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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하우스콘서트 #바흐무브먼트 #Encore #Bachxmovement
[Encore, Bach x Movement]
Cello | 이경준 Kyungjoon Lee
Choreography • Movement | 신숙경 Sook-Kyoung Shin
Movement | 양채민 Chae-Min Yang
J. S. Bach, Cello Suite No.3 in C major, BWV 1009
00:32 1. Prélude
3:54 2. Allemande
7:56 3. Courante
11:04 4. Sarabande
15:39 5. Bourrée I & II
19:05 6. Gigue
안무노트 | 신숙경
작품 제목인 '잃어버린 연결'은 삶 속에서 겉으로 보이는 연결과 실제적인 소통의 괴리를 움직임으로 표현하고자 한다. 이 ‘대화형 무용’은 음악과 무용이 어떻게 서로 다른 선율과 감정을 전달하며, 그 과정에서 의미 있는 소통을 이루는지 보여주는 예술적 실험이다.
첫 번째로, 각 무용수가 첼로의 저음과 고음을 각각 담당하면서, 같은 음악 안에서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는 것을 움직임으로 표현한다. 이는 삶 속에서 각자 다른 방식으로 소통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각자의 개성과 음악적 텍스처를 드러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두 번째로, 음악이 진행되는 동안 무용수들은 서로의 움직임에 반응하며 이동한다. 이는 마치 악기들이 서로 대화를 나누는 것처럼 보이게 하며, 음악의 다층적인 대화를 시각적으로 번역한다. 무용수들은 독립적으로 움직이지만, 통합된 안무 패턴을 통해 음악과의 연결고리를 유지하는 '잃어버린 연결'은 일상에서 겪는 비가시적이고 때로는 미묘한 연결들이 무대 위에서 보여진다. ‘대화형 무용’은 이러한 복잡한 관계들을 탐구하고 표현하는 데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다. 이 작품은 음악과 무용, 그리고 관객 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새로운 소통의 형태를 제시하며, 예술을 통해 우리의 삶에서 종종 간과되거나 잊혀진 연결을 재조명하는 기회가 되고자 한다.
Recorded in September 7, 2024
본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주체지원사업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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