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성장할수록 또래 집단의 중요도가 올라갑니다. 그 또래 집단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중요한 수단 중 하나가 게임이 되었죠. 부모님이 평소에 충분히 인정 욕구를 채워 주신다 해도, 또래 집단에서의 인정이 전혀 필요없는 것은 아닙니다. 아이가 속한 또래 집단의 주요 관심사가 무엇인지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세요. 때로는 그것이 게임일 수도, 운동일 수도, 아이돌일 수도 있습니다. 게임은 그 중 한 예일 뿐이죠. 아이의 세계가 커져갈수록, 부모에 대한 의존도가 줄어갈수록 더 관심을 갖고 아이가 인정 욕구를 충분히 채울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킹두들3 жыл бұрын
많은 부모님들이나 예비무모님들이 이걸보셨으면 좋겠네요 !
@lqssfourloo52553 жыл бұрын
솔직히 게임이라도 잘하는 게 나아요.. 그건 게임과 게임 외적 활동에 공통적인 필요한 요소나 아님 친구와의 유대는 있다는 거니까 점점 커가면서 게임도 공부도 안되는 것보다는 훨씬 나은 것 같아요. 물론 게임만 시켜라는 의미는 아니에요. 게임은 언젠간 질리게 되어있기도 하고. 평생 한 게임만 하라고 하면 할 수 있는 사람 몇 없을 겁니다...
@나병민-s3z3 жыл бұрын
좋은 영상 글 감사합니다
@농부뿌리깊은3 жыл бұрын
좋은 주제의 영상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갸떼3 жыл бұрын
kia 역시 전문가는 다르긴 하네요 26살인데 게임 경력만 16년이 넘어도 어떻게 설명해야될지 몰랐는데 대단하시네요
@오프라인브론즈3 жыл бұрын
바꿔서 말하면 잘못된 부모는 아이를 통해서 인정욕구를 채울려고 하기에 스스로의 교육방식이 애들을 망친다는걸 잘 모를때가 많다
@taehunkim41783 жыл бұрын
이것도 김실장님 글과 함께 올라가야한다고 진짜로. 좀 더 덧붙이자면 '잘못된 부모' 라는게... 잘 못했었기에 인정을 많이 받지 못한 부모인지, 그냥 틀려먹은 부모님인지, 그리고 인정받지 못하며 살아본 부모들이 자신들의 아이들만큼은 인정받는 사람이 되길 원하며 인정받을 만한 여건과 조건 등을 주입시키려 하는것이 옳은것인지, 잘한것인지, 잘못된 것인지... 따져볼 수 있겠지만,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중요한 것'''''''''''''''''''은, [결국 공통된 결과가 초래되는 점에서는] , 어떤 부모님인지가 중요한게 아니지, 안그래???? 중요한건 '애들을 망친다' , '애들이 망가져 갈 것이다' 이 부분 이라고....
@ddiry67833 жыл бұрын
진짜 욕심 많은 사람들 많음 .. 자기 어렸을때 안놀고 안뛰어다니면서 책만 읽었나 ..? 자기들은 안그랬으면서 자기 자식들이 그러길 바라는 사람들 진짜 욕심쟁이인듯
@주승현-j8x3 жыл бұрын
ㅇㅈ 극성부모들 보면 보상심리 오짐
@흙설탕-t4v3 жыл бұрын
1등 엄마 소리를 듣고 싶어서 아이를 감금해서 키운 사연도 들어본듯 하네요
@dltnals05033 жыл бұрын
애들한테 책 읽는거 강요하는 @ㅐ미 특징))) 지부터가 책과는 거리가 멂ㅋㅋㅋ지는 고졸or지잡대졸인 주제에 집에선 하루종일 TV드라마만 보면서, 로또당첨 바라는 마음으로 자기 자식들은 SKY 보내려함ㄹㅇㅋㅋㅋㅋㅋ
@Kmec5163 жыл бұрын
공부 하라면서 공부하는 모습을 보이지않는다. 게임하지 말라면서 취미를 만들어주지 않는다. 성격이 이상하다면서 자존감은 세워주지않는다. 집에는 빨리 들어오라면서 집이 마치 감옥과 같이 암울하다. 다른 자식들과 비교하면서 그 집안과는 비교하지않는다. 고민이 있으면 내문제다. 대화를 하자면서 말을 들어주질않는다. 이해를 바라면서 이해를 해주질않는다. 결국 좋지못한 결과가 나오면 그럼에도 잘했어야 하는... 결국은 내문제였다.
@winterjoe33723 жыл бұрын
사사건건 사소한 것 까지 전부 아이들 잘못으로 만드는 부모들
@90_seunghyun3 жыл бұрын
소름 돋는다. 와..
@Strip-Loin3 жыл бұрын
부모자격 없는 사람들의 대표적인 표본
@lgetop3 жыл бұрын
생각만해도 숨막히네요...
@mobilize6273 жыл бұрын
아이의 자아는 부모의 평소 모습에 투영된다
@redblue58513 жыл бұрын
아이가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는 부모님은 본인부터 돌아봐야 합니다. 자기는 집에서 티비보고 누워서 폰 보면서 애들한테 책읽으라고 해봤자 안먹혀요. 평소에 본인부터 책읽는 모습을 아이들에게 보여줘야 합니다.
@uhappy39963 жыл бұрын
정답
@cionidae3 жыл бұрын
알아서 공부도 하고 그랬으면 좋겠다는 건 “직원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알아서 야근도 좀 하고 휴가도 반납하고 했으면 좋겠다. 그러면 승진도 빨리하고 얼마나 좋나?” 같은 얘기지..
@박현수-b6n3 жыл бұрын
@@cionidae ㄹㅇ
@후하-x4q3 жыл бұрын
이제 저도 성인이 되었지만 정말 어렸을때부터 부모님 하염없이 거실에 가만누워 TV보는거 정말 싫었어요 어릴때는 이게 좋다싫다가 없었는데 성인이 되서 보면 진짜 정말 무력하고 나태해보이고 애들한테 정말 악영향끼치는듯 그 집안에 공기가 게으르고 의욕이 사라져요 정말... 진짜 저는 그걸 벗어나려고 일부러 집밖을 나와서 산책이라도 하고 운동장이라도 달리는데 부모님은 평생을 그렇게 행동을 하니 안바뀌더라구요... 일을 하시니 힘든건 이해하지만 책읽기 공부하기 까지는 바라지도 않으니 차라리 방에 들어가서 주무셨으면 좋겠어요 정말 저는 안그럴려고 노력하는데 어릴떄 거실에 누워서 정말 의미없는 일일드라마 보는거 꼴보기 싫었어요
@그럴듯해-x7o3 жыл бұрын
정답
@musekimdohyeon3 жыл бұрын
심리학 전공한 사람입니다. 김실장님이 이 문제를 보는 관점과 그걸 학부모님들께 설명하는 방식을 보고 감탄했습니다. 이 영상을 자녀의 게임문제로 고민하는 모든 부모님들이 필수시청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은 이제 공부로 미래의 재산규모가 정해지는 세상이 아니며 아이가 게임에 심각하게 집착한다면 원인제공을 부모님이 했을 가능성이 높다는걸 (안타깝지만) 인정하고 들어가야합니다. 이 영상은 진짜 좋아요를 열번이고 백번이고 누르고싶어지네요. 최고입니다.
