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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직장에서 윗 고참이 습관적으로 하던 말씀이 있었다.
"무슨일이 있어도 건축사는 꼭 따라.
이유는 나이 먹으면 알게 될거다"
그때는 그게 무슨 의미인지 몰랐었다.
왜냐면 대형 건축사 사무소에서 근무하던 내 눈에는
건축사 있으나 없으나 별반 차이가 없어 보였기 때문.
더군다나 건축사 취득이 그리 만만해 보이지는 않았다.
회사일도 힘든데,
퇴근 하고도 공부해야하고
주말도 완전 반납.
여름휴가도 반납.
그렇게 힘들게 공부하는 만큼
값어치를 하는건가?
이제 실무 10년차를 넘기면서
그때 고참이 왜 그런얘기를 했는지
조금씩 이해가 가고 있는 요즘이다.
현업에서 건축사 없이도 설계 하시는 분들 많다.
가족과의 시간, 내 소중한 개인시간, 휴가
심지어 사업중에 빼앗기는 각종 기회비용들
이런걸 다 포기하고서도 취득할 만한 가치가 있는지..
한번쯤은 얘기해 보고 싶은 이슈다.
남들 다 한다고 무작정 따라할 게 아니라,
내가 이 자격증을 취득해야 하는 분명한 이유가 뭔지를 알아야 하고
취득 후 내게 어떤 이익이 있는지를 잘 살펴보면,
자격증 시험 공부하는데 큰 동기유발이 되어서
합격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영상을 정리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