174 ай бұрын
듣기도 힘든데 수의사분들은 저걸 직접 당하시면 너무 힘드시겠어요ㅠㅠㅠㅠㅠ
@user-B-music-cafe3 ай бұрын
얼마전14년을 함께한반려견을 떠나보내고 요즘 무척힘든데 세분의 말씀듣고 너무 위로가 되었습니다. 간전체에 암이 다퍼졌고 장기여러곳에 전이가되어 시한부받고 딱3주살고 마지막엔 너무 고통스러워해 안락사...했는데요. 거기에대해 죄책감이 매일 저를 괴롭힙니다. 기적이일어날수도... 있었을수도... 있었을텐데..... 자식같은 아이가 너무나 괴로워하는 모습에 내린결정 후회는안한다 했는데.... 너무 힘이 듭니다. 수의사쌤 두분말이 어쩜이리 제맘과 같은지 사람은다똑같단생각에위로받습니다. 오박사님 말처럼 깊은고민끝에내린 결정은 최선의. 결정이란말 처럼 이래도후회 저래도 후회는 남더라구요. 살아있을때 최선을다해 사랑해줬던게 저를 가장 위로하더라구요. 동물을 키운다는건 정신적,물질적으로 최선을 다할수있을때 입양하시기 바랍니다.
@그킬3 ай бұрын
@@user-B-music-cafe 가장 사랑하고 가장 가까운 사람인 보호자님이 결정한거니까 그게 최선이었을거에요. 사랑하는 만큼 고민도 고통도 크더라구요
@user-B-music-cafe3 ай бұрын
@@그킬 마자요. 너무사랑했고 너무 아꼈기때문에 이래도 후회, 저래도 후회, 후회는 무조건 남는거라고 하더라구요. 지금은 기쁘게살려고 노력중이에요. 울강아지가 저슬퍼하는거 정말 시러했었거든요~^^ 울강아지떠난지 한달 되가는데 어제하늘에 선명한무지개가 떴어요. 무지개다리에 잘도착했다고 알려주듯이... 그래서 훨훨 보내주기로 하고, 저는다시금... 감사가 넘치는 삶을 살았던 일상으로 돌아가보는중입니다~^^ 어떤상황에서도 늘 행복이 깃든삶을 사시길 응원 드립니다!!!!
@MouthOfHell3 ай бұрын
나 조차도 11년전에 우리 강아지 데려오고 공부한답시고 이것저것 알아보고 알게 되었을 때 인간혐오증 걸릴뻔했고 우리 강아지한테 괜시리 미안했음.. 그래서 더더욱 행복하게 해줘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지만.. 일반인도 이런데 수의사는 오죽할까 분노가 치밀어도 참아야하고 상종하고 싶지않아도 피할 길이 없으니까.. 정말 존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yoolmoo34743 ай бұрын
ㅜㅜ명철샘 어린시절 얘기 듣는데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설쌤 명철쌤 손에서 치료받은, 치료받다 떠난 동물친구들은 모두 말은 못하지만 진심으로 고마워하고 있을거라 생각합니다..!!동물들은 자신에 대한 애정, 사람보다 더 본능적으루 잘 아니까요...!! 부디 마음건강 잘 챙기시며 오래오래 많은 아이들 돌봐주시길 ♡♡♡
@mytotoll21164 ай бұрын
8살인 저희강아지가 항암치료를했어요 뇌속에 염증이가득하고 뇌관도 위험한상황에 오늘내일 하는지경이였는데 포기보다는 돈과 시간과 온마음으로 항암치료를했더니 오늘도 웃으면서 지내고 잘있답니다 금이야 옥이야 동물들을 사랑합시다 사람과 다른게없어요
@sdfsfsfsdssfe4 ай бұрын
펫샵, 강아지공장이 더 악마같아 난... 돈주면 다 살 수있게하니까... 재미용/학대용으로 사더라도 가능....
