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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야화에서 들려드리는 옛날이야기 [은 가마솥과 어머니의 가르침]
남산골 끄트머리에 있는 오두막에 홀어머니와 진성 형제가 살고 있었다.
어느 날 아침, 진성이는 동생과 함께 서당에 가려고 사립문을 나서다가 걸음을 멈추고 주춤거렸다.
어머니가 부엌에서 그 모습을 보고는 목소리를 높였다.
"진성아! 서둘러 서당에 가야지 왜 거기 서서 꾸물대느냐?"
하지만 평소 어머니의 말을 거스르지 않던 진성이가 그날따라 말없이 눈물만 글썽였다.
오로지 희망이라곤 아들뿐인 홀어머니는 진성의 행동이 공부하기 싫어서라고 생각하고 사립문 앞으로 다가서서 다시 소리쳤다.
-[은 가마솥과 어머니의 가르침]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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