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의미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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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골방

백수골방

Күн бұрын

Пікірлер: 760
@silve_firefighter
@silve_firefighter Жыл бұрын
누가 뭐래도 저는 너무 좋았습니다
@thanosgauntlet2156
@thanosgauntlet2156 Жыл бұрын
저도
@Soilios
@Soilios Жыл бұрын
저두요 반정도까지는 난해하다싶었는데 다보고나니까 좋았어요 울면서나옴
@seungbin100
@seungbin100 Жыл бұрын
작화가 역대급임
@johnkim9642
@johnkim9642 Жыл бұрын
저도여
@Gumjeongmeori
@Gumjeongmeori Жыл бұрын
저도
@1985capecod
@1985capecod Жыл бұрын
정말 통찰력 높은 해석이었습니다… 보는 내내 감탄하고 제가 띄엄띄엄 한 추측들에 살을 붙여준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 ’ 나를 배우는 자는 모두 죽는다‘ 라는 문장..돌조각들은 소묘도형의 기초.. 개인적인 감상이지만 저는 이 영화가 나왔다는 것에 그저 기뻤습니다. 난해하다는 등 군국주의찬양이라 눈이 찌푸려진다는 등 악평도 많았지만 누가 뭐래도 저에겐 아름다운 작품이었습니다. 수십년간 지브리를 사랑해온 사람으로서 이 영화를 보는 내내 많은 장면들에서 지브리의 전작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정말 수백번 떠올린거같아요. 조그마한 소품에서도 앵글에서도 장소에서도.. 그러면서 제가 사랑했던 지브리와의 시간과 추억들이 떠오르면서 주마등처럼 작별인사처럼 느껴지더라고요. 그게 마냥 슬퍼져 영화를 보고 난 후에도 멍하게 며칠을 보냈네요. 한 시대를 보내 20세기 최고의 감독이라 평을 받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미래를 이어나갈 우리들에게 하고픈 말들을 이 영화에 담고, 나는 이렇게 살았으니 그대들은 어떻게 살것인가? 라고 물으면서도 결국 현실로 돌아온 마하토처럼 ‘포기하지말고 삶을 살아라’ 뻔하지만 그가 늘 했던 말을 하는 것처럼요 보는 내내 그의 철학이 담긴 영화라는 생각이 들어서 울컥했습니다. 이런 작품이 더 나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자극적이고 울림없는 작품이 다수가 되는데 깊은 철학을 안겨주며 생각할 거리가 생긴 영화가 생겼음에 그저 기뻤습니다. 하지만 그런 이유를 떠나서 지브리 라는 이유에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다음 작품은 기대하기 어렵겠지만 그럼에도 감히 기대해봅니다..
@user-zoong
@user-zoong Жыл бұрын
님아 근데 이 영화가 그렇게 깊은 철학이 있는 것은 아니에요. 아무튼 지브리 너무 좋네요.
@1985capecod
@1985capecod Жыл бұрын
@@user-zoong 제가 어떤 작품이든 깊게 해석하는 경향이 있어서..ㅎㅎ 어떻게 보면 과몰입. 과대해석이겠지만 저에겐 깊은 철학이 있는 것 처럼 느껴졌어요.
@PredoomJin
@PredoomJin Жыл бұрын
@@user-zoong 깊은 철학이 있는 게 아니라는 것을 어떻게 단정 지을 수 있는 것인가요?
@잔나비-d2l
@잔나비-d2l Жыл бұрын
바람이 분다. 살아야 겠다.
@정유-e8o
@정유-e8o Жыл бұрын
@@user-zoong철학이란 정해져있지않습니다. 철학이란 우리 인간이 삶을살아오면서 겪고왔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나오는 깨달음과 살아온 인생의 메시지, 어떻게해야하는가, 등 생각이란걸 하게해주는게 철학입니다. 이 영화는 미야자키하야오 감독님의 철학이 들어감과 동시에 영화를 본 시청자들의 시점에서 나오는 철학이 있을수있습니다! 부디 철학은 정해져있는것이라 생각하지말아주십시오!
@이동훈-q1z
@이동훈-q1z Жыл бұрын
당신의 기쁨은 누군가의 슬픔을 딛고산다라.. 매순간 주어진 현실에 감사하고 겸손하게살아야겠어요
@칼퇴한난강하다
@칼퇴한난강하다 Жыл бұрын
해석에 감탄이 저절로나오네요 풍부한설명과 예리한 해석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장혜림-v4i
@장혜림-v4i Жыл бұрын
나를 배우는자는 전부 죽는다는 문구가 계속 의문이였는데 해석을보고나니 이해가되네요😮😮
@LP_700
@LP_700 Жыл бұрын
와.. 보면서 소름돋았네요 ‘나의 기쁨은 누군가의 슬픔을 딛고 만들어졌듯이 나 또한 슬픔을 딛고 누군가에게 기쁨으로 만들어져야할 의무가 있다‘ 는게 이 작품의 진짜 의미같네요.. 그것이 미야자키 하야오가 의도한 현실을 긍정해야하는 이유일지도 모르겠네요..
@사장님빠돌이
@사장님빠돌이 Жыл бұрын
김독자
@amdre4159
@amdre4159 Жыл бұрын
본질을 완전 흐리는거지. 일본 특유의 방식임. ㅋㅋ 어우 역겨워
@미래인이세리
@미래인이세리 10 ай бұрын
넹 맞아요 사실……. 어마무시하긴 하지만 소포트라테스의 안티고네 같은 인간이 있었죠 댓가 없이 타인을 오직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기 자신의 목숨까지 희생하는 나의 슬픔을 딛는다는건 나의 익숙한 쾌락을 포기하고 그래서 고통 속으로 그리고 그로부터 기쁨을 준다는 것은 타인을 이와같이 여겨 사랑해서 행복을 느끼는 갓과 같겠죠 안데르센 동화 원전에서도 인어공주가 단검으로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기 까지 한 왕자를 차마 찌르지 못하고 (찌르면 다시 인어가 되어 왕국으로 돌아갈텐데) 가시 넝쿨 위에서 맨발로 춤추며 물거품으로 사라지지요… 이런건 비극적인데 미야자키 감독님은 다시 삶을 살아가도록 하는 실용적 방안을 주었네요 그는 친엄마를 잊고 (고통, 양심통) 새엄마를 더이상 미워하지 않고 (희생) 새엄마를 받아들여 잘 지내게 되었지요
@highg8335
@highg8335 4 ай бұрын
@@amdre4159그럼 역겹지 않게 저 메시지를 전달하려면 어떤 방법을 써야함?
