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내내 울면서 봤네요. 너무 맞고 자랐어요. 너무너무 많이 맞아서 이웃들이 찾아올 정도였어요. 지금 생각하면 아동학대 아동폭력이었는데 어릴때는 잘못하면 쳐맞는게 너무 당연한거여서 성인이되고나서 다른 친구들은 이렇지 않다는게 신기했어요. 어린 제가 너무 불쌍해요.
@bbodaminoo2 жыл бұрын
ㅠㅠ지금은 행복을 찾으셨기를
@김경임-w8u2 жыл бұрын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자신을 많이 사랑해주세요~ 하루하루가 편안한 삶이됐으면 좋겠습니다~^^
@김영순-x3o7j Жыл бұрын
토닥 토닥 힘내세요 앞으로 좋은일만 있길 바래요 🙏
@비오는날카푸치노 Жыл бұрын
저도 어릴 때 맞으면서 죽음의 공포를 항상 느끼면서 자랐습니다. 지금도 사람 때리는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제가 맞는 것 같아서 보질 못합니다. 50세가 넘었는데도 여전히 그렇습니다. 언제쯤이면 자유로워질 수 있을지...그래서 저는 제 아이들에게는 잘못을 했을 때 대화하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소리지르거나 때리는 것은 절대 하지 않으려고 해요. 어릴 때 고통스러웠던 자신을 잘 돌봐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내면아이치유'라는 책을 읽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어린 저한테 편지를 쓰면서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자신을 잘 돌봐주시고 사랑해주시면 차츰 나아지실거라고 생각합니다.
@박은희-z7q4 жыл бұрын
아동학대는 인간이 겪는 고통중 가장 큰 고통인것 같음 이유도 모른체 대응도 못하는데 알수없는 매질과 폭언.. 제발 자격이 안되고 인생이 우울하면 아이는 갖지 마시길..
@구독-r1q2 жыл бұрын
가정폭력 아동학대 피해자들은 자식일지라도 부모의 호적에서 뗄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 법의 제도가 필요합니다
@노랑형광펜-o7g4 жыл бұрын
아동학대피해자이자 생존자입니다. 동영상보니 눈물이 나네요. 가끔 지옥같던 시간들을 떠올리면 때때로 분노와 한없는 서글픔이 느껴집니다. 끊임없는 폭행으로 병들던 우리 남매와 아무도 도와주지 않던 사람들. 그시절을 잠깐 돌아갈 수 있다면 어렸던 나를 꼭 안아주고 싶어요. 20살때 미련없이 집을나와 고시원 반지하 전전하며 살고 일하며 명절에도 연말에도 홀로 외롭게 보냈지만 단 한번도 집에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어요. 집을.나와 살아보니 세상엔 너무 좋은 사람이 많아서 놀랬습니다. 제 이야기에 공감해주며 눈물흘리며 같이 아파해주던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며 상처를 치유한것같아요. (그중 가장 착한 사람을 만나 부부로 연을 맺고 함께 살고있습니다.'-' ) 아동학대 피해자들이 스스로를 위해 갖고있어야하는 회복탄력성을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아동학대 피해자들에 대한 편견때문에 나도 아이를 낳으면 같은 엄마가 되는건 아닌지 두려웠는데 이제 그런생각 그만하려구요. 평생 용서는 할자신은 없지만 그사람들보단 훨씬 행복하고 가치있게 살아가겠습니다.:-) 많은 아동학대 피해자들이 스스로의 죄책감을 버리고 살아갔음 좋겠습니다.
@Mindcafe4 жыл бұрын
노랑형광펜님, 어리고 여린 마음으로 큰 상처를 받았을 생각을 하니 마음이 찡해요. 댓글을 보니 노랑형광펜님은 상처에도 불구하고 멋지고 독립적으로 성장한 것 같아요. 그치만 만약 어느 날 불쑥, 옛 기억에 힘든 순간이 찾아오면 "마인드 카페 프로"를 기억해주세요. 전문심리상담사와 함께 나의 마음의 상처를 들여다보고, 말끔히 나을 수 있도록 마인드카페가 도와드릴게요.
@daaumm4 жыл бұрын
그 긴 시간들과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던 세상에 대한 분노가 참 오래 남는 것 같아요.. 좋은 사람들이 많아서 참 다행이에요. 아마도 노랑형광펜님이 좋은 분이라서 주변에 좋은 분들이 모인 것 같아요 :) 스스로 치유하신 이야기를 들으니 회복탄력성이 높은 분이라는 게 글부터 느껴지네요. 그리고 용서하기 싫다면 용서 안 해도 되는 것 같아요! 앞으로 더 행복한 날들이시길 바라요
@이수나-h7y3 жыл бұрын
고마워요
@ThePasta1993 жыл бұрын
부모가 나이들고 병들어 책임지라고 찾아오지 못하게 확실히 정리하시길
@소복소복-w7u3 жыл бұрын
토닥토닥.. 힘내세요~ 님은 건강한마음으로 잘사실것 같네요^^
@gifg-o7t4 жыл бұрын
아동의 정서적학대에 대해서도 다뤄주시면 좋겠습니다. 정서적 학대는 눈에 보이지가 않아서 알아내기도 힘든 상황이라 더 어려운 거 같아요.
@softmicro38314 жыл бұрын
헐 내 남친도 어릴적부터 부모한테 이유없이 쳐 맞고 돈 뺏기고 다쳐도 병원도 안대려가는 막장 쓰레기 부모밑에서 자랐는데도 부모편은 존나게 듬. 그런 쓰레기 부모를 이해하려고 함. 더 큰문제는 그 남친이 피해의식에 집착증에 다중인격이 있음.... 피부가 굉장히 약하고 양브로 원장님들 대박이심ㅠㅠ 그런 쓰레기 부모들은 제발 자식을 낳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멀쩡한 부모님 밑에서 자란 자식들 만나게 되면 그 정상인들 인생 망하게 하지말고요
@자스민페퍼민트3 жыл бұрын
정말 악질중의 악질이죠.. 가장 힘없고 나만 바라보는 아이를 해한다는게... 모든 인간관계가 그렇겠지만 부모자식관계는 더더욱 당연하지 않다는걸 알아야되요.. 자식은 부모를 만나는데 선택권이 없으니까요~ 부모가 자식한테 사랑을 주고 양육해야한다는건 당연하지만 자식한테 사랑받으려면 부모는 끊임없이 노력해야하는거같아요. 그리고.. 국공립어린이집에서도 학대사건이 끊이지않으니 유아교육과 입학, 어린이집 교사 자격증 취득부터 심리검사를 받든 뭘하든 엄선해야된다고 봅니다..
@라퓸-g7c4 жыл бұрын
난 내가 아동학대를 받았다고 생각하지는 않고있지만 어릴때 울기만 해도 아빠한테 뒷산에 등산갔다가 매로 쓴다고 꺾어와서 말려서 다듬은 대나무로 손바닥에서 피날때까지 맞았던 기억이 많음. 그땐 그래도 부모님이고 어른이니까 생각이 있어서 날 때리는걸거야. 그래도 날 사랑하실거야. 하고 위안했는데 좀 커서 7살때 씻고 나와서 옷 안입고 돌아다녔다고 12월에 복도식 아파트에서 팬티도 안입히고 쫓겨난게 생각나서 아빠한테 그때 왜그랬냐 물어봤더니 기억도 못하고 있었음. 내가 좀 뭐라하니까 넌 왜 아빠만 싫어하냐고 한소리 들음. 그러면서 나보다 더 많이 맞았던 동생도 애교부리면서 아빠 좋아해주는데 큰딸인 너는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고. 아빠도 힘들다고. 난 아직도 아빠가 싫고 혐오스럽고, 맞았던 기억도 선명한데 그런 인간이 나한테 왜 존경과 애정을 요구하는지 모르겠음..어릴때부터 울면 맞으니까 참았던 울분이 지금도 웃다가도 우울하게하고 이유 모르게 서러움이 확 폭발하게 하는데 내가 왜 그 원인 제공자를 사랑해줘야되지..?
@찐부유4 жыл бұрын
저도 아부지가 힘듦을 우리에게 꼬투리잡아서 별거 아닌걸로 벌벌 떨게 만드셨어요 본래 제기질은 그렇지.않은데 초등저학년 때까지는 엄청 소극적이고 억울해도 말도 못하는 아이였구요 동생은 기질도 그런데 아버지양육이 그래서 초등 내내 땅보고 걷는 아이가 되었죠 저도 부모님께 사과 같은걸 받았는데 별로 와.닿진 않더라구요 그냥 그때 그때 부모님 특히 엄마한테 화를 쏟아내며 살아요 근데 제 아이는 뭔 죄냐구요 대를 끊어내야 하는데 쉽지 않습니다
@희안해希安해4 жыл бұрын
@@찐부유 저는 심리치료 받았어요. 자신을 컨트롤하는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
@희안해希安해4 жыл бұрын
원글님도 힘드셨겠어요. 저는 가족과 인연 끊고 사는데, 처음엔 망설였거든요. 근데, 물리적 거리보다 심리적 거리를 두는 게 더 도움이 되더라구요. 예를 들면, 자꾸 부모를 보게 되면, 힘들었던 기억이 떠올라... 가라앉은 마음에 다시 진흙이 일어나잖아요. 그래서 인위적으로라도 완전히 분리되는 것이 저한테는 좋았던 것 같아요. 마음의 상처는 반드시 치료될 수 있으니까, 작은 것부터 자꾸 자꾸 실천해 보세요.
