Рет қаралды 82,168
#구수경 #아이넷TV #음색
#번지_없는_주막 #백년설
#가요 #대중가요 #성인가요 #트로트 #트롯 #K_pop #Trot #K_trot
#구독_좋아요_알림설정
구수경 - 번지 없는 주막 (원곡 백년설)
문패도 번지수도
없는 주막에
궂은비 내리는
이 밤도 애절구려
능수버들 태질하는
창살에 기대어
어느 날짜 오시겠소
울던 사람아
(간주)
석유등 불빛 아래
마주 앉아서
따르는 이별주에
밤비도 처량쿠려
새끼손을 걸어놓고
맹세도 했건만
못 믿겠소 못 믿겠소
울던 사람아
아주까리 그늘 아래
가슴 조이며
속삭이던 그 사연은
불같은 정이었소
귀밑머리 쓰다듬어
맹세 튼 그 시절은
그립구려 그리워요
정녕 그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