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오히려 업의 비하인드가 좋았습니다 칼은 아내를 잃은 이후 아내의 모든것에 집착하기 시작했습니다 집 가구 행동패턴 등등 모든것이 아내를 기리고 추억하는것에만 쓰였죠 그게 폭행사건 이 일어나기도 하고 칼이 모험을 떠나는 계기가 되기는 했지만요 영화 후반부에 집에 가구를 버림으로서 어느정도 아내를 떠나보내고 자신의 삶을 사는것 같지만 결국 마지막 까지 칼은 아내를 위한 삶만을 살고있었습니다 오히려 마이어 부인과의 만남을 통해 칼이 진짜 자신의 삶을 찾은 느낌이 들더군요
@eeveelutions75453 ай бұрын
동감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칼의 데이트'라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나왔을 때 "애당초 업이란 영화가 엘리와의 추억으로부터 시작되고 끝이 난 영화인데 '아무리 소중한 경험이라도 너무 집착하지 말고 필요할 때 놔줘야한다.'란 교훈에 너무 기운거 아니야?" 생각이 들었는데 정작 다 보고 나니 칼이 마지막까지 엘리를 기억하는건 확실하고, 새로운 삶도 결국 과거의 일상을 이어받아 새로 시작했다는 사실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나선 여러모로 다시 호평을 내린 적이 있었어요.
@zonber_stone3 ай бұрын
현실적이라 좋은 가 같아요. 할아버지도 좋은 시작을 하는게 할머니도 좋아할거 같은데....
@반물질-w4e2 ай бұрын
와 그거 참 대박이다
@kyh88993 ай бұрын
'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로 유명하신 이순재씨가 더빙했었다는 그 영화.
@홍혜진-m3v3 ай бұрын
명작은 한 번에 나오지 않는다. 노력이 명작을 만든다.
@PSYGICKS2 ай бұрын
크으~! 명언!
@eeveelutions75453 ай бұрын
8:37 (장문주의) 제가 업의 최종보스 찰스 먼츠를 꺼무위키나 네이버 블로그에서 찾아보는 도중 가장 설득력 있는 해석 중 하나를 들었는데, 픽사 제작진들이 이 영화에 굳이 찰스 먼츠를 이 영화의 악역으로 설정한 이유가 괜히 있는게 아닌 것 같습니다. 일단 찰스는 영화 극초반부터 당시 어린이였던 칼과 엘리를 비롯해 당시 사람들에게는(칼이 본편 진행 시점에서 70대 중후반 노인이니 20세기에 태어난 사람들) 파라다이스 폭포에 대한 꿈과 환상, 모험을 일깨워준 위인으로 나왔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구해온 거대 도요새의 표본을 발견했다는 업적이 금방 부정되면서 자신이 진짜 거대 도요새를 잡아오겠다며 자취를 감추게 되었죠. 하지만 찰스는 끝내 거대 도요새를 찾지 못했음에도 자신의 업적을 따라 파라다이스 폭포를 탐험한 다른 탐험가들을 죽이려고까지 한 이유도, 칼을 비롯해 파라다이스 폭포에 대한 환상과 자신을 존경하기 위해 파라다이스 폭포로 모험을 떠났던 사람들과는 달리, 찰스는 처음부터 파라다이스 폭포를 개척해서 얻는 금전적 이익과 역사상 위대한 탐험가라는 이름을 남기기 위한 개인적 욕망으로 파라다이스 폭포로 모험을 떠났다는 사실을 알 수 있죠. 이 때문인지 픽사 제작진들은 아마도 칼과 엘리를 어른들이 발견했던 여러 탐험지에 환상을 느끼고 이를 연구하거나 관광하기 위해 탐험을 꿈꾸는 세대를, 찰스는 금전적 이득과 개인의 명예를 달성하기 위해 탐험을 떠난 세대로 설정했을지도 모르겠네요. 심지어 결말에서 나와있듯, 칼은 엘리랑 결혼 이후부터 세상을 떠난 엘리의 뜻을 이뤄주기 위해 자신이 그동안 거주해왔던 집을 버리면서까지 러셀과 케빈을 구하는데 성공하고, 그럼에도 별 문제 없이 새로운 일상을 시작하는 한편, 그렇게 잊혀질 줄만 알았던 집은 다시 파라다이스 폭포에 무사하게 안착하는데 성공하게 됩니다. 