@yoyoyo56213 жыл бұрын
사랑할 필요는 없어요 하지만 미워할 필요도 없지요
@라퓸-g7c3 жыл бұрын
@@sarahsong7759 에궁..힘들게 사셨나봐요..저도 계속 우울증이 왔다가 고2때 조증도 같이 와서 엄청 힘들었어요.. 죽으려고 하는데 죽을 용기는 없고, 그럼 일단 살아나 보자 싶어서 매일 코빅이나 개그 프로 보면서 웃고, 이승기님 롤모델 삼아서 자존감 찾기 하고있어요. 부모님께 서운했던것도 전부 터놓고 대판 싸우면서 좀 풀어보고 대학교 갈 준비중이에요. 계속 힘든 과거에 얽매여 있기엔 제가 너무 힘들더라고요..아빠는..그냥 사람이 그렇구나. 하면서 타협하고 무시하려고요..사라님 힘내세요..힘든일은 얼마든지 여기서 공유하시고 털어버리셔요ㅠㅠ
@JH-qd8ik4 жыл бұрын
"사람이라고 다 사람이 아니고 부모라고 다 부모가 아니다" 확 와닿는 말이네요 말씀하시는 한마디 한마디가 다 명언이네요 👍🏻 항상 좋은말씀 좋은 컨텐츠 감사합니다 🙂
@뚜찌빠찌뚱아3 жыл бұрын
살면서 수많은 아동학대를 당하고 정서적으로 완전히 짖밟혀서 모든 인간관계가 무섭고 두려운데 부모는 본인들이 학대한 사실도 모르더라 얼마나 기가차던지 늘 나만 고통받지 어른들이라는 부모라는 인간들은 삶이 편해서 좋겠다. 나는 늘 사는게 지옥인데
@Luv_flows4 жыл бұрын
나중에 자식 가지기 무섭다는 생각이 드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저희 부모님 중 한 분이 가정폭력 피해자이신데 폭력이 대물림되더라고요.. 저도 제가 가장 싫어하는 부모님의 모습을 제 미래의 자식에게 하게 될까 두렵습니다
@kitihot4 жыл бұрын
동의합니다.
@amorpaz63434 жыл бұрын
절대로 안그러실꺼에요🤗
@로니-j6b4 жыл бұрын
완전 공감합니다. 그래서 애 안낳을려고요
@mooogooonn4 жыл бұрын
저도 그렇습니다... 가정을 가지면 절대 난 그러지않겠다는 다짐과 희망을 가지고 살았는데 자라면서 저도 모르게 부모님을 닮은 모습이 나오는 걸 깨달으면서 되게 절망스럽더라고요, 정말 제가 좋은 부모가 될 수 있을지 점점 자신이 없어집니다
@Mindcafe4 жыл бұрын
레드님, 물론 가정폭력의 피해자의 경우 본인도 원치 않지만 그렇게 되는 경우가 있어요. 하지만 모두가 그런 건 아니에요~ 자식이 없어도 행복하다는 이유가 아니라, 자신이 자식에게 아픔을 줄까 두렵다면 그 부분은 대화와 마음을 치유하는 과정을 통해 해소하는 것이 레드님의 삶을 더 행복하게 만들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저희 마인드카페에서 익명으로 자유롭게 고민을 남기고 전문 상담사님의 답변을 받아볼 수도 있어요!
@당찬순두부4 жыл бұрын
사람이라고 다 사람이 아니고 부모라고 다 부모가 아니라는 말~!공감합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주변에 있는 다른 아이들에게도 관심가지며 잘 살펴봐야겠어요. 무거운 얘기지만 꼭! 알아야하는 부분을 얘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짱아네식구들4 жыл бұрын
어릴때 받은 학대와 방치의 기억때문에 결혼해서도 자녀를 낳지 않았습니다. 저처럼 될까봐 너무 두려워서요. 시간이 흘러도 극복되기 힘든 기억입니다. 사람을 두번 죽이는 학대,그사람의 영혼까지 죽입니다.
@Mindcafe4 жыл бұрын
짱아님, 힘든 시간을 견뎌오느라 그 동안 얼마나 힘드셨어요... 시간이 흘러도 극복되지 않는 상처가 있죠. 하지만, 그 상처를 조금 덜 아프게 보듬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답니다. 마인드카페 프로에서 전문 심리상담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혼자 모두 감내하려 하지 마세요... 힘들잖아요
@자유지성3 жыл бұрын
20대후반까지도 폭력을 행사했던 아빠는 지금은 안하는걸로 그냥 넘어가려고 하지만, 자식들의 인생이 얼마나 힘들고 고달픈지를 상상조차 못할 것이다. 트라우마로 일상에서 나도 모르는 행동들과 감정들..성격장애들. 누군가와 관계맺는것이 너무나 어렵기에 결혼생활도 해내기가 너무나 힘들다.
@refrigerate_after_opening3 жыл бұрын
가정폭력으로 친부를 고소했었습니다. 잠깐 반성하는 척하지만 다시 원래대로 돌아옵니다. 폭력 가해자는 변하지 않습니다. 그들에 대한 희망을 버리십시오.
@cozysinner4 жыл бұрын
5~6살 때 아버지에게 맞았던 기억이 성인이 된 지금까지도 머리 속에 생생히 떠오르는 거 보면 어린 시절 아동학대로 인한 트라우마가 얼마나 큰지 여실히 깨닫게 됩니다.
@이수나-h7y3 жыл бұрын
학대 당하고 저런 부모는 되지 말아야지 하면서, 다른 롤모델 찾아 다녔죠 전 변할거예요 매일 그리고 정신과 진료 받으면서 치료받을래요 공감과 위로 받고 갑니다 부모와 난 다른 사람이다
@outspokensister4 жыл бұрын
아동학대는 정말 끔찍한 죄악인것 같습니다~ 한사람의 인생을 완전히 박살내는거라고 생각해요~
@리카차4 жыл бұрын
꼭 육체적학대뿐 아니라 정서적학대도 비중있게 생각하는 사회적 성숙도가 언제나 되려나. 일상적인 폭언도 유아기 어린이 심장을 뚫는 느낌이었습니다 그 여파 역시 평생갑니다 그 이후 자존감을 가지려고 평생을 다 보냅니다 자기 화풀이로 지 자식 인생 그토록 고통스럽게 보내게 하느냐
@hlms16114 жыл бұрын
자존감을 가지려고 평생을 다 보낸다는 말이 왜이렇게 공감될까요
@kitihot4 жыл бұрын
그냥 당했으면 나중에도 힘들게 살꺼다. 라 아니라 중간에 말씀하셨던것 처럼 희망을 가지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willgardner96764 жыл бұрын
계속 이렇지 않을수있다는 말이 저한테는 안심이 되요 내가 혐오하던 부모를 닮아가는 내모습을 종종 깨닳으면 괴로웠는데 평생이렇게 살지않을수있다는 그 조그만의 여지가.. 저도 가정폭력에 학교에서 왕따에 심지어 직장내괴롭힘까지 당해 진술할때 첨으로 형사를 만났어요 그 과정이 너무 수치스러웠습니다 과활성화된 뇌로 주변사람 말이 너무 따갑고 민감하게 받아들이다보니 주눅이들고 그런 저를 발견하고 괴롭히는 인간들이 많았어요ㅠ
@lalasong99762 жыл бұрын
제일 기가 차는 것이, 어렸을 때 그렇게 때려놓고 커서 그때 왜 그랬냐고 물어보는데 절대 때린 적이 없다고 말 하는것.
@ssja-whale4 жыл бұрын
60을 바라보는데도 두 분의 말씀 듣고 있으면 공부가 됩니다.
@oneyebinning4 жыл бұрын
아동 학대 피해자의 두 가지 증상이 감정의 과활성화, 자아 분리하는 점 너무 공감됩니다. 또, 극복한 피해자들이 부모와 자신을 분리하려고 노력했다는 점도 인상깊어요. 부모는 내가 선택하지 않았지만 배우자는 내가 선택한 거니까 배우자가 진정한 가족이다, 양브로 채널에서 들은 말이었어요. 이 말이 진정으로 편안하고 상식적으로 다가왔고, 가족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제 세상을 온전히 제 손으로 만들고자 노력하며 많이 나아졌던 것 같아요.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영상 많이 올려주세요.
