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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미인도
盤礡胸中萬化春 가슴에 그득 서린 일만 가지 봄기운을 담아
筆端能與物傳神 붓끝으로 능히 인물의 참모습을 나타내었다.
조선의 미인도 가운데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되는 혜원의 “미인도”,
다소곳한 자태에 단정히 얹혀진 가체, 그리고 좁은 소매에 부풀려진 치마는 하후상박(下厚上薄)의 복식미를 대변한 듯한 모습이다.
단아하고 오묘한 매력을 뿜어내며 화폭 속에서 살아 숨 쉬는 듯한, 혜원이 그림 속에 담아내려고 했던 해학적이며 춘의적인 미인도를 춤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 안무/양선희, 무용/백미진·박민지·조은주·이하경
○ 가야금/이주인, 대금/김정수, 해금/이소라, 장구/최윤정, 징/양재춘
○ 주최 및 촬영/국립국악원[National Gugak Cen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