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 정보 2006년 12월 9일~12월 10일 대구시민회관 2006년 12월 16일 청주실내체육관 2006년 12월 23일~12월 24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KSPO DOME) 2006년 12월 30일~12월 31일 벡스코 특설 돔 2007년 2월 3일 부천실내체육관
@jgyrain3 жыл бұрын
2006년 크리스마스 이브날 공연 갔었습니다. 그때 부르시던 모든 노래와 퍼포먼스 들이 살면서 문득 떠오르곤 합니다. 특히 겨울에요. 그 때 와이어 달고 날아가는 건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하셨던 말이 기억납니다. 예전에 날다가 떨어져서 어깨를 크게 다쳐 트라우마로 남았다고 하셨지요. 가장 기억에 남는 건 공연 막바지에 마법의 성 부르시던 모습이었습니다. 무대가 어두웠다가 "자유롭게~저 하늘을~" 부르면서 무대가 날개로 펼쳐지고 큰 콩나무가 솟아 오르며 형님이 날아가시던 모습이요. 그때 얼마나 벅차고 아찔한 감동이었는지 지금도 생각하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형님. 어디에서 무얼 하시든 유쾌한 사람 김장훈. 공연장인 김장훈으로 살아가 주시고 다시 그 모습으로 우뚝 서시길 바라겠습니다. 아름다운사람 김장훈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