@jsyiloveyou
@jsyiloveyou 2 ай бұрын
어엉엉어엉ㅇ
@pkmin90
@pkmin90 Жыл бұрын
진짜 역대급이네요.. '나를 배우는 자는 전부 죽는다' 라는 문구의 해석..
@bonlals6823
@bonlals6823 Жыл бұрын
어쩌면 미야자키 하야오 자신이 삶의 부정적인 감정들을 무시하고, 긍정적인 모습들만 쫓으려했었고, 그 결과과 본인들의 작품으로 들어났고, 이번 작품에서는 긍정과 부정 모두 수용해야한다는 깨달음을 담았다고 생각했는데, 비슷한 생각을 본것 같아 기쁘네요.
@user-y7n-h8m
@user-y7n-h8m Жыл бұрын
이거같네요 정말
@토페마-n9g
@토페마-n9g Жыл бұрын
@이수진-t1w7p
@이수진-t1w7p Жыл бұрын
드러났고
@이승비-m8k
@이승비-m8k Жыл бұрын
ㅇㅈ합니다
@manu-bz2fm
@manu-bz2fm 11 ай бұрын
정말 공감합니다... 희노애락이라는 사자성어 있는데 같이 나누고픈 사람을 여전히 찾고있는 중이네요 평소에 내가 생각하는 것과 비슷한 면이 많아서 놀라웠어요
@wk5533
@wk5533 Жыл бұрын
면밀히보면 하야오 작품을 집대성한 작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모노노케히메를 보면 각자 입장에서의 선과 악에 차이를.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서 윤회를, 센과 치히로에서 정체성을 얘기하는데요. 궁극적으로 이 모든 작품들이 공통적으로 얘기하는게 있습니다. 공생, 화합, 소통이죠. 하야오 감독은 다시 한번 얘기하고 싶었던것 같습니다.
@Es-n2j
@Es-n2j Жыл бұрын
오.. 제가 본 해석중에 최고예요 마야자키 하야오가 이 작품을 보고나서 눈물을 흘렸다고 하는데..이 해석을 듣고나니 너무 이해됩니다 한번 더 보고싶은 작품이네요!
@껀-n4j
@껀-n4j Жыл бұрын
나름의 해석을 며칠동안 해봤는데 역시나 배경지식에서 오는 깊은 해석이 제 해석보다 흥미롭고 설득력이 있네요. 백수골방님은 어떻게 봤을까,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었는데 기대한걸 그대로 다 충족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dana4872
@dana4872 Жыл бұрын
도형들을 보면서 세상은 단순한것들이 모여 복잡하게 조직된다 정도로 생각했는데, 소묘의 기본 도형 즉 창작의 시작이라니!! 인상적인 해석 잘 봤습니다 bb
@loveworld6336
@loveworld6336 Жыл бұрын
미야자키 하야오를 이해하고 있어 그런지 가장 사실에 가까운 해석입니다.
@ha_garu
@ha_garu Жыл бұрын
감독의 자전적인 영화라는 후기뿐이라 아쉬웠는데, 이렇게 좋은 해석을 담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영화를 보면서 마히토는 왜 다른 세상으로 들어갔고 계속해서 나오려고 하는지, 할아버지의 제안을 거절한 마히토와 미래를 알면서도 돌아간 히미의 선택을 보고 우리가 생각해봐야 할 것들은 뭐가 있을지, 그리고 할아버지의 세계가 결국 완전무결하지 못하고 그렇게 되어버린 이유가 뭔지 계속 생각했는데, 얼렁뚱땅 조각난 생각들이 이 영상 안에 다 정리돼있는 것 같아서 너무 좋네요. 이해하기 어려운 영화라며 혹평이 많은데 오히려 관람객에게 영화의 의미들을 생각하게 하면서 정말 나는 어떻게 살 것인지 사색하는 시간을 주려는게 감독의 의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영상 중에서는 히미의 선택에서 슬픔이 기쁨의 토대가 되고, 기쁨이 슬픔의 토대가 된다는 점을 말씀하신게 인상깊네요..
@박겸-p6u
@박겸-p6u Жыл бұрын
저는 그림이랑 분위기 보는 맛으로 일단 보다 중반부터 이러다간 졸거같아서 해석틀을 찾아봤는데 히미는 용기로, 마히토는 탐구심의 상징으로 보니까 해석이 좀 되는 것 같았어요^^
@hhyunjung..
@hhyunjung.. Жыл бұрын
여기 댓글들 내용도 너무 좋은 것 같아요..
