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 32: "나 자신의 조언에 귀를 기울여라" | 25년 1월의 책 '

[@이화랑-c9m]

[소소한 이벤트6] 수요나눔 시간에 코치님이 다시 읽어주시는 문장 들으며 반가워서 함께 훌려써가며 들었네요. 오후시간에 잠시 오늘의 다섯 가지 질문에 답을 해보았습니다. 딱 한문장으로 정리되면 좋겠지만 자꾸만 여러 개의 답이 쓰고 싶어지더라고요.. 그냥 쓰고픈 만큼 다 써서 냉장고에 붙여두었습니다.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어떤 시기냐에 따라 답이 계속 달라질 것 같은데 가끔씩 오늘처럼 물어보려고요. 어떤 답을 했는지는 내일 인증글에 덧붙여볼게요! 🫠

[@37minkim]

[소소한 이벤트6] 오늘 하루 다섯 가지 질문을 가지고 사색해 보았어요. 제 안에서 나오는 말에 귀를 기울여 들어보니 더 늦기 전에, 지금이라도 열심히 한발 한발 나아가면 된다는 격려의 울림이 있었습니다. 한 걸음은 미비해서 눈에 띄지 않지만 백 걸음, 천, 만 걸음... 이 되면 제가 걸어온 흔적이 보이겠지요. 묵묵히 걸어가 보려구요~ 오늘 수요나눔도 역시 코치님 목소리에 너무 그저 힐링 되어 행복했습니다 ♥♥♥

[@박남주-o1r]

때마침 다정하게 요즘의 나에게 편지하는 시간을 가지고 팟캐스트를 청취했는데 5가지 질문이 나왔다. 오늘 다정이가 나에게 해준 그 편지에서 답을 찾을 수 있었고, 여전히 아침 눈뜨면서 정신이 없지만 날마다 모닝페이지가 가장 먼저 생각나고 그 덕분인지 하루를 보내면서 수시로 내 마음에게 묻게 된다. 어때? 괜찮아?

[@milb4472]

[소소한 이벤트6] 코치님이 짚어주시는 책의 문장들이 좋아서 혼자서 다시 읽어봤어요. 다섯가지 질문이 슥 보기에는 간단해보이는데, 대답하려면 시간이 꽤 걸리더라고요. 한 번에 하나씩 저에게 묻고 답하며 적어봤는데, 내면의 지혜라고 이름 붙인 친구가 쓸 때마다 놀라운 이야기를 해줬습니다. 오늘은 '무엇을 받아들여야 하는가?'라는 질문으로 시작했는데, 저는 '수용'이라는 단어에 거부감이 있거든요. 그 거부감의 이유를 찾아가는 대화를 했어요. 대화 중에 인상깊은 구절이 있어 나눕니다:) 이런 기회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 '지금의 그 불편한 마음을 받아들이면 돼. 지금 그대로의 네 모습이잖아.' '그냥 지금의 나는 이렇구나, 하고 지금의 나를 보아줘. 거기에 마음을 보내줘.' '머리로 인지하는 것 만큼 마음에도 공감해주자'

[@haleyscomet8356]

[소소한이벤트6] 항상 하던 일이라도 일은 참 쉬워지지 않는다. 그런데 어째서 꼭 일은 작정하고 놀겠다고 하면 오는 건지. 맘 편히 놀기를 시도하려는 계획이 틀어지니 부담이 확 되면서 괴로워졌다. 씻는데 문득 이런 소리가 들렸다. '이번에 계획한 놀기는 내게 매우 중요한 시도야. 상담쌤이 지원해 준, 나의 오랜 결핍을 다루기 시작한다는 느낌이 드는, 일만큼 (어쩌면 그보다 더 중요할지도 모르는) 중요한 일. 일은 다녀와서 아주 열심히 할 거잖아. 그러니 안 해도 그만이라고 생각해선 안 돼. 좋은 것을 먼저 주는 연습을 하는 거야. 이건 어려운 일을 해내는 비법이기도 해.' 내게 중요한 것을 적극적으로 붙잡는 데 시간을 쓰는 거라고 생각이 전환되니 마음에 즐거움을 누려볼 용기가 생겼다. 내가 알아야 할 것은 내가 지금 마음에 아주 중요한 일을 하고, 그걸 타협하지 않은 결정은 매우매우 중요하다는 것. 나를 즐겁게 하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하는 것은 나를 소중히 여긴다는 느낌을 준다는 것. 시도해야 할 것은 돌보는 행위만 하지 말고 진짜로 듣고자 하는 마음 내기. 나 화이팅! *그나저나 수세기 동안 왜 내면아이 개념이 발달했는지 마음을 어째서 어린아이로 표현하는지 알 것 같다. 욕구와 분리되면 기분이 나빠지고 매우 떼쓰게 되는데, 원하는 걸 하면 또 대번에 마음이 풀려서 헤헤거리는 게 신기하다. 예전엔 어떤 짓을 해도 우울이 디폴트였는데, 분명 건강해진 것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