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운모(Phlogopite 金雲母): KMg3(AlSi3)O10(F,OH)2 금과 마그네슘을 함유하고 누런색, 붉은 갈색, 녹색 따위를 띠는 규산염 광물. 예, 그렇군요! 금운모일 수도 있겠습니다. 저 편마암 샘플의 경우 여섯 개 면으로 볼 때 한 쪽의 면에만 저렇게 노란 금속 광물질이 박혀있습니다. 그쪽 면의 속은 알 수 없고요. 그렇다고 해도 저게 만약 금이 맞다면 보기 드물게 상당한 양이지요. 아무튼, 육안으로 보기에 금 비슷한 금속 광물질 종류가 많아서 확신할 수는 없습니다. 녹여서 금을 만들어 보기 전에는ㅋㅋ 댓글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stonestory7Ай бұрын
그리고 강에서 둥근 판으로 사금 채취하는 걸 보면 금가루가 실재로 자연 상태에 많이 존재하고, 특히 우리나라에는 사금이 많은 편이라고 해요. 그런 사금들이 저런 돌에서 분리돼 나오는 거 아닐까요.
@돌을_아십니까Ай бұрын
관찰하신 편마암은 전혀 풍화가 되지 않은 매우 신선한 표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암석 속의 흑운모도 전혀 풍화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로 미루어 금색으로 보이는 광물도 풍화가 되지 않았습니다.
@stonestory7Ай бұрын
신선한 표본 맞습니다. 이 편마암 표본은 대형 암석 건설공사 현장에서 깨져 나온 파편인데요. 아마 모암에서 깨져 나온지 1년 안 되었을 것입니다. 그동안 땅 위에 노출되어 있었던 것이죠. 제가 표본 채집 후 강한 솔로 여러번 깨끗하게 세척은 했습니다. 저렇게 암석에 박혀 있는 금속은 육안으로 봐서는 판별이 좀 어렵네요. 저 가루들을 모아서 시약에 녹였다가 금을 만들어 볼 수도 없고ㅋㅋ 단순히 색깔로 봐서는 금, 황동, 황철석 중에 하나일 텐데 말이죠! 대부분 밝고 연한 노란색 입자들입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