@leejack51523 жыл бұрын
@@엘레노아-w2o 홀수좋아요는 인정이지
@오목눈이씨3 жыл бұрын
아ㅋㅋ 짝수번 누르면 안한거랑 똑같다고ㅋㅋ
@yds68443 жыл бұрын
왠지 상담하실때 이거 틀어주실거 같다 ㅋㅋㅋ
@눅벽솔3 жыл бұрын
어느 방향 쪽 전공하셨나요? 발달 쪽인지 교육인지 어느쪽이신지 궁금합니다!
@little22293 жыл бұрын
지나가던 심리상담사입니다. 연륜으로 체득하신 건지, 진지하게 고민하신 결과물이신진 모르겠으나 지난 수년간 전공서적을 통해 배운 이론적 지식들이 참 많이 어우러져있는 영상이라서 감탄했습니다. 아주 원론적인 것들부터 시작하는 사고의 흐름이 정말 많은 고민과 고찰에서 나온 흔적이 보여서 존경스럽습니다.
@dltnals05033 жыл бұрын
애들한테 책 읽는거 강요하는 @ㅐ미 특징))) 지부터가 책과는 거리가 멂ㅋㅋㅋ지는 고졸or지잡대졸인 주제에 집에선 하루종일 TV드라마만 보면서, 로또당첨 바라는 마음으로 자기 자식들은 SKY 보내려함ㄹㅇㅋㅋㅋㅋㅋ
@asdfqwer1153 жыл бұрын
@@dltnals0503 표현은 되게 심한데 맞는 말이긴 함. 자신의 아이들은 공부를 잘하길 원하지만 자신이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준 적은 없거든.
@AjaeImc3 жыл бұрын
지잡대도 고졸도 책을 재밌게 읽는 분들도 많습니다. 굳이 학력으로 남을 비판하시진 말아주셨으면 합니다만.
@정재훈-m5c7u3 жыл бұрын
@@dltnals0503 세상을 사는데 공부보다 지혜가 필요할때가 더 많아요 똑똑한 사람 보다 지혜로운 사람이 더 인정 받는걸 보면 느끼실 껍니다
@친절쟁이3 жыл бұрын
@@asdfqwer115 이 말이 맞음 ... 지금이야 어떤지 모르겠지만 21살인 저 어릴때만 해도 친구집 보면 어머니는 티비 틀어서 보시며 방에 집어넣어놓고 책 읽으라고 하는 집이 태반임
@PaniBottle3 жыл бұрын
이 영상은 모든 부모님들이 강제로 시청해야합니다
@PaniBottle3 жыл бұрын
(강제는 농담이에요)
@mit3da9yo3 жыл бұрын
형이 여기서 왜 나와? ㅋㅋㅋ
@appletea95983 жыл бұрын
ㄹㅇ
@jyyyy18343 жыл бұрын
형 요즘 뭐하구살어
@Drzoopark3 жыл бұрын
생수 한병 98센트에 팔아요. 네고 가능.
@diotimacho3 жыл бұрын
초등교사입니다 이 영상은 학부모님들에게 교육연수용으로 사용해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rolist8193 жыл бұрын
10년 전 학생 시절의 제 모습을 돌아봤을 때에도 제 감정을 정확히 콕 집어 준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ytsejjam3 жыл бұрын
같은 생각을 교육자가 아니며 자녀도 없는 30대 중반 남자도 하는 생각입니다. 게임에 빠진 적이 있지만 스스로 절제도 됐고 그 이후로 즐기긴 해도 빠지진 않는데 이 컨텐츠를 보니 제 케이스와 다르겠지만 충분히 공감이 갑니다.
우리 힘들었던 20대는 아이에게 이해를 해줍시다. 우리 부모님은 몰라서 그랬다고 하지만, 우리가 안그러면 되는거에요. 모두 학창시절 고생많았고 멋진 어른이 됩시다.
@링고프로듀서3 жыл бұрын
기본적으로 나이든 세대가 젊은 세대 문화를 이해 못하는 건 "내 때 없던 거여서" 그렇다고 생각 나이든 세대의 경우도 젊을때 만화방은 있었지만 게임은 많지 않았다 함 그래서 자기가 알지도 못하는 새로운게 생겨났는데 그것이 아이들을 자기가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끌고가니 "저것은 나쁜 것이다"라고 하는 것이라고 봄
@링고프로듀서3 жыл бұрын
@@sslrl3 지금 부모가 되었다면 모르는데 20년 전 부모가 되신분들이니....
@우유요거트3 жыл бұрын
@@링고프로듀서 그렇다기에는 만화보는거도 재재하는것을보면 이해를 못한다보단 이분법적인 구분이 문제가 아닌가싶음
@링고프로듀서3 жыл бұрын
@@우유요거트 저도 교직 공부하는 사람이고 공부나 일 등 자기 본분을 다 못할만큼의 게임은 문제라고 봐요 다만, 다른 취미수단은 괜찮은데 게임은 안돼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에는 문제가 따른다고 생각하죠 그나저나 영상부터 봐야겠군요...
@KT-qv5co3 жыл бұрын
@@sslrl3 온라인게임이 아닌 또다른게 나올지도 모르죠 VR?
@생방하람3 жыл бұрын
한타 도중에 시간 다 됐다고 끊어버리는 행동은 그 세계에서는 수능 도중에 '아, 하루에 3시간만 공부하기로 했으니까!' 하고 시험 도중에 짐 싸고 나가는 것 만큼 잔인합니다
@user-tx6xd5ch3o3 жыл бұрын
비유ㅆㅅㅌㅊ
@baka_saww3 жыл бұрын
ㅇㅈ합니다
@정_종욱3 жыл бұрын
나이 먹고 이런 부모님 관련 영상 볼 때 마다 우리 아빠가 얼마나 나를 세심하게 잘 키웠는지 놀라게 된다.. 카트라이더 잘한다며 칭찬해주던 아빠 생각이 나네요.
@주재헌-q7w3 жыл бұрын
좋은 아버지 가지셨네요
@누-z3t3 жыл бұрын
@@주재헌-q7w 아버지를 가졌다고 표현하기는 좀 그렇죠
@cinderella54142 жыл бұрын
지금도 카트 하세요?
@tomkim7922 жыл бұрын
저도 바이오하자드 시리즈를 참 좋아했는데, 아버지께서 항상 제가 게임을 하면 옆에서 보조역활을 해 주셨죠. 실제로 아버지도 게임을 좋아해서 아버지 사무실 컴퓨터에 리니지, 스타2, 디아블로3,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가 깔려 있습니다.
@jellyppi70463 жыл бұрын
아들아, 거기서 왜 궁을 그렇게 쓰니? 아들아, 방금 킬각인데 왜 다이브 안했니? 아들아, 한타에서 포지션을 그렇게 잡으면 어떻게 하니?
