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길고 추운 겨울이 오겠지 아무도 원망하지 않아 수없이 듣던 말 사이로 조금씩 어긋나버린 마음은 또 한 번 널 기다리게 하고 헛된 꿈이라도 좋다며 한 번만 더 믿어달라던 너를 흘러흘러가 더 멀어져가 혼자 걷는 저 나무와 닮아있네 사랑을 외치던 그곳에 멈춰진 우리의 추억이 이제는 으음 흘러흘러가 더 멀어져가 함께 보낸 날도 연기처럼 사라지네 사랑을 외치던 그곳에 멈춰진 우리의 추억이 이제는 으음 사랑했던 너도 울고 웃던 날도 갖고 싶은 것도 하려 했던 말도 흘려보내 먼 곳으로 흘러가네 다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