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목을 욕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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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오 연구소

Күн бұрын

Пікірлер: 32

@미스터홍-o2x Ай бұрын

17-18년도에 공군 병사로 복무하면서, 모태신앙이었지만 전심으로 주님을 영접하는 삶을 살지 않았던 제가 변화될 수 있도록 함께 해주셨던 군종 목사님과 교회 집사님들에게 여전히 큰 고마움을 갖고 살아갑니다~

@AndriyShevchenko-ko5gz 3 ай бұрын

저는 군종목사님 3명 만났었는데 다 너무 좋은분들이었어요 군대병원 입원했을때 환우 성경읽기 모임으로 하나님을 만나게되었는데 그때 만난 군종목사님 도움을 많이 받았고 지금도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있네요

@isaacstars 10 ай бұрын

이 영상을 군목 후보생이 좋아합니다.

@isaacstars 10 ай бұрын

개인적으로 몇 가지 추가하고 싶은 게 있는데요. 전 목사님 말씀하신 것보다 이런 경우가 더 싫었어요 ㅋㅋㅋ 1) 군목 지원 or 군목 후보생을 속물로 봄. 목사님 말씀하신 대로 군목이 주는 여러 혜택들을 두루 비난하면서, 그런 거 보고 목사되려고 하는 게 맞냐며 비난하는 경우가 진짜 많았어요. 그러면서 "나는 비전이 없어서 안 하는 거지 했으면 됐다." or "나는 혜택 보고 목사 하려는 쟤들 보다 더 고고하고 올바르다." 이런 식으로 애둘러 표현하는 경우가 참 많았는데요. 제 개인적으로는 그런 사람들이 이상한 도덕적 우월감과 종교적 고고함으로 자기를 포장하는데, 막상 그 삶이나 이후 신학을 공부하는 진정성을 두고서는 군목 후보생들의 발끝에도 못 미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사역적인 면에서도요. 군목 후보생들이 얼마나 치열하게 사역지에서 사역하고, 학교에서 공부하는지 좀 알았으면 좋겠는 심정이에요.) 2) 군목 혜택에 대해서 이상하게 알고 비난하는 경우. 품위유지비가 나온다는둥, 목사 안수 이후의 사례가 엄청나게 높아진다는둥... 참 ㅋㅋㅋㅋ 어이 없는 건 다 돈 얘기예요. 돈 돈 거리면 안 된다는 사람들이 꼭 다 돈 얘기만 꺼내요. 뭐... 더 있다면 있겠지만 이 두 가지 경우가 제일 크네요. 물론 군목 보다는 군목 후보생의 기준에서 얘기를 했는데요. 아직 군목은 안 가봐서 그 이후는 모르겠습니다 ㅋㅋㅋㅋ

@엠마오연구소 10 ай бұрын

@@isaacstars 에이 그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은 오지 산골, 내지는 외딴 섬에서 사역할 정도의 열정을 가지신 분들이니까 그렇게 말씀하셨겠지. 설마. 저렇게 말하고서 서울 경기권 안 벗어나려고 이력서 쓰면서 아등바등 하는 인간들은 아니겠지. 에이 설마.

@원기옥-d5f 10 ай бұрын

군목 2명을 겪었는데 앞의 분은 많은 병사들의 존경을 받는 멋진 분이셨고 뒤에 겪은분은 저만 존경했었었죠ㅋㅋㅋ 전 둘다 너무 좋은분들을 만났어서 이해가 안가네요ㅋㅋㅋ 뒤의 목사님은 책도 보내주시고 지금은 떡방앗간과 교회를 병행하신다고 들었는데 아무튼 여러모로 좋은분이셨어서 기억에 남아요

@seongoori1692 10 ай бұрын

저 군복무 할 때 우리 연대 목사님 정말 아직까지도 잊혀지지가 않네요 ㅠㅠ “많은 청년들에게 이 자리가 복음을 듣게 되는 열린 자리로의 마지막 시기, 마지노선일 수 있다”라고 종종 말씀히시면서, 예배의 자리에 온 장병들과 훈련병들에게 많은 사랑 주시고 예수를 경험하게 해주시려 몸부림치시던 모습, 우리 군종병들을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로 양육하시고 훈련시켜주신 것들 하나하나가 이제 슬슬 그때 목사님 나이로 저도 접어들면서, 초임 전도사로 이제 막 시작하고 있는 제게 벌써 6년전의 그 본과 경험들이 정말 뿌리깊게 영향을 주는 것 같거든요 ㅠㅠ 얼마전 궁금해서 검색해보니 작년 하반기에 소령 진급 정해지셨다고 기사 떴네요 ㄷㄷ 기회가 허락된다면 스승의 날에 꼭 찾아뵙고 싶은 분..ㅠ

@grace1020-h3l 6 ай бұрын

현역 군인가족이에요 목사님 목사님께서 군목출신이란걸 들어서 더 반가웠어요 저는 계속 군교회를 다니고있고 군교회 목사님들을 계속 보고있어요 군교회 15년을 다니면서 좋은 목사님도계셨고 개인적으로 별로셨던 목사님도 계셨죠 근데 대체적으로 군이라는 집단이 보수적인 집단이여서 그런지 교회자체가 보수적인거 같아요 또 목사님들이 계급이 있으시다보니... 불편할때도 있었어요.. 개인적인 신앙상담이나.. 소통이 어려울때가 많아요.. 사명감으로 군교회를 섬기고있지만.. 가끔 이곳이 교회인지 군대인지 헷갈릴때도있어요.. 그래서 민간교회로 나가고싶을때도 있어요 목사님.. 암튼 군교회 .. 군교회 목사님들 군교회를 섬기는 많은분들 존경합니다..