@kkju08233 жыл бұрын
이렇게 애들 겜 접게 만드는 빅픽쳐가
@드림이네-v1m3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
@lqssfourloo52553 жыл бұрын
부모님 밴 할수도 없고 ㅋㅋㅋ
@_HuChu3 жыл бұрын
아빠 : 아 게임 그렇게 하는거 아닌데ㅋㅋㄹㅃㅃ
@변형준-h1q3 жыл бұрын
이렇게 갈구면 그겜은 확실히 접을듯
@iiiiaiaiaiaaaia3 жыл бұрын
아.. 어릴 때부터 맨날 너는 그것밖에 못하냐 소리만 듣고 자랐는데요. 그래서인지 리니지를 할 때면 정말 행복했었고 집착했었어요. 거기에는 제 친구같은 캐릭터도 있고, 형들과 누나들, 동생들도 있었고 무언가 잘 하면 칭찬해주고 응원해주는 동료들도 있었던 거였네요. 나이가 들어서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제가 하고 있는 분야에서 인정받는 지금은 더 이상 게임에 집착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많은 것들을 느끼게 되네요. 왠지 눈물나네.
@클래시로얄9993 жыл бұрын
아이한테 (넌 그것밖에 못하냐? ) 이 말은 절대 해서 안됩니다... 부모가 키운만큼 아이가 해내거든요... 힘내세요 ㅠㅠ
@jackka823 жыл бұрын
부모들이 다들 자식에 대한 욕심은 많은데 생각은 모자라서 지나고보면 슬픈 현실을 만들어놓은게 일반적이죠. 부모님한테는 그냥 먹여주고 재워주고 입혀준 것에 대한 고마움만 간직하고 제 아이한테는 플러스 알파까지 조금더 잘 해주려고요.
@MelonSlushie3 жыл бұрын
공감합니다...정말 공감해요...패배감. 집안에서 늘 패배감을 느꼈어요. 지금은 핟창시절 그렇게 좋아하던 게임을 하나도 안하고도 즐겁게 사는게 너무 웃프네요ㅋㅋㅋ ㅠ
@홍석영-q6s3 жыл бұрын
전 나이들어서 게임에 더집착하게되었습니다 ㅋㅋ 부럽네요
@대리점3 жыл бұрын
와 이말 진짜 개공감 ㄹㅇ
@Caroong_3 жыл бұрын
전에 본 4컷만화가 기억난다 학교에서 선생님께 혼나고 놀이터에서 친구들에게 놀림받고 집에서 부모님께 야단맞은 아이가 게임을 깨니 Congratulations! You are winner 라는 축하메세지에 기뻐 우는 이야기였는데
@sara-mt6wl3 жыл бұрын
아 너무 안타깝네요ㅠㅠㅠ
@_INUIT3 жыл бұрын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성우-d3k3 жыл бұрын
You are the(a) winner.
@김주하-l4x3 жыл бұрын
@@정성우-d3k 눈치좀;;
@콩은까야제맛-z2u3 жыл бұрын
학교에서 공부했는데 학원에서 또 공부하고 다 하고 집 오니까 복습이라고 집에서 또 공부시키고 사람 미쳐버리는거임
@브레이크토끼3 жыл бұрын
중1, 초4아이둘이 있는 엄마입니다. 저도 어렸을때부터 맨날 친구집에가서 플스2로 게임하고, 오락실도 많이가고 대학때부터 기본테크트리인 스타 디아 와우의 인생을 살았었죠. 게임은 제 인생에서 아주 중요한 추억인데 엄마가 되고 어린이집, 초등학교, 중학교 엄마들과 친분을 맺을때마다 느낀건 저와 추억공유를 할만큼 게임을 잘 알거나, 게임에 푹빠져 플레이해본적이 있는 엄마들이 별로 없더군요. 전 엄마들이 게임을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아무래도 가정의 주양육자는 아빠가 되기 쉽진않아요. 그래서 누구보다 엄마가 게임을 잘 알아야하죠. 전 롤은 안해서 한타가 뭔진 모르지만 얼마나 중요한 순간인지 감은 잡힙니다. 저는 아들이 현질을 하고싶다하면 그 현질이 왜 바람직하지 않은지 설명할수 있어요 (그래도 한번씩 시켜줍니다 ㅎㅎ) 아이가 밤늦게까지 겜을 하고싶다 떼를 쓰면 왜 지금 그 게임을 꺼도 되는지 설명할수 있어요. 아이가 게임을 킨 순간이 할일 없어서 무작정 킨건지, 게임내에 생산이 끝나서 킨건지 구분할수 있어요. 그러면 아이도 엄마말에 무조건 반발을 하는게 아닌 납득을 해주더라구요. 중1아들은 요즘엔 제가 하는 돌겜에 빠져들어버렸어요 ㅋㅋ 맨날 엄마가 자기랑 퀘 안해준다고 시무룩해요 ㅎㅎ (아들아 엄마는 전장이 좋단다) 나중에 아들이랑 와우 인던 돌면서 인던 매너도 가르치고 메즈하는법도 알려주고 가끔 반대진영으로 접속해서 아들 뒷통수 치는게 꿈입니다. 그런데 현실은 게임 너무 어려워서 뭔지 모르겠고 집중하기 힘들다는 엄마들이 많아요. 저도 플레이 피지컬도 떨어져서 요즘 나오는 게임들 잘 할수있으려나싶네요. 그래도 장르가 달라도, 꼭 아이가 하는 게임이 아니더라도 동숲같은 힐링게임이라도 엄마들이 해보고 아이들에게 허용치를 어디까지 설정할것인지, 구체적인 인정을 해주고 구체적인 훈육이 가능한, 결정적으로 저랑 게임이야기가 확 통하는 엄마들이 늘어났으면 좋겠네요 ㅎㅎㅎ
@TheKimyukie3 жыл бұрын
와 저랑 비슷하셔요 저희는 부부가 게임을 좋아하고 관심이 많아서 아이도 사실 저희 때문에 접하게 됐죠;;ㅋㅋ하지만 또래 친구들 보면 저희가 차단했어도 사연에서 처럼 언젠가는 알고 왔겠다 싶어요. 저희 아이는 아직 초2이고 저희 부부는 게임을 시켜주되 아이에게 적절한 내용과 수위의 게임을 시켜줘요. 와우 친구들이 나중에 딸이랑 와우할거냐고 우스갯소리 하곤 했는데ㅋㅋ그럴 수 있으면 웃길거 같아요ㅋㅋㅋ
@주재헌-q7w3 жыл бұрын
아이는 엄마가 게임을 잘하지않아도 돌아가는 시스템이랑 룰정도만 알아도 거기서 공감하고 칭찬해주면 그거만으로도 좋은엄마입니다
@stk64013 жыл бұрын
돌겜은 전장 실행기일 뿐이죠
@두유-y1k3 жыл бұрын
뭘 좀 아시는 분이시군요, 돌겜은 그저 전장 에뮬레이터일뿐...
@Elqkif3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들 통수에서 웃고 가네요 ㅋㅋㅋㅋㅋㅋ
@지리대마왕호센세3 жыл бұрын
현직 교사로서 , 한 가정의 자식으로서 정말 의미있는 영상입니다. 교육자료에 참고해서 쓰고싶습니다.