반면에 찰스는 시대의 변화를 인정하지 않고 오직 "거대 도요새를 찾겠다."는 과도한 집착 때문에 칼의 집이 반파되는 와중에도 그 안으로 들어가 케빈(거대 도요새)을 잡으려다 끝내 칼의 집에 있던 남은 풍선의 줄에 발이 묶이면서 추락사 당합니다. 이를 해석하다보면 "칼은 영화 초반부터 타인에 대한 선행보다 자신이 이루려는 목표를 중요시했지만, 그 목표라는 것이 젊은 시절부터 꿈꿔왔던 엘리와의 평생의 소원이였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의도로 시작한 목표라도 갑작스러운 위기가 발생했을 때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너무 고집하지만 말고 어느정도 버러야할 필요가 있며, 칼의 집이 파라다아스 폭포에 다시 안착하는데 성공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그렇게 버린 목표는 그냥 버려지는게 아니라 언젠가는 다시 되돌아올 것이다." "하지만 찰스는 영화 초반에 비록 거대 도요새를 찾은 업적이 부정당했지만, 그 목표마저 사실 세세하게 따지고 보면 딱히 좋은 목표는 아니였고, 그것 말고도 파라다이스 폭포를 발견한 것과 인간의 언어로 변환하는 통역기 등 여러 발명품을 발명하는 등 다른 목표(=세계 최고의 탐험가가 되겠다.)는 여럿 이루고도 남았음에도, 기존에 쌓은 업적에 만족하거나 새로운 목표를 이루려고 하지 않고 기존 목표만 계속 고집하려다 결국 후세대 사람들 사이에서도 자신의 업적이 그대로 잊혀지고 끝내 추락사를 당하는 등 무리한 목표를 버리지 못해 오히려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고 말았다." 라는 메세지를 주기 위해서 피드 닥터 감독을 비롯한 픽사 제작진이 찰스 먼츠라는 캐릭터를 본작의 최종보스이자 메인 빌런으로 등장시키고, '업'이란 영화를 단순한 단편 영화가 아닌 지금과 같은 하나의 100분짜리 러닝타임을 할애한 애니메이션 영화로 만든게 아닐까 생각 중입니다.
@BADACOKIRI3 ай бұрын
찰스 먼츠와 코코에 나오는 델라크루즈가 왠지 비슷한 느낌이 듬… 둘다 소년이 존경하는 인물이었고 자신을 위해 살인을 저지른 것, 그리고 최후엔 낙사했다는 점…
@eeveelutions754518 күн бұрын
@@BADACOKIRI 정확히는 델라크루즈는 정체가 드러나기 전 까진 이미 이승에서 한번 사망했던 고인이였고, 저승에서 그동안의 악행이 전부 드러났기에 더 이상 '위인이 아닌 악당으로서 기억되는 최후'를 맞이했다고 볼 수 있죠. 어찌보면 찰스보다 더 잔인한 최후를 맞이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Rainbow_factory7283 ай бұрын
Up 소년 때문에 집날린 할배
@kkakkadan3 ай бұрын
업만 보면 뉸뮬 좔좔 😢😢😢😂😂
@크림-s9o3 ай бұрын
6:50 실화바탕 집인데 낙서해버린 인간들도 있네.
@색채도그3 ай бұрын
업이 결말이 있었다니ㅋㅋㅋㅋㅋ
@마시메론3 ай бұрын
5분만에 울린 영화 😢
@채채위즈원Ай бұрын
할아버지 손이 진짜라서 포스터 보고 놀랐어요... 너무 슬펐어요...
@깎살이사3 ай бұрын
오늘도 재밋게볼게용❤❤
@피스엔젤3 ай бұрын
실다보면 down될 때가 많은지라 저 집처럼 자유롭게 up하고 싶어질 때가 있던데, 감회가 새롭네요.
@hongkongfree38952 ай бұрын
@danille-h4wfgyhxf라방에 나오는 사람은 당신의 어머니입니까?
@이찬우-d5w3 ай бұрын
이순재씨가 더빙했었다는 그 명작
@rhapsody01483 ай бұрын
0:49 업소년 개같이 할배 위에 ㄷㄷ...