@415_coming
@415_coming Жыл бұрын
영화라는 미디어매체를 통해 자기삶을 비유하면서 일대기를 만든것 자체가 멋있다고 생각이든다. 남들에게 비난과 호평을 받아도 자신의 이야기를 표현하는 것 자체가 진정한 예술가라는 생각이 든다. 이 작품이 은퇴작이라고 하는데 미야자키 하야오님팬으로써 꼭 다음작품도 보고싶네요
@taxe_7499
@taxe_7499 Жыл бұрын
난 이정도까지로 사람들이 철학적으로 감동받았다는거에 이해할수 없음 도쿄살고 개봉당일 보러 갔었는데 본 사람들 대부분이 끝나고나서도 엥? 이게 머노.. 라는 표정이였고 2회차 보고도 잘 이해 안가는 부분이 이따금씩 있어 야후에서 찾아봤었음. 언제부터 몇회차를 거듭해 내포된 의미를 사람들이 직접 해석해야하는 영화가 주류가 된지 모르겠음 일개 감독이 이 영화를 만들었어도 이정도 감상이 나올까? 과몰입충이 너무 많음
@415_coming
@415_coming Жыл бұрын
@@taxe_7499 저도 처음에 봤을때는 난해하다라는 의견이 대부분 차지했는데 집에와서 씹고 씹으면 씹을수록 더 좋은 작품이다라는 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다 미야자키 하야오팬으로써 요번작품은 전작에 비해 상당히 불친절했지만 이 영화를 통해서라도 미야자키 하야오님의 일대기를 간접체헙하는 것 같아 저는 갠적으로 좋은 작품이다라고 생각이드네요
@김해사는5살신짱구
@김해사는5살신짱구 Жыл бұрын
​@@taxe_7499사실 상업적으로 생각해보면 하나로 딱 끝나는거보단 계속 의문점을 가지고 생각하는 것이 더 오래기억남고 더 많은 매출이 생기지 않나 생각
@taxe_7499
@taxe_7499 Жыл бұрын
심지어 전쟁덕후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전쟁이 가져오는 비극, 아픔, 트라우마에는 이렇게까지 많은 감상을 내는데 정작 일본이 다른 나라에 끼친 영향은 하나도 생각하지 않는게 아이러니 와중에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한국이 제2차세계전쟁을 시대로 만든 전쟁영화를 두고 감탄을 자아내는 꼴이라니 전 이제 모르겠어요 ㅋㅋ
@김해사는5살신짱구
@김해사는5살신짱구 Жыл бұрын
@@taxe_7499왜 다른나라까지 이 영화에서 나타내야하는지 모르겠네요. 2차세계대전 시대로 만들면 한국은 무조건 울어야하나? 여기서 주는 내용이 전쟁과 관련이 없는거같아요
@Evel_1115
@Evel_1115 Жыл бұрын
누가봐도 조금만 알아보면 찾아낼수있는 답보다 더 깊게 찾아봐야하는 답을 찾아주는게 백수골방님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2689joan
@2689joan Жыл бұрын
아... 이 집이 맛집입니다. 오늘 간만에 영화관가서 작품보고 왔습니다. 보기 전부터 일본에서도 한국에서도 이런저런 소리가 너무 많아서 심지어 헛소리하는 평론가들도 있어서 직접 판단하려고 다녀왔습니다. 최고였습니다. 우선 미학적으로 ... 언제나 지브리는 배경이 예술이었지만 ... 이번 작품은 정말 한 컷 한컷이 움직이는 명화였고... 배경컷수가 엄청나게 많고 다양하고 색감도 너무 훌륭하고 3D와 섞어도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마지막작품으로 손색없는 작품이라 생각했습니다. 내용도 찬찬히 계속 생각하며 볼 수 있는 작품이라 대단히 만족스러웠습니다. 하울과 센과치히로를 보며 미야자키하야오의 이야기를 이해해보고자 찬찬히 생각했던 분들이라면 이번 작품을 난해하다고 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제목에 사로잡히지 말고 아름다운작품 ... 감상하러 간다는 마음으로 보러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세세한 상징이나 의미를 찾는 것은 찾을 수 있는 분들에겐 큰 기쁨이고 .. 지금은 몰라보아도 나중에 보면 또 보이는 것이 있어 그것도 즐거움일 겁니다. 리뷰가 훌륭하고 반갑고 저도 미쳐 알아보지 못했던 부분도 설명해주셔서 보다 멈추고 짧게 댓글 단다는게 길어지내요. 간만에 신규 구독누릅니다. 안보신분들... 이왕이면 영화관이나 큰스크린으로 보세요. 작은상영관 밖에 없는 시골이라.. 좀 아쉬웠습니다.
@정시원-d7t
@정시원-d7t Жыл бұрын
와 다른 리뷰들을 모두 봤지만 겉핡기식의 감상밖에 없었는데 이렇게 명쾌하게 영화를 해석해주시니 좋네요. 본인의 생각을 충분히 설득력있게 영상으로 풀어서 설명하시는 능력이 부럽습니다.
@수그-h3o
@수그-h3o Жыл бұрын
어느때보다 백수골방님의 해석이 필요한 영화였어요! 영화를 보고난 뒤, 작가에 대한 이유를 알 수 없는 존경심이 생겨났는데 설명하기는 힘들었거든요. 그런데 백수골방님의 해석처럼 자기모순, 어쩌면 자신의 가장 약한 부분을 고백하면서 다음 세대에게 메시지를 주려는 게 느껴져서 그런 감정이 들었단 걸 알게 됐네요. 이번 리뷰도 정말 잘 봤습니다!
@Cho_Yoon.Wave_and_Flow
@Cho_Yoon.Wave_and_Flow Жыл бұрын
좋은 해석 감사합니다. 저는 저 이공간이 어느 시점에 갇혀있는 세상의 과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누군가는 영혼만이 남았고, 과거에 사로잡혀 현재로 나아가지 못하는 얼굴 없는 사람들, 펠리컨이나 앵무새처럼 현실에서 온 자를 잡아먹으려 하는 자들, 그리고 그 속에서도 자신의 신념을 지키는 히미와 같은 사람들. 중간에 마히토가 문을 열었을 때 그 커다란 앵무새가 쪼그만해지는 게 마치 과거는 우리에게 큰 아픔과 고난을 주는 것 같지만 막상 현실에서는 그렇게 크지 않다를 보여주는 것 같았어요 그렇게 이세계의 과거 속 어두운 부분과 희망적인 부분을 모두 겪고, 자신의 이름처럼 진실된 마음으로 일상으로 돌아와 인생을 살아가는 결심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물어보시는 거죠, 나는 비록 과거의 저주를 받았지만 희망도 있는 , 모순되지만 진실한 인생을 살아왔다,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라고요
@서이든-c5i
@서이든-c5i Жыл бұрын
글 맛있게 잘 쓰시네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해요
@몽-n3c
@몽-n3c Жыл бұрын
너무 좋네요
@태경-o9s
@태경-o9s Жыл бұрын
좋은 해석입니다
@badoonuk
@badoonuk Жыл бұрын
이렇게 좋은 통찰력은 어떻게 해야 얻는 걸까요😢 디테일한 해석의 여지는 나뉠 수 있겠지만, 핵심을 바로 꿰뚫어 보시는 점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임경한-u7m
@임경한-u7m Жыл бұрын
제가 생각하던것과 가장 비슷한 해석이면서도 스스로 명확하지 못하고 아리송했던 부분을 명확하게 집어주는 해석에 감탄하며 봤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Goon-d8q
@Goon-d8q Жыл бұрын
이 작품의 가장큰 호불호 문제는 조용한 분위기에 약한분들이 보기엔 몰입되거나 빵빵터지는 장치들 없이 영화가 올곧게 조용히만 흘러가서.. 중간중간 눈꺼풀이 무거워진다는데 있는거 같습니다
@mkas8171
@mkas8171 Жыл бұрын
난 미야자키 감독의 이런 부분이 참 좋던데.. 몇몇 분들이 자꾸 이 영화랑 스즈메랑 비교하던데 개인적으론 자극적인 감정선을 연달아 배치해놓는 신카이 작품보단 지브리의 은은하고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감정선이 훨씬 마음에 깊게 남음. 미야자키도 억지뽕 넣으려면 당연히 넣을 수 있겠지만 눈에 바로 보이는 부분들보다는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세심하게 공 들여 디테일을 쌓아가기 때문에 오랜 시간이 지나도 계속해서 새로운 해석이 생기고 새로운 관점들이 나올 수 있는거라 생각함
@Goon-d8q
@Goon-d8q Жыл бұрын
@@mkas8171 아마 스즈메보단 미야자키 본인 작품인 하울이나 센과치히로 원령공주같은 그럼 재미적인 스케일을 기대했던것 같아요 저랑 지인들도 그 느낌으로 같다가 적잖이 놀라기도해서ㅎ
@hyu4796
@hyu4796 Жыл бұрын
확실히 기승전결 느낌이 없더라고요😂 저도 보면서 지루했었습니다ㅠ
@young8534
@young8534 Ай бұрын
이거 보고 지루한 사람들은 7번방의선물, 극한직업, 국제시장 같은 영화 보는 걸 개추
@arunie153
@arunie153 Жыл бұрын
다른 해석집들을 봐도 그냥 '그렇구나...'라고 생각하고 넘겼는데 이번 리뷰로 감독님이 전하고자하는 바를 가장 깊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역시, 백수골방님 리뷰가 가장 심층이 깊네요... 너무 잘 봤습니다.
