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뭉티기집 실장입니다. 사용하신 보섭살 우둔살의 상태를 보아 뭉티기가 아님을 알 수가 있는데요! 일단 뭉티기와 일반 사시미 기준의 차이를 먼저 말씀드리면 뭉티기는 당일 도축된 쇠고기를 24시간 이내의 기준으로 뭉티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흔히 아는 뭉티기는 검붉은빛을 띄고 있는데요. 그리고 뭉티기는 말 그대로 당일 도축한 고기이기에 2++ 등급인지 아닌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국내 소고기는 도축 후 등급 판정까지의 시간이 꽤나 소요 되기에 등급이 정해진 뭉티기를 드시는 일은 불가합니다. 다만 뭉티기가 차가운 냉기를 먹고, 숙성이 되면 영상에서 나오는 고기처럼 빨갛고, 먹음직한 사시미용 고기로 색바꿈이 됩니다. 결론, 뭉티기가 하루 지나고 숙성이 되면 육사시미가 된다 라는 말씀드리고, 주인장님의 고기는 뭉티기가 아닌 등급판정을 받은 육사시미를 사용하신 걸로 말씀 조심히 올려드리면서 마저 고기 썰러 가보겠습니다. 항상 영상 잘 보고있는데 구독을 누르지 못해 죄송하고 지금 구독 박고 일하러 갑니다 호다닥.
@wuse2965 ай бұрын
고기 유튜버 한분 추천해주시고 가시지요
@SistersNuna5 ай бұрын
현직 도축장위 한우도매 업체 칼질하는 직장인입니다 도축 뒤 다음날 이른 아침에 등판 아저씨와서 등판찍고 갑니다 말그대로 당일 도축 생고기만이 뭉티기가 되고 등급받은 고기는 뭉티기용 생고기가 아닙니다 육회용이지
@allodoeng-for.you.5 ай бұрын
이미 뭉치티라는.의미가 너무 변색되어있는 시장이라 다들 깍둑썰기만 하면 뭉티기인줄알고 드시는데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