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창대하리라, 이 말을 좋아 한다. 선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시작했다면 그 뜻은 무아의 경지로 끌어 올린다고 본다. 작은 나무가 커 가면서 내 손길이 혼이 되고, 정성이 된다면 한 나무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명목이 되는 것이다. 조금씩 변해가는 나무의 모습에서 새 기운을 얻고, 희망을 갖는다면 이것은 곧, 내 것이 되는 것이라 본다. #가부리 소나무 #소나무수형 #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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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yo3pb5vc6q8 ай бұрын
정말 정원이 아름답고 멋집니다. 부럽습니다. 근데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만, 지역의 방언으로 가브리 라는 말은 경상도나 함경도 등에서 가오리 같은 넙적한 고기를 말하는 것이고, 옛 어른들이나 조형에서 나무의 수형을 가부리라 부르는 것은 일본어로 뭔가 집어 삼킬듯한 모양의 파도를 일컫는 것으로 압니다. 따라서 우리말로 한다면 파도형이라 부르고, 한자어로 한다면 사간형이라 부르는 것이 옳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