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노선입니다... 세상의 속도에 지친 나에게 잠시 여유를 주는 아름다운 길이죠.. 철커덕 철커덕 유유자적하게 달리는 창 너머로 계곡과 손에 잡힐듯한 숲이 보이죠. 겨울엔 눈꽃이 차창밖 바로 앞에서 지나갑니다. 예전 통일호가 다닐때 창을 올리고 손을 내밀어 만지곤 했었죠. 세상의 속도에 맞지 않아... 언젠가는 다른 노선이 생기고 사라지게 될지도 모르겠지만.. 이 노선은 저에겐 그리움이고, 아스라한 추억입니다. 오랫동안 사라지지 않길 바라며.. 탈때마다 감사한 마음으로 타고 있습니다. 좋은 영상 고맙습니다.
@r.c.s29034 жыл бұрын
태백 영동선은 강원 산골에 아직도 옛스러움을 간직한 소중한 철도 입니다 결코 빨리 도착한다 한들 훗날 감정없는 철도 밖에 더 될까요 철도는 단순 운송 수단뿐 아니라 그 지역의 삶과 애환이 녹아 있는 ‘길’ 입니다 나라에서 철거한 역을 주민들의 힘으로 다시 지어내기도 하고 오랜 세월을 함께한 동반자 같은 길 이지요 강원 단선 철도 들은 오래 보존 되길 바랍니다 영상 촬영이 참 보기 좋습니다 외부캠과 기관사 시점, 항공 촬영 까지 볼거리가 많네요
@방원재3 жыл бұрын
멋진영상감사여
@박성찬-w4m4 жыл бұрын
모처럼 힐링합니다 이런 다큐가 있다니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sagekim29314 жыл бұрын
이런 동영상들이 너무 좋아. 이 아름다운산하. 가람. 바다 철도길
@AI블루스컹크3 жыл бұрын
진짜 죽기전에 한번쯤은 타볼만한 영동선 입니다
@김진석-l9g5 жыл бұрын
이 영동선 언제까지 운행하지모르지만 제가 가장 좋아는 노선입니다. 관광열차만이라도 다녀으면 좋겠습니다
@한반도프스키-o4b5 жыл бұрын
맞아요. ktx가 등장했음에도 강원도를 갈 일이 있노라면 예외없이 늘 영동선 무궁화호를 타게 됩니다. 기차가 태백구간을 타면서 보이는 장관은 말로 설명하지 못할 정도로 아름답고요. 특히 매년 겨울, 강원도에 첫눈 소식이 들리면 너무나도 타고 싶은 영동선입니다.
@blackhawk24294 жыл бұрын
님들 덕분에 아직도 영동선 운영하고 있네요 자주좀 이용해주세요. 옛구간이 자꾸 사라져서 안타까운데...
@진선미-v3z4 жыл бұрын
ㅂ시간표
@정연우-z2o3 жыл бұрын
시간표..ㄷ
@blackhawk24294 жыл бұрын
언제 없어질지 몰라서 안타갑네요. 영동선 기차가 힘차게 계속 달릴수있게 도와주세요.
@Smileangel-genius2 жыл бұрын
저도 동의합니다
@김정배-u1o Жыл бұрын
추억이 묻어나는 기차 소리만 들어도 기분이 좋네요. 이 소리가 계속 들리기를 간절히 빕니다. 옛날 학창 시절 다니던 그 깃차길과 기차가 그리워진다.
@hahman1st5 жыл бұрын
영동선, 태백선 느림의 미학이죠 운행속도는 50~80km로 복선구간 보다 느리게 달리지만 그 바깥의 이국적인 자연풍경이 아름답더라구요
@strontyoon4 жыл бұрын
느리고 아름다운 이야기네요
@김봉준-y1j5 жыл бұрын
좋은 다큐네요. 잘 보고 갑니다.
@소금창고-u9i4 жыл бұрын
정말 잘봤습니다.