@yoyoyo56214 жыл бұрын
자기세상을 온전히 내손으로 만든다 멋지네요
@An-fz7yo4 жыл бұрын
육아는 같이하는거니까 엄마들만 청원할게 아니라 아빠들도 같이 청원해야 할 것 같네요
@이민정-s4j3 жыл бұрын
동감입니다 왜 엄마들만 청원해야하나요?
@pie_lee_38663 жыл бұрын
저도 이부분 기분이 언짢았는데, 본인은 부모가 아닌 입장이니 부모(엄마 혹은 아빠)가 해야한다. 라는 의도로 말씀하신거라 생각해요. 그래도 표현이 아쉽네요.
@강아지-p9q4 жыл бұрын
이번영상 진짜 감사드리는게 뭐냐면, 물론 다른 영상이나 뉴스에서도 아동학대를 많이 다루죠. 근데 회복탄력성을 얘기하실때 눈물이 나오더라구요.. 저도 많이 산건 아니지만, 이제 곧30이 다 되가는데, 항상 지금까지 생각했던게 뭐였냐면, '나는 화목하고 정상적인 가정에서 태어나지 않았기때문에, 내 과거, 현재, 미래는 모두 불행할 것이다.' 라고 생각했어요. 순간적으로 드는 충동들, 너무나 감정적인 내 성격.. 그리고 쉽게 다가오는 우울감등.. 하루하루 살아있는게 싫을 때가 많았어요. 근데 그렇게 가정환경이 학대적인 가정에서 태어난 사람들중 30프로의 특성을 설명하실때, 첫번째로 부모랑 나랑 다른사람이다 라고 생각한다고 하셨는데, 진짜 이게 이렇게 생각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 어렵거든요. 진짜 나도 부모가 저랬으니, 나도 좋은 사람은 아닐거다, 부모가 저러니 나도 어쩔수 없이 이런 인간이지뭐 이런생각 진짜 뼛속깊이 박혀있었고, 내 존재자체가 수치스러웠어요.. 근데 그런생각은 수년을 하다가 겨우 이제야 저를 부모라는 사람이랑 다른 사람이다라고생각하고 분리해서 보고 있어요.. 이제서야 그 힘든일을 겨우 하고있어요. 근데 그얘기하실때.. 그걸 알아주는 것 같아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그래 나도 나아지고 있구나.. 이런생각이 들면서.. 형용할 수 없는 감정이 올라오더라구요... 단순히 아동학대의 특성만 얘기해주셨다면, 그렇지..하면서 공감정도로만 끝냈을 텐데, 후에, 극복한 사람들의 예시?? 같은걸 들어주셔서.. 정말 뭔가 찡하더라구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부모의 언어폭력에 대해서 자세히 다뤄주실수있나요??? 물리적폭력이 없더라도, 부모간 싸움이나 언어폭력을 많이 듣고 자란 아이들이 얼마나 힘든삶을 사는지요... 저또한 이케이스라서요.. 어떤사람들은 언어폭력정도는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을 수도있고, 저또한 맞지는 않았으니 괜찮은 건가 싶기도했어요..근데 그게 정신적으로 큰 영향을 주더라구요.. 단순히 보고자란것만으로도 저또한 폭력성이 생길 수 있더라구요..
@Mindcafe4 жыл бұрын
아지 님, 어릴 때 부모님에게 받은 상처는 정말 그 무엇보다도 오랫동안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 같아요. 부모는 자기가 고를 수 없고, 그러다보니 상처받는 것도, 행복하지 못하는 것도 운명이라고 생각하게되는 경우가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자신의 마음을 잘 들여다보고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통해 행복해질 수 있어요. 회복탄력성이란 말로 희망을 느끼셨던 것 같아요. 지금도 부모와 자신을 분리하는 연습을 하고 계시는 거 정말 멋져요!! 혹시나, 혼자서 해나가기에 힘에 부치거나 도움이 필요할 땐, 마인드카페 프로로 와 보세요. 핸드폰 어플을 통해서 쉽고 편하게 전문 심리상담사 선생님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도움을 받아볼 수 있어요~
@Slow_Love4 жыл бұрын
안녕하세요, 잘 보고 있습니다. 저는 물리적 폭력을 당한적은 단 한번도 없지만, 정서적 학대를 받으며 자라 왔다는 것을 얼마전에 다시 명확히 알게 되었어요. 전공도 심리학과라 관련된 내용을 접할 기회도 많고, 저에 대하여 알게되는 경우도 많고, 특히 실습을 하면서, 슈퍼비젼을 받으면서 다시 알게된거라...좀...심리적으로 많이 힘든거 같아요. 그런데, 이 컨텐츠로 한번 더 같은 내용을 접하네요. 정서적 학대를 받으며 자라왔다는 걸 잊고 지내다 다시금 깨달은 요즘, 아픈건 너무 아픈건데, 죽을 수는 없고, 그럼 그 속에서 생존된 나는 어떻게 살아야하는가에 대하여 굉장히 깊은 고민을 하던 중에 발견하게 되었네요. * 부모와의 정서적 거리 * 삶의 롤모델을 찾아, 그 사람의 삶의 태도를 답습할 것 * 주어진 과제, 학업 분량 등의 계획&목표를 세워 그것들을 완수하며 '어제 보다, 오늘 더 발전했다' 라는 느낌,감정, 성취감을 갖을것. 저에게 너무나 필요한 방법이자, 너무나 절실했던 방안들인데 감사합니다. 하지만, 손상된 애착으로 인한 높은 애정 욕구&인정 욕구, 그로 인한 대인관계의 어려움 등은 아직도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막막하네요. (물론 상담은 받고 있으나, 아주 오랜 시간 걸릴것 같습니다) 그리고, 정서적 학대(방임, 폭언, 경제권을 가지고 협박, 감정쓰레기통의 사용 등등)으로 인하여 초기 관계에 실패하고, 그로 인해 일차 관계에서 안정적으로 학습하지 못한 사회성은 어떻게 복구 할 수 있을까요....? 두번째로, 돌봄의 경험이 너무너무 부족한데, (제 전공 특성상)치료사로써 돌봄을 제공해야 하는 입장이 되었을 때 어떻게 해야할지 감도 안잡힘니다...ㅠㅠ아동 학대 생존자도....이런 직업을 갖을 수 있...을까요?ㅠㅠ 마지막으로, 정서적 학대는 겉으로 티도 안납니다. 정서 적 학대를 받고 있는 아동들을 어떻게 알아보고, 어떻게 증거를 모을 수 있을까요?ㅠㅠ
@Emily_07234 жыл бұрын
정말 공감되는 현실적인 조언이네요.. 보는 내내 눈물이 났습니다.. 보육교사로 근무하면서 학부모님의 따듯한 지지와 격려를 많이 받기도 했지만 종종 끊임없는 의심에 힘들기도 했습니다.. 교사도 아이가 다치면 눈물을 흘리고 안전하게 지켜내지 못한 저 자신을 탓하기도 했거든요..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좋은 영상이네요.. 감사합니다🙏🏻
@wonwon12194 жыл бұрын
부모는 방관자. 형제 자매가 가해자인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경찰 믿지마세요. 신고해도 부모가 돌아가라하면 피해자 확인 없이 돌아갑니다
@Whdudieiqojshdveyeu Жыл бұрын
내 영혼을 부순 첫 가해자가 부모라는 사실은 다 큰 어른이 되어서도 너무너무 고통스러운일이예요. 부모의 정신적인 문제가 학대의 정당성이 되어선 안되요.. 그들은 어른이고 자녀는 너무나도 어린 아이잖아요.. 자녀는 끊임없이 부모를 용서하려고해요.적어도 저는 그랬어요.. 그런데도 용서하지못하는 저를 스스로 비난했고 저는 완전히 인격적으로 붕괴되었습니다.. 어른이 되어서도 가끔 그때를 생각하면...눈물이 나요. 다시 끊임없이 그때의 어린 나로 돌아가는거같아요. 지금은 안정적인 가정인 가정이 나스스로 불가능할거같아서.. 결혼도 출산도 다 포기했습니다. 혹시나 내가 또다른 괴물이 되어버릴까봐요. 나와같은 아이가 다시는 생겨선 안되니까요.. 제 부모님도 이런 생각을 했었으면..저같은 사람은 생기지않았겠죠.