@알맹-s7j
@알맹-s7j Жыл бұрын
일본어로 이시라는 발음이 돌도 있지만 의지라는뜻도 있어서.... 저는 보면서 감독님이 나의 삶은 이러한 삶들을 걸어왔고, 할아버지와 이야기하는건 과거의 의지(돌)를 받을지말지 라고 받아들였는데... 역시 사람들의생각은 모두 다르군요.. 게다가 뭔가 토토로랑 전개도 비슷한....너무좋아용..
@shpark9784
@shpark9784 Жыл бұрын
의지 그러네요..
@jjinooasmr
@jjinooasmr Жыл бұрын
영화에서 말하고자 싶은 의미를 잘 해석한 영상같습니다! 좋은 의미를 담은 영화였습니다. 하지만 영화의 흐름과 표현에서는 아쉬웠던 작품이었어요.
@_otto_art__Officia
@_otto_art__Officia Жыл бұрын
방금 보고 왔어요 영화를보면서 생각하고 느꼈던 삶의 아름다움을 온전히 느낄 수 있었어요. 늘 깊고 따뜻한 하야오의 마음처럼 이번 영화도 제 삶에 큰 힘이 되어주었네요! 이렇게 자세히 의미해석을 보니 더욱 더 소중한 관람이 되었습니다. 늘 감사해요 백수골방님!
@내머리머가리
@내머리머가리 Жыл бұрын
여러 감상평을 봐왔지만 정말 와닫는 감상평이었네요.. 개인적으로 감독님께서 여태껏 지브리를 봐온 사람들에게 이별을 고한 동시에 그대들의 성을 쌓는것에대한 여지를 주는것같아서 먹먹해졌네요.. 아이였던시절 네버랜드같은 지브리를 보며 환상속에 살았지만 어느덧 성인이되어 현실이라는 잔혹하지만 아름다운 도화지에 그려질 당신들에게 보내는 메세지.. "그대들은 어떻게 살것인가?"
@jimmmy9339
@jimmmy9339 Жыл бұрын
와… 진짜 완벽한 해석,, 영화 끝나고 이 영상을 틀어줬으면 좋겠을 정도네요. 이게 무슨 얘기야 하고 벙찐 얼굴로 나가던 관객들이 꼭 이 영상을 봤으면 좋겠어요. 마지막에 마히토와 큰 할아버지가 나누던 대화와 마히토의 선택을 보고 어렴풋하게 와닿던 생각들이 이 영상을 보고 정리가 되었어요. 기쁨과 슬픔으로 뒤엉킬 수 밖에 없는게 삶이라는 걸 받아들이며, 불확실하고 모순적인 삶과 상황에 매몰되기 보단 직면하고 이겨내길 바라는 것, 그게 그대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세지 같아요.
@뱅아리-x3d
@뱅아리-x3d Жыл бұрын
와 진짜 소름돋네요. 머리속에 두루뭉실하게 떠다니던 제 나름의 생각이 이 영상을 보고 제자리를 찾았습다. 한 작품의 해석에 맞고 틀리다는 없지만 모든 걸 관통하는 줄기의 이해였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핮니다
@_Kim-px3hi
@_Kim-px3hi Жыл бұрын
개인적으로는 눈물포인트가 세번이나 있을 정도로 좋았습니다. 하야오 감독이 어머니에 대해 느끼는 애틋함과 애니메이터로써 일본 애니메이션 산업계를 걸어온 이야기. 두 주제가 하나의 주제처럼 조화롭게 느껴졌습니다. 하야오 감독의 자전적이야기라는 점, 작중 캐릭터들이 하야오 감독의 주변인물들을 모티브로 짜여졌다는 점을 미리 알고 본 것이 영화를 이해하는데에 큰 힌트가 되었어요.(마히토는 하야오 감독 본인, 왜가리는 지브리 사장이라는 사실 등) 제 나름의 해석은, 영화내내 창작의 재능이 있는 하야오(마히토)를 이용해 먹기위해서(혹은 그냥 먹기위해서) 수많은 비즈니스맨(조류)들이 들러붙습니다. 왜가리(지브리 사장)도 그 중 하나구요. 왜가리와 마히토는 서로 너무 다른 존재이지만 공동의 목표를 이뤄가는 팀으로써 말미엔 친구가 되어 남죠.(지브리 사장과 하야오 감독의 관계도 그랬을 것이라 추측합니다.) 항상 진실하고 올곧고자 했던 감독의 모습,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 세상에 대한 사랑, 관객의 삶에 대해 묻는 배려까지.. 샌과치히로가 세상 영상작품 중 최고의 인생작이었던 저에게 이번 작품은 선물과도 같은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아, 와루와루? 그 귀여운 존재들은 어쩌면 관객일지도 모른다는 상상도 했습니다.