@user-qbs8t7ns4j14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김봉준-y1j5 жыл бұрын
영상을 보고나니 청량리발 강릉행 무궁화호를 타고 느린 여행을 해보고 싶습니다.
@Smileangel-genius Жыл бұрын
기존에 정동진을 거쳐 강릉까지 가던 무궁화호가 왜 단축이 되었는지요? 지금이라도 다시 강릉으로 연장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한국남-v2k5 ай бұрын
옛 경춘선을 그리워 40대 후반 남성입니다 번개처럼 빠른 고속철도 어디든 뚫려있는 고속도로 모든게 다 좋지만 그래도 이처럼 많은 스토리가 있는 철길 역시 사라지면 안될 귀한 우리의 자산이라 생각합니다
@히노-i8c4 жыл бұрын
내년 겨울엔 몇일 쉬면 어릴때 살던 하고사리역으로 떠나야지 나 돌아갈래!!!!
@Shinkuki2 жыл бұрын
석포역 근처 산은 제련소 때문에 나무가 없네
@부산선생4 жыл бұрын
무궁화호도 이제는 연식이 오래된것이 많구나 리미트도 최신이지만 오래된 차량이지 무궁화호 사라지면 다음차량은 뭘까
@Smileangel-genius Жыл бұрын
지금이라도 동해역으로 단축이 된 무궁화호 열차편성들은 강릉역으로 다시 환원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영동선은 지형상 산악을 끼고 가는 경우가 많고, 특히 작년 극한호우를 비롯해 악천후에 매우 취약한 지형입니다.. 그래서 영동선은 평균 40~60km 정도로 서행해서 간다고 하죠. 지형상 KTX는 어려울듯합니다. 물론 KTX도 빨라서 좋지만, 요즘같은 빠른시대에서 아날로그 감성과 느림의 미학을 느낄수 있는 노선이 없어지는 것은 안타까울거 같습니다
@scottkim94825 жыл бұрын
매우 정겨운 기찻길이죠. 특히 하늘세평길에 타시는 분들은 더 하구요. 가끔 이 기찻길의 역사도 모르고 관광 오셔서 난폭(?)하게 관광을 하시는 분들이 있으셔서 문제가 됩니다. 나이드신 분들이 저러면 안되네!~ 하지만서도.. 음주와 상관없이 그러니, 유럽이든 동남아든 가더라도 나중에 나오는 뒷말이 있죠. '일본애들은 조용한데, 중국애나 제들은 엄청 시끄럽네', 동남아시아가 한방에 가는 야그죠. 첨 오셔서 그런 분도 많더군요. 자기는 지금까지 자가용만 타봤지 기차는 첨이라고, 예끼!~ 이런! 타서 내릴때까지 엄청난 저음으로 음향 폭행!@~~~ 다수 분들이 있는 공간인데, 그러시면 안되오!~~~ 왠만하면 그냥 조용히 타고 여행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제 개인적으로 3년간 버스, 기차 여행 해봤는데, 시끄러운 환경으로 인해 그냥 집에서 지낸답니다. 갈수가 없어요. 시끄러워서요!~
@TV-kk6fz4 жыл бұрын
지금 복선화전철화 작업으로 터널을내고, 속도를 올리고 직선화 작업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그러시면 정말 안됩니다. 좁은 땅더어리에 서울과 부산등, 대도시만 빨리가면됐지 산천경계가 수려한 이런 오지까지 속도전을내다니 참 어이없습니다. 느리게, 구불구불, 인적이 드믄, 오염되지않은 산과 계곡 그리고 강가 등, 이 아름다운 산천을 길이 보전하고 낭만을 즐길려면 절대 더 이상 개발, 훼손하면 후대의 천추의 한을 남길것입니다. 빗내다 빠르게 직선화 작업을 추진하시면 안되시옵니다. 왜덜 그러시는지 정말 답답합니다.
@PoisonDarkable4 жыл бұрын
스위치백은 해도해도 너무해서 솔안터널로 개통할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영동선은 복선화가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되고요(돈이 너무...) 지금 우회 루트로 동해선을 만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