@PIASpattern3 жыл бұрын
아 그러니까 아이의 인정욕구를 채워준다 게임의 이해도가 높으면 인정욕구를 잘 채워줄수있다 부모는 게임의 이해도를 높여야한다 부모는 게임을 해야한다 감사합니다 실장님 + 어머나ㅜ좋아요가 이렇게 많다니 이 세상 게임 좋아하는 아버님들 응원합니다 아 참고로 전 아버님 아니고 총각이에요 ㅠ
@송상헌-h3g3 жыл бұрын
마지막이 뭔가 이상한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하-x4q3 жыл бұрын
여보 김실장님 영상 안봤어??? 이게 다 애들을 위한거야 플스 사줘!
@kkju08233 жыл бұрын
아 그니까 님 게임기 사고싶다 이말이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_HuChu3 жыл бұрын
??? : 이게 다 애들 위해서라니까??
@-n45953 жыл бұрын
완벽한 논리구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cartissue59923 жыл бұрын
작년 말에 전역한 아들과 함께 메이플부터 스타 와우 디아3 배그 스팀게임까지 다 함께 했었음. "금지하면 욕망한다"가 애들 교육 원칙.
@hey_Duke3 жыл бұрын
태오님 같은 부모를 둔 아드님이 부럽네요..
@Nirvana-Nevergone3 жыл бұрын
비단 어린이 뿐만 아니라 성인에게도 통용되는 이야기입니다. 포르노, 마약, 음악, 서적, 사상 등 수없이 많은 다른 것들에도 충분히 대입 가능한 터부의 문법이죠.
@후하-x4q3 жыл бұрын
부럽네요 저는 어릴떄부터 어머니는 괜찮은데 아버지 있을때는 게임 절대 안했는데 한심하게 보는 그 눈빛이 싫어서...
@YaekaeY3 жыл бұрын
@@후하-x4q 진짜 그 눈빛이 애들 입장에서는 역효과 탑3안에 든다고 생각함ㅋㅋ
@내가길이오3 жыл бұрын
와 나도 아빠랑 겜하고 싶다
@moxnox41533 жыл бұрын
이번 영상을 보면서 진짜... 뭔가 울컥하네요. 제가 어릴때부터 어른들은 게임은 나쁘고, 하지 말아야하고, 1시간만 해야하고.... 부모들은 게임에대한 아무런 이해도 관심도 주지않았어요. 공부로만 이야기를 하는데 저는 그렇게 공부를 잘하진않았거든요... 어릴때부터 그런게 싸여서 현재 어른인데도 부모들의 생각도 그때랑 비슷하고 제 성격도 좀 삐뚤어진것같아요. 부모들은 항상 이해할 생각도 안하고 강요만 했죠. 지금까지도.. 게다가 자신들은 tv보고 여가보내는 시간에도 너는 들어가서 공부해 라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이런게 너무 불합리하고 싫었었던 기억이 지금도 선명하네요. 부모들은 한번도 자식들앞에서 책을 읽거나 일,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준적도 없으면서 자식들보고는 맨날 공부하라고 하는게... 지금 생각해도 참 뭔가 답답합니다...
@jackka823 жыл бұрын
다들 부모들이 잘 몰라서 그런식으로 무식하게 키웠죠. 그래도 먹여주고 재워주고 입혀준 것은 맞으니 너무 피해의식 갖지말고 화이팅 하세요. 저도 비슷했는데 본인의 인생은 결국 본인이 스스로 일구는거라는 생각으로 자수성가 하고 부모 원망 하는 마음 없이 좋게 지내고 있어요. 제 자식한테는 제가 받은 것 보다 훨씬 잘 해주면 되는거죠 뭐.
@딩딩-k2s3 жыл бұрын
결핍은 집착을 부른다 < 이 말 제가 진짜 좋아하는 말입니다. 많은 부모님들께서 자신의 욕심에 아이들에게 무언가를 결핍시키지마시고 집착하게 만들지 말아주세요.
@leejs10243 жыл бұрын
오은영 박사님도 그렇고 이런 아이들의 인정 욕구를 알고 존중해주시는 이시대참어른들 마인드 존경합니다. 김실장님 영상 진짜 잘 보고있습니다.
@koonyyo3 жыл бұрын
아.. 애 아빠 될 나이에 이제서야 누가 이해해 주는 거 같아서 울컥하네요.
@sargon21623 жыл бұрын
님이랑 저랑 비슷한 마음인 사람 많을거 같아요 ..
@yongyong.e3 жыл бұрын
지금 30대가 딱 여기에 해당되는 내용이죠. 앞으로 아버지세대가 80,90년생이 된다면 이 문제는 어느정도 해결 될 것같네요. 그 전 세대는 게임을 안해본 세대고 우리 세대는 게임을 해본 세대기 때문에 우리 아이들에게도 이러한 이해를 해줄 수 있을것같네요
@호우호우호우-r2n3 жыл бұрын
저두요
@주재헌-q7w3 жыл бұрын
우리부모들은 전혀 겪어보지못한 영역이였지만 우린 해본거라서 공감하고 좀더 나은 부모 어른이 될수있을겁니다
@nsp73133 жыл бұрын
근데 솔직히 대학도 다녀보고 취업도 해보니 부모님의 공부하라는 말이 나를 만들었다는거에 감사할때가 있음
@parknana_3 жыл бұрын
어렸을때부터 게임을 참 많이했는데 뭐라 안하신 부모님께 아직도 감사해요..ㅎㅎ 게임 많이해도 공부할거 다했던듯ㅋㅋ 오늘도 영상 잘보고갑니다!!
@etoilepetit56713 жыл бұрын
매몰단임에 동시에 나붕이인 사람들 모여라!
@user-gu6vp7dd9k3 жыл бұрын
그래서 저도 누나보고 열심히 하고 있어요!!
@user-lt4mr4tu4h3 жыл бұрын
이분도 공부 잘하셨던 분아니신가
@딸랑-d8d3 жыл бұрын
옹 나나님!!
@1004fox-m5c3 жыл бұрын
이화여대가 그런 말은 좀.....지잡대 배려좀여
@HeewoonKIM3 жыл бұрын
청년때 RC카 대회 나가는데.. 갑자기 아버지가 응원하러 오셨더라구요.. 그땐 기쁘면서도 창피하고 그랬는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공부는 못해도 자기가 하고싶은거를 뒷바라지 해주신거였네요.. 돌아가신 아버지... 보고싶습니다.. ㅠ.ㅜ 저 착하게 열심히 살고있어요~
@등킨파일럿3 жыл бұрын
감동실화너
@musekimdohyeon3 жыл бұрын
멋있는 아버지셨네요
@끼룪끼룪끼루룪3 жыл бұрын
아버지도 뿌듯해하고 계실듯ㅎㅎ
@betherealist3 жыл бұрын
ㅠㅠ
@knowhealthinfo3 жыл бұрын
왜 갑자기 울리는데
@elppa51893 жыл бұрын
부모님들 이영상을 9시부터 10시까지 시청하세요 그럼 30분 드라마시간 드리겠습니다
@키키루-t2h3 жыл бұрын
드라마 끝나기 5~10분전에 끄라고 난리를 치는거지 그럼 효과 직빵일듯
@초코콩-w6g3 жыл бұрын
현답인데?ㅋㅋㅋ 역지사지 가즈아!
@DURUMING3 жыл бұрын
드라마는 껐다가 아쉬워도 다음에 이어서 보는게 가능하지만 롤 옵치는....