@bgnakapon1253
@bgnakapon1253 Жыл бұрын
오늘 보고 머리속에 물음표가 가득했던 사람입니다. 정말 납득이 가는 좋은 해석 감사해요. 이 해석을 보고 다시 한번 보고싶어졌어요 👏👏👍👍
@뱀뱀-g3e
@뱀뱀-g3e Жыл бұрын
선과 악은 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바뀔 수 있고, 살아가되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라는 하야오 센세의 메세지가 잘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chococoko1006
@chococoko1006 Жыл бұрын
마히토가 어머니의 죽음으로 방황하던 와중에 탑 아래 세계에서 마주친 히미의 선택은 주인공에게 정말 크게 와닿을 것 같아요.. 왜냐면 자신을 혼란스럽게 했던 그 죽음을, 당사자기 본인(아들)을 위해 기꺼이, 기쁘게 받아들이려하니까. 그속엔 아픔, 슬픔, 기쁨, 사랑이 모두 공존하죠. 마지막에 담담하게 말하는 어린 히미의 그 장면에서 너무너무 가슴이 아리더라고요….인생이란 그런 걸까요..? 완전무결한 기쁨은 없지만 그렇기에 완전무결한 아픔 또한 없다.
@kiky_witch
@kiky_witch Жыл бұрын
저가 놓친 부분들을 캐치하는 게 역시 백수골방이네요. 지금까지 영상 활동 계속 해줘서 고마워요
@행복하자구요
@행복하자구요 Жыл бұрын
해석 보고 감동받음.. 애니메이션 리뷰보고 가슴벅차 눈물이 나오기는 또 처음이네.. 앞으로 두고두고 최소 10번 보고 회고해야겠음...
@Jinborambo
@Jinborambo Жыл бұрын
백수골방님의 해석을 듣고나니, 또 한번 보고싶어지네요. 언제나 잘 보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lets_toast
@lets_toast Жыл бұрын
제가 모호하게 느꼈던 것들이 모두 설명되어 있어서 진짜 소화제 마시는 기분으로 봤습니다 ㅠㅠ 너무 좋아요 감사합니다
@김민성-m6g1q
@김민성-m6g1q Жыл бұрын
이 리뷰… 인정.. 이후에 나올 다른 리뷰들도 기대가 됩니다.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선데이라떼
@선데이라떼 Жыл бұрын
제가 고민하던 부분의 해석도 좋았고 저와는 다른 해석을 한 부분도 이렇게 받아들일 수 도 있구나 하며 재밌게 봤습니다. 다양한 사람이 각자의 고민을 하고 다양한 해석과 결론을 낼 수 있는게 이 영화의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좋은 영화였고 영화의 난해함 때문에 섣불리 추천은 못하지만 그럼에도 많은 사람이 봐줬으면 하는 그런 영화였습니다.
@Happyourwe
@Happyourwe Жыл бұрын
제가 영화를 보고 해석영상을 본 것중 최고입니다
@아름드리나무준
@아름드리나무준 Жыл бұрын
와 해석 보니까 이해가 안가던 물음들이 어느정도 해소가 되는거같아요! 너무 좋은 해석이네요ㅠ
@MokokoTFT
@MokokoTFT Жыл бұрын
이렇게 깔끔하게 해석이 될 수 있다는게 놀라울 따름입니다.
@ipmybang
@ipmybang Жыл бұрын
백수골방님을 알고나서 본 많은 영상중에 가장 울림이 있는 영상이네요.. 감사합니다
@yeoyoo
@yeoyoo Жыл бұрын
고품격 !! 영상이 너무 좋네요 👍🏻👍🏻
@JellySul2
@JellySul2 Жыл бұрын
저도 정말 이번 영화를 보고 하야오 감독의 생애 말엽의 감정을 가장 잘 표현한 영화였다고 생각해요. 절대적 악인과 선인은 없고, 자신이 선택하는 방향에 따라, 혹은 자신의 입장에 따라 누군가에겐 악인이 되기도 누군가에겐 선인이 되기도 한다는 시각도 느꼈고, 불편한 감정, 부정적인 감정에서 긍정을 찾고 평화를 찾아가는 스토리가 처음에는 공격적으로 보였던 왜가리가 마히토의 진심을 상징화한 장치처럼, 처음엔 속을 알 수 없는 불편한 진심이 마치 악역처럼 보이는 모습으로 마히토 주위를 맴돌고, 계속 엄마를 찾으러 오라고 부르는 모습이 엄마와 옛날 과거를 그리워하는 진심이 표현된 것 같아요. 극이 점차 진행되고 마히토가 어떻게 살아가면 될지 알아가고 삶의 긍정적인 면을 배워가면서 왜가리는 공격적인 성향에서 점점 사람의 모습을 하고 본심을 숨기지 않는데, 나츠코를 찾는데 적극 도움을 주고, 진심으로 새엄마(새로운 환경)에게 마음을 여는 모습을 왜가리의 형상으로 표현한 것 같아요. 큰아버지는 비록 이상적이고 완벽한 자신만의 동굴같은 탑에서 세계를 창조하길 바랬지만, 마히토는 고통과 죽음, 실수, 불편함까지 모두 수용하는 세상에 살기를 선택한 것이 전쟁을 일으킨 기성세대가 만들어낸 세상에서 살기 바라지 않고, 자신들 기준으로 다른 사람을 악하고 멸절시켜야 마땅하다는 판단으로, 자신들이 절대적 선이라 외치는 세상이 아니라 본인의 악의와 부정적 감정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와라와라를 먹는 펠리컨도 생존을 위해선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는 걸 이해하게 되고, 상대의 생태를 이해하고 다양성을 있는그대로 포용하는 세상이 하야오 감독이 그리는 평화로운 세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백수골방님 해설까지 들으니 꽉찬 감상을 한 것 같아 너무 좋네용! 길어졌는데 너무 좋은 해설을 읽고 감동해서 제가 느낀 점도 쓰고 갑니당ㅎㅎ
@marina8397ify
@marina8397ify Жыл бұрын
감동~~!(•̀ᴗ•́)و̑
@플로리안-o3f
@플로리안-o3f Жыл бұрын
제일 걱정은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가 아니라 어떻게 죽을 것인가 문제일것 같네요.
@kkachi-02
@kkachi-02 Жыл бұрын
볼 때는 생각하지 못했던 디테일이 많네요!
@forestO-030
@forestO-030 Жыл бұрын
정말 좋은 해석 감사합니다 흩어져있던 장면들이 이 영상을 보고 퍼즐처럼 맞춰지는 느낌이 듭니다 한 번에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이긴 했지만 그만큼 계속 생각해볼 수 있는 영화라 좋은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대답이 마냥 쉬울 수는 없으니까요
@hangroooooo
@hangroooooo Жыл бұрын
심도깊은 해석 감사합니다. 제가 느낀 것과 이해하지 못한 세밀한 부분까지 다 묘사되어있네요. 미야자키와 그의 작품세계를 보아온 사람들이라면 미화는 커녕 전혀 그 반대의 이야기를 하고 있단걸 알 수 있을텐데 이 작품을 보고 군국주의 미화라느니 그런 얄팍한 태도로 무조건 까기 하고있는 답답한 사람들한테 보여주고 싶은 영상이에요.