@nobia-x8h3 ай бұрын
하지만 (동물학대나 즐기는 하찮은삶 ≠ 여유로운 삶) 이라서 그들의 표적은 떠돌이개,길냥이 혹은 무료입양한 동물이 타겟이죠 50만원씩 들여서 즐기지는 않습니다 그정도 여유가 없어요 대부분 무료입양 할때 더 주의해야해요
@January12283 ай бұрын
그래서 독일처럼 입양제도를 만들어서 사고파는것이 아니라 누가 키우는지 정보를 관리하고 세금을 부과하는 제도가 낫다고 봐요
@sdfsfsfsdssfe2 ай бұрын
@@nobia-x8h 도봉구에서 포메죽을때까지 패고, 비숑눈알튀어나오고, 지금은 프불키우는 사람도 있고, 전주에서도 돈주고산 푸들 죽인여자도 있어요. 펫샵에선 산 개들도 누군가에게 넘겨지면 학대될수있죠.
@TyH-hv6rc3 ай бұрын
소아과 의사분들이나 수의사 분들은 그래도 아이들이랑 동물을 진심으로 좋아하셔서 선택하신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강아지 포도 잘못 먹고 밤에 급하게 병원 갔는데 검사 후에 이상 없는 거 확인하고 로비로 나오셔서 놀아주시더라고요ㅋㅋ
@보라돌이-x7t4 ай бұрын
마음이 여린 사람.. 작은 생명에도 관심이 큰 사람들이 수의사가 되기 때문에 더 힘든게 아닐까 싶다..ㅜ
@kusa07203 ай бұрын
전에 동물보호소?에 계셨던 수의사분이 동물을 살리기 위해 수의사가 됐는데, 동물보호소에서 보호기간이 지나 안락사를 하다보니 오히려 동물을 죽이고 있다고... 너무 안타까운 인터뷰였는데
@Ninefortyeight3 ай бұрын
동물을 살릴려면 동물운동가가 되어야지 왠 수의사. 그전에 비건이라도 하든가. 동물을 살리면서 동시에 먹는게 말이됨? ㅋㅋ 도축장에도 수의사가 들어갑니다. 수의사는 그저 동물관련 산업 종사자일뿐.
@user-xj1um7bl3c3 ай бұрын
@@Ninefortyeight 이건 뭔 개소리야 니 논리면 아픈 동물을 누가 돌보냐?
@Ninefortyeight2 ай бұрын
@@user-xj1um7bl3c 사람 살릴려고 의사되니? 진료라는 노동으로 돈버는 직업일뿐. 바보아냐?
@user-xj1um7bl3c2 ай бұрын
@@Ninefortyeight 그럼 소방관은 그냥 불 끄는 노동으로 돈 버려고 하는 거고 경찰은 치안 유지하는 노동으로 돈 버려 하는 직업이지 뭔 초딩 말장난 하고 있냐
@riri-ng4on2 ай бұрын
요즘 보호소는... 죽으라고 넣는거죠.. 그것도 거의 돈벌이로 됐드만..
@ij42994 ай бұрын
수의사선생님들의 고뇌가 이해가 됩니다ㅜㅜ 고생많으십니다. 선생님들 덕분에 많은 생명들이 건강하게 지내고 있음에 감사합니다.
@홍길동-u6b3n3 ай бұрын
동물을 정말 아끼는 사람들이 수의사를 하게 되면 마음이 너무 힘들 것 같다
@user-SeungHee773 ай бұрын
수의사님들의 심리사각지대를 직접보고듣고나니 공감이 갑니다 쌤들의 잘못이아니니 너무 힘들어하지 않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응원합니다~~
@쓰니-v3d3 ай бұрын
박사님은 신이 아니라 하셨지만 저에겐 부족하고 모자란 인간들 가르치고 알려주려 하늘에서 오신 천사 같아요. 존경합니다. 미야옹철수의사님 설채현수의사님도 너무 감사합니다. 선생님들 같은 수의사님들 덕분에 말 못하는 반려동물들이 사람들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어요. 건강 잘 챙기시고 앞으로도 좋은 일 많이 하셔서 복 많이 받으세욧
@새우깡-n7h3 ай бұрын
동물을 너무 사랑해서 선택한 직업인데 현실에선 동물학대를 직면해야되고,많은 부정적인 현실에 아이러니하게 더 큰 스트레스를 느끼는듯 하네요..뭔지 알것같은 힘듬이네요!!가슴이 아프네요...동물원 훈련사님들도 굉장히 순수하신분들 많던데 스트레스 많이 받을듯..억지로 훈련시키고 하면 힘들대요
@김둥이-r8w3 ай бұрын
사랑하면 마음이 아파요. 고양이를 집에서 기르기 시작하면서 길냥이들이 너무 눈에 밟히고 미안하고 짠하고.. 로드킬 보면 너무 마음 아파요.