@pobidosa3 жыл бұрын
여보.. 사실 이 아이는!! 옆집. 시간됐지? 꺼라~
@the_circle.3 жыл бұрын
@@pobidosa 하필 보던게 아침드라마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하루 종일 생각난다 .
@redgiveline3 жыл бұрын
"제가 코끼리에 대해 생각하지 말라고 말하면 뭐가 생각날까요?" "코끼리" -인셉션
@neutralizedcommentequal69973 жыл бұрын
인지 시스템이 피로로 인해 힘들어졌을 때...
@Galnet973 жыл бұрын
공감된다 하지말라면 더하고싶은게 본능인가보다
@jamni60193 жыл бұрын
ㄹㅇ 차라리 질리도록 게임 시키는게 나음
@Hadigreece3 жыл бұрын
그래서 무언가를 피하거나 싫어하는걸 만나고 싶지 않다면 반대의 것에 집중하라고 하죠
@Xgggdjdj3 жыл бұрын
모든 부모들이 이영상을 봐야한다..
@궁뎅이철썩3 жыл бұрын
어머니가 공부하라고 집에 tv 컴퓨터 없던 사람입니다 해질때까지 축구하고 10시까지 pc방에서 놀았습니다 공부 안할 애는 안함 ㅋㅋ
@슬라맛빠기-b2b3 жыл бұрын
ㄹㅇㅋㅋ 게임을 해서 공부를 안 하는 게 아니죠 ㅋㅋ 굳이 게임 아니더라도 그 나이에 재밌는 게 얼마나 많은데 ㅋㅋㅋㅋ
@무념-y3x3 жыл бұрын
맞는말입니다. 자기가 좋아하는거 하다가 더 이상 할게 없을때 하게 됩니다..
@김다문-s8j3 жыл бұрын
@@슬라맛빠기-b2b 공부 안하니까 그 시간에 뭔가 해야것고 그래서 하는 게 게임임 게임을 없앤다고 그 자리에 무조건 공부가 들어간다고 할 수도 없음
@study_JKun3 жыл бұрын
인정 욕구 부분을 게임에 비유한게 참 와닿습니다. 밖에서 친구들이랑 얘기할 때나 공부할 때 나를 인정해주지 못한 부분이 게임에서는 성장과 피드백이 내 부족분을 해결해준다는게 뭔가 제 얘기 같고 그러네요. 오늘도 귀중한 수업 잘 듣고 갑니다.
@꼬마크리3 жыл бұрын
어 공시생님이다 김실장님에 관한 영상은 만들 생각 있으신가요?
@andykwon39703 жыл бұрын
나 이거 보고 왜 울었지? 어린 나 인정받고 싶었구나..
@a010201627503 жыл бұрын
괜찮아 울어도돼 충분히 잘하고있어 너무 결과에 집착하지 않아도돼 결과를 만들기 위한 과정속에서 충분히 성장하고 있으니까 너의 인생에 정해진 길도 속도도 없으니 너만의 속도로 너만의 길을 만들어봐 잘할 수 있어 힘내
@gyr-f5p3 жыл бұрын
이 영상에서 가장 근본적인 핵심은 "까도 알고 까라"
@dkfemsk3 жыл бұрын
이걸 부모님들 중에 유튜브 보는 분들이 보려면 '아이들이 게임에 빠지는 이유' 로 제목을 바꾸는게 좋지 않을까요? 부모님들이 보면 좋을 것 같은데 이 제목이면 클릭하는 분들이 너무 적을 것 같네요
@중년게이머김실장3 жыл бұрын
반영 완료!
@코믹롤스타3 жыл бұрын
원래제목이 뭐였는지좀 알려주십시오 아 괄호로 추가한거구나
@Tyran-rex3 жыл бұрын
@@코믹롤스타 저도 궁금
@젤리리3 жыл бұрын
이게 되게 맞는말임 내가 중학교때 서든이 되게 유행이였는데 그때당시에 나는 돈도 없고 컴퓨터도 좋지않아서 그렇게 끼지를 못했음 애들이 학교끝나고 피시방가자고할때 가지도못했고 이게 스노우볼이 굴러가서 나중에 얘기할때 내가 모르는 얘기가 나오면 서운해지고 그런거랑 같다고 생각함 학교다닐땐 집보다 친구들과 있는 시간이 더 많기때문에 더 그렇게 된다고 생각함 무턱대고 하지마 한다고 되는게 아님
@R.Nye.11223 жыл бұрын
맞음 게임도 하나의 놀이문화라고 보면 하지말라는건 그냥 친구들 사이에서 멀어지라는거임
@hiHi-kh7oy3 жыл бұрын
친구들 다 라그나로크 해서 모이면 그 얘기 하고 있는데, 나만 제대로 못해서 끼지도 못하고.. 결국 부모님한테 울면서 게임 좀 하게 해달라고 얘기한 기억이....
@sisoxoxo3 жыл бұрын
어릴때는 게임 못하게 하니까 엄청 하고싶어했고 게임 빠지고 그랬었는데 지금은 여가시간에 게임 하라고 해도 기운없어서 못하겠음.... 그때는 막으면 더 하고싶어 했던것 같기도 하고 공부 하기 싫으니까 게임에 매달렸던 것 같기도 하고...
@lqssfourloo52553 жыл бұрын
ㄹㅇ
@마리사다제3 жыл бұрын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얘기하는게 어렸을때는 게임이 그렇게 재밌었는데 나이 먹고 그러다보면 진짜 재밌었던 게임 시리즈도 재미가 없고 손이 안간다고 하더라고요
@user-pc1ib9wo6h3 жыл бұрын
어릴때 억압하면 게임에 더 집착하게되는거같음
@chzhzpdlzm1903 жыл бұрын
억압해서 더 하고싶어 하는 것도 있는데, 난 그냥 체력 딸려서 못하는게 더 큰거같음 ㅋㅋㅋㅋㅋㅋㅋ
@마리사다제3 жыл бұрын
@@chzhzpdlzm190 직장인분들이 다 공통적으로 하시는 말씀이 늙고 힘들어서 게임하기 힘들다고 ㅋㅋ..
@성준호-h8o3 жыл бұрын
아버지께서 게임한다고 그러면 좀 잘하냐? 하는건 좋은데 밖에서 놀기도 해라 정도만 해주신게 정말 감사한...
단순히 책을 읽어라 가 아닌 이런책이 있고 이런 스토리가 있다~ 그 아이가 흥미를 가지게끔 스토리를 설명해주고 그 아이가 흥미를 가지면 책을 권해주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데굴-u5p3 жыл бұрын
전 그냥 흔한 학생인데 아버지께서 파일럿이셔서 늘 공부를 자주하세요. 그러다보니 게임도 자주하지만 동시에 아버지께서 동부하시는 걸 자주 접하다보니 공부라는 게 그렇게 부정적으로 보이지 않고 그러다보니 그만큼 성적도 좋게 나와요. 전 제 부모님이 공부를 자주 하시는 것 때문에 그만큼 공부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이 사라진 것 같아요. 이 글을 읽으실 미래의 부모님이 되실, 혹은 현재 부모님이신 분들이 계신다면 이 영상에서 말하는 대로 우리아이가 공부를 안하는 건 게임때문이 아닌 주변의 환경때문이고, 그 주변의 환경에서 많은 부분들을 차지하는 건 부모님이라는 걸 꼭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만두킬러-c2i3 жыл бұрын
역시 환경!
