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 풀잎처럼 부르리 다만 천일이 주어진 이 홀연히 사라져 부서질 듯한 기도는 이어지리 거기 허락된 이 있으니 다만 잠시 헤질 뿐이니 천일의 인연이 미처 흘러가기 전에 담아내리 천년이 영겁이 긴 시간이 연을 끊는 때에 지상에 홀로 남아서 흩어져 갈 이 몸 그대 끝없이 날 부르고 내가 맴돌던 날 전부 끊어내진 못하는 이 마음 이 내 입술은 말라가고 그대 입술은 색을 잃어 눈물로 비수를 꽂아 아파도 그 날에 나 보내리 천년이 영겁이 긴 시간이 연을 끊는 때에 지상에 홀로 남아서 흩어져 갈 이 몸 그대 끝없이 날 부르고 내가 맴돌던 일 모두 끊어내진 못하리 천 번의 영원이 다 지나면 그제사 온다며 낮밤을 속삭인대도 허튼 꿈이려나 그저 애달피 나 부르고 여기 맴돌리니 부디 그 날이 오기 전에라도 혹여 그때 나를 기억한대도 다 잊게... 천년이 영겁이 긴 시간이 맺어줬던 인연 봄날이 지나는 날에 마지막이려니 지는 꽃처럼 아름다운 안녕을 고하리 다만 여기 홀로 남아서 그때 이 내 몸은 바람처럼 그대를 담으리 지는 달과 수풀에도 그댈 자아내고 행여 이곳을 기억할까 우려하는 맘에 홀로 천 년을 사모할 수 있게 (Bugs!)bbbgold 님이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
@kbyoung878 жыл бұрын
사랑노래밖에없는 요즘아이돌노래들과는 달리 시드사운드의 노래들은 뭔가 교훈을 주는 느낌입니다.
@이대훈-b1v6 ай бұрын
이게 벌써 10년이 됐네요
@새로운태양 Жыл бұрын
이런 노래가 더 나왔으면....
@ryupiel8 жыл бұрын
엘리카님 활동그만두신지 몇년된걸로 아는데 영원히 팬입니다..!
@김벽수-u9v5 жыл бұрын
활동하고 계십니당
@청-초5 жыл бұрын
엘리카님 유튜브 주소 kzbin.info/door/dwwEmo6YU7WUQP99dy784A 여기입니다
@horanggun11 ай бұрын
역시 최고다 시드사운드..
@레이나와시오 Жыл бұрын
추억이네 ㅋㅋ 진짜 예전에 많이 들었는데
@other21857 жыл бұрын
너무 멋있는 노래네요..뭔가 아련하면서도 굳센 의지를 보여주는 노래인거같습니다.동양풍인 노래라서 그런지 뭔가 이누야샤(?)같은 만화를 떠오르게 해주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