@이소민-p2p3f3 ай бұрын
저두 반려묘 키우면서 세상 길냥이들이 다 가여워서 항상 마음이 아픕니다😂
@유씨앗4 ай бұрын
쌤들. 고맙고 감사 합니다 견주들의 동물학대 집사들의 비상식. 속으로 삼키며 단한가지 동물을 사랑하는 그마음 가지고 최전선에서 선한영향력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건강 잘챙기세요.^♡^
@silent02063 ай бұрын
명철쌤 설쌤 항상 밝은 모습이여서 고충을 잘 몰랐던 것 같아요😢
@김뚜쁘3 ай бұрын
우리딸이 가야할 길이라 마음이 아픕니다. 강아지 침 알레르기도 있는데 수의사를 한다고 하니 괜찮을까 걱정도 되지만 유기묘3마리를 구조하고 매일 외진곳에 유기견과 길고양이들 밥을 주고 소아암 환우들을 위해 머리카락을 3번째 기르는걸 보면 생명을 사랑하는 아이라 말릴수도 없네요. 아픔도 함께 지고 가야하는 직업이지만 행복하셨으면 좋겠고 우리딸도 어둠속에 빛과같은 선생님들처럼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이되면 좋겠습니다. 지금 딸이 사춘기라서 제가 집을 나가고싶은데 참고 잘돕겠습니다😂
@heejeonghwang3014 ай бұрын
수의사분들의 고충을 이번에 처음 알게되었어요. 힘 내셨으면 좋겠네요. 아픈 동물들에게 꼭 필요한 분들이에요.
@하래기-x1o2 ай бұрын
사람이 좋아서 의사를 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동물을 사랑해서 수의사하는 경우가 많기에...
@user-le1pb8fv7p3 ай бұрын
수요가 없어야 악마들이 돈벌이를 하지 못하죠 돈주고 사지마세요 펫샵.애견샵은 전부 없어져야합니다 동물은 소중한 생명이지 물건이 아닙니다
@SEAH_73 ай бұрын
진심을 다해 동물에게 애정을 갖는 수의사님들 응원합니다.금수보다 못한 유기,학대하는 인간들이 사라지려면 번식장,펫샵이 먼저 없어져야 합니다 태어나지 말아야합니다. 선생님들 힘써주세요.제발🙏
@yunmichoi13 ай бұрын
선생님들이 세상을 바꿀순 없겠죠 하지만 여러방송 출연해 주시는것만으로도 인식이 많이 바뀝니다. 3.4년전 선자령 갔을때 보다 최근1,2년 사이 멍뭉이들과 보호자님들 꽤 계신거 보고 인식이 많이 바뀌었군아 체감을 했네요 지금도 충분하시고 감사히 생각합니다 ❤❤❤❤❤
모든 의료인의 행복을 바랍니다. 대학 시절 너희의 희생을 잊지 않겠다던 위령비가 생각납니다. 당시 흥미롭게 생각했던 생물 실험에 대한 생명의 존엄을 항상 마음에 품고 계신 분들의 고뇌가 참 마음 아팠습니다. 오은영 쌤께서 하신 말씀처럼 그때 내린 최선이 대부분 최선이었다는 그 위로는 항상 의료인들분께 남아 다른 아픈 생명들을 보살필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길 기원합니다.
@플러스마이너스2004 ай бұрын
저 강아지 던진 미친여자는 아직 살아 있나요
@송효주-r9b4 ай бұрын
천벌받을련
@보리아빠-v9o4 ай бұрын
살아있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다현강-i3w4 ай бұрын
@@플러스마이너스200 지옥에 가면 지가 한 못된 짓들 똑같이 몇천년씩 당하길!!!!
@hjs45504 ай бұрын
저런 인간이 또다른 강아지를 기를 수도 있다는게 진짜 지옥 같아요.
@HK-wk1ih3 ай бұрын
신상 까 발려졌으면
@김랄라브릴로3 ай бұрын
미야옹철님 웃고 계실 때도 눈이 너무 슬퍼보여요..