@쿠키쿸히3 жыл бұрын
@연애TV 어떤 환경에서 자라신 겁니까 ㅠㅠ
@guettadavid48793 жыл бұрын
@@쿠키쿸히 부모없이 자라면 저래됨
@WUS27183 жыл бұрын
공부도 유전이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
@MelonSlushie3 жыл бұрын
슬픈건 우리 윗세대 부모님들은 그 환경에 집안이 쏙 빠져있었다는거죠. 항상 학교, 친구가 문제라고 생각 하셨으니까ㅋㅋ...
@읭갸3 жыл бұрын
아... 김실장님은 진짜 게임만렙이전에 인생만렙 찍으신분입니다... 이 동영상이 보다 많은 어른들이 볼수있도록 널리널리 퍼지길 바랍니다.
@mm-hs8gc3 жыл бұрын
안타깝게도 이러한 영상을 정말 봐야하는 분들은 이 영상을 보지 않을 것이라는게 슬픈일이지요...
@starducks89543 жыл бұрын
보기는 하겠죠. 그리고 욕하겠죠. 아냐 내 애는 그냥 시키면 다해. 라고 생각하죠. 안타깝지만 공부해본적이 없어서 방법을 몰라서 가르쳐주지를 못하는 겁니다.
@silver334123 жыл бұрын
@@starducks8954 모든 부모가 그렇지는 않을 것이며 그런식으로 생각하는 부모는 과거 였지 지금은 그래도 생각이 열려 있는 부모들은 있을거라 봅니다.
@freekickkick3 жыл бұрын
초6 아들이 있습니다. 저학년때는 태권도. 농구. 피아노. 축구만 가르쳤고 코로나가 시작된 5학년 되서는 하루 약 40분 정도 소요되는 학습지만 끝내놓으면 졸려 죽을때까지 하고 싶은 만큼 게임하라고 합니다. 같이 한케릭 키우기도 하구요. 제 블리자드 계정도 아이에게 넘어갔습니다. 롤계정도 아들이 하고 ㅠ 하지만 이게 맞는 것인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너무 놔버린 것은 아닐까. 아이가 너무 뒤쳐지지 않을까 두렵습니다. 공부는 원래 뒷전이던 아들은 이미 친구사이에서 제일가는 게임쟁이가 되어있으나 저 역시 부모가 처음이라 무엇이 맞고 그른지 판단이 서지 않습니다. 항상 행복했으면 좋겠으나 칼같이 냉철한 현실을 아빠 닮아 게임 좋아하는 아들에게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도 막막합니다. 여러모로 김실장 형님의 좋은 말씀이 깊은 생각을 가지게 만드네요.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건강하십시요.
@hanszimmer10643 жыл бұрын
세 살배기 아들 키우고있는 초보 아빠입니다 영상 내용이 딱 제가 어렸을 때 겪었던 얘기라서 너무 공감하면서 봤네요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할 지 고민이 점점 많아지는데 이 영상이 정말 큰 도움이 됐습니다 인정욕을 고려한 접근은 게임에 관련된 갈등해소뿐만이 아니라 육아 전반적으로 굉장히 유용할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thekingjohn36473 жыл бұрын
예비 부모 교육 프로그램에 들어가야 할 영상.
@Sharking_Oneal3 жыл бұрын
제발 부모들 본인 말이 무조건 맞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한다. 결국 부모도 똑같이 처음이면서...
@boy200105023 жыл бұрын
ㅇㅈ합니다...
@국밥킹3 жыл бұрын
대부분 부모말이맞지
@이과천국문과지옥3 жыл бұрын
@@국밥킹ㄴㄴ 어른이 오히려 틀릴 때가 많음 흔히 시대적응 못하는 꼰대들이 자기 말이 맞다고 우기는 경우지
@국밥킹3 жыл бұрын
@@이과천국문과지옥 내가 나를 제일 잘안다고 생각했는데 우리 부모님이 나를 더 잘알더라
@TV강자3 жыл бұрын
악순환이죠 부모님은 아이들이 공부잘해서 잘먹고잘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공부하라고 강요하고 아이들은 열심히 했는데도 불구하고 부모님의 만족도를 채우지못해서 혼나고 그게 계속 반복되다보니 게임이라는 안식처를 발견해서 하게되는...
@JohnSmith-sk8so3 жыл бұрын
막상 또 보면 그 부모도 애들이랑 똑같이 공부안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iiiiillliiiilll38393 жыл бұрын
"아 ㅋㅋ 아들 거기서 궁을 그렇게 쓰네?"
@djg020783 жыл бұрын
내 친구는 어릴때 꿈이 프로게이머였는데 친구 엄마는 게임하는걸 말리기는커녕 피시방으로 차를 태워다주셨음. 그렇게 치열하게 게임을 해보고 어느시점이 되자 게임을 거의 완전히 끊고 현실에서 끊임없이 자기계발을 하는 어른으로 되었음
@ww74493 жыл бұрын
근데 이게 좀 다른 뉘앙스이긴 한데 게임이든 축구든 정말 열정적으로 하는애들은 정신차리기만하면 공부에 그 열정을 쏟게되더라... 다이아 찍기가 1등급 찍기로 바꾸면 그게 공부가 되는거같음 반대로 게임에서도 목표를 못 지키면 정말 가망없는거고
@거부기-i2c3 жыл бұрын
게임 자체에 심히 중독되어 일상생활못하는거아니면... 저는 취미로서 좋다생각
@prococonut3 жыл бұрын
아, 이건 엄마가 진짜 현실을 보여준 케이스인데요. 프로라는 세계가 어떤 세상인지 경험하게 만들었으니까요. 프로게이머가 못 됐어도 프로라는 존재가 어떻게 해야 도달하는지 알려준 것 같네요.
@martinokim55433 жыл бұрын
게임은 아니지만 나도 축구선수하겠다고 어머니 서포트 속에서 엘리트 축구단에서 뛰다가 재능의 한계를 느끼고 포기했던 기억이 있네요. 어머니가 '무슨 축구선수야!' 하면서 무조건 반대했더라면 이렇게 깔끔하게 마음을 접지는 못했을 것 같아요.
@mr.q48603 жыл бұрын
부모들이 공부를 잘하고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면 그것을 아이앞에서 할 것이고 보고 따라할 것이다 하지만 공부에 흥미가 없는 부모들이 티비보고 핸드폰하는 것을 보여주며 공부해 라고 하면 어찌 재미있게 공부를 할 수 있겠는가 부모들은 자기 자신부터 되돌아 볼 수 있도록 합시다
@aristocrat25023 жыл бұрын
애들 가르치는 직업 갖고 있는 입장에서 학부모, 특히 엄마들은 뭔가를 대단하게 잘못 생각하는 점이 '얘가 게임을 안하면 공부를 할거다'는 점임. 공부하기 싫어서 그 결과 찾게 된 것들 중 가장 가깝고 가장 쉽게 접할 수 있었던 게 게임일 뿐이지 게임을 해서 공부를 안하는 게 아님. 게임을 완전 철저하게 막는다? 그럼 운동같은 걸 하면서 시간을 때우겠지. 그런 것조차 다 막고 공부하라고 한다? 그럼 이제 나쁜 친구들이랑 어울리면서 겉돌기 시작함. 공부를 시키고 싶으면 부모님 본인이 공부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학생에게 꾸준한 칭찬과 기대를 심어줘야 하는 것이지 뭘 막는다고 되는 게 아님.
