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목요풍류: 거문고산조-정대석, 김무길[2015.04.16.]

01. 정대석류 거문고산조
거문고는 선비의 악기다. 따라서 이 악기를 통해서 민속악 특유의 희노애락을 타는 것에 대해서는 불경스러운 의식이 있었다. 따라서 가야금산조에 비해서 거문고산조는 더욱 더 늦게 탄생할 수 밖에 없었다. 백낙준이란 인물에 의해서 거문고산조가 생겨났다. 이 가락은 당대의 지식층인 박석기 등을 통해서 이어졌다. 거문고 산조는 지난 세기 신쾌동과 한갑득에 의해서 양대유파를 형성한다. 신쾌동은 호기가 있고, 굵은 줄기의 느낌이며, 한갑득은 정감이 있고, 잦은 가지의 느낌이 살아있다고도 말한다. 그러나 산조는 타는 사람에 의해서 무궁히 변화된다. 정대석류 거문고산조는 산조의 모든 유파를 두루 섭렵한 정대석이, 기존의 산조에는 존재하지 않는 산조가락을 새롭게 만들었다. 따라서 정대석류 거문고산조는 '산조적‘이며 ’창작적‘인 양면성을 띠고 있다.
○ 거문고/정대석(서울대학교 국악과 교수), 고수/김정수(용인대학교 명예교수)
02. 한갑득류 거문고산조
○ 거문고/김무길(중요무형문화재 제16호 거문고산조 전수조교), 고수/정화영(국립국악원 원로사범)
○ 주최 및 촬영/국립국악원[National Gugak Center]

[@bonsik8084]

이런엄청난 공연을 가서봐야하는데 역시 명인은 울림이 다르군요

[@BhangRonBooks]

글 쓸 때 가장 듣기 좋은 것이 거문고 산조인 듯^^ 처음엔 가장 느린 진양에서 글 쓸 마음가짐을 정리하고 차츰 중모리, 중중모리로 접어들면서 탄력을 받다가 엇모리, 자진모리, 휘모리로 몰아칠 때 신 들린 듯 자판을 두들겨 대는 자신을 볼 수 있다. 다른 산조들도 마찬가지이지만, 난 거문고 소리가 묵직해서 그런지 저 멀리서 들려오는 느낌이라서 유달리 좋다^^

[@user-lv8yy2rh8q]

표현이 너무나도 멋지십니다! ^^

[@user-wz3sf2gy7c]

참좋네요. 감사해요

[@fffif]

좋은 말씀이네요^^

[@user-lv8yy2rh8q]

예전에 내가 어렸을 때, 이런 국악의 참맛을 몰라서 어른들은 왜 이런 국악을 즐기나 했었었다... 그러나 지금의 나는 거문고의 선율에 흠뻑 젖어들어 어느세 중모리 중중모리... 휘모리로 넘어가는 것을 기대하며 심취해 있다! ㅋㅋ 마침 녹차 한잔 마시는데... 흐미 좋아부러~~~~ ㅋㅋ

[@Rhsjfishqvqgebsox]

Jerrick LEE 다른 국악 영상에서도 님 봤는데ㅋㅋ국악 좋아하시나보네요

[@K-FOREST_Original]

잘 알지 못합니다만, 우리 음악(특히 정악)에서 저는 거문고가 좋더군요. '신쾌동 명인'의 장쾌함은 그야말로 금상에 첨화입니다. 들을 때에도 듣지 않을 때에도, 귀에 마음에 있습니다. 마치 대자연의 소리를 오롯이 홀로 담아 낼 때처럼 말입니다.

[@sosol654]

외국생활하며 우리 음악의 진가를 발견하네요. 한 편의 우주공간의 시로 들립니다. 감사합니다!