@user-cn7wdg5yp2f3 ай бұрын
오은영선생님의 마지막 말씀에 너무 힐링이 되네요. 과연이게 최선일까.. 라고 고심하던순간에 내린 결정은 대부분 최선이다.. 라는 말씀이 정말 와닿았어요
@메롱맨-e3h3 ай бұрын
미야옹철 선생님 이야기 들으면서, 저도 과거 권위적이던 집안 분위기 속에서 반려견을 키우고 지키며 고군분투했던 기억이 떠올랐어요. 그 시절들의 아픔들이 선생님의 내면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주었고 현재의 멋진 미야옹철 선생님이 되도록 이어줬다고 믿어요. 저도 과거의 아쉬움과 후회가 있을 때마다, 그 시간들이 있기에 오늘의 내가 있다고 믿으며 스스로를 위로하네요. 항상 방송 잘 보고 있고요. 앞으로도 냥이들과 사람들이 잘 공존할 수 있도록 많은 깨우침을 주세요. 그리고 언제나 행복하세요!!♡♡
@사르르-m9y3 ай бұрын
대박이다 이 두 분을 언제 금쪽상담소에.. 😅 대박 조합
@박소연-w6k1i3 ай бұрын
어제도 리트리버랑 놀았는데 처음 보는 나라는 인간을 그렇게나 좋아해주고 핥아주고... 너무 감동이었음... 강아지 눈을 들여다보고있으면 티없이 맑고 깨끗해서 슬퍼질때도 있음 ㅠ... 동물들 너무 예쁜데...
@landi2634 ай бұрын
저도 강아지를 키우는데 만약 친구나 주위사람이 강아지 못키우게돼서 걍 버렸다 이런말만 들어도 어떻게 그럴수있지 강아지는 나를 가족..아니 신 정도로 생각하고 우주라고생각하는데 그걸 가볍게 보내고 발뻗고 잠이오고 윤리적 생활을할수있나 고생각하거든요 근데 수의사분들은 물론 아닌사람도 굉장히 많지만 이런종류의 얘기를 많이들으실거라생각하니... 보통스트레스가 아닐거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하나만 들어도 그건 너무하다는생각들고 그 고양이나 강아지의 앞날이 안쓰럽고그런데...
@뽀리예쁨4 ай бұрын
허가제로바꿔야합니다
@boomkim47074 ай бұрын
수의시님들 고충이전부이해됩니다 ㅠㅠ
@이제니-x1x4 ай бұрын
그럴려면 키우지마라...키우기로 했음 무슨일이 있든 책임져야지
@KoreanVetInAustralia3 ай бұрын
가장 힘든 직업이라고 결코 말할 수는 없지만, '죽음'을 자주 겪고 보는 사람들임과 동시에, 몇 몇 보호자들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과 언행을 포용해야만 하는 서비스직이기도 한 직업이 수의사라고 봅니다. 안락사 수 십 번을 지켜봐왔지만 자기 가족을 떠나보내면서 아이처럼 꺽꺽 우는 보호자들이나, 같이 살았으면서 아프니까 쓸데 없어졌다는 듯 안락사 맡기고 곁도 안 지키고 떠나버리는 보호자들 보면 저희도 힘들어요. 하지만 안락사를 무조건 '나쁜 것'이라고만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는 안락사 인식이 너무 안 좋아서 걱정입니다. 사람과 동물이 존재하기에 수의사라는 직업이 생긴 것임을 알고 있고, 때문에 수의사로서 사람과 동물의 중간의 위치에서 사람에게도 동물에게도 최선의 결과가 나오도록 힘쓰는 것이 우리의 의무라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동물 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나 사람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다루는 게 가장 어려워요. 동물 보호법 강화되어야하고, 수의사법도 이것 저것 개정되어야 하는 부분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일반 '대중'이 원하는 방향은 '단기적 해결'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어서 장기적으로 보고 개선해야하는 부분들을 못 보고 지나치곤 합니다, 그래서 잘못 개정된 법안도 적지 않은 걸로 알고 있구요. 현실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법안 개정이 되도록, 대한수의사회의 힘이 강해지길 바라봅니다. 약사회, 의사회, 간호사회는 똘똘 뭉치지만 수의사는 똘똘 뭉쳐지지가 않는 게 한 몫하는 것 같습니다.
@강승태-b6g4 ай бұрын
동물들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데, 동물 학대하는 사람들, 그리고 무책임하게 행동하는 사람들은 처벌 좀 받으면 좋겠다.
