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이 되고 치유가 되는 치유견이네요. 속도 썩이고 웃음도 주는 반려견❤ 너무 부럽지만 저는 아직 제 몸 하나 못챙기는 입장이라 안타깝습니다. 저는 진심으로 이겨내고 싶습니다. 평범한것도 부러운 사람이 있습니다. 사람이 버겁고 힘든 사람도 있습니다. 건강하게 나를 챙기며 미래를 준비하는 게 너무 힘들고 어려운 일일 수 있습니다. 저는 우울증 공황장애 불안장애 수면장애 무기력증을 1년째 대학병원에서 치료중이었는데 증세가 변하면서 조울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제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지치고 아프고 삶을 놓고싶습니다. 약을먹어도 잠에 들기가 힘들고 잠에 들어도 악몽에 잠이 깨버립니다. 저에게 상처를 입힐까 아니면 다른 선택을 할까 저도 제가 무섭습니다. 조울증 진단이후 너무너무 우울합니다. 그런데 진순이 덕에 웃습니다😂 아버지께 신체적 정서적 학대를 받았고 폭력가정에서 생존한 생존자입니다. 아버지는 가족에게는 폭군이었고 밖에선 호인셨습니다. 집에선 엄마와 저에게 🔪을 휘두르지만 밖에선 선비셨습니다. 저에겐 너무 무서운사람 이었지만 밖에선 착한사람 이었습니다. 목을조르고 머리를 벽이나 땅에 찧고 머리를 발로 밟으며 폭행했습니다. 저를 죽이려고 하셨던 분 입니다. 저는 부모님에 소모품으로 자랐고 지금은 홀로 남겨져 저를 챙기고 있습니다. 세상 중심이 부모님셨고 이제 제 세상을 살아야하는데 낮설고 힘들고 버겁습니다. 버려진 기분이었습니다. 이해가 안가실겁니다. 아버지는 끝까지 당당하셨고 "내가 그럴리가 없겠지만 만약 내가 그랬다면 니가 맞을짓을 해서 내가 때렸겠지 나는 이유없이 때릴사람이 아니야" 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개인적인 긴 글 싫으시면 넘겨주세요❌️ 저는 어릴때부터 늘 열심히 하고 잘 하려고 노력하면서 살아왔습니다. 간호사로 시작했지만 집 안 사정상 부모님 케어 때문에 이렇다할 커리어를 쌓지 못하고 간호조무사로 일 하다가 부모님 간병하며 요양보호사까지 섭렵했습니다. 저는 부모님과 나이차이가 많이 납니다. 폭력가정에서 태어나서 자라고 생존한 생존자이고 아버지는 물리적 언어적 폭력을 휘두르셨고 어머니와 저는 생존했습니다. 아버지는 끝까지 당당하셨습니다. 너무 사소한 일에 무지막지한 폭력이 이어졌습니다. 하루하루 불안했고 무서웠습니다. 이제 어머니가 제 뒤로 숨으실수밖에 없었던 상황도 이제는 이해합니다. 어린나이에도 어머니를 보호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끼나 봅니다. 아버지가 워낙 무서우셨으니까요. 차라리 제가 세상에서 없어져 버렸으면 하고 빌었습니다. 자살시도도 여러번 하고 자해도 많이 했었습니다. 미래가 무서웠고 내일이 무서워서 였습니다. 자해는 버릇이 됩니다. 충동을 자해로 풀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부모님께서 17년전 알츠하이머와 신경성치매에 걸리셔서 두분 모두 요양등급 3등급이셨습니다. 두 분을 혼자 모시기엔 저를, 제 삶을 잃는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자식에 도리를 했고 제 선택이었습니다. 나중엔 직장도 그만두고 부모님을 동시에 식사챙기고 씻기고 재활까지 두 분 모두 동시에 대,소변을 받아가며 독박간병하고 이젠 홀로 남아 1인가구로 살고있는 무남독녀입니다. 그리곤 제가 무너져내렸습니다. 두통과 건망증으로 검사를 했다가 뇌동맥류를 3개나 발견하고 6.4mm만 응급으로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계속 다른 혈관문제가 생기며 몸이 도미노처럼 무너졌습니다. 