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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6세 할아버지를 둘러싼 든든한 울타리, 가족
첫째 아들을 먼저 보내고 며느리와 함께 사는 할아버지 집 바로 아래에는 근사한 두 집이 나란히 붙어있다.
둘째 딸 내외와 외손녀 부부가 사는 집이다.
매일 같이 한복을 손질하며 시아버지를 봉양해온 며느리와 수시로 드나들며 아버지를 챙기는 여든의 딸
그리고 할아버지에게 농사 한 수 배우겠다는 외손녀 부부까지 할아버지 주변에는 든든하고 따뜻한 가족의 울타리가 있다.
▶ ‘얼마나 오래 사느냐’ 보다 ‘무엇을 남길 것인가’
소싯적 열심히 모은 재산을 손자가 팔아 손해를 보았을 때도 싫은 소리 한번 안했다는 어르신.
106년이란 세월 속에 풍파가 많았음에도 크게 화 한 번 내지 않았단다.
조상에게 예를 다하고 부모에게 효를 다하고 형제끼리 우애를 다하고 자식을 사랑으로 지켜온 분...
어쩌면 우리가 이 시대 어른에게 기대하는 인품을 삶 속에서 실천해 온 것이
행복하게 나이 들어가는 최돈춘 할아버지의 장수비결이 아닐까.
※ 이 영상은 2017년 5월 17일 방영된 [사람과 사람들 - 백 년을 살아보니] 입니다.
#장수비결 #젊음 #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