@jhsong3600 10 ай бұрын

벌써 전역한지 30년이 되었네요. 그땐 사병과 장교/부사관 앉는 자리가 나뉘어져 있었는데, 지금도 그런가요? 보통 사병으로 근무하면 볼수 있는 군목이 한정되어 있어요. 겨우 한두분 일탠데, 그분들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군에서 전체 사역자들의 이미지가 굳혀지는게 아닌가 합니다. 저의 경우 설교하시던 목사님은 장병들이 왜 피곤해 하는지 전혀 이해를 못하시던 분이었습니다. 부활절 주일이었습니다. 전날밤 모두 2시간씩 야간경계 근무, 부활절 새벽예배 (이렇게 되면 야간 취침 시간이 3시간 정도), 오전 본예배, 주일임에도 해야 하는 수많은 작업들(오전에 교회 갔다 왔다고 일부러 시킴), 그 후 저녁예배때 설교시간에 졸고있는 병사들에게 그렇게 말씀 안듣고 졸다가는 전부 지옥불에 떨어질 거라고 호통치던 모습(진짜 화냈음)을 보고 참 오랫동안 군목에 대한 안좋은 이미지가 가시질 않았거든요. 위에 다른분들 댓글 보니 좋은 군목들이 많은것 같아 다행입니다.

@금방아 10 ай бұрын

군종목사가 욕먹는줄 몰랐네요 군종신부는 천주교에서 엄청 대단하다 치켜세워주는데..

@엠마오연구소 10 ай бұрын

두루 그런 건 아니고요, 유독 편집적으로 욕하는 분들이 있어요

@takeiteasy9189 10 ай бұрын

군종신부 한 분이 미사드리러온 훈련병들 호구조사해서 천주교집안인 병사들 부모 연락처를 얻은 뒤, 헌금해달라 전화돌린 적이 있었습니다ㅋㅋㅋ 저 기행을 하기 전 종교행사 미사시작 할 때 한 숨을 푹 쉬며 "내가 돈이 없어, 근데 먹을걸 안주면 너네 다른 종교행사 갈거잖아, 그럼 내가 먹을걸 사와야겠지?" 라 했다는데 복선이었네요ㅋㅋ

@정8888 10 ай бұрын

천주교 종교 의식은 차려야할 물건도 막 있어서 불편한거 아닌가요?ㅡㅡ;

@금방아 10 ай бұрын

@@takeiteasy9189 구조상 사실무근일 가능성이 크네요..훈련소에 그많은 훈련병들 중에 천주교인 사람들 찾고 부모님 연락처를 군종장교가 알아내는것도 불가능 할 뿐더러 헌금으로 간식비를 내는게 아니라 군종교구가 따로 있어서 거기서 필요한 지원을 해줄텐데...

@금방아 10 ай бұрын

@@정8888 정성껏 준비하는것이 수고스럽긴 하겠죠?

@theology153 10 ай бұрын

공군 군목 화이팅!!! 제겐 공군 군목으로의 5년의 시간이 제 인생에 있어서 가장 값진 시간으로 남아있네요. 전역 한 지 14년이 지났지만, 당시 신우들과 지금도 연락하고 지내고요. 당시에는 병사였는데 이후 신대원에 가서 순복음 목사된 형제도 있고, 합동 목사된 형제도 있고^^

@mj_kim9730 10 ай бұрын

19년도 학군교에서 기독교 군종병으로 근무했었는데 소령으로 예편하신 담임목사님과는 아직도 연락할 정도로 제가 존경하는 분이시죠 군종장교님들 곁에서 보면 정말 대단하십니다. 신앙적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참 헌신하시는 분들이세요. 욕을 하시는 분들이 있으시다니 참 안타깝습니다.

@엠마오연구소 10 ай бұрын

ㅂㅎㅊ 목사님?

@mj_kim9730 10 ай бұрын

@@엠마오연구소 ㅅㅈㅊ 목사님이셔요~^^

@정8888 10 ай бұрын

전 의무병과 출신이면서 군의관 욕 많이 했어요 😅

@MtHoly 10 ай бұрын

선 댓글 후 감상합니다 ㅎㅎ 그저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사람들입니다

@kingjinsu 10 ай бұрын

전역 한 1개월남기고 하나님 그만믿어야되나 고민하던차에 목사님이 해주신 인생탐구단을 듣고 복음을 알게됬어요! 지금은 ccc활동하면서 인탐단 정말 많이 도움받고있습니다 인사가 늦었네요 감사합니다! 전역하고부터 가끔씩 영상올리시는거 보고있습니다 ㅎㅎ

@gosoojamae1419 10 ай бұрын

엠마오님 요즘 영화 파묘가 유행인데 기독교인이 이런 류(?)의 영화를 봐도 된다고 생각 하시는 지 궁금해요!

