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 조사관 루나 [마지막 소나벨]

거진 3년? 4년? 이 걸린 가디언 조사관 퀘스트를 마무리했다. 보상이 좋은것도 아니고 데칼 이전까진 스토리 퀘스트라기보다 그냥 가디언 튜토리얼 같은 느낌이었는데, 그마저도 가디언이 계속해서 개편되면서 별 쓸모 없어졌었다. 그러다가 루나와 장난하는듯한 대화가 이어지다가 이상한 기류가 흐르는 등 본격적인 사이드 스토리 느낌을 내서 시즌3 가기전에 마무리짓고 싶어졌었다.
문제는 중간에 루나가 죽은것 같은 연출이 포함된건데, 로아 스토리를 계속 보다보면 이런 진행은 거의 PTSD에 가까울 정도로 날 불안하게 한다. 그치만 결국 죽지는 않았고 죽을만큼의 고비를 견디고 난 후에 다시 만났고, 다시만남은 또다른 이별을 이야기하긴 했지만 더 이상 루나가 가디언에게 잡아먹힌건 아닐까 하는 걱정은 안해도 되게 내근직으로 바뀌어서 이별하게 되는 이야기로 마무리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