@김영아-b2s3 ай бұрын
삼성동 동물병원의 경우 새벽에 쇠사슬로 병원 앞 울타리에 묶어 놓고 도망가는 일도 허다합니다. 미용 맡기고 전번 바꾸고....최소 20년을 함께 할 가족이라는 마음, 아프면 적금 깨서라도 치료하겠다는 마음 없으면 강아지 고양이 등등 데려오지 말길!
@Smart-House33303 ай бұрын
더 나은 동물환경 세상을 위해서 힘쓰시는 두분 늘 응원합니다......
@nanaba42604 ай бұрын
ㅠㅠ 정말 잔인한 인간들때문에 정상적인 사람들이 고통 받는 것 같아요 동물보호법이 정말 강화되야 하는데 정치하는 인간들은 뭐하고 있는건지
@나민세3 ай бұрын
반려동물을 입양하기 위해 자격증이 필요합니다...
@jjoi5128Ай бұрын
오은영 박사님 말씀하시는거 듣고 너무 따뜻하고 정말 대단하십니다. 힐링 받는 의사쌤들 보고 괜시리 저도 눈물 흘렸어용
우리동네 수의사 쌤한테 강아지 데려가면 죽는다고 맨날 겁줘서 질질짜고 나오는뎅 지금 생각해보니 여기 나오신 수의사쌤들처럼 살린다는 것에 대한 책임을 누구보다 잘 아시는 분이라는 생각이듬…
@hcrhcr50212 ай бұрын
이 영상보면서 몇번을 눈물닦았는지 모르겠네...... 옆에서 배까고 자고 있는 털뭉치를 더 행복하게 해줘야 겠네요
@고양이는귀여워-r7r3 ай бұрын
미야옹철님 참 착해보이시네요 마음이 따스해보이세요 부모님이야기, 마음의 상처 얘기 꺼내기 쉽지않으셨을텐데.. 설쌤도 사람좋아보이시고
@fire-i6u3 ай бұрын
그래서 반려동물을 키울까 하는 생각이 드는 사람은 자신들의 경제력을 먼저 살펴봐야 함. 반려동물이라는게 생명체이다 보니 결국은 치료비를 생각 안할 수가 없음. 경제력이 안된다면 반려동물 키우는걸 포기하는게 맞고 국가적으로는 법으로 반려동물을 키우는데 일정자격을 갖추도록 해야 한다고 봄.
@반짝반짝-t8u3 ай бұрын
수의사님들 감사합니다 두분의 선한 진심이 느껴져요 이런 수의사분들이 많았으면 좋겠네요 ~
@bingoandtoto3 ай бұрын
생각해보면 인간의 가장 깊은 악을 가장 적나라하게 보실 수 있는 분들이네요... 와아..........
@션마미2 ай бұрын
수의사들이 이렇게 스트레스 높은 직업군인줄 처음 알았어요~ 힘내셔요!!!!!예쁜 고양이 강아지 보니까 하고 몰랐네요~~~~
@도움-c6t3 ай бұрын
듣는것 만으로도 너무 힘들어서 중간에 몇번을 몀췄는지... 고생많으십니다.. 그리고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roseheya623 ай бұрын
정말 울면서 보았네요 ㅠㅠ 두 수의사님~강아지를 모시고. 사는 반려자로서 좋아하는분들이신데요 수의사로서 최선을 다하는 자세나 마음에 대해서 보호자들보다 더크게 스트레스 를 받으시는구나 알게 되었습니다 아픈 강아지와 고양이에 게 고양이들에게 늘 등불이되어 주시고 희망이 되어주세요
@나눈해꼼3 ай бұрын
두 수의사분들 응원합니다
@nana0.0_Ай бұрын
설채현 선생님,,강아지 행동 조련사로만 알고 있었지 수의사 자격까지 있으신줄은 몰랐었어요..정말 대단하신분…..ㅜ 요즘에 예전 영상 많이 떠서 보고 있는데 어쩐지 강아지 행동 교정이랑 건강까지 한 번에 봐주시는 게 신기하다 했었거든요..진짜 강아지 사랑해 주시는 찐 능력자세요…❤
명철샘 생각도 많고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여리네요 맨날 웃고 있어서 마냥 밝은 줄만 알았는데ㅠㅠ
@jinheewee43402 ай бұрын
ㅠ.ㅠ.....훌륭하신 분들이십니다. 저도... 너무 순수하고 이쁜 이 동물들 다 사랑하고 항상 미안해하는 지구인으로서....다 같이 행복했으면해요.
