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마 이야기ㅣ외국인 여행자가 본 조선인들의 기이한 탈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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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여지도 Korean Geograph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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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үн бұрын

사극에서 익숙하게 봐서 그런지, 타본 적은 없지만 우리에게 가마는 그리 낯설지 않습니다.
개화기 조선의 풍속을 소개하는 이미지에도 가마가 자주 등장하는데, 이방인들 눈에는 가마가 어떻게 보였을까요?
우리나라에 온 외국인 주에는 가마를 직접 타본 사람도 있는데, 그 이국의 여행자들이 보고 겪은 가마 이야기입니다.
#가마 #경복궁 #초헌 #남여 #갓 #벙거지 #평생도 #박제가
* 1883년 연말에 도착, 1884년 3월까지 우리나라를 여행한 퍼시벌 로웰의 여행기는 1886년 발간되었습니다.
Chosőn, the Land of the Morning Calm 고요한 아침의 나라 조선
영상에 인용된 내용은 예담에서 펴낸 "내 기억 속의 조선, 조선사람들" 참고
* 1891년 서울을 여행한 새비지랜도어의 여행기는 1895년 발간되었습니다.
Corea or Cho-sen, the land of the morning calm 고요한 아침의 나라 조선
원문 보기 www.gutenberg....
[ 이미지 출처 ]
* 채색엽서 ‘대관의 가마’ / 남여 / 초헌 / 사모 / (모당평생도 외의) 평생도들 : 국립민속박물관(www.nfm.go.kr)
* 한국풍속풍경사진첩(1910)에 실린 ‘문관의 외출과 시종’ / 가마 가게 / 1911년 종로 거리의 가마 : 서울역사박물관(museum.seoul.g...)
* 사진엽서 ‘가마 여행’ : 수원광교박물관_e뮤지엄(www.emuseum.go.kr)
* 풍속화 사인교 / THE GRAPHIC에 실린 가마 행렬 일러스트 / 기사경회첩 / ‘모당평생도’ : 국립중앙박물관(www.museum.go.kr)
* 러일전쟁을 취재하러 한국에 온 잭 런던이 수집한 사진 : The Huntington Library(www.huntington.org)
* 초헌(흑백사진) : 국립고궁박물관(www.gogung.go.kr/)
* 어진예진 서경 풍경궁 봉안 반차도 : 부산시립박물관_e뮤지엄(www.emuseum.go.kr)
* 1884년 거리의 모자장수 / 가마에 탄 푸트 미국공사의 부인 1884년 : Museum of Fine Arts, Boston(www.mfa.org/)
* 벙거지 : 국립익산박물관_e뮤지엄(www.emuseum.go.kr)
* 1898년 덕수궁 밖의 가마들 : Princeton Theological Seminary(commons.ptsem....)
* 해태상 주변의 사람들 : Smithsonian Institution(www.si.edu/)

Пікірлер: 22
@코스모스-m5m
@코스모스-m5m Жыл бұрын
잘 애청하겠슴다👍
@koreangeographic3860
@koreangeographic3860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ryuphrodite
@ryuphrodite Жыл бұрын
귀한 영상들 늘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유툽으-c2d
@유툽으-c2d Жыл бұрын
09:10에 박제가의 평가가 가마의 의미를 말해 주는 듯합니다. 조선이 아무리 허접해도 수레정도를 못만드는 나라는 아니었는데 수레조차도 흔치 않고 가마에 집착한배경엔 조선의 이념이 스며 있다고 봐야죠. 초헌은 높이가 낮으면 타는 이도 편했을텐데 굳이 높아야 했던건 박제가가 평가한 그 의미 때문이겠죠. 어느 tv교양프로에서보니 수원화성을 지을때도 요즘 리어카 비슷한 수레가 10대 뿐이었다는데 그런 장비로 수원화성을 지었으니 조선백성이야말로 능력자이자 역사를 만든 사람들입니다. 조선은 정도전을 제거한 이방원의 의도가 500년을 지탱하면서 흑역사의 상징을 만든게 아닐까요.