@별똥별이-e2r2 жыл бұрын
서른이 넘었는데 아직도 가끔 꾸는 꿈의 배경이 그때 학대받던 그 시절 그 장소에요 지금은 안보고 살지만 어린 나이에 당했던 학대의 기억이 무의식 밑바닥에 항상 자리 하고 있다는걸 꿈 꿀때마다 인식되서 참 기분이 이상해요
@SJ-xf6tk3 жыл бұрын
아이들에게는 엄마, 아빠 자체가 세상일텐데 그런 세상이 자기에게 가혹하게 했을 때 어떤 마음일지 감히 짐작조차 못하겠네요. 아직까지 가정 내 일로 치부되며 고통받고 있을 아이들도 걱정되네요.
@수학고모님4 жыл бұрын
아이들을 가르치는 직업을 14년째 가지고있는 1인으로써 수업하면서 애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나눕니다. 애들을 많이 만나다보니 수업하는날 애들표정, 자세, 글씨모양, 말투만봐도 애들이 오늘 어떤지 알수있겠더라구요 요즘 아이들은 예전아이들하고 달라 더 섬세하고 예민한 아이들이 많아요 부모가 거울이란말도 딱 맞구요 어리다고 함부로 앞에서 막말하고 무시하지마세요 애들도 인격이있고 생각이있기때문에 양브로님 말씀처럼 어릴때 생각, 마음이 쭉 어른때까지 영향을 줄 수있습니다 저도 그런경험이 있어서 애들과 이야기할땐 잘들어주고 의견존중해주려고 노력해요 아이들은 보호해야할 존재들입니다
@yoyoyo56214 жыл бұрын
나도 가정폭력 피해자인데 가족이라는 울타리가 제일 무섭더라 상대에게 제일 만만한 상대가 된다는게..지금 혼자살 수 있는 성인인게 너무 좋음 미성년자였을때 사는게 너무 힘들었어...오...나도 30%구나 나도 딱 부모와 나는 다른 사람이라는걸 확 느껴서 선긋고 다른 롤모델을 찾고 내 감정을 연구하면서 공부하고 내가 매일매일 더 나아진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회복탄력성이 좋았던거구나 그것도 사실 부모한테 유전적으로 받은것이고 감사할것이지...이상한 얘기지만 진짜 정서적 거리를 두려면 선을 확실히 긋되 감사한 마음을 가지는게 좋아 원망하면 원망할수록 집착하면서 정서적으로 매달리고 있다는 뜻이라
@찐부유4 жыл бұрын
이상한 얘기지만 부터 끝문장까지 유레카 하게 만드네요 감사해요
@Slow_Love4 жыл бұрын
어떻게[ 하신걸까요?ㅠㅠㅠㅠ정서적 거리.....저는 아직도....그게 안되요ㅠㅠㅠ
@yoyoyo56214 жыл бұрын
@@Slow_Love 음...책 열심히 읽어야하고 그리고 좀 포기를 해야 합니다 내가 원하는 좋은 부모는 다음생에 만나는걸로..그리고 내가 나를 사랑해주기
@유튜브알고리즘-x6o2 жыл бұрын
무슨 책들을 읽으셨나요? 저는 가족한테 스케이프고트에요 심리치료 받을 시간이 없지만 정서적 물리적 거리 둬서 나아지고 있어요 책좀 권해주세요 도움이 필요해요
@모기-c4p4 жыл бұрын
미성년 시절 아버지로부터 정서적 학대를 당해왔습니다. 항상 방 문 닫고 눈물 흘릴 때가 많았어요.. 지금은 성인이고, 타지에서 거주하기 때문에 마음이 조금 후련하지만, 울컥울컥 그 때의 감정이 올라올 때가 있습니다. 절대 못 잊어요. 그 땐 참 힘들어요.. 울고 나면 또 괜찮아지고 그렇네요.
@H제시카-u1b4 жыл бұрын
아동학대로 정서가 안정감이 깨진성인은 어른이되면 분별력과 정서공감이 안되더라구요. "부모라고 해서 다 부모가 되는건 아니다"라는 양원장님말이 와닿습니다 챙피한줄도 모르고 아이들에게 함부로 하고와서 커피티타임 갖는 엄마들..한심해요 상처는 고스란히 남아서 치료가 안되는데도 말이에요
@lento00143 жыл бұрын
피해자를 두 번 죽이는 글이네요 그렇지 않습니다. 아동학대 생존자에게도 분별력이 있고 오히려 과도한 공감능력 때문에 괴롭습니다
@딸기가차차2 жыл бұрын
@@lento0014 과도한 공감능력때문에 괴롭다는말이 맞네요..
@lalala72833 жыл бұрын
전 만38세 여자인데.. 아동학대 트라우마로 오랫동안 고생하고 몸에 질병까지 생겨서 병원 치료 받으면서 살았네요...그리고 개인 파산까지 할정도로 금전적으로 한동안 힘들었죠... ㅠㅠ 해리성 인격 장애 공감해요 😢😭 저는 유년기 시절에 가정에서 폭력 당하고 학교 가면 엄청 내성적인 아이였어요... 에휴.. 어른 되어서 트라우마 후유증으로 저는 정서적으로 많이 힘들었죠 ㅠㅠ 사랑의 매는 결국 악마의 폭력 입니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명분으로 폭력 행사하지 맙시다 😢 아동학대는 영혼의 살인 입니다! 폭력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 될 수 없습니다...60대 여성도 어린 시절 트라우마로 고생한 것 봤어요... 평온하게 살기를 기원합니다..
@SunnyEsther_k4 жыл бұрын
정말 자녀는 부모의 소유물은 아니에요...! 맘대로 통제하려고 하면 부모없으면 아무 것도 못 하는 무력한 꼭두각시 인형 밖에 못 해요.ㅜㅜ
@쌀목-v1t4 жыл бұрын
자신 없으면 애초에 낳지를 말고 자식이 물건이 아니라 사람이라는걸 알았으면 좋겠다.... 제발
@희안해希安해4 жыл бұрын
애초에 성관계를 가지지 말아야 함. 피임을 진짜 결벽증 있다 싶을 정도로 해야 함. 근데, 그게 가능하냔 말이죠. ㅠ
@SD-md1uh4 жыл бұрын
산후우울증을 겪었던 사람으로서 너무가 공감되는 이야기가 많네요. 저는 아이들을 때리거나 학대하지는 않았지만 애들 재워놓고 혼자 울거나 극단적인 생각을 한 적이 많아요. 우울증과 무기력증이 점점 심해지면서 아이들을 케어하면서 순간순간 너무 버겁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밝고 착하게 커주는 아이들 보면서 죄책감이 심해서 올해 초부터 병원 다니면서 치료받기 시작했어요. 제가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한 사람으로 자랄 것 같아서요. 지금은 정말 많이 좋아져서 잘 지내고 있구요. 부모가 되는건 쉽지만 좋은 부모가 된다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더라구요. 저는 앞으로도 저 때문에 아이들이 상처받지 않고, 언제든 기대고 안길 수 있는 엄마가 되기 위해서 노력해야겠단 생각을 다시 한 번 합니다.
@몬레4 жыл бұрын
대단하십니다. 절대 쉬운 일 아닌데 말입니다
@cherrynamu74 жыл бұрын
아동학대는 신고가 문제가 아님니다...학대신고후 사후처리좀 제대로해주세요
@포포-w9k4 жыл бұрын
그리고 어린이집 선생님이 너무 적고 관리하는 어린이는 너무 많아서도 문제인거 같아요. 너무 최소한으로만 운영을 하려고하니까 문제가 되는구 같아요. 일도 너무 많고요
@로니-j6b4 жыл бұрын
저는 엄마 보다 고모가 제 엄마세요. 누구라도 가족중에 절 생각해주늠 사람이 있다는게 참 다행이네요. 에휴 사람들이 건강하지 않은채로 애를 그냉 키우네요
@영미-j9o4 жыл бұрын
제 아이들은 다 컷지만 지금의 아이들, 앞으로의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현재 사설어린이집들이 모두 나라가 책임져주는 국공립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말씀에 대단히 공감해요 많은 대한민국 아이들을 가진 엄마들이 힘을 모아 국민청원에 넣어 꼭 실현이 되게 했음 하는 바람입니다!!
@이모모-j1y2 жыл бұрын
10년을 맞고 자랐어요.... 그 트라우마는 중년까지 가네요....머리가 깨질때까지 맞고 죽으라고 목도 졸라서 정말 이대로 죽는구나 싶었던 아동시절이었어요...
@ridia58374 жыл бұрын
회복탄력성..정말 중요한거 같아요. 전 어렸을적 엄마의 감정쓰레기통 이였어요. 늘 계모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었죠. 이젠 저도 나이가 들고 같은 여자로써 이해하면서 살아갑니다. 늘 불안할때마다 그림을 그렸던 어릴적 제 모습이 떠오르네요. 그쪽으로 감정을 승화시키다 보니 전공도 하고 그것으로 밥먹고 살아요.