@ALLIE114 ай бұрын
따뜻한분들이네요❤
@윤택-m8f3 ай бұрын
두 수의사 다멋지다
@CatMon2 ай бұрын
수의사라는 직업 때문이신지 상황 때문인지 영상 중간중간 슬픔을 참는 모습이 보입니다. 저도 키우던 동물을 떠나보내고, 좋았던 기억들을 떠올려도 그저 슬프기만 합니다. 어린시절의 상처는 나이를 먹으면서 무뎌지는 부분이 있는데, 반려를 떠나보낸 기억은 언제나 함께하네요..
@홍홍-j7j3 ай бұрын
하...3개월마다 저희아이 봐주시는 선생님마음 조금이라도 알고 싶어 동영상 보고싶은데 못 보겠어요ㅠㅠ선생님 항상 감사합니다ㅜㅜ2주뒤에 뵐게요..
@이란희-r1h3 ай бұрын
어쩌면 이렇게 반듯한 청년들이 있을까요~정말 감사하고 축복합니다❤
@성이름-j7r2d3 ай бұрын
ㅠㅠ 너무 불쌍한 동물들이 많아서 마주하는것도 마음이 무너지는데.. 얼마나 힘드실지…ㅠㅠ
@Khhg-i7c3 ай бұрын
수의사님들 존경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정소영-m3k9j3 ай бұрын
쌤들 참으로,존경합니다 행복하세요
@ATTSV3 ай бұрын
넘 좋아하는 두샘❣️❣️
@73syd4nh72 ай бұрын
의사보다 수의사의 생명윤리 의식이 높기때문에 스트레스 지수도 높다는 현실이 매우 씁쓸하네요. 그리고 사람이라고 해서 모든 가족들이 자기 가족을 치료하기 위해 그런 책임감 갖지는 않죠. 얼마나 많은 취약계층이 적절한 의료 서비스도 받지 못하다 목숨을 잃는 지 잘 모르고 하시는 말씀인거죠. 의사들은 환자의 치료비가 많아서 치료를 포기한다는 환자 보호자의 말을 들어도 그렇게 동요되지않아요. 가장 공감력이 뛰어난 의사라고 해봤자 안타깝다는 감정 그 이상 느끼지 않습니다. 인간적인 고뇌와 연민, 분뇌, 좌절감, 죄책감 이런 거 의사들은 못느껴요.ㅎ 그래요. 뭐 0.00000001프로 미만의 의사들 중엔 있을 수도 있겠네요.ㅎ
@73syd4nh72 ай бұрын
아. 정부의 의료인력 수급 개혁에 반발해서 응급상황에 처한 환자가 죽어간다는 뉴스가 하루에도 몇번씩 보도됐어도 집단 사직하고 이탈하는 것만 보면 그들의 생명윤리 의식 수준을 짐작할만 하죠. 전 그 집단 실체를 이미 알고 있어서 사람으로 안본지 오래됐습니다. 그들에게 환자의 질병은 돈벌이 수단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죠.
미야옹철 선생님 항상 밝아 보이셔서 좋았는데.. 사연이 있으셨군요... 항상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haveagoodday66352 ай бұрын
동물 보험이 있어야합니다… 전 미국에서 개를 키우는데 개건강보험 가입했읍니다.
@lovelelelovelele3 ай бұрын
똑똑하고 착한 애를 왜 그렇게까지…ㅜㅜ 우리딸은 아나필락시스로 늘 위태롭게 살아서 오늘이 마지막하루다 생각하고 소중히 하루하루를 산다. 살어있음에 감사하고 존재자체로 감지덕지인데 공부까지 열심히 한다. 비록 성적은 잘 안나오지만 노력하는데 너무 기특하고 우리딸이 공부하는거도 사실 아깝다. 하루하루 신나게 놀고 먹고 그렇게 살았으면 좋겠는데…나도 신실한 크리스천이지만 자식이 행복한게 나에게는 가장 중요하다. 엄마는 그런거다!
@translucentashАй бұрын
댕냥앞에서 신처럼 보였던 두 수의사님들이 사실은 인간이다보니 떨리고 두려운 회피하고 싶은 마음이 있으셨군요.. 어찌보면 당연한거일지도 모르겠네요.. 깊은 속 마음을 이야기해주셔서 고맙습니다.
