Рет қаралды 7,137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 씨에 대한 특혜채용 의혹 수사의 참고인 신분인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전주지검에 출석했습니다.
전주지방검찰청은 오늘(31일) 오전 서모씨의 채용 넉달여 전 이상직 전 국회의원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내정 당시 청화대 민정수석을 지낸 조 대표를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주지검에 출석한 조 대표는 취재진 앞에서 "검찰이 문 전 대통령을 목표로 3년째 표적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윤석열 정권 출범 3년이 지나도록 "국정 운영에 있어 무능 무책임 문제를 언제나 전 정부 탓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 대한 여러 혐의가 나오고 국민의 공분이 일어아니 이걸 덮기 위해 문 전 대통령 가족들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오늘 조사에서 진술 거부권을 행사할지 등의 취재진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문재인 정부 시절이던 지난 2018년 이상직 전 의원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에 임명된 대가로, 문 전 대통령의 사위를 자신이 실질적으로 소유한 업체에 특혜 채용했다는 게 검찰의 시각입니다.
이와 관련 검찰은 지금까지 임종석 실장 등 인사라인을 소환한데 이어, 어젯밤에는 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의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한편, 청사 앞에서 대기하던 조 대표 지지자들은 조 대표가 출석하자 '우리가 조국이다' 등의 손팻말을 들고 박수를 보내며 응원했습니다.
이주연 2weeks@jm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