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주의 무문관 - 40칙 적도정병(趯倒淨甁) : 한 가지에 얽매이지 말고 바른 시선으로 보자 [주인공으로 살아가기 26회]

강신주의 무문관 - 40칙 적도정병(趯倒淨甁) : 한 가지에 얽매이지 말고 바른 시선으로 보자 [주인공으로 살아가기 25회]
거리의 철학자 강신주 박사가 풀어내는 무문관 48칙 공안!
오늘 강연의 주제는 40칙 적도정병(趯倒淨甁)입니다.
#강신주 #무문관 #적도정병
위산 화상이 백장 문하에서 공양주의 일을 맡고 있을 때였다. 백장은 대위산의 주인을 선출하려고 위산에게 수좌와 함께 여러 스님들에게 자신의 경지를 말하도록 했다. "빼어난 사람이 대위산의 주인으로 가는 것이다."
백장은 물병을 들어 바닥에 놓고 말했다. "물병이라고 말해서는 안 된다. 그렇다면 너희는 무엇이라고 부르겠는가!"
위산과 수좌는 각각 어떠한 답변을 내놓았을까요? 영상에서 함께 답을 찾아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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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hj9er]

무문관 강의가 너무 좋아서 책샀습니다. 강신주 박사님 담백한 강의 너무 보기 좋습니다.

[@user-ee4bp4ow5c]

감사합니다 느낌왔습니다

[@mirashin8400]

Thank you 😊 💓

[@user-dz1xp9qy1z]

감사합니다

[@user-hc9iw6yh7e]

그 차버린 물병을 누군가는 주워서 깨끗이 씻어 놓겠죠. 다시 물병이라고 또렷이 알아채서 씻는 그 사람의 마음은 또 얼마나 거룩합니까.

[@yoongs-qs4ff]

이렇게는 생각을 못했네요.. 감사합니다

[@kangbumi8427]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_()_

[@Diva-od5yi]

이전에 나왔던 화두를 풀어내면서, 이번 화두도 쉽게 풀었다 생각했는데, 이게 다르마에 대한 집착만 벗어난거지 다르민에 대한 집착까지 벗어난건 아니었음을 알게되었네요.

[@hkr02160813]

다르마만을 줄여서 세상이 밝아지죠! 다르미를 없앤다는건 부처가 된다는 거라 생각합니다.

[@Mk-hj9er]

나가르주나 중도 내가 없는데 내것이 어디 있겠는가? 나라고 할만한게 없다는 것이 나이들수록 뼈속까지 젖어든다.

[@totoro-live]

12:16 책갈피

[@GS-vy1wx]

💓

[@hyekyongson6840]

물병 소품 없었던 상황 덕분에 이번 화두 푸신 이 영상이 더 오래 기억에 남을 듯합니다. 다음 영상도 기대할게요~

[@pengggue]

박사님 강의 잘 들었습니다. 관념을 잡으려할수록 타인을 해칠 수 있겠네요. 공동체를 위해 세워진 사회 관념과 내 생각을 걷어 차버리는 것은 이기적인 행위가 아니었군요. 자아의 고집을 버리는 것. 무상이 곧, 중도와 같은 건가요.

[@lightbe.8555]

서양과 현대 젊은 학자들에게 각광받는 초기 부처님의 말씀, 기독교, 유대교, 인도 힌두교, 중국불교, 한국불교 모두 사람, 나는 하나님의 자손이고, 내 안에 영원히 죽지 않는 참나, 진아, 대아, 여래장이 있어 소중한 존재라고 말한다. 수준낮은 초등학생들도 쉽게 머리 끄덕이며 주여, 주여 하며 외치고 노예처름 따르며 순종한다. 그러나 위대한 부처님은 누구도 의지하지 말고, 법귀의, 자귀의, 법, 진리에 의지하라고 하신다. 나를 해체, 분해해서 오온, 무상하게 변하는 물질, 느낌, 인식, 심리현상들, 알음알이로 구성된 것일 뿐 나, 나의 것, 자아라는 건 없다고 말씀하신다. 그기에서 나와 세상에 혐오를 일으키고 욕심이 빛바래지면 자유, 열반을 성취할 수 있다고 하셨다. 무상 고 무아, 해체하여보기.. 이것이 부처님의 위대함이다. 그래서 부처님의 말씀을 인텔리, 과학자, 서양사람들이 열광하는 것이다..

[@Songbyeonyeon]

내 것이 없다는 말도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할텐데, 아득합니다 _()_

[@user-ks5hu2ps1i]

그런데 니까야에도 싯다르타의 전생이나오는데 그건 어떻게 해석해야할까요 업의윤회라고 알고있긴하는데 아직도 아득합니다

[@not_doing_but_being]

그 이야기는 브라만교의 흔적이 아닐까요. 다르민이 없어서 윤회는 불가능하죠. 내가 있어야 윤회를 하고 죽어서 천국에 가든 지옥에 가든 하는데 내가 없으면 다 헛소리죠.

[@user-dc7fq4qo8l]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