@Zerojoo963 ай бұрын
또 다른 시각으로 직업을 볼수 있게 된 계기가 되었네요 , 이런 어려움이…
@낭쥐4 ай бұрын
응급실 간호사입니다 자기부모도 버리듯 응급실에 두고 홀라당가서 잠수타거나 나이드신 부모님 죽기직전까지 방치하다(영양, 위생 모두 엉망) 병원와서 병원비 못낸다고 병원에서도 죽을때까지 그냥 기다리고 돌아가신 부모님 재산(당시 환자가 소지중이던 현금)을 빼돌렸다가 병원에 없었던 보호자가 뒤늦게 병원에 연락와서 돈이 없어졌다며(지 동생이 갖고간건데) 경찰부르고 뭐 그런 일도 비일비재한데 말못하는 동물들은 더 하겠죠
@GraceU824 ай бұрын
😢😢😢
@harynlaryn4 ай бұрын
인간이 정말 제일 악한거 같아요, 저는 선악설을 믿습니다
@낭쥐3 ай бұрын
@@harynlaryn 저도요..
@NayoungChoi-cv7el3 ай бұрын
성악설입니다@@harynlaryn
@tatacan8005Ай бұрын
인간이 가장 악하고 그러니 말못하는 동물을 위한 보호법이 더 강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디
@소주응무3 ай бұрын
힘내세용 수의사님들 화이팅~~!! 김명철 & 설채현 최고 최고~~!!! 동물과 사람이 더불어 공존하는 세상되길 ~~!! 동물 학대범은 반드시 엄벌해야해요~!!
@이종훈-f5t2 ай бұрын
어제 10년 동안 같이 한 나무라는 우리 아이 안락사로 보내줬는데 ...내감정 울 나무만 생각했었는데 수의사 쌤 감정을 생각을 못했는데 오늘 꼭 찾아뵙고 인사드리러 가야겠어요~~~너무 감사했다고
@crackercookiecreammango29093 ай бұрын
프로그램에서 동물학대 다뤄 주셔서 감사합니다 . 😢😢 유재석도 못하는 걸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학대당하는 버려지는 대한민국 동물들 너무 많아요 😢😢
@인생사그런것3 ай бұрын
사람도 아파서 비용 많이들면 뭐라하는 사람도 있는데... 동물들은 더 할거 같아요..;;. 아픈사람두고..진짜..너무한다싶어 진절머리나더라는..;
@pyujem074 ай бұрын
강아지를 왜 던져....진짜 너무한다
@추앙-g7l2 ай бұрын
마음에 와 닿네요
@jhlove22993 ай бұрын
약한 존재들 괴롭히지말자 진짜 세상 제일 찌질이들같거든 아무 죄없는 동물들 고통주는게 얼마나 잔인한 짓이냐 인간이면 인간답게 떳떳하게 좀 살자
@동백꽃-k9n3 ай бұрын
수의대 아들있습니다. 흑흑 선배님 힘내세요ㅡ❤❤❤
@Rainbow75-3 ай бұрын
울면서 너무 잘 보았어요 두분의 고충 깊이 이해하고 싶고 오은영님 너무 잘 다독여 주시네요
@nabifactory3 ай бұрын
그래도 대부분의 보호자들은 수의사쌤들이 있어 안심할 수 있어요 생명에 대한 인식변화를 많은 반려인들이 함께 해야 합니다
@glowglory7502 ай бұрын
미야옹철 선생님이 이런 사정이있으셨을 줄이야
@ahhhhh-k4d3 ай бұрын
개 값.. 진짜 값매길 가치도 없는 인간이 개를 왜 분양 받아 …
@모주-k7k2 ай бұрын
영상은 30분인데 왜 눈물이 안 멈추는지.... 동물들을 안쓰러워하고 사랑할 수 있는 선생님들이 있어서 조금이라도 세상이 나아지고 있는 거겠죠ㅜㅜ 수의사 선생님들 항상 감사합니다 ㅠㅠ
@HK-wk1ih3 ай бұрын
생명을 다루는 위치에서 느끼는 책임감과 스트레스가 비례하는 걸까요...
@nanaba42604 ай бұрын
정말 경악스러운 인간들 많네요 돈돈돈돈 다 돈으로만 보는 인간 그 인간도 가족들한테 돈때문에 버림 받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