@joyjoy-bq8vn4 жыл бұрын
@민지용 저도 공부 열심히 해서 삶을 극복하고 전문직에 종사합니다. 엄마는 다 잊은 것처럼 보이는데 그런 엄마를 가엾게 여기면서도 혐오감.... 양가 감정이 드네요.
@sungheelee93584 жыл бұрын
폭력과 방임을 겪고 자란 한사람으로서 감히 말씀드릴수 있는 한가지는 선생님이 말씀하신 “resilience” 가 정말 존재한다는 사실입니다. 감사합니다.
@Mindcafe4 жыл бұрын
성희님, 어리고 여린 마음으로 큰상처를 받았을 생각을 하니 마음이 찡해요. 댓글을 보니 성희님은 상처에도 불구하고 멋지게 성장한 것 같아요. 만약 어느 날 불쑥, 옛 기억에 힘든 순간이 찾아오면 마인드카페를 기억해주세요.
@eunjchoi4 жыл бұрын
얼마 전에 본 실재 사건에 기반한 일본 영화 “마더”라는 영화가 떠올라요. 그 영화에서는 부모와 자신을 분리시키지 못하고 결국 범죄를 저지르는 이야기인데 하와이 리서치 결과를 보면 분리와 거리두기가 어렵지만 중요한 스텝인 것 같아요. 그리고 물리적인 학대 뿐 아니라 정신적인 학대도 세심히 다뤄져야할 것 같습니다.
@purplerain35183 жыл бұрын
3살때 부터 새엄마에게 20년동안 학대 당하면서 자랐어요.성인이 되었는데도 조울증 .대인기피증 사람들과 관계도 넘 힘들어요.지금은 모든 인연끊고 혼자가 넘 편안합니다.
@mn-bq2wy4 жыл бұрын
부모는 달라지지 않아요 부모와 자신을 분리시키고 자괴감을 갖는 학생들이 줄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피해자인 당신들은 잘못한 게 없어요. 부디 홀로 힘들어해서 정신적인 지배를 당하지 말아요💖 힘들다고 꽁꽁 묶어 두지 말고 창피한 게 아니니 주위에 병원이나 심리 상담 혹은 선생님들에게 털어버리는 연습을 이영상을 통해 시작했으면 합니다❛ᕙ(•̀‸•́‶) ᕗ 원장님 이번영상도 감사합니다♥ 정신과 라는 문턱이 없어지고 두려움이 아닌 환기의 장소가 되도록 조금더 노력해 주세요ʕ ◔ᴥ◔ ʔ🥰
@강아지-p9q4 жыл бұрын
부모는 달라지지 않는다... 정말 맞는 말이예요..
@mn-bq2wy4 жыл бұрын
@@강아지-p9q 주변에 그런 친구들이 많아서 내린 결론 이에요ㅠ 너무 안타까운 현실인데 현실에 치여서 그냥 참고 살아 가다가 우울증 걸리는 애들 많아서 이 영상이 친구들에게 제발 힘들때 꺼내 볼 수 있는 지도서가 되었으면 해요..ㅠ
@이혜령-t6g4 жыл бұрын
오늘은 너무 무거운 주제네요ㅠ 산후우울증이 정신과치료까지 받아야하는 무서운 병인지 몰랐어요.. 항상 주변 아이들을 관심을 가지고 봐야겠어요ㅠ 학대받는 아이들이 자신이 잘못한게 없는지 생각한다는 점이 가장 슬프네요ㅠ
@레몬트리-l5l4 жыл бұрын
범죄심리학 공부를 했었는데 범죄에빠지는 사람들중 대다수는 어릴때부터 부모에게 방임학대를 받고 부모의 가정폭력불화 이혼과 재혼을 하는과정에서 받았던 상처들이 있더라구요ㅠ 선생님들이 말씀하신대로 원하는 시기와 상황에 임신출산하는것이 행복한 자녀양육의 시작인거같습니다 저도 주위에 곤경에처한 아이들이있는지 관심있게 보도록 해야겠습니다
@빵떡-b7j4 жыл бұрын
이 영상을 보자마자 '전과자의 자식은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다'는 영상이 떠올랐어요. 안에서 밖에서 개차반과 같았던 아버지라는 사람... 동네 어른들은 어린 제가 지나갈때 수군거리고 손가락질하기 바빴어요. 그게 어린아이에게 얼마나 큰 상처가 될줄도 모르고요.. 경찰은 가정폭행으로 들락거렸지만 그당시 알아서 하세요 라는 말만 하고는 가버리기 일쑤였습니다. 영화 미쓰백은 내가 살기위해서 감정을 덮어버렸던, 어린 나의 상처를 직시하게 한 영화였어요. 마지막 장면에서 주인공 아이가 안전한 장소에서 따뜻한 밥을 먹는데.. 걷잡을 수 없이 울다 나왔던 기억이 나요. 영상에서 말씀하신 회복탄력성을 가진 30%의 사람이 제가 되었으면 해요. 왜냐하면 저는 그래야만 하거든요.
@레몬트리-l5l3 жыл бұрын
얼마나 힘드셨을지 눈물이나려하네요ㅠ 부모가 손가락질받고 살았다해서 자식도 그러리라는건 정말 잘못된생각같아요 엄연히 부모와 나는 다른 인격체입니다 저도 부모님이 이해안가는 행동들을하시고 실망스러울때마다 너무 힘들었지만 그건 부모님의 삶이고 나는 다른사람이다라고 분리시켜생각하고 이겨나갔던거 같아요 분명히 긍정적으로 잘극복하시고 좋은롤모델 건강한 관심사나 취미생활하시면서 극복하실수 있을겁니다
@my_momo10042 жыл бұрын
그렇게 되실겁니다 ^^
@김지윤-e1i4 жыл бұрын
저도 아이들과 가까이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고 어린이집에도 가지만 양재진선생님의 국공립 많이만들고 선생님을 선별해뽑고 선생님의 대우와 환경을 좋게 만들어준다면 어린이집 유치원에서의 아동학대는 줄어들거라 저도 생각하고있어요 어린이집이나 유지원선생님들 정말 정신적 신체적으로 너무힘들어 보이거든요
@tweety08783 жыл бұрын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자란 아이가 사랑과 관심을 줄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생각이에요 받아 본적이 없으니 주는 방법 모르는 건 당연하죠 노년에 자식들이 있지만 부모를 찾지 않고 외면하는 경우 많잖아요 그럴 땐 무턱대고 아들 딸들만 나쁘다고 욕하기 전에 그 아들&딸들이 성장했을 가정 환경을 한 번쯤 떠올려 봤으면 하는 생각 그러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으니 자녀들 성장기에 사랑과 관심이라는 자양분을 한 번도 안 준 부모가 노년기에 아들&딸들의 사랑과 관심을 기대한다는 건 물 한번 안 준 화초에 꽃이 피고 열매가 열리길 기대하는 것과 같은 거라는 한 마디로 도둑넘 심뽀
@졔졔-o9x3 жыл бұрын
저 어릴때 말 안들으면 추운 겨울에 엄마아빠가 알몸으로 옷 다 배껴서 집 들어오지 말라하고 내쫓고 문 잠궈버리고 그랬어요.. 그것도 아동학대 맞는거죠? 너무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어서 어릴때 내가 너무 불쌍해..
@stranger-j8p3 жыл бұрын
학창시절 데이트폭력 피해자입니다. 남자친구였던 사람이 알고보니 아버지한테 아동학대를 당했었더라구요. 본인은 아빠랑 다르게 살거라고 저한테 다짐처럼 말도 했구요. 그런데 결국은 본인의 화를 참지 못하는 순간이 오니 저를 미친듯이 때리고 괴롭히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성인이 된 현재도 데이트폭력 트라우마로 우울증, 수면장애, 알수없는 두통과복통이 생겼습니다... 정신과의사 선생님들이 이런 무거운 주제로 얘기를 해주시는 것 만으로 조금은 위로가 되네요..
@ljhfskjfhefas2 жыл бұрын
제 경험으로 보면 학대부모는 타인에게 할수있는 모든 방법이라고 할수있는 정서적.신체적 학대뿐아니라 심리조종 등 모든방법으로 자녀를 고통스럽게합니다 미성숙한 부모라서 타인 더군다나 손아귀에 주어진 자녀는 너무 쉬운 대상인겁니다 특히 자신들의 기쁨이나 욕구 충족을 위해 자녀의 고통스럽게 희생시키고 이용합니다 저는 50이 다되가는데 비로소 40이후 점점 부모가 어려서부터 나에게 한짓을 깨닫게 되어서 너무나 고통스러운 거의 지킬앤하이드같은 양가 감정에 생활이 얼룩집니다 글로 정리해보고 영상찾아볼때 마다 고름이 엄청나게 쏟아지듯 혼란과 생각이 계속되어 직장도 거의 신경을 못쓰는 정도입니다
@유튜브알고리즘-x6o2 жыл бұрын
제 성장과 비슷하네요 온순하고 착하다는 말을 많이 듣던 저도 이제야 벗어났어요
@아람-f7d3 жыл бұрын
내가 아동학대를 당하면서 자라왔었구나... 몰랐네요. 선생님들 이 내용 다뤄주셔서 고맙습니다. 조그만한 자극에 나를 무시한다고 느끼고 별것도 아닌것에 밝게 웃기도 하고 무기력합니다. 부모의 대한 복수심때문에 자책을 하기도 합니다. 실험연구와 함께 말씀해주셔서 조금은 희망이 생겼네요.