@hellohi3790 10 ай бұрын

살인 강간 폭력 불륜 등 소재를 포함한 영화 잘 보시면 파묘도 편히 보세요

@Ralsei-oz7yz 10 ай бұрын

@@hellohi3790ㅋㅋㅋㅋㅋㅋ 명답이네요

@Joouo-j3n 8 ай бұрын

1 군목들이 세미나 가거나 워크샵 할때, 교단과 군교회에서 나오는 돈으로 해외 좋은 호텔에서 보내더군요. 부대에는 출장으로 달아두고요~ 이런 모습들은 직업윤리에 어긋나지 않나요? 2. 신부님들은 모두 일반병 생활을 하고 오시는건 알고 계시죠? 성직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특혜를 받을 수는 없다고 말하면서요. 이런 맥락에서 비판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3. 군목들은 안수를 일찍 주지요. 요즘엔 더 빨라졌구요. 그 이유는 중위 임관이 아니라 대위로 임관하게 하기 위해서구요. 이런 부분도 비판 받을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어찌 보시나요?

@엠마오연구소 8 ай бұрын

1. 일단 제가 세미나, 워크샵 갈 때 좋은 호텔을 가 본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보통은 군 소유 숙소, 레스텔에서 모였었죠. 실제 과하게 비싼 곳에서 돈을 낭비한 사례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저도 듣고 판단해 보겠습니다. 2. 병 생활을 안 하려고 하는 게 아니라, 군종장교후보생이 되는 순간 서류상으로 병역면제 처리가 됩니다. 그리고 임관 날짜가 바로 나오지요. 천주교는 후보생 제도를 사용하지 않아서 경우가 다릅니다. 군목들 중에서도 요원분들은 병 생활을 하고 입대를 하십니다. 3. 네. 저도 이건 좀 문제라고 봅니다. 지나치게 안수를 일찍 주는 것은 아무래도 각 교단들의 무한 경쟁 심리가 작용한 결과라고 봐요.

@aug119 3 ай бұрын

군목중에도 사병 생활 마치고 들어오신 분들도 있었습니다. 어떤해는 40%정도 그리고 비하는 아니지만 군종신부님들 중에는 교구에서 사고쳐서 보냄받은(?) 분들 종종 있었구요. 특혜라 치면 신부님들이 더 많을걸요?

@3suns-mom 8 ай бұрын

군대목사님께 욕설을 들어본 평신도입니다. 찬양팀으로 오래 함께 섬겼었고 인성이 별로이셨어요 그런분은 목회를 하시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상처받는 사람들이 있기때문에 나온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많은 군대들을 오가면서 그곳에서 불쌍한 어린 군인들의 영혼을 위해서 일하셨던건 대단하시다고 생각합니다.

@coramtheo 10 ай бұрын

사실 엠마오님 군종 시절과 겹치기도 하는데...(타기지였습니다.) 영상에서 말씀하신 두 부류에는 당연히 안속하고 다만 계속 기지교회와 접근성이 높다면 높을 수밖에 없는 평신도입니다. 일반화해서는 안되는 걸 알고 좋은 분들도 많이 계시겠지만 사람이 내가 경험한 걸로 1차적인 판단을 할 수밖에 없으니 참... 개인적으로 건강하지 않은 교회에 대한 경계심이 좀 있기도 하고 직접 경험한 점과 군종장교분들 밑(?)에 계신 분께 들어온 사례들에 비추어 약간 꺼려지는 게 사실이었습니다. 거부감이 있었던 첫번째 이유는 일단 실제 제가 경험했던 기지에서 군종장교 관련 사건사고가 터졌던 게 가장 크고...(저와 많이 가까운 사이는 아니지만 지인도 고생을 했다고 하고) 두번째는 어딘지 아시겠지만 보수교육 등으로 한번은 가게 되는 모기지에서도 군교회 가보니 막 아이돌 영상 틀고 하는 게 제가 보기엔 심적으로 좀 그렇긴 했어요. 아무래도 종교 자체를 처음 접하는 인원이 그곳의 환경상 많을 거라고 판단해서 그들을 타깃으로 해서 그랬는지는 모르겠는데... 그때 당시에는 그런 게 군교회의 태생적인 특성(좀 안좋게 말하면 한계)로 느껴졌어요. 지금이야 다른 지역으로 왔지만 그때의 인상으로 외부에서 찾고 있는 상황이긴 합니다. (다만 여기선 들어보면 군종장교분들 세분 다 좋은 분들이라는 이야기 듣고 있어서 다행이라면 다행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