@mosa2133Ай бұрын
????
@kimms18243 ай бұрын
엘리멘탈에서 후속작이 나옵니다
@김윤섭-e2u3 ай бұрын
2:57 의도된 연출인가요...?
@paintkim92113 ай бұрын
영화 [업]의 장점 ; 칼 할아버지의 추억과 모험 이야기, 풍선 달린 집, 평온한 OST, 이순재 더빙
@kkakkadan3 ай бұрын
더그의 일상 꼭 보세요 꿀잼
@쌍또3 ай бұрын
근데 엘리멘탈처음에 업 나와서 당황한 사람 나와
@user-NMST-VVD3 ай бұрын
업은 오색풍선, 대한민국은 오물풍선…
@jeayongjun31853 ай бұрын
업은 재가 본 모든 애니메이션중 최고 였습니다.. 특히 초반 5분의 칼과 엘리의 이야기.. 그때의 감동은 대단했죠…
@알뜰지식3 ай бұрын
픽사의 영화로 항상 동심에 살고 있어요😗😗
@투바투사랑행-n9r3 ай бұрын
헐,,...이게 진짜라고요??(아직 안봄)
@김병진-p6p3 ай бұрын
잘봤어요^^
@한별.킴3 ай бұрын
빠방하이!
@marqueebrown3 ай бұрын
Wow 😮 Good~!!! 😂
@qpdj523 ай бұрын
!
@냐냐냐-y7e9 күн бұрын
서프라이즈에도 나왔죠
@parkwonj3 ай бұрын
더그의 일상 5편 짜리 시리즈로 디즈니플러스에서 확인가능합니다. 소소하게 볼만해요
@DongDong_263 ай бұрын
업이라는 제목만들어도 눈물개낄것같다ㅠ
@S_Chocolate3 ай бұрын
픽사 최고의 5분은 몇번을 다시봐도 눈물이 날것같음 그 5분만 따로 때도 인생을 보여준 작품이다
@SANIC12342 ай бұрын
연쇄살인마인건 처음 알았네요 ㅎㅎ
@코믹하우스3 ай бұрын
다른거 다 2편 3편 만들면서 왜 벅스 라이프 2편은 안만드냐고!!!
@jinhochung59602 ай бұрын
문제는 칼의 1편당시 배우가 돌아가셨다는거
@멍멍시류3 ай бұрын
으... 중국산 꼬맹이는 죄가 많았던 것 같은디..
@희석-f9w3 ай бұрын
뎌빙은 좋아하지 않자만 이순재님은 신의 한수
@애니사랑-x8y3 ай бұрын
디즈니 - 업....." 15년 전 " 꺼라는게... 더 소름이였다....
@박선희-w6g2 ай бұрын
할아버지불쌍하든데
@김더그-b6q3 ай бұрын
엘리멘탈에도나온업
@QPREM3 ай бұрын
👍🏻
@정윤서-c9t3 ай бұрын
굿
@동생시쩡3 ай бұрын
그럼 비행선은 어떡해 했지
@박준원-u1z3 ай бұрын
2
@qpdj523 ай бұрын
3
@크쇼3 ай бұрын
4:16 올해 중2인 사람들 좋아요 눌러 ⬇
@석진-y5q3 ай бұрын
😄
@깎살이사3 ай бұрын
2등
@lemonbig1273 ай бұрын
1등
@seahunter643 ай бұрын
오징어 튀김 사주고 싶다...다시마국수..ㅋㅋㅋㅋㅋ
@몰라모른다고3 ай бұрын
업은 표절작이라던데. 비교 영상 보면 그냥 판박이 수준이던데.
@Kizuki_Aruchu3 ай бұрын
최근 10년 넘게 해외 제작사들이 기존 작품 재탕과 PC질만 하는 건 이미 있던 팬덤을 그대로 흡수하는게 돈을 벌 확률이 더 높아서도 있겠지만, 진정한 이유는 기존의 존경받던 선배 창작자들처럼 창작을 위해 목숨걸고 밀림에 뛰어들 열정도 없는 '누구보다 뛰어난 창작자인 나'에만 심취한 것도 원인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