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미래소녀를 처음 보았을 때, 탈락 시스템이 없는 게 정말 좋았어요. 한국인 입장에서 대만의 다양한 걸그룹 스타일을 볼 수도 있고 경쟁이 과열되지 않는 느낌이었거든요. 특히 幻藍小熊은 멤버 간 연대나 소속사 관계자분들의 친근한 모습을 부각해서 9명의 끈끈함을 정말 잘 보여 준다고 생각했는데.. 싱글 발매에 팬미팅까지 마친 그룹에서 실력을 문제로(물론 bido는 자원한 거였지만..) 멤버 1/3을 탈락시킨 게 잘 이해가 가지는 않네요.. 특히 오랜 시간 리더로 고생한 容容이 너무 안타까워요 ㅠ ㅠ 이미 결정이 난 사안이기에 되돌릴 수는 없을 테고, 많은 팬들의 아쉬움을 어떻게 누그러뜨릴지 걱정도 되고 그렇네요.. 부디 남은 멤버들이 단단히 버텨 줬으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