@김현숙-o8d9x4 жыл бұрын
국가에서 관리해야 한다는 말씀에 대박 감동입니다
@trustyi2 жыл бұрын
출산율 관련해서 이렇게 와닿는 조언을 하시는 분은 처음 봐요. 국회의원들 하는 이야기들 너무 뜬구름 잡거든요. 매일매일을 어떻게 살아야하냐는 현실적인 문제인데 출산장려금 어쩌고 웃기거든요.... 맞아요 교사들이 어느 수준 이상으로 교육 받고 적당히 대우를 받아야 나아질거예요..
@바쁜게최고4 жыл бұрын
사실 이번 영상을 보기가 저의 트라우마에 trigger 이 될까봐 안 보고 있었다가 .. 보게 됬는데 마지막에 하신 말씀들이 너무 감사하게도 힐링이 되었던 거 같아요.. 부모말고 다른 롤모델을 찾고, 그들을 닮으려고 노력하고, 내가 나아지고 있다 라고 상기시켜주고.. 가끔은 너무 어렵고 힘들때가 있지만 그래도 오늘 하루 수고했다는 말을 내가 내게 건넨다던지.. 무튼, 좋은 영상 찍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 😭🙃
@kimsophia56974 жыл бұрын
저는 40대 싱글여성인데 엄마가 계획에도 없이 제가 임신이 되어서 낙태하려다 그냥 저를 낳으셨대요. 끊임없이 비난받고 무시 당하고 방치당하고 자랐어요. 가정폭력도 많이 목격했고요. 지금은 40대인데 자가면역질환에 시달리고 있고 뇌가 과활성화되있어서 항상 긴장하고 생각이 끊이지 않고 머릿속을 왱왱 돌아다녀요. 우울하고 감정기복도 심하고요. 예전에는 더 멘탈이 강하지 못한 저 자신에 대해 비난하고 죄책감을 많이 느꼈는데 학대당한 어린 시절을 생각하면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해요. 지금은 가족으로부터 독립해서 스스로 생계를 꾸리고 하루하루를 성공적으로까지는 아니지만 단정하게 살아나가고 있어요. 심리서적이나 유튜브 덕분에 도움 많이 받고 있어요.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학대당한 아이들의 심리상태와 어떻게 회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정보가 더 많았으면 좋겠어요.
@강-s7d4 жыл бұрын
부모가 무조건 내 편이어도 이 험한 세상 살기 힘든데 그 비수같은 말을 듣고 아프지 않을 수가 있나요 잘 이겨내셨어요 상처난 마음 잘 다독이고 어루만지면서 여기까지 훌륭히 오셨네요 대견합니다 남은 시간 여전히 힘들 때가 있겠지만 그래왔던 것처럼 다시 나아기실 거에요 그래도 이젠 웃는 날이 더 많길 기도해요
@kimsophia56974 жыл бұрын
@@강-s7d 위로와 응원의 댓글 감사합니다. 세상은 제 머릿 속의 두려운 상황보다 항상 훨씬 더 따뜻하네요.
@Mindcafe4 жыл бұрын
소피아님, 어린 시절에 비난과 무시, 방치를 당하면서 얼마나 무섭고 마음이 아프셨을까요? 어릴 적 있었던 일이 아직도 마음에 상처로 남아 시간이 오래 흘러도 가끔 소피아님을 아프게 하는 것 같네요. 혹여, 혼자서 감내하기에 너무 힘든 순간이 찾아오면 마인드카페 프로로 오셔서 전문 심리상담사의 도움을 받아보시는 건 어떠세요? 대면 상담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 핸드폰으로 할 수 있는 서비스라서 번거롭지도 않답니다
@kimsophia56974 жыл бұрын
@@Mindcafe 어제 밤에 이거 보고 지역에 있는 정신과샘한테 상담받기로 결심했어요. 가까운 곳에 좋은 정신과샘 있다고 추천받았는데 미루고만 있었거든요. 정보 감사합니다.
@i-ne34464 жыл бұрын
부모의 문제도 있지만 국가가 아이를 돌봐야 한다는 말씀에 적극 동의 합니다. 아이를 가지고 키우는 일이 부모로서 자신의 커리어나 선택을 포기하는 것이 아닌 새 가족을 얻는 기쁨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것이 밑받침이 된 후 잘못된 양육이 이뤄짐에 대한 처벌과 케어가 이뤄진다면 이 후 정서적 독립을 이뤄 좀 더 긍정적인 성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케이스가 늘어갈 수 있다고 믿어요. 잘못에 대한 처벌 만큼이나 예방과 사회 개선 역시 중요합니다.
@g_j_j41784 жыл бұрын
전 정말 운좋은 30% 였네요 자식이 보고있어도 크게 싸우고 때리는 부모와 자는시간외 거의 모든시간을 보내는 자식을 감정쓰레기통으로 여기는 엄마, 반대로 감정적인 교류는 하나도없고 본인 내킬때만 들이대서 그냥 싫고 나한테 관심꺼줬음 하는 존재였던 아빠 사이에서 컷는데요 도저히 이해할수가 없었어요 왜 이러는지 내가 뭘 잘못했는지 대화가 통하지 않았고 행동을 이해할수없어서 더욱 먼 사람처럼 느끼면서 컷네요 그냥 빨리 커서 돈벌어서 이집구석 떠나고싶다만 생각했어요 지금 생각하니 회복탄력성인가 그건거 같아요
@Slow_Love4 жыл бұрын
저도 그런 비슷한 가정에서 자랐는데, 저는 회복탄력성이 많지 않나봐요. 계속 24시간 365일 내내 감정쓰레기통 등등으로 여기고 대한게 아니라, 자기 내킬땐 관심 주고, 잘해주고, 챙겨주고, 심지어 놀아도 주고...그랬으니까요. 그게 참 무서운거 같아요. 차라리, 아예 단 한순간도 '그래도 엄빠가 나를 사랑 하는 구나'라는 감정&느낌을 갖지 못하게 했으면 더 쉬웠을텐데 말이죠
@solh98713 жыл бұрын
검증받은 사람만 유치원 교사될 수 있게 하듯 자격 있는 사람만 부모될 수 있게 하고 관리감독하는 시스템 있으면 좋겠네요.
@성멋진녀3 жыл бұрын
양재진원장님은 동생을 보면서 어~~이 짜식 멋찐데 라는 눈빛을 보내는게 보여요~형만한 동생 없다는 말이 무색? ㅋ
@clarajang9044 жыл бұрын
외상후 스트레스..많이 들어봤지만 부모를 죽이고 싶은 마음과 이해하려는 마음 그 두가지 선과 악이 충돌하는 중이라 이 영상을 보며 마음을 다잡아봤지만 결국엔 또 울게 되네요...늘 슬픈 아이였는데 그 이유가 어릴때 부터 엄마로부터의 구타와 폭언이 결국 반 사회적 인격장애로 까지 되버린거 같아 착잡합니다. 전 남친에게 집착과 그로인해 결국 벌금형까지 당하게 되면서..마음이 안 잡히는 중인데 기회가 된다면 원장님에게 상담을 받으러 가보고 싶네요~ 여건이 어려워서 여러번 문을 두드렸지만 상황이 받쳐주질 않네요!영상으로나마 저에대해 알게 되는 시간이어서 아프지만 감사합니다^^♡ 근데 저도 그말 참 좋아해요 꽃으로도 때리지말라! ㅎㅎ 지금은 제 스스로 귀한 사람이다 아주 많이 내 스스로를 사랑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양재웅 원장님이 추천해주신 영화 미쓰백도 볼께요 감사감사합니다^___^♡
@siennalim11014 жыл бұрын
아...진짜 유아 영아들 학대는 진짜...해도해도 너무해...ㅠㅠ낳지 말아야 할것들이 무책임하게 낳아서 사회문제가 되는경우가 진짜 많은듯...학대받은 애들은 꼭 삐뚤어지던데...