@honeykris5113
@honeykris5113 Жыл бұрын
정도전을 제거해서 조선이 저 꼴이 된 게 아니라 결국 정도전 같은 부류의 성리학자들이 득세해서 저리 가난해졌습니다. 오히려 이방원은 문무를 겸한 자라서 실리적이고 현실적인 인물이었지요. 노비였음에도 재능이 있음을 눈여겨보고 장영실을 기용해 쓰라고 세종에게 추천한 것도 태종이었습니다. 그는 도덕적으로 보면 참 탐욕스러운 인물이지만 정치가로서는 사람의 능력을 중시하고 신분에 구애받지 않았던 유연한 인물이 맞습니다. 조선의 비극은 어찌 보면 성리학이라는 도덕에 매몰된 사람들이 양반이라는 신분층을 공고히 하면서 도리어 신분의식에 집착하고 말꼬리 잡아서 도덕성 운운하며 상소나 올려대서 임금을 압박해서 탄핵을 주도하고, 신하들이 임금을 몰아내는 등 소수 엘리트 신분 집단이 나라를 장악한 데서 비롯되었습니다. 돈을 경시하고 농업만 중시하니, 실제로는 누구보다 탐욕스러우면서도 겉으로는 아닌 척하는 위선의 나라, 겉으로는 성현인 척하면서도 뒤로는 첩들을 들이고 기방을 드나들고 노비를 겁탈하는 비뚤어지고 왜곡된 성의식, 도로를 만들자고 하면 왜구를 불러들이려 한다고 탄핵하고, 지도를 만들면 간첩이라고 사형시키고, 그러면서 양반들이 파당을 지어 왕은 허수아비로 만든 나라.. 그게 바로 조선의 성리학자들의 실상입니다. 그리고 그 배후에는 소수 엘리트층이 정치를 장악하는 나라를 꿈꾸었던 인물, 정도전의 이상이 있었던 것입니다.
@Hyuchan1002
@Hyuchan1002 Жыл бұрын
조선 시대에는 길을 닦아서 수레를 굴릴 수 있게되면 외침이 쉬워진다고 생각해서 길을 고의로 닦지 않았죠 그래서 지게나 가마 같은 쪽으로 발전하게 된 것
@Hyuchan1002
@Hyuchan1002 Жыл бұрын
조선 시대에는 길을 닦아서 수레를 굴릴 수 있게되면 외침이 쉬워진다고 생각해서 길을 고의로 닦지 않았죠 그래서 지게나 가마 같은 쪽으로 발전하게 된 것 뿐만 아니라 외침에 대비한답시고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섬에 대해서는 주민들을 일부러 소개시켜버리기도 했고 산골짜기 찾기 어려운 곳을 무릉도원 이상향이라고 생각했지요 ㅋ 물론 오늘날의 기준에서 보면 어처구니가 없기도 하지만 ㅋ
@davidjacobs8558
@davidjacobs8558 10 ай бұрын
유럽에서도 가마 썼씀. 유럽엔 가마 없는줄 아나?
@별빛나그네-c3u
@별빛나그네-c3u Жыл бұрын
도로정비안한건 반란을 두려워 산것도있죠
@siren7077
@siren7077 Жыл бұрын
잘 시청했습니다. 왠지 얄밉네요. 탄 사람이 저리도 불편했으면 그걸 이고 지고 가는 사람'들'은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kor22-24
@kor22-24 Жыл бұрын
💝
@썩은사과-t8s
@썩은사과-t8s 3 ай бұрын
이런거 보고있으면 조선이 너무 싫다
@jsfbak
@jsfbak Жыл бұрын
부끄러운 과거!
@코스모스-m5m
@코스모스-m5m Жыл бұрын
1등😊😊😊
@자연맨-i7c
@자연맨-i7c Жыл бұрын
조선이 망한 이유다
@옳은소리하는사람
@옳은소리하는사람 Жыл бұрын
1마일이 어느정도임?
@poudingauxbananes646
@poudingauxbananes646 Жыл бұрын
1.6km 정도입니다
@davidjacobs8558
@davidjacobs8558 10 ай бұрын
마일 이라는 단어 자체의 어원이 1천 이란 소리임. 1 마일은 1천 보 임. 두 걸음이 한 보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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