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이면 고3 되는 학생입니다. 사실 아직 어른이 된다는 것도 무슨 의미인지 잘 모르겠고, 앞으로 어떤 인생을 살아가고 싶은지도 감이 잘 안 잡혀요. 천천히 알아나가도 된다는 거, 저도 머리로는 이해하고 있지만, 요즘 주위에서 제 미래에 대한 이야기가 수도 없이 계속 들리다보니 마음은 혼자 조급해지고, 그러네요. 아직 제가 뭘 하고 싶은진 잘 모르겠지만, 오늘 영상 보면서 은수님 같은 어른이 되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어요. 저도 왜 그렇게 느꼈는진 모르겠는데, 그런 건 앞으로 차근차근 고민해보면 되는 거겠죠? 항상 진솔하고 따뜻한 영상 감사합니다. 다음 영상도 기대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