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상황이 현실과 동떨어진 판타지 세상이라서, 게임에 그렇게 까지 감정이입을 하면서 플레이하지는 않았는데... 현실에서 비슷한 상황에 처하신 분들의 공감을 살 수 있는 이런 퀘스트가 존재한다는 것에 순간 당혹스러웠네요.. 그래도 이런 부분을 통해서 더욱 성숙해져가는 기회를 얻었다고 긍정적인 감사의 마음으로 받아들여야겠습니다... Junho님의 아버지와의 추억들도 마음 속 깊이 따스하게 간직되시기를 바라고 힘내시기를 바라겠습니다!
@mayday430 Жыл бұрын
제가 기억하는 할머니의 마지막 모습이 제일 아끼던 손자를 못 알아 보시는 거였어요. 그 손자는 저였고요. 치매에 걸린지 좀 되셔서 정신이 왔다 갔다 하시긴 해도 마지막에 와서도 그럴 줄은 몰랐어요. 할머니 저에요 저… 아무리 외쳐봐도 응?? 누구?? 라는 말만 돌아왔어요. 좀 힘든 기억일 수도 있고 치매라는 병이 참 무서운 병이라고도 생각하지만 그래도 고생하며 하신 할머니가 힘든 걸 다 잊고 하늘나라 가셨다고 생각하기로 했네요
@Mokokorean Жыл бұрын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떠나게 되는 삶이라지만, 치매 걸리신 분들의 완벽한 치료방법이 나오기 전까지는... 그 분들의 마지막 기억이 좋은 추억들로만 가득 찼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MayDay님의 할머님도 하늘나라에서 편안한 여생을 보내고계시리라 믿고 힘내세요!
@mayday430 Жыл бұрын
에고... 몇 달 지난 영상이라 댓글 보실지 모르겠지만 영상의 오르골5번 할아버지와 손자 이야기. 금강선 디렉터 자신과 할아버지 실화 이야기를 로아에 맞춰서 만든 거였네요. 한국 시간으로 오늘 마지막 라이브 방송하셨는데 말씀해 주셨어요.
@하나부터열-d5l Жыл бұрын
후일담까지 진행하신 이후에 저 NPC를 찾아가면 무언가 조금 바뀌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레기오로스맨도 마찬가지 ㅋㅋㅋ)
@Mokokorean Жыл бұрын
정보 감사드립니다, 모든 오르골이 다 후일담이 존재하는가 보군요 ㄷㄷ
@하나부터열-d5l Жыл бұрын
@@Mokokorean 후일담... 이라기보단 그냥 디테일이 살짝 바뀌는 것일 뿐입니다 예를 들어 레기오로스맨은 지나갈 때마다 나오는 대사를 끝까지 들어보면 대사가 바뀌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하나부터열-d5l Жыл бұрын
@@Mokokorean 한마디로 알면 재밌고, 몰라도 그만이라는 뜻입니다 기억의 오르골이 아크라시아를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의 평범하지 않은 일상을 그려낸 내실이니까요 참고로 슈샤이어에서 진행해야 하는 오르골은 볼다이크 전조 퀘 이후에 진행하면 대사가 조금 바뀌어서 나옵니다 (스포일러라 말해드릴 수는 없습니다만...)
@Mokokorean Жыл бұрын
다시 한 번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gaiserne Жыл бұрын
성인게임이다 보니 대부분 공감을 많이 하는 스토리인거 같아요. 아직 후일담까진 안하신거죠?
@Mokokorean Жыл бұрын
후일담도 있나요? 꼭 체크해야겠군요.. 감사합니다. 기억의 오르골 구슬 먹는 것 까지만 하고 다른 오르골 하러 갔던지라..
@gaiserne Жыл бұрын
@@Mokokorean 구슬 획득하고 3일 뒤인가? 루테란 성문앞에서 시작되는 걸로 알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