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면 음- 나를 둘러싸는 시간의 숨결이 떨쳐질까 비가 내리면 으흠_ 내가 간직하는 서글픈 상념이 잊혀질까 난 책을 접어놓으며 창문을 열어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으흠_ 잊혀져간 꿈들을 다시 만나고파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 1절 간주중 이제 2절 ------ 바람이 불면 음- 나를 유혹하는 안일한 만족이 떨쳐질까 바람이 불면 으흠_ 내가 알고있는 허위의 길들이 잊혀질까 난 책을 접어놓으며 창문을 열어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쓰어어허어 으흠 잊혀져간 꿈들을 다시 만나고파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써어어어어 (고음) 으허어. ( 으아아아아아아 라랄라하아 고음) - 오호어 - 야이아~ 편지르을를써허어러
@Codename784 жыл бұрын
요즘 가수나 일반인들이나 음악이란 기교와 테크닉이라 생각하는 것 같다. 그래서 이런 진짜들이 부르는 노래를 기교와 테크닉으로 다시 커버해서 부르는데.. 그 노래는 마치 올림픽같다. 올림픽은 자본주의사상에서 승리를 위해 달려간다. 요즘의 음악도 인기와 명성을 위해 기교와 테크닉을 무장해 달려간다. 그러나 원조 노래를 다시 들어보면.... 그 기교와 테크닉은 기본적인 것이고, 그보다 중요한 것은 진정성이라 이미 이 가수는 말을 하고있다. 요즘 오락프로그램에 많은 아이돌들과 인기 누렸던 가수들이 자신들의 노래를 자랑하지만 그 어느 누구도 진정성에 대해 고민하고 고뇌해서 부르는 사람은 100명 중에 1명 있을까 말까다. 예술은 진정성이다. 그래서 이런 가사 나왔고, 이런 목소리와 이런 톤이 나왔거, 저런 표정과 저런 감성이 나온 것이다. 여기에 어떤 설명이 더 필요한 것 일까.... 김광석의 노래는 가사에 따라 목소리의 톤과 감정상태가 디테일하게 다르다. 그가 음악에 다가가는 자세부터가 어린나이일때부터 성숙하고 진실됐다고 생각한다. 요즘 가수들은 30살, 40살, 50살이 넘어도 음악이 성숙하질 못하다. 에술하는 사람들이 나이든 예술가의 작품들을보고 부러워하는 것이 바로 성숙함이다. 그러나 김광석의 노래를 들으면 꼭 나이가 들었다고 성숙한것은 아닌 것 같다.
@김민섭-q1z4 жыл бұрын
0:46 ~1:13 통기타 반주 그리고 노래 들어갑니다
@김민섭-q1z4 жыл бұрын
3:37 컨디션도안좋으신거 맞나요 이런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무리없이 고음을 낸다는게 신기하다 그의성대의힘은 놀랍습니다 ;;
@김민섭-q1z5 жыл бұрын
0:31 그럼 각본대로 ( 관객웃음소리) (쉰목소리로 ) 어.... 마이크 (잡는투툭소리)
@김민섭-q1z5 жыл бұрын
3:54 아야이아~~~아아 ( 뜻이노래 추임새인듯 )
@김민섭-q1z5 жыл бұрын
3:51 허오어~
@김민섭-q1z4 жыл бұрын
1994 ovation collector series 기타모델로 연주하는 흐린가을 하늘에 편지를써
@김민섭-q1z5 жыл бұрын
4:04 편지를쓰어허어어~~ㅓ ( 마지막에 박수소리 듣고서 웃으시네요 그리고 마무리)
@김민섭-q1z4 жыл бұрын
0:43 흐린가을에 편지를써 보내드리겠습니다 ( 환호성 박수갈채)
@김민섭-q1z5 жыл бұрын
2:03 흐린가을하늘에 편지를써 편지를써 할때 목소리에 한계가...
@김민섭-q1z4 жыл бұрын
흐린가을에 편지를써 부르시고 나서 뚜벅뚜벅 나가시는 도중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공연장입구 바로밑에 통기타 케이스가 밑에 놓여져 있는데 거기다가 하모니카 내려놓고 그냥 가기는 뭐한지 다시 들어오십니다
@김민섭-q1z4 жыл бұрын
1:14 비가 내리면 으흠
@김민섭-q1z4 жыл бұрын
3:30 이제 함성 지를 준비
@김민섭-q1z4 жыл бұрын
2:11 -2:25 1절간주부분 ( 바람이 불면 으흠
@in2theSoundАй бұрын
라이브 버전 (2024 리마스터) 입니다 시간 되실 때 한번 들어주세요 감사합니다. kzbin.info/www/bejne/a3fGYoGDfc97p7s
이공연이 김광석씨 사망 1달전임.. 더 안타까운 살아 계셨다면 그 좋은 성격으로 윤도현 형 하고도 서로 인사하셨겠죠
@그리움그리운그림3 жыл бұрын
마이크가 굳이 필요없는 무대..
@jolevel4 жыл бұрын
그 이름 팔지마라
@마일드-k2d2 жыл бұрын
형이 좋아해서 알게 된 가수... 판테라, 테이크댓과 백스트리트 보이즈와 스키드로우와 헬로윈이 더 좋았던 내가 점점 좋아하게 된 가수... 그리고 내 나이만큼 늙지 않은 가수... 늘 들을때마다 눈물이 난다. 지금 다시 들어보면 목에 무리가 왔구나 싶기도 하고 그로 인해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을거란 생각이 들기도 한다... 별이 된 스타... 지금와서 박창근 따위가 따라 부르는게 너무도 한스럽지만 그 사람도 이해해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