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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채움詩
삼천포 등대 박서진 & 시. 낭송 : 이설영
영상 : 이설영
제작문의 : ha9014@hanmail.net
삼천포 등대 박서진
詩 이설영
생의 바다가
때론 마음을 때려도
삶을 삼키지는 않았다
여린 손 실핏줄 위로
쓰라린 소금꽃 가득 심어놓은
야속한 삼천포 거센 파도가
그래도 벗이고 사랑이었다
한생을 다 하지 못한
내 그리운 이들이 머무는 섬에
시린 삶의 노래를 풀어놓으면
잠시 쉬어가라 토닥이는
넓은 아버지의 바다가 있다
초록빛 젊음위로 스쳐 가던 거센 풍랑이
꿈의 파도 위를 달려라 강해져라
매서운 고난의 스승이었다
늘 초심의 파도를 안고 부르는
우주를 녹여낸 따듯한 사랑의 노래
삼천포엔
깊은 소금꽃 인생에 날개를 단
신념의 등대 박서진이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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