@레몬트리-l5l4 жыл бұрын
가슴아픈것은 아동학대를 하는 부모들의 대다수가 자신도 아동학대를 당하면서 컷다는것이죠 사랑을받아보지 못해서인지 어떻게 자식을 사랑하고 훈육할지 잘모르는것도있고 외로움도 많이느껴서인지 그런사람들이 이성과 연애나 동거도 빨리시작하고 준비안된상태에서 임신출산하게되고 경제적정신적으로 준비가안된 스트레스 힘듬을 아이에게 풀게되는일이 많은거같더라구요 또 예전처럼 낙태를 쉽게할수없으니 원치않는 출산으로 이어지는경우가 많아지는것도 같습니다
@sophialee74914 жыл бұрын
두분 양브라더스의 말에 너무 편안함을 느낌니다 좀더 성숙한 사람이 많아서 아픈데 없는 아이들 세상을 희망해 봅니다
@찐부유4 жыл бұрын
어 저도 양선생님말 엄청 동의해요 4살아이키우는데 엄마들이 맘놓고 일할수있는 환경만되면 출산,육아에 대한 거부감이 확 줄거에요 출산후에서야 알게되는 육아에 보내는시간, 그시간이 우울증을 더키웠거든요 공무원보다 더좋은 복지 우대를 주구요 나라에서 관리해주면 출산률 완전해결되요 둘째 낳고 싶지만 또다시 임신기간+최소의육아기간 을 투자해야하는데 우울증있는 저로써는 엄두가 안나요 또 얼마나 자책해야 하는 날들이 나를 짓눌르지 상상으로도 감당이 안되거든요 동생 나아줘서 저도그렇고 두분도 그렇고 서로 의지도하고 친구이상의 긍정적상호작용을 갖게 해주고 싶은데.. 저는 세상 돌아가는 판을짜는 인물을 돈이많거나 공부머리가 좋은사람들이해서 해결이 안된다고 생각해요 건의하고싶은건 많지만 생각뿐인 제가 1차원인 인것도 있구요 영상보면서 결혼적령기아니고도 청소년들 부터 이영상을 많이 봤으면 좋겠단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조유나-w9x4 жыл бұрын
뜬금이지만 두 분 형제인데도 성향이 완전 다르신거 같은게 10:27 스크립트가 재진 선생님은 너무 깨끗하고 재웅선생님은 데게 뭘 많이 적으시고 필기도 많이하시네요..! 오홍 신기방기 하긴 저랑 동생은 완전 달라서 신기합니다. 저희는 두분 처럼 서로를 이해하는 관계가 아니라 으르렁 거리는 관계여서 ^^ 남매가 다 그렇져 뭐
@user-8yzifFHkuHA7262 жыл бұрын
이런저런 문제들로 철학, 심리학 채널들 수도 없이 보는데, 양브로의 정신세계가 가장 잘 맞습니다. 하고싶은 말은 많지만 굳이 할 이유는 없을 거 같고, 그냥 여기서 두분이 얘기하시는걸 모두가 이해하게 되기만 하더라도 한결 사람 살만한 세상이 될 거 같습니다.
@minimedia_s24 жыл бұрын
정말 부모라고 모두가 부모가 아니라는거...씁쓸하네요
@LeeSeoHyun-4 жыл бұрын
이것을 부모님이 보셔도 이해를 못하실 것 같아서 혼자서 멘탈이 바사사삭 합니다.... 이미 과잉 된 전두엽을 어떻게 해야하나요ㅠㅠ 왜 양극단적 마음이 생겼는지 답답했는데 이유는 알고 갑니다. 아마도 기성세대분들은 모르실 겁니다. 날라차기 시대가 끄적여 봅니다. 12:50'
@리라랜드-b5g3 жыл бұрын
아이들은 국가가 책임져야한다는 말에 너무나 공감합니다. 이제 국가가 육아를 책임질 시대입니다. 누구나 보살핌을 제대로 잘 받고 자랄 소중한 권리를 갖고 세상에 태어나니까요.
@너에게난-v2d3 жыл бұрын
맞아요 사람이라고 다 사람이 아니고 부모라고 다 부모가 아닌데...유엔에서는 우리나라를 두고 아이를 혐오하는 나라라 한다고 들었습니다 제발 꽃으로도 때리지 마시길...
@Eropetty4 жыл бұрын
어떻게 해결을 해야하는 걸까요..?? 취직하는 나이가 20~25살이라고 하면 그전까지 아이들은 부모 학대를 받으며 20년을 보내야할텐데.. 신고를 하더라도 보통 일정기간 분리한 후에 다시 부모에게 돌려보내지 않나요?? 돌려보내지면 부모가 학대를 안하나요...?? 본인을 신고한 거를 두고두고 마음에 담아둘 것 같은데.. 다시 학대를 하거나 또 신고하면 널 어떻게 해버리겠다 으름장을 놓지 않을까요...제가 어렸을 때 했던 고민이에요. 마땅한 해결책이 없는 것 같았거든요. 매년 담임선생님한테 울고 불면서 도움을 요청해도 모든 분들의 결론은 똑같았어요 '몇 년만 더 참고 독립해라' 였어요. 이런 얘기를 처음 들었을 때가 초5였는데 독립하기까지 12년이 걸렸고 그동안 온갖 학대는 다 당했었어요... 학대당하는 '아이' 입장에서 이걸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독립 말고는 없을까요? 아이가 부모님을 정신과로 데려갈 수도 없는데.. 8:53 친구들이나 담임선생님들한테 이 얘기를 하면 '넌 어떻게 그 상황에서 그렇게 바르게 자랐냐' 하면서 신기해하거든요. 회복 탄력성이라고 말이 따로 있는 줄은 몰랐어요. 아마 가장 도움이 된 사람들이 친구들, 목사님인 것 같아요. 그런데 아무리 회복 탄력성이 있다고 한들 제 안에 어딘가가 고장나있다고 느껴요. (예를 들면 결혼을 하고 싶지 않아요. '결혼을 했는데 알고보니 나한테 상처를 줄 사람이면 어떡하지?'라는 생각, 그리고 배우자가 우리 부모님을 겪게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 등등..)
@하이-v5w9o4 жыл бұрын
무거운 주제를 참 따뜻하게 다뤄주시는 두 분..양재웅 원장님 때린 그 나쁜 쌤 혼나야겠네요..어떻게 그럴 수가 있죠?ㅜ ... 학대당한 아이들이 많은 비율로 잘 성장했다는 통계가 참 반갑네요..그리고 양재진 원장님 정책 제안 이백퍼 공감요!!!
@mianan50174 жыл бұрын
국공립으로 해도 크게 차이 있을까 싶은게 인간이 악한게 교육받는다고 나아지는게 아니고ㅠ 오디가나 일정비율 또라이들 존재하거든요. 스카이가 대다수인 저희 회사 정말 사악하고 괴롭히는 인간들 많아요. 괴롭히는 이유는 자기가 그럴 수 있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상대가 약자이기 때문이죠. 간호사들 중에 아동학대했던 ㅈㅅ병자들 있었잖아요ㅠ 일단 학대하는지 감시가 철저하게 이루어지고 한번이라도 학대가 있을시 동종업계 취업금지시키는 등 조치가 필요해요. 국공립으로 해서 공무원처럼 뽑으면 진짜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는 사람들보다 공부머리만 있고 철밥통 바라는 사람들만 오게 될듯요. 뽑을때 인성검사가 주된거면 좋겠지만 인성은 시험보기도 어렵고. 한 2-3년 인턴처럼 근무한뒤 평가 후에 정교사로 하는 것도 좋을듯요.
@구일준4 жыл бұрын
엄마가 저랑 내연남을 함께 데리고 다니면서 놀았던 기억이 있는데 이것도 아동학대일까요? 일단 저는 맛있는걸 쥐어줘서 좋기도 했지만 불안불안 했거든요. 막연히 아빠가 알면 안될거 같은 느낌에...가끔은 저 떼놓고 나가는거 바짓가랑이 붙잡고 울었던 적도 있었네요... 아동학대의 기준이나 종류도 다뤄주시면 좋을거 같아요. 요즘 특히나 많이 힘들어서 그냥 디데이까지만 살려고 하는데 양브로선생님들 영상 보면서 남은 날까지 더 열심히 살아보려해요! 특히 오늘 영상에 나온 내용중에 비록 30%이지만 아동학대 피해자도 잘 살아갈 수 있구나 희망을 얻어갑니다. 저는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단계가 아녀서 정서적인 거리유지가 어려울거 같은데 정말 집만 나오면 숨쉴 수 있을거 같아요. 그 전까지 살 궁리가 보이면 꼭 상담받으러 가겠습니다!
Resilience에 대한 말씀이 큰 위로가 됩니다. 부모로부터 받은 트라우마가 있고 이때문에 저도 비슷한 사람이 될까 우울했는데 30%라니, 절대적인 것은 아니란 생각을 하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bmy4553 жыл бұрын
정말... 저출산에 대한 해결 방법으로 양재진 원장님의 의견이 적극 실행됐으면 좋겠어요. 아가를 낳는다고 지원금을 준다는 것은 너무 엉터리같다고 계속 생각해왔는데, 그 방법이 정말 딱이네요... 언제까지 저출산 문제와 육아 문제가 개인의 책임이 되어야하는지 모르겠네요.