@마루-d4v3 жыл бұрын
그냥 옛날부터 있던 것들이 전자기기 형태로 바뀐것 뿐인데 말이죠
@Junghyunwoo923 жыл бұрын
어릴 때 부모님한테 어디 아프다고 하면 니가 게임을 많이 하니까 그렇지!!! 국룰ㅋㅋㅋㅋ
@CaJang3 жыл бұрын
ㄹㅇ ㅈ같음 ㅋㅋㅋㅋㅋ
@슬라맛빠기-b2b3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모님들 다 똑같나봐요 개신기하네 ㅋㅋㅋㅋ 머리 아프다고 하면 맨날 게임해서 그렇다고 하셨는데
@빅뚱-r6z3 жыл бұрын
쌉인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dksk35043 жыл бұрын
ㄹㅇㅋㅋ 눈아프면 화면을 너무 많이봤다 머리이프면 게임 너무 오래했다 허리아프면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있어서 그렇다 손목아프면 게임좀 그만해라 그냥 무조건 게임탓임 컴퓨터 앞에 앉아있으면 내가 과제를 하든 게임을 하든 무조건 게임한다고 생각하셔서 화남
@mirinaeV3 жыл бұрын
와 이번 영상은 진짜 너무 좋은 영상이네요. 부모 세대가 점점 젊어지니 이제 어느정도 서로 이해하는 상황이 곧 올 것이라 생각 되지만 아직은 그 세대 간극이 좁혀지지 않아 생기는 문제 같기도 하네요 아이들이 뛰어 놀던 곳이 운동장과 놀이터에서 모니터 앞으로 변했고. 그를 통해 또래집단에서의 사회구성원으로써 인정욕구를 충족 할 수 있단 것을 알았으면 좋겠어요
@jwk15253 жыл бұрын
대부분의 부모들은 이런걸 보여줘도 자기가 듣고 싶은것만 들으려고 함
@신동-x3v3 жыл бұрын
당연한 것임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고 모든 부모님은 정도는 다르겠지만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자라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는게 당연한거지..
@신동-x3v3 жыл бұрын
무엇보다 게임이란 매체가 가지는 부정적 측면 (과도한 시간 낭비, 과몰입)들이 부모님들이 보기에 안 좋게 보이는 것은 당연한 것임. 아이들이 게임을 즐기는 용도로 하는 것이라기보다 영향을 받는게 큰 만큼 본인의 나이가 어리다면 부모님의 지도를 받는 것이 매우 옳다고 생각하는 바임. -이것도 맞는 말 저것도 맞는 말
@jwk15253 жыл бұрын
@@신동-x3v 그런게 애를 망치는거지
@ssnark35333 жыл бұрын
@@신동-x3v 원하는 방향으로 자라길 바랄 수는 있지만 그렇게 만드려고 한다면 그건 자기 아이를 부모가 가지고 놀려는 것 뿐이죠.
@재한-i2l3 жыл бұрын
@@신동-x3v 이 영상에서 말하는게 아이들이 게임을 할 수 밖에 없는 근본적인 원인을 설명해주고 있는데 이런 댓글이 달리는 이유는 대체...ㅋㅋ
@iyananda3 жыл бұрын
부모가 너무 게임을 잘 알면 "너 거기서 궁을 그렇게 쓰면 어떡해!" 가 되지 않으려나...ㅋㅋ
@칭찬은춤추는고래3 жыл бұрын
반항심으로 공부 시작 ㄷㄷ
@Solamon_Eula3 жыл бұрын
@@칭찬은춤추는고래 너 빨리 들어가서 게임해!
@김아무개-o1o3 жыл бұрын
으이그 니가 그러니까 브론즈인거야 ?
@손하루-h1d3 жыл бұрын
친척중에 한분이 게임을 아예모르시는데 아이가 무엇을 하는지 무엇을 통해서 친구들과 노는지를 잘파악해서 롤을 모르시는데 컴퓨터도 사주고 롤 대회도 같이 다니시고 어떤 선수가 있는지도 배우셔서 아이랑 소통을 하더라구요 그결과로 아이는 부모에게 쉽게 게임이든 친구 관계든 학교생활 등등을 말을 한다고 좋아 하셨어요 . 부모라면 아이를 키울때 내가 못한걸 채워주는 존재가아닌 나와 다르고 아이가 하고싶은것들을 찾도록 같이 관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해보여요 .
@whitemellonn3 жыл бұрын
소통을 하고싶으면 부모가 노력해야지..
@라파-h2u3 жыл бұрын
와... 제가 딱 반대 ㅋㅋㅋㅋ 물론 대부분 반대 케이스겠지만. 중학교 즈음부터 게임과 공부때문에 부모님과 다툼이 많았어서 대화하길 포기하고 거의 단절되다시피 됐는데.... 현재 29살이 되서도 똑같네요. 딱히 부모님과 말하고 싶지않고, 부모님도 정말 부득이한일이나 서로 돈 오고갈일 아니면 나한테 말 안걸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f4ust643 жыл бұрын
페이커 할머니분이 손자대하는 방식하고 비슷하네요 저는 그 할머님을 보고 왜 페이커가 저렇게 성공하게 되었는지 짐작이 되었답니다.
@주재헌-q7w3 жыл бұрын
좋은 부모시네요 부모는 노력안하지만 아이는 잘났으면 하는건 진짜 도둑심보임
@shelter97473 жыл бұрын
학교다닐때 맘잡고 인생 최초로 미친듯 공부한적이 있다. 머리가 나빠 큰점수는 못 얻었지만 그래도 이때까지 중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그리고 그걸 부모님 한테 보여 드리고 싶어 성적을 들고 직접 보여들었다. 내가 노력해서 얻은 성과라고 인정 받고 싶었던거 같다. 그리고 인생에 가장 잊을 수 없는 일이 생겼지. 부모님 한테 이따구로 해서 어떻게 살꺼냐는 말을 들었다. 난 그날 부모님 앞에 무릎 꿇고 계속 울었다. 그리고 다시는 그날처럼 뭔가를 열심히 해본적이 없는거 같다. 지금도 무의식중에 다른사람한테 칭찬을 들었음 하는걸 느낀다. 이게 인정욕 이라는 건가?
@SSS-rq9iq3 жыл бұрын
참..이런글보면 마음한켠에 복잡한 감정이 생겨요..
@소부-u1e3 жыл бұрын
혹시 쿄주로?
@나가리-w8d3 жыл бұрын
씁쓸하네요...
