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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타부처님은 단 한 분의 부처님으로 국한 된 것이 아니고, 온 시방법계 온 우주의 대생명 자리인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고난에 빠져 있을 때 관세음보살님을 부르지만, 그 관세음보살님도 실은 아미타부처님의 자비 공덕이 나투신 모습인 것이며, 구경에는 아미타부처님께로 회향해야 하기에 관세음보살님의 이마에는 항상 아미타부처님을 모시어 받들고 있는 것입니다.
또 우리가 흔히 염불하는 지장보살님의 경우에도 보면, 육도 중생을 제도하시는 의미로 들고 계시는 육환장 지팡이의 중앙에 아미타부처님을 모시고, 한량없는 중생들을 제도하시어 결국에는 모든 중생들을 서방정토 극락세계에 가게 해 달라고 아미타부처님께로 회향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천도제를 지낼 때도 기도하는 분마다 각기 나름대로 관음기도를 하든, 지장기도를 하든, 석가모니불기도를 하든, 처음 불공의식을 할 때는
여러 가지 정근을 하다가도, 마지막 제사를 지낼 적에는 모두 '나무아미타불'로 회향을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