@CH-rm9kd
@CH-rm9kd Жыл бұрын
영화 보면서 가졌던 의문점들이 깔끔히 해소된 느낌이네요. 완벽한 해석입니다
@spec1es
@spec1es Жыл бұрын
정말 한 마디 한 마디가 너무 와닿네요.. 역시 해석 너무 잘하시는 것 같습니다.
@One_hour
@One_hour Жыл бұрын
아 그래 진짜 당신의 해석이 필요한 영화였어.. 어중간하게 해석이랍시고 당연한 소리만 늘어놓는 것들이 아니라ㅋㅋ
@엄준식엄-k1c
@엄준식엄-k1c Жыл бұрын
해석에 감탄이 나오네요… 정말 대단합니다 👍
@frfrfrfrfrfrfr-q
@frfrfrfrfrfrfr-q Жыл бұрын
다 떠나서 극장에서 볼 수 있다는것만으로도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ㅠㅠ❤
@ao_eve
@ao_eve Жыл бұрын
그 문을 열면 병원에서 죽게된다는 아들의 말에, 그럼에도 너를 낳았을때 너무 행복했다는 말을 하죠.. 사실 그전까지는 전달하고자하는 메세지에 대해 방향을 잘 잡지 못했는데 영화의 말미에 히미의 말을 듣고나니 그제서야 전체를 관통하는 메세지가 무엇인지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동시에 작가 알베르카뮈, 소설 데미안, 아브락사스가 생각나기도 했습니다. 이 영화는 살면서 계속 생각 날 것 같아요 뭔가 여러 감정을 느끼고 경험할수록 더 와닿을 것 같기도 하구요! 음 여전히 가려운 부분들도 있었는데 특히 도형 조각이ㅜㅜ 도대체 이게 뭘 의미하는거지? 왜 굳이 기본적인 입체도형 조각을 쓴거지? 등등 아무리 생각해도 예측하기 어렵더라구요 ㅜ 하지만 집와서 골방님의 해석을 보게되니 가려웠던 부분이 조금은 나아지는 느낌이 듭니다 ㅎㅎ 좋은 해석 감사합니다👏👏
@Tisevelyn__
@Tisevelyn__ Ай бұрын
아는만큼 보인다고 저는 정말 무지했네요 너무 좋은 해설로 후폭풍 감동을 얻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woonyboogie
@woonyboogie Жыл бұрын
미쳤다...영화가 불친절하게 느껴진 이유가 내가 미야자키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기 때문이었군요... 한 생의 완결로는 완벽한 작품이었네요.. 구독하고갑니다!
@1634gj
@1634gj Жыл бұрын
마지막 15분에 미야자키 할배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다 담아놓은 작품
@sxpo9861
@sxpo9861 Жыл бұрын
최고의 해석입니다
@UwaIgemuaya
@UwaIgemuaya Жыл бұрын
진짜……….내가 본 해석본들중에 제일 최고다 이 영상을 보고나서 지브리 핵심에 더 다가가는 느낌이 들었음
@slee8357
@slee8357 Жыл бұрын
제가 본 감상 평은 하야오님은 우리에게 말하길, 나는 이런 고민도 욕심도 있었고 이렇게 받아들이기도 힘들기도 했지만 기쁘기도 행복하기도 했어. 나는 이런 삶을 살아왔는데 너는 어떻게 살아가고 싶어?라고 묻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엔딩크네딧에 지구본이라는 OST 가사를 보며 뭔가 벅차오르고 눈물이 났습니다. 영화가 끝날쯤 너는 어떻게 살아가고 싶어?라는 질문에 나는 이렇게 살아보고 싶어.라는 생각을 하던 찰나 지구본 OST는 그래 너 그렇게 살고 싶구나 소중한 존재여, 잘 할 거야.라는 무한한 응원을 해주는 것 같았거든요... 위로가되고 응원이 되는 영화였습니다 하야오님 감사합니다😊
@jojinchul
@jojinchul Жыл бұрын
니체 아모르 파티를 잘 풀어낸 작품이었네요 멋진 해석에 다시끔 삶을 깨닫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t3minrose
@t3minrose Жыл бұрын
해설이 감동 입니다.
@aramlee7316
@aramlee7316 Жыл бұрын
백수골방님 오랜만에 찾아왔는데 통찰력과 배경지식이 한층 더 깊어지신 것 같아요. 오늘 아침 영화를 보고 계속 먹먹한 마음이었는데, 영상을 보니 왜 그런 마음이 들었는지 이해하게 됐습니다. 영상 감사합니다!
@snowman_severinus
@snowman_severinus Жыл бұрын
제가 본 해석 중 최고네요! 가슴 따뜻해지는 리뷰 감사드립니다
@jyPark-ke5ml
@jyPark-ke5ml Жыл бұрын
와~ 진짜 설명 잘 하시네요 이야기를 들으니 공감이 많이 됩니다
@Impark0
@Impark0 Жыл бұрын
사람들 평가보면 가정사나 일본의 피해자 코스프레라는 커튼에 가려져 안에 있는 뜻을 보지 못 하는 것이 안타까웠는데 감사합니다 백수골방님
@LuLuseoul2
@LuLuseoul2 Жыл бұрын
와 해석 최고!!! 소름돋네요!!!
