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집착하고 눈치 보는 것도 자존감과 관련이 될까? [자존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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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w7t 11 ай бұрын

저는 타인들의 평가 자체를 온전히 100%의 '나'로 규정지었어요.내가 나에 대해 바라보는 신념을 스스로 정의내리지 못해서 타인들에게 맡기려하니 힘들수 밖에 없었군요..이제라도 타인들이 내게 건네는 말이 저 자신을 규정하는 게 아닌,오로지 저 스스로가 저를 규정해나갔으면 한결 맘이 편해질것 같아요.초등학교 때 따돌림을 당했을때, 남들에게 부정적인 평가를 굉장히 많이 들었는데 그때 정말 힘들었고 저를 고치게끔 애들이 함부로 저를 대했던 과정에서부터 남에게 초점이 자동적으로 갔나봐요..

@jinwonlee3930 11 ай бұрын

미국 대학원에서 사회복지 공부하고 있습니다. 오늘 클라이언트를 볼 기회가 있었는데 자존감이 너무 낮아 남눈치를 많이보고 그게 타인에 대한 의심으로 이어지더군요. 어렸을때 친한 친구에게 배신당했던 기억 그런것들이 마음속에 깊이 자리잡고 있더라고요. 그분을 보면서 저를 보는 것 같아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저도 자존감이 낮은 편인데 항상 남 눈치를 봤었고 지금도 봅니다. 그래서 남이 필요한건 빨리 캐치하지만, 그게 결국 내가 타인에게 인정받고 싶어서 더 눈치를 보게된다는 걸 알게됐어요. 내 스스로가 나를 인정하지 못하고 나를 채우지 못하고 있는데 그걸 다른 사람에게서 채우려고 하니 제 마음이 많이 고갈되었던 거 같아요.

@adayatatime-sz7my 11 ай бұрын

저는 사랑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살았는데 알고보니 돈에 대한 욕구가 엄청 크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그 내면에는 안전에 대한 욕구가 돈에 대한 욕구로 나왔고, 연애를 하면서도 저 나름의 조건이 있었다는걸 알았습니다. 전 그 사실을 몰랐습니다. 그때 알았더라도 인정하지 않았을것 같구요. 영상을 보면서 내 자격지심이 건드려졌던 사건들이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집착하고 있는 돈에 대한 욕구로 사람을 만나면 이전처럼 상처만 가득해질거란건 알아서 정신차리고 브레이크를 걸어가며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돈에 대한 마음을 어떻게 놓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hellodanbi 10 ай бұрын

저는 행복한 시절이 돌아가고 싶은시절이 없더라구요.. 이럴거연 왜 태어났을까 가 항상 궁금했습니다. 답은 부모님을 돌보는거 였습니다. 늙으신 부모님께 저라는 사람은 보험이었을지도 모릅니다. 더구나 아들도 아니 딸. 반갑지는 않았을거예요. 아들이 아니니까요. 저는 폭력가정에서 생존한 생존자이고 아버지는 물리적 언어적 폭력을 휘두르셨고 어머니와 저는 생존했습니다. 아버지는 끝까지 당당하셨습니다. 너무 사소한 일에 무지막지한 폭력이 이어졌습니다. 하루하루 불안했고 무서웠습니다. 이제 어머니가 제 뒤로 숨으실수밖에 없었던 상황도 이해합니다. 아버지가 워낙 무서우셨으니까요. 자살시도도 하고 자해도 했었습니다. 미래가 무서웠고 내일이 무서웠습니다. 부모님께서 15년전 알츠하이머와 신경성치매에 걸리셔서 나중엔 직장도 그만두고 부모님을 동시에 대,소변을 받아가며 간병하고 이젠 홀로 남아 1인가구로 살고있습니다. 두통과 건망증으로 검사를 했다가 뇌동맥류를 발견하고 응급으로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계속 혈관문제가 생기며 몸이 도미노처럼 무너졌습니다. 아직 머리속엔 뇌동맥류2개가 남아있고 갑상선저하증, 우울증, 공황장애, 불안장애, 강박증, 불면증을 치료중입니다. 저는 이제서야 저를 돌아보고 있습니다. 삶이 전쟁터 였고 지옥었던 제가 이제는 살고싶습니다. 이런 저라도 도움이 될까해서 유튜브를 시작하고 되려 위로와 힘을 얻고있습니다. 저도 누군가에겐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직은 용기도 없고 사람이 버겁고 힘들지만 노력하고 있습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노력하면서 살고싶습니다.😂

@SoftHandle 10 ай бұрын

당신의 행복을 응원합니다.

@봄-b2l 10 ай бұрын

지금 몇살인지 궁금하네요 삶에서 십자가진 고통이 저와 비슷하네요 이제 고생 끝나고 남은인생은 건강 잘 챙겨서 갑상선 저하증 치료는 자신위주로 자신을 자신이 케어해야 돼요 ᆢ좋단거 운동ㆍ음식 다 자신에게 해주세요 그것도 큰 노력이 필요해요ᆢ여태 타인을위해서만 존재햇기때문이지요 그래야 건강을 되찾을수있어요ᆢ그간의 삶은 누가 뭐래도 아름다운 삶이었어요ᆢ댁같은분이 있어서 이세상은 그래도 망하지 않았거든요 평안하기를 빌어요

@봄-b2l 10 ай бұрын

그리고 인생의 목적이 행복이아니고 거룩이라는 말씀도 있어요 하나님께서 님을 참 ᆢ칭찬하실거예요 난 사정상 교회도 못가지만요 ^^ 아휴ᆢ훌륭하세요~♡♡♡

@꼬누꼬루 2 ай бұрын

흔한 레파토리의 흔한 피해자..ㅜ 다들 힘내세요~우열쌤 영상을 따라다니며 많이 편해지고 애보다는 빨리크고싶어 저를 온전히 수용해보려 노력중입니다^^자존감이 낮다 생각했는데 정체감(나)부터 없는걸알고 며칠을 울었나 모르겠어요 ㅜㅜ 엉뚱하게 자기주도 학습영상에서 자기가 있어야한다는 말씀에서 크게 깨달았어요~우열쌤!!최소 80까지는 계속 유튭해주세용 ㅋㅋㅋㅋㅋ

@람보-b3p 11 ай бұрын

마지막 말씀에서 치유?를 받습니다. 혼자 일기를 쓰면서도 이게 무슨 소용이 있을까? 의미가 있을까? 의구심이 들었거든요. 이걸 알았으니 더 믿음을 가지고 나를 이해하는 데 노력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항상 감사합니다!

@KJH-p8l 11 ай бұрын

오늘도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항상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ㅎㅎ

@성이름-z8s3x 11 ай бұрын

이분영상 도움 많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내가 어떤 형태인지 알고보면 더 좋아요 회피 애착 불안 안정 어느 상태인지 알고 보세요

@MrKim444444 11 ай бұрын

임신준비 한다고 직장을 쉬게 되었어요. 일 그만두고 나니까 자존감이 바닥을 치네요.. 내 돈이 없으니 눈치도 보이고요.

@민재희-s1u 11 ай бұрын

안녕하세요 선생님. 산후우울감과 관련해 동네 병원에서 상담을 진행중인데 의사선생님(남성)이 제가 남편흉을 보거나 불만을 표현할때마다 씩-웃으시는데 이게 혹시 저를 조작하려는 의도가 있는건지 단순한 역전인지 궁금합니다 치료를 계속 할지말지 고민중이라 혹시라도 간단하게나마 답변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상담을 마치고 오면 찝찝한 기분이 자꾸 들어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