@etc3334 жыл бұрын
저를 상담했던 심리상담가는 저와의 상담후 본인도 트라우마 생겨서 따로 심리상담을 받았다 하셨네요. 그만큼 충격적인 성장 과정이라고. "비"정상부모때문에(어미모쪽 정신.신체학대와 시력장애 덤으로 증여) 비정상배우자를 만나고 온전치못한 자식을 두게 되는 연결고리. 어릴때 망가진 자아가 반세기 넘도록 사회적으로 보편적이지 않고 나자신 을 불편해 하며 평범한 인간들을 경멸하는 삶을 삽니다. 두꺼운 가면은 꼴리는대로 그냥 벗습니다. 상대적으로 코디펜던트가 됐다가 나르시시스트 가 됬다가 합니다.
@catcat94714 жыл бұрын
방임도 문제입니다. 현장에서 방임은 답도 없어요 ㅠㅠ
@반짝반짝빛나는-s1q3 жыл бұрын
국공립이 대안이 될수 없습니다. 현실을 모르시네요. 국공립 안일해 질수 있어요. 교사대 원아수를 줄어야 합니다. 교사의 자질을 고급화 해야 합니다.
@장미베리4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ㅋ 진짜 국가적 어쩌고 하는 이야기할때 진짜 재밌어요! 더 근본적 문제가 산더미인데, 두분이 맞아요 맞아요 하는 우애도 참 멋지네요.
@민일홍-k4v3 жыл бұрын
이렇게 고급스런 어러운 공부를 이렇게 쉽게 풀어내셔도 아깝진 않으신지요 어럽게공부하시고 쉽게 풀어즈시니 그것도 두분이 여러가지 색으로 보여주시니 감사할수밖에요 인사가 늦었지요?
@eunheekim85953 жыл бұрын
네~ 그니까요!! 동의합니다! 고맙습니다 ~^^ 행복한 날 되세요!!
@병아리날아라-v7v4 жыл бұрын
안녕하세요..대부분의 내용이 좋아 8개월 전것도 찾아 듣게 되네요. 요즘 아동학대, 친족이 가하는 특히 친부가 가하는 성폭력 학대 또한 많은 것 같습니다. 주변에 이런 아이들이 성장하여 청년기된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친족에 의한 성폭력 피하자에게 어떤 태도로 함께 생활해야할지 알고 싶습니다. 끔찍하고 매우 불편함을 느낄수 있고 무거운 내용이지만 한번 쯤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딸기가차차2 жыл бұрын
30프로의 이야기가 힘이되네요. 저도 성인이되어 처음 정신과를 갔을때 의사샘이 해주신 얘기가.. 엄마도 오랫동안 살아오며 그런 성격이 형성된거고 바꿀순없을거라고.. 거리를 두는게 조금더 행복해지는 방법이라고.. 근데 그게 맞더라구요 인정하게 만들려고 할수록.. 잘지내려고 노력할수록 힘들더라구요. 그냥 나와의 관계만 보지않고 엄마도 어린시절 이런힘듦이 있었겠지. 그래서 버티다가버티다가 방어하느라 그런성격이 된거겠지 하고 엄마 인생을 이해하려고 하고 최대한 거리를 두는게 맞더라구요.
@helos094 жыл бұрын
이런 주제 너무 좋은 것 같아요.아동학대는 정말 성인까지 이어지니까 가장 큰 문제인 것 같아요.. 그리고 아동학대도 그렇지만 우리 사회는 왜 자식을 물건으로 볼까요... 이렇게 보게 된 이유도 궁금해요.
@Zoe-ww6fk Жыл бұрын
아동학대에 대해서 분노하고 이유가뭘까 궁금하기만 했는데, 그리고 아이들이 너무 불쌍하고 미래도 없을것같아서 속상하고 답답했는데... 그런데 어떤 아이들은 부모가아닌 새로운 롤모델을 찾아서 회복탄력성을 가지고 아주 건강하고 멋진 성인으로 자랐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희망적이고 마음이 뿌듯했네요. 정말 주변에 정신적으로 성숙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한명의 어른이라도 있는 게 얼마나 중요한것인지... 어른으로서 우리아이뿐아니라 주변의 아이들을 잘 관찰하고 보살펴주어야 겠다는 책임감이 드네요. 그리고 더불어 저 또한 정신적으로 성숙하지 못한 부모님께 상처도 많이 받고 자랐었는데 부모님을 이해하거나 원망하기만 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어차피 내가 부모를 고른 게 아니라, 내가 어쩔수 없는 부분이었는데 미성숙하셨던 부모님과 정신적으로 거리를 두고 다른 롤모델이 될 어른이 주변에 있었다면 그런 분들을 스스로 찾을 수 있었다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걸 알지 못했고, 그런 분들을 만나지 못했기에 그 당시 어린 시절의 나는 너무 고통스럽고 속상하고 아프고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저도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더 성숙해지려고 끊임없이 노력하고 롤모델이 될 수 있는 좋은 부모, 좋은 어른이 되어주어야겠습니다. 명강의 명영상,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moomoomomo53 жыл бұрын
어린이집 교사의 자격을 강화하는 거 정말 중요해요. 그런데 어린이집 공간 문제는 아무도 얘기 안합니다. 가정집 어린이집 같은 데 가 보면 한 방에 6-7명씩 있어요. 33평 아파트 한 채에 15명씩 있으니 동물사육장처럼 너무 비인간적입니다. 그러니 교사도 제정신일 수 없는 거죠. 교사까지 하면 20명이 33평에서 하루 종일 지지고 볶고라니... 어린이집 교사들 정신건강도 전수조사하고 공간 개선이 더 시급해요.
@한라봉1호4 жыл бұрын
전 ptsd 진단 받은 조울증 환자인데 원인이 아버지의 폭력이거든요 정말 전쟁같아요 제 병의 원인이 아빠라는것도 너무 부끄럽고.. 정말 제가 다니는 병원 의사선생님 아니었으면 자살했을거 같아요..
@goodwordsandactslife143 жыл бұрын
내 아이들이 안쓰럽습니다 저역시 보호해주지못한 시기를 사죄하고 진심으로 사과했고 아빠는 그랬어도 저라도 잘 깨달아 늘 미안합니다
@커피향기-g4y4 жыл бұрын
너무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꽃으로라도 때리지 말라.. 정말 반성많이하고 갑니다.. 복 받으실게에요.. 두분.. 응원합니다
@ejayk71593 жыл бұрын
저희 부모님도 전문직 하셔도 저를 몰아세우고 때리길래 내가 뭘 잘못했나보다 라고 생각했어요. 맨 마지막에 말씀해주시네요. 애들은 그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어요. 스카이를 못가고 이대를 가서 다 내 잘못인가보다, 맞고 살았는데, 30 년을 끌려다니다가 이제 겨우 정신차리고 보니, 20대 동생이 제가 폭력 당하는 걸 뒤에서 보고 있다가 제일 기운 좋을20대에 대학 졸업도 못하고 우울증으로 몸져 누워 있네요. 10년 전 제 모습을 보는 것 같아요. 부모가 부모노릇 못 하더라도 저라도 부모 노릇을 해야겠죠. 동생 달래서 요즘 병원에 보낸지 한 달 됐습니다. 저도 용기내서 독립해서 나와서 계속 직장 다니면서 3개월정도 약 먹고 있구요. 잘 지낼 수 있다는 자신감은 있는데 버텨온 시간들이 너무 지치네요. 이제 와서 현실을 직시 해 보니 그 30 년을 제 감정을 스스로 외면한 채 끌려 다녔다고 생각하니 어떻게 이렇게 회사까지 다니면서 버티고 있었는지 ..버티던 과거가 이제 와서 무섭더라구요.. 혼란스러운 과거는 생각보다 상담 해 주신 의사 선생님들이 설명을 잘 해 주지 못 하세요, 사람인지라… 오히려 주제 정해서 천천히 이렇게 강연을 해 주시니까 제 과거 사실, 감정들이 어떤 상황이었는지 정리가 되고 확신이 서요. 일기처럼 썼는데 구구절절..ㅜㅜㅋ 좋은 이야기 들려 주셔서 고맙습니다.저 같은 사람들이 기운이 없어서 댓글은 못 달아도 보면서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lIlIlllII Жыл бұрын
아동학대 피해자인데 이런 주제에 대해 다뤄주시는 것 만으로 위안이 많이 돼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도 조금 가닥이 잡히는거 같아요. 컴플렉스 ptsd라는말도 엄청 공감돼요. 제가 엄청나게 감정적인 미친 사람인줄 알았는데 자연스러운 현상이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