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마음이 가는 아이들이 있고 그 헤어짐이 더 아픈 경우가 분명히 있죠 그래도 그런 일이 반복되어 내성이 생기고 굳은살이 생기면 아픔이 덜해집니다. 안아프진 않습니다
@Hioyat10 ай бұрын
'네가 어떻게 나한테..!'는 뭐 동업하거나 친구한테 느끼는 감정 아닌가요..?ㅎㅎ 10년차 강사인데 단 한번도 퇴원하는 학생에게 그런 감정을 가진적이 없어서 그런 감정 갖는 강사분들이 신기하네요..
@학원강사TV10 ай бұрын
오얏님이 어떻게 저한테 이런 댓글을 ㅠ
@One유형10 ай бұрын
저도 현직 수학강사인데, 이런 비슷한 일들을 가볍게 넘길 줄 알아야하는데 제가 너무 그 연을 쉽게 내려 놓지 못하는 것에 이 업을 지속 할 수 있는지에 대해 회의를 느낍니다. 20대 강사 초임시절에는 아이들과 끝까지 잘 마무리하고 싶어 어떻게든 성적을 올려주기 위해 제 모든시간을 수업준비에 쏟았고 결과도 잘 이어진부분이 많았다고 생각했는데 그 과정에서 저만의 오만이 있던건지 아니면 제가 노력한만큼 학생들이 알아주길 바라는 마음이 있는데 그걸 몰라주는 서운함에 있는건지.. 굳이 답을 찾고 싶지도 않고 누군가 알려줘도 듣고 싶지 않는 제 마음이 뭔가 정신적으로 많이 힘든건가 생각이 듭니다. 다들 어떤 마음으로 임하시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bridge_s10 ай бұрын
수업할 때는 T감성이 필요한거 같아요. 맞는 말씀에 공감하고 갑니다
@Yamazaki_GunPark9 ай бұрын
한 달 지났는데 어떻게저떻게 지난 번 '속썩인다' 애가 이제는 가장 이뻐하는 애가 되었습니다 ㅋㅋ 여전히 숙제 안해오고요. 여전히 진도는 느립니다. 그런데 제가 마음을 좀 누그러뜨리고 성적향상 보다는 그 아이를 정말 순수하게 애정하는 마음으로 보자 우선을 두니까 애가 이뻐보이는데, 그러다보니 어느순간 걔도 '우리쌤 우리쌤'하더라고요. 이 아이가 그만두면, 뭐 아니더라도 쭈욱 다녀도 언젠가는 떠나겠죠. 대학가야하니. 상실감이 좀 들가 같기는 하네요 ㅎㅎ 얘 말고도 윈터스쿨때 친해졌던 애인데 친구가 '걔 학원 옮겼어요'라고 말했는데 그만둘거라고 생각지도 못한 애인데 훅 들어온 느낌...'부질없는 관계를 쌓았나'싶기도 하고. 그렇더라거요 에효 ㅎㅎ 갑자기 갑잼쌤 이 영상 생각났어 또 왔어요😊
@호호홍수학-r3x4 ай бұрын
전 작은. 학원 수학 강산데, 안 부르면 좋아하던데;;; 수업 안 하면 날아갈듯 하던데. 먹을 것만 좀 많이 사주셨었으면...그리고, 자꾸 부르시면 나가요~
@Yamazaki_GunPark10 ай бұрын
ㅎㅎ 저도 제 첫 분반 애들이 첫제자라는 애틋한 마음이 있었는데 다른 애들에 비해 너무 속썩이다보니 그런 마음도 다 마모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