[@user-dd6pn9yp2u]

우주의시? 시인이 따로 없다

[@user-vz5jv9ev3b]

인간성도 훌륭하니 연주는 가히 神급이십니다 68년 머리에 털 나고 처음 느껴본 감정 머리숙여 짐 을 모르게 존경심을 갖게 됩니다 소리에 인성을 얹으니 해탈의 음을 느낌니다(♡)))))))))))()

[@user-th1gg7sy4m]

요 근래에 들어 가야금과 거문고 연주 음악을 찾아 듣는데 현란한 가야금 과 안정감을 주는 거문고 .. 매력 쩌네요

[@user-lr8zx7mb6q]

아쟁은 더합니다

[@user-oe5ib8oe5z]

가을들어선 길목에서 오랫만에 동편제마을 둘러보다가, 정대석선생님의 거문고 산고 듣습니다. 역사의 흐름속에서 고요히 흐르는 거문고 소리가 참 경이롭게 들립니다. 고맙습니다.!

[@WilltoSurvive51]

기가 막힌 소리다.

[@user-rp3ot8ux4k]

거문고는 언제들어도 참 좋네요ㅎㅎ저는 언제쯤 배워볼수있을런지

[@user-rk7zl8jv8s]

느림의 미학...캬..좋다

[@user-xm9ck9dq8d]

어~~~ㄹ,씨구~~~ 동보 정대석 명인의 거문고 소리는.. 우주의 자장가요... 하늘의 속삭임이다.... 장엄하고 거룩한 신의 음성. 거문고~~~♥

[@Chan-iu5ne]

울나라 국악은 마치 자연속에서 명상을 위한 음악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user-hp7bo3nl2l]

김무길선생님 역시 이 시대 산조의 일인자 이십니다 호탕함과 테크닉이 가히 백악지장의 대가이십니다 신쾌동 한갑득 선생님도 박수치실 것 같습니다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torrent016]

서양의 복잡한 클래식 협주곡보다 이런 게 훨씬 낫지 않나? 간결하지만 담백한 악기의 독주가 마음을 가라앉혀준다.

[@user-ql9fy6nc8j]

서양에 협주곡도 아름답고 한국에 전통적인 소리도 아름답다고 🤔💡됩니다~^0^

[@hearts8398]

꼭 우리것이 더 좋다 할 필요있나요? 사람에 따라 다르고, 같은 사람도 기분에 따라 다르죠. 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네요

[@flowersunny7966]

우리 정악이나 산조 모두 굉장히 복잡한 부분이 많습니다. 그리고 클래식이나 재즈도 아주 훌륭한 음악이고 그 장르에 엄청난 연주가와 작곡가들이 많지요.

[@changohheo9578]

녹음 음질이 아쉽네요..

[@user-dd6pn9yp2u]

명불허전

[@user-vh8uh2xt2x]

2019♡9♡24 굿.♡♡♡.

[@foxjun8379]

와...

[@Iluvus17]

이시국이지만 직관하고싶다...ㅠㅠ

[@user-jt9oi3qe6f]

2:45

[@developedindex4765]

29:43

[@r0ver]

0:02 처음 나오는 종소리는 무슨 악기인가요?

[@user-lr8zx7mb6q]

좌종이라고 합니다

[@r0ver]

@@user-lr8zx7mb6q 감사합니다. 찾아보니 명상에도 참 좋은소리네요.

[@user-fb8lt4ke1z]

天 音 ! 거문고 소리는 亦是 우리 民族의 恨과風流. 그리고 興趣로다. 얼시구 좋타. 좋구말구...

[@user-wi7sr3fd5h]

이거 화면이 좌우가 반대로 된건지 장구치는분이 반대로 치는건지 모르겟네요

[@user-kz5xl3wz3d]

정화영 선생님은 반대로 치십니다

[@user-vd6ld9fi8u]

정화영 선생님은 왼손잡이시라 반대로치십니다

[@pansoriman3974]

산조 반주나 판소리 반주는 연주자의 왼쪽에서 반주 하는게 맞구요. 지금 반주자 선생님은 오른손으로 치고 계십니다.

[@user-ex2tj3ji5e]

26:08 29:44 31:51

[@user-ql9fy6nc8j]

🐶 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 💌💖🖤🤎💜💙💚💛🧡❤💕💞💓💗💝😻 👏👏👏👏👏👏👏👏👏👏👏👏👏👏👏💐💐💐💐💐💐💐💐💐💐💐💐감사합니다~^0^

[@oo1n368]

02:39 01 41:50 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