@cindyjung7298
@cindyjung7298 Жыл бұрын
해석이 너무 정확해요...저의 궁금증을 풀어줘서 감사합니당
@kim-e5b
@kim-e5b Ай бұрын
삶의 대한 긍정해석 너무 최고입니다
@doskdb5968
@doskdb5968 Жыл бұрын
근데 솔직히 이걸 찾아보게한다는거 자체가 대단한 영화가 아니라는증명인듯.. 나에게 지브리는 영상미+재미 그리고 나중에 해석을보고 또는 해석을 하며 오는 감동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번에는 해석에서 오는 감동과 영상미는 이전 작품에비해 훨씬 뛰어났지만 재미를 놓친 느낌.. 나같은 지브리 덕후들은 찾아보고 감동먹고 재밌었다 하지만 그냥 저냥 유명하니까 본 시람들은 저게뭐야? 하고 끝나니까 너무 아쉽다는 느낌을 지울수가없네 전작이자 내 인생작인 센치로 같은경우 재미도 완벽했고 그안에 메세지가 지브리 덕후는 물론 킹반인도 가슴을 뛰게 했는데.. 그대들은 너무 많은 이야기를 담으려해서 영화에 가장 중요하다 할수있는 재미는 놓쳐버린듯.. 너무 아쉽다.ㅠㅠ 하야오씨 몇작품만 더 내주고 가요 이걸로 끝내기엔 너무 아쉽짆아ㅠㅠㅠㅠ
@cutekurage02
@cutekurage02 Жыл бұрын
해석 감사합니다! 영화 다보고 난해한 이야기에 정확한 감상을 내리기 어려웠는데 영상을 보고 하나 둘 정리가 됐네요❤
@potados9303
@potados9303 Жыл бұрын
흐리고 어렴풋하게만 보이던 부분들이 명쾌해지는 해석이었네요 감사합니다
@popcray62
@popcray62 Жыл бұрын
일부러 아무런 해석도 하지않고 있는그대로 영화를 볼려고 하다보니 마지막에 히미가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이는 장면에서 눈물이 주룩 나왔는데 뭔가 정리가 된 기분이네요 ㅎㅎㅎ
@헤이-z9u
@헤이-z9u Жыл бұрын
마지막 말씀 정말 마음에 와 닿습니다. 돌 조각을 가지고 나온 미야자키가 만들어낸 많은 창작물들이 공통적으로 전하는 메시지가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였던 것 같아요. 그동안의 작품들이 혼란한 세상이지만 늘 희망찬 결말을 맺었던 이유가 미래 세대에게 슬픈 현실에서도 삶을 긍정해나가라고 응원하기 위함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지적이나 훈계가 아니라 응원의 메시지였네요. 반전주의자이면서 동시에 밀덕이었던 미야자키의 모순된 모습과 스스로의 머리를 찍어내리는 마히토의 모습에 오버레이 되면서 감독이 평생을 품고 살아왔던 고뇌를 영화를 통해 고백한다는 점 또한 인상적입니다. 영화를 비판하는 사람들 중 결국 현실세계에서 군수업자의 아들이지만 행복하게 살아갈거라는 결말이 과거 세대의 잘못은 너희와 상관 없으니 잊어버리고 앞으로 자유로운 삶을 살라는 게 아니냐는 말을 보았는데, 이 영화가 미야자키 하야오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그렸다는 점을 알고 그의 인생을 더 들여다본다면 좀 더 다른 관점으로 이해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백수골방님의 예전 영상에서 나왔던 말씀을 빌리자면 이 영화의 결말은 모순된 현실과 고뇌를 회피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마주하면서 자신의 세대에서의 사명을 다해 나갈거라는 미야자키의 인생을 보여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를 제작하면서 미래 세대를 응원하겠다는 사명 말입니다.
@lim93620
@lim93620 Жыл бұрын
개봉날 보고 끝나자마자 잉꼬 만 기억에 남은 저는....😅 이해해보려고 용 썼는데 해설 듣고 정리가 됩니다....감사합니다...
@bestofmylife7
@bestofmylife7 Жыл бұрын
좋은해석 감사합니다 👏
@kamise0924
@kamise0924 Жыл бұрын
저는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말이 큰할아버지가 마히토에게 너는 어떤세계를 만들거니? 하고 질문하는것 같았어요. 사람들이 기괴하고 이상하다고 말하는 이세계의 모습들도 완벽하게 평화롭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무너져내리게 되는 큰할아버지의 세계를 관객에게 점점 빠져들게 하듯이 보여주는 느낌이었거든요. 일전 영상에서 말씀하신 판타지 영화에도 현실감을 주는 아날로그적인 그림배경이나 소리들을 활용한 지브리식 연출들도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 초반부분 작화는 진짜 감탄하면서 봤어요. 영화에 대한 개인적인 감상은 당연히 존중받아야 하고 사람에 따라서 지루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저는 너무 좋았습니다. 이걸 단순히 제국주의 미화 영화니 피해자 코스프레하는 영화라느니 말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안타까울 뿐입니다.
@kangkang3773
@kangkang3773 Жыл бұрын
진짜 대박이다 본 해석중에 단연 최고.. 다른건 음음..그렇군 하고 봤는데 진짜 하야오 감독님이 직접 써내려간 해석같네요
@shomania1
@shomania1 Жыл бұрын
그대들에 대해 여러 평론가들이 나름의 생각을 풀어낸 많은 해석들이 있습니다. 모든 평론가들의 해석을 다 보지 못했지만 나름 지명도 있는 여러 평론가들의 해석을 본 듯 싶어요. 그 중 골방에서 백수님이 풀어낸 생각이 스토리 맥락 측면에서 군더더기 하나 없이 깔끔하게 가장 설득력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백수골방의 해석이 다른 이들 생각에 전혀 기대지 않은 순전히 본인 개인의 생각이라면 대단한 통찰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그대들은 관련해서 많은 평론가들이 상징과 의미 해석에 치중 하느라 에니메이션의 다른 부분들에 대해서 주의를 덜 기울이는 현상이 있는 것 같아요 의미 해석 외에 플롯 측면이나 미장센 , 작화 등 완성도면에서도 매우 탁월한 면이 있는것 같은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언급이 있으면 좋겠다 싶어요 잘 봤습니다.
@퍼니셔-k7o
@퍼니셔-k7o Жыл бұрын
이 영상으로 예습하고 보러가야 되겠습니다.
@손현우-h9k
@손현우-h9k Жыл бұрын
사실 뭔 내용인지 모르다가 이 영상 보고 갈피를 잡게 됨 .. ㅎㅎ 예술 작품 해석 같은 느낌?
@user-robboguri01
@user-robboguri01 Жыл бұрын
80%를 이해했는데 골방님의 해석이 나머지를 채워주네여.. 감사합니다
@정원일기-d9c
@정원일기-d9c Жыл бұрын
지브리와 백수골방님 역시..🥹 기다리고있었던 만큼 너무 감사한 리뷰였어요..!!
@genewsome
@genewsome 20 күн бұрын
자신의 삶을 녹여낸 영화를 만들었다는 자체가 얼마나 멋있는 일인가요. 비록 하야오 선생님의 삶의 일부가 모순됐을지라도 선생님 덕분에 제 삶의 일부는 기쁨입니다. 저도 지금의 슬픔을 이겨내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그대들도 그럴 힘을 가지기를...
