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밤하느리님 아마 처음으로 댓글을 다는거 같은데, 4살된 골든리트리버 안나 견주 입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소녀가 아마 저희 안나보다 1년정도 더 나이가 많았던거 같네요 ㅎㅎ 같은 리트리버 종이기도 하고 소녀가 이쁘기도 해서 자주 봤습니다. 저번주 일요일에 저희 안나는 무지개 다리를 건넛습니다. 항상 먹던 개껌, 일주일에 2개정도는 먹어서 집에 재고를 쌓아놓고 안나를 주던 그껌이였죠 껌을 먹고 탈이나서 췌장 담낭염이 와서 저번주 일요일에 사망하였습니다. 안나를 새끼때 데려오고 나서 4년 동안 단 하루도 빠짐없이 같은 침대에서 잠을 잣습니다. 제 아들은 태어난지 3일째 부터 안나와 같은 방을 썻죠. 단 하루도 잠을 같이 안잔적이 없는데, 무지개 다리를 건널떄는 병원에서 혼자 사망하였습니다. 이생각에 가슴이 미어집니다. 언젠가 이 아픔이 지나가고 상처가 아물면 소녀를 보러 오겠습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