아직도 제 머리속엔 뇌동맥류 2개가 남아있고 갑상선저하증도 갑자기 생기더니 《52kg 에서 73kg》20kg이상이 늘었습니다. 몸이 버겁고 아픕니다. 삶이 전쟁터 였고 지옥었던 제가 이제는 살고싶습니다. 죽고싶지만 살고싶습니다. 미리 알았더라면 부모님을 챙기면서 저도 같이 챙겼을겁니다. 제 힘듦을 속으로만 삼키고 털어내지 못햇습니다. 그래서 아팟습니다. 교수님이 제 모든 병에 원인은 스트레스라고 했습니다. 몸은 도미노처럼 빨리 무너지지만 다시 세우려면 오랜시간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그러니 미리미리 본인 건강을 챙기세요. "나"부터 챙기세요❤ 이기적인 게 아닙니다. 제가 건강해야 저와 가족을 돌볼수 있습니다. 이런 저라도 제 삶이 도움이 될까해서 책도 읽고 다른 분 영상도 많이 보고 사회복지사 공부도 시작했고 같이 성장하며 치유되고 싶습니다. 저도 아직은 계속 무너지지만 손 잡아주신 분들에 소중함과 고마움을 압니다💖 유튜브를 시작했습니다. 나눔과 소통에 소중함을 압니다. 유튜브❤️🩹를 시작하고 되려 위로와 힘을 얻고있습니다💝 이런 저 라도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비방은 하지마세요🙅♀️🙅♀️🙅♀️ 제 삶이 제 인생이 하소연이 아닌 누군가에겐 진심으로 위로나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정종숙-m9s4 ай бұрын
너무나 힘든 삶을 살아오셨습니다...그러함에도 지금까지 견뎌온 님의 의지는 훌륭하십니다 누군가의 도움이 되기위해 자신의 아픔을 알리는 용기에 분명 누군가의 힘이 되고 말고요~ 건강을 위해..그 의지와 희망을 잃치 미십시요~고맙습니다~🙏🙏🙏
@박수정-f2r7h6 ай бұрын
참재미있으시내요갑돌이갑순이
@노은미-l4q8 ай бұрын
진정한.. 어른이십니다!! 항상행복하세요..
@양춘자-v4z8 ай бұрын
할머니 할아버지 아름다운 첫사랑 다시 만나 행복한 모습 멋지십니다 😂😂😂❤❤❤❤
@푸르다8 ай бұрын
이번 편 너무 따숩다.. 몽글몽글하네요
@dfwe82345 ай бұрын
자식들이복이네요 부모님이저리건강하시고 늙으맣게좋으신분을만나서 서로보호해주고 사랑해주니
@미숙장-k2v8 ай бұрын
두분 건강하게 오래 오래 행복하세요.
@박수정-f2r7h6 ай бұрын
저런사랑해보았으면부럽네요
@karenpeacock76126 ай бұрын
첫사랑을 찿아 데리고와사시는 용감한 아버님👍👏🤣❤️🙏🏻
@선경-k3t8 ай бұрын
나도 동창회에 가봐야겠어요 두분 오래토록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dfwe82345 ай бұрын
참ㅡ너무보기좋아요 저 할아버지 어쩜저리건강하시고 부지런하고 사랑하는마음이진실되고세상에정정하시다 연세에비해서할머니도 인물좋으시고세련되시고 인성이너무좋으신분같아요 정말천생연분인가보네요 어쩜두분다 첫사랑인연을 두분다 양쪽 사별하시고 더행복하고ㅡ더건강하게사시는날까지 꽃길만걸으세요 할아버지가 건강하시니 뭐 두분오래오래사실것같아요
@이연희-t1r7 ай бұрын
두분 너무 예쁘시고 아름 다우세요..건강 하게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백영례-i1n7 ай бұрын
건강하세요 두어르신 너무나부럽네요
@처음처럼-u6m7 ай бұрын
두분 오래 오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강숙현-x9n8 ай бұрын
아저씨 & 아줌마 늦게 만나셨는데 잼있게 사랑하며 사세요 보기가좋아요 첫사랑 넘 좋아요 오래토록 건강하시고 TV 에서도 뵙고 유투뷰에서 자주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