@AA-is3hz
@AA-is3hz Жыл бұрын
지브리 해석은 이 사람이 진짜 원탑이다...
@mapx2100
@mapx2100 Жыл бұрын
영화 보고 나서 내가 뭘 놓치고 있는건지 궁금했는데, 설명을 듣고 보니 빠진 조각들이 연결되면서 전체 내용이 잘 이해되었네요. (정말 해설 잘 하시네요.) 성우더빙본도 있다던데, 더빙영상으로 다시 한 번 감상해봐야겠습니다.
@junred36
@junred36 Жыл бұрын
저는 이번 작품을 보면서 외증조부가 마히토에게 하는 말들이 미야자키 하야오 옹이 관객에게 하는 말 같았습니다. 내가 바래왔던 이상향을 너희에게 물려줄 것이고 그 이샹항을 고이 가꿔주기를 바란다라는 의미로 와닿았습니다. 그 장면에서 이야기를 듣는 마히토는 앞으로의 선택에 책임을 갖는 뒷세대라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평생을 창작에 몰두하며 반전주의와 자연주의를 외치던 미야자키 하야오 옹이 품고 있던 세계 사회를 향한 걱정과 우려들의 바톤을 후세대, 즉 관객들에게 넘겨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 장면이 그대들은 앞으로 내가 넘겨준 바톤을 들고 어떻게 살 것인가 라는 제목에 아주 걸맞는 장면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런 시각에서, 영화에 등장하는 앵무새들은 하야오 옹이 걱정하지만, 그래도 긍정하던 삶의 부정적인 부분, 혹은 세계 사회의 어두운 부분을 부분적으로 나타낸다고 느끼게 됐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저에게 이 작품은, 은퇴를 번복하고 아직 하고 싶은 말이 남아 다시 펜을 들게 된 하야오 옹이 이제는 이 작품을 끝으로 완전히 후세대에게 자신의 유산을 넘겨준다는 하야오 옹의 작별 같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하야오 옹이 다시 이 작품 후에도 은퇴를 번복하고 펜을 잡으셨으면 하지만, 이번에 이 작품을 보면서 확실히, 아 이제는 하야오 옹의 지브리와는 안녕을 고해야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gusejr._.02
@gusejr._.02 Жыл бұрын
이 영화를 보고 저의 생각으로는 한계가 있어 일부분밖에 이해하지 못했는데 이 영상을 보고 수많은 뜻이 담겨있는 영화인것을 지금 알아챘네요 영화를 다시한번 보면 매 장면마다 소름돋을거 같아요 ..
@김상원-d1t
@김상원-d1t Ай бұрын
여러 해석 영상을 봤는데 저는 이 영상이 가장 깔끔하고 마음에 드네요!
@СашаЛи-з4я
@СашаЛи-з4я Жыл бұрын
아는 만큼 보이는, 자칫 어려울 수도 있는 작품이네요. 유년시절 지브리 추억보정을 감안하더라도 영화에 돈 잘 안쓰는 저를, 심지어 같은영화 또 보러가게 만든 영화란 점에서 만족스럽습니다.
@jyyeon
@jyyeon Жыл бұрын
개봉당일 퇴근후 영화관달려가서봤는댕 역시 영상미는 눈을뗄수없고 초반서사가길고 전개가느린느낌이었고 여러상징이많아서 어려웠지만 후반부의 굵직한메세지가 저도넘좋았던영화인데 나중에 해석을보구나니 상징들에대한 의문도풀리고 미야자키의 자신의 이야기도있구나 스토리가 정말탄탄하구나 감탄하게됩니다👍
@난이-i8h
@난이-i8h Жыл бұрын
우와 진짜 엄청난 해석력이네요 정말 대단한거 같아요 👍
@곰같은나
@곰같은나 Жыл бұрын
주인공의 아버지가 자기 아들이 귀하다고 칼을 휘두르면서 다가갈때 새들이 똥을 아버지에게 어마어마하게 싸는 장면은 카미카제로 남의 집 귀한 자식들을 죽음으로 내몰은 아버지를 비판하는 느낌이었고 와라와라를 잡아 먹는 페리컨은 일본에게 대규모 대공습을 하는 미국의 모습이 보였고 그런 펠리컨 막아내는 모습에서 와라와라가 같이 불타는 장면에서 지켜주실거라는 모습은 천왕이 지켜줄거라고 광적으로 믿던 일본을 비판하는 듯한 느낌도 들더군요 펠리컨아 다칠 대로 다치고 죽었는데 주인공이 직집 묻어 주는 장면은 공습을 하면서 죽어나간 미군 또한 결국은 전쟁으로 죽어나간 안타까운 평범한 사람 중 한명이었음을 느끼게 되더군요 제가 느낌 감상이 제대로된 감상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
@K리리
@K리리 Жыл бұрын
마지막에 세계가 무너지며 큰할아버지가 우주로 사라지는 장면에서 그냥 감독님이 얘기하는게 왠지 삶에서 전부라고 생각했던 그 어떤 부분이 삶을 살다보니, 끝에 다닿으려 하다보니 그렇지 않더라 이걸 표현해주시는 것 같아서 그동안 그의 노력과 열정을 영화로 볼수 있음에 감사했고 마지막까지 이렇게 메세지를 또 전달해주셔서 살아가는동안 여러 사람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만큼 그가 여러형태로 어떤 영감과 시너지를 또 받았겠구나 그가 많은걸 깨닫고 표현하는구나 생각에 마음이 벅차 눈물이났습니다. 이 영화를 볼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Bananajin
@Bananajin Жыл бұрын
너무 재밌었다고요..하 실망시키지 않는 영화였음
@storage4242
@storage4242 Жыл бұрын
아 이런 뜻이었군요... 해석 영상 지금 한 6개 정도 본거 같은데 여기가 찐입니다. 감사해요. 따봉하고 구독 나중에 볼 영상 쓰리콤보 갑니다...
@n.owi.n
@n.owi.n Ай бұрын
해석 너무 잘 봤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dogjjang8473
@dogjjang8473 4 ай бұрын
와 해석 진짜 장난아니네요! 본편보다 더 재밌었습니다!! 해석 보니 명작이었구나 생각하게 됐어요!
@thanosgauntlet2156
@thanosgauntlet2156 Жыл бұрын
확실히 미야자키 하야오라는 감독의 일생과 그의 철학을 기점으로 보니 좀 더 남다르게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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