@kiky_witch3 жыл бұрын
;
@tekaaluk88933 жыл бұрын
플스게임에 빠졌다라는 말을 듣기 힘든 경우는 온라인 게임을 선호하는 것도 있겠지만 실질적인 이유(게임 가격이 비쌈, 기기를 직접 따로 사야함 등등)도 있을것 같아요
@Mephlonix3 жыл бұрын
재미있는 게임은 무언가 목표를 제시합니다. 확실한 동기부여가 있다는거죠. 그에 반해 공부는 굉장히 그 목표가 불투명하고 달성하기도 어려운 편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쉽게 게임에 빠집니다. 게임에 중독이 되고나면 그것을 습관적으로 하는 경향이 생깁니다. 집에 돌아오면 컴퓨터부터 키게 되고 해야할 것이 있는데도 미뤄두고 게임부터 하게 됩니다. 이게 아이들에게 정말 흔하게 있는 증상이고 성인도 마찬가집니다. 이런 과정을 스스로 극복하는건 참 힘든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의 역할이 아주 중요해집니다. 아이들이 성장하는 과정에 곁에서 감시가 아닌 올바른 길로 유도하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며 아이가 알아서 하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내버려 두어서도 안되고 단순하게 제재만 해서도 안됩니다. 아이는 부모가 살아왔던 삶을 알지도 못하고 제대로 이해하지 못합니다. 나의 입장에서 아이를 키우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하는게 가장 최우선이고 아이가 게임이 아닌 인생에 도움이 되는 곳에 몰두할 수 있게 유도하는것이 현명한 부모의 역할입니다. 세상에는 게임보다 즐거운 것들이 많습니다. RPG의 끝은 결국 자기 인생 RPG입니다.
@sharpcure3 жыл бұрын
게임을 질병으로 보는 부모세대라 대부분은 애들 학원 뺑뺑이 돌리면서 게임 할 시간을 만들어주지 않는데 말이죠
@user-bg8gn9rb4j3 жыл бұрын
근데 놀랍게도 게임업계 요즘돌아가는거보면 게임이 질병맞는거같기도함ㅋㅋㅋㅋㅋㅋㅋㅋ
@TV-ky8dy3 жыл бұрын
생각해보니 진짜 요즘 게임은 질병같기도하네 ㅋㅋㅋㅋㅋㅋ 사이버 도박 수준이니
@skyboy8793 жыл бұрын
질병같은 게임을 애들이 하냐고 ㅋㅋ 롤 같은거 하지 ㅋㅋ
@dalgunTV3 жыл бұрын
@@user-bg8gn9rb4j 게임이 아니고 도박이죠 국산게임들 솔직히 컴플리트가챠라는 도박을 이용해서 돈벌고 있는거임 이번에 확률 공개는 했지만 그게 몇번에 나오는 확률인지는 공개안함 0.1%지만 1000000번에 대한0.1%면? ㅋㅋㅋㅋㅋ 그냥 게임업계랑 정치권이랑 말장난하는거임. 법으로 컴플리트가챠는 게임의 일부다~ 라는거 명시하려는거
@Leehoin3 жыл бұрын
@@skyboy879 그게 진짜 질병입니다..
@젠틀곰3 жыл бұрын
저는 어릴 때 게임 금수저로 자랐습니다. 아버지께서 가지고 있던 해적판 둠 CD로 함께 샷건을 쏘고 다녔고, 유치원때쯤 아버지께서 사오신 디아블로 2 CD로 조폭네크를 키우며 RPG에 재미를 붙여나갔습니다. 이후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고 중학생이 된 다음 아버지는 가끔 휴가로 시간이 쭉 비는 날이면 저를 피시방에 데려다 주시고는 같이 밤샘을 하고, 다음 날 아침 집으로 같이 돌아와 퍼질러져서 낮잠을 자기도 했습니다. 비록 그 때의 저는 마비노기같은 RPG만 했었고, 아버지는 서든어택을 했기 때문에 같은 게임을 플레이 하지는 못했지만 함께 피시방에 가서 먹고 즐기던 그 추억은 아직도 저에게 선명하게 남아있습니다. 어느 가정이 다 그렇듯 가족들과의 마찰은 존재했고, 제가 점점 나이를 먹음에 따라 부모님 보다 친구를 좀 더 가까이 하며 서로 서먹서먹한 사이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게임이라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통 된 주제가 있기 때문인지 아니면 어릴 적 친구처럼 지냈던 추억 때문인지는 몰라도 지금은 아버지와 관계를 회복하고 다시 화목한 가정으로 돌아 올 수 있었습니다. 저는 게임을 질리도록 해보기도 했고, 아버지와 함께 게임을 해 보기도 했기 때문에 게임 그 자체는 중독성이 있어도 게임 그 자체에 의존성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하다 보면 질리는 것이 게임이기도 하고, 애초에 계속 해왔던 게임을 못한다고 해서 손발이 떨리거나 신체에 이상이 생기지는 않았으니까요. 그 때문에 김실장님이 이야기 하신 것 처럼 게임에 의존하는 아이들은 무언가가 결핍 된 아이들이거나 그 결핍을 게임의 다른 부분에서 충족하는 아이들 인 것 같습니다. 점점 부모 세대가 새로운 세대로 바뀌고 있으며 게임에 대한 인식도 어느정도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다음 세대들은 게임에 대한 억압없이 결핍없이 게임을 그저 게임으로 플레이 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추신 아버지께 아버지 어릴 적 부터 둠, 마리오, 디아블로 같은 명작게임만 사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저는 어릴 적 부터 명작만 먹고 자라서 그런가 지금은 똥게임, 불량게임만 골라먹는 못난놈이 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아버지
@이모티콘3 жыл бұрын
어..
@mulsomalkadia3 жыл бұрын
아버지랑 싸우면 똥겜해서 그렇구나 생각하십셔
@yuricacordelia54803 жыл бұрын
곰형 형 덕에 청심도 캐고 콜라피스도 열심히 캐는데.. 고마워 하는 사람이 많아
@42_cloud3 жыл бұрын
그래서 원신이 똥겜이라고 하신거? ㅋㅋ 할거 없으니 똥겜인가
@lywlyw3453 жыл бұрын
중1, 초4,초2 자녀를 둔 엄마입니다~전 제가 콘솔겜을 좋아해서 애들한테 자연스럽게 노출시키게 됐어요 큰애가 6살때부터 닌텐도ds를 통해 겜을 접했는데 하루치 주어진 공부를 끝내면 보상차원으로 시켜줬어요 다른 또래엄마들은 겜으로 보상시키는건 잘못된거다라고 절보며 절레절레 했지만 지금까지 학교공부도 잘 따라가고 게임도 잘~하는 중딩이 되었네요ㅋ플스나 스위치 신작 나오면 꼬박꼬박 사주고 야숨도 자기가 먼저 해보더니 갓겜이라고 절 가르치고 레데리도 원래는 청불이라 저만 하다가 큰애가 관심보여서 같이 공략보면서 클리어하는 사이랍니다 사춘기라 부모와 갈등이 심해진다던데 저흰 서운한거 있음 게임 같이 하면서 다 풀어요~ 큰애가 별탈없이 잘 따라오니 둘째셋째도 저만의 육아방식으로 잘 크고있습니다~둘째랑 셋째는 로블록스를 하는데 칭찬스티커판을 만들어서 채워지면 어느정도 한에서 아이템을 사줍니다~ 많은 부모님이 걱정하시는 공부문제는 게임도 중요하지만 공부도 중요하다라는걸 항상 인식시켜줍니다 공교롭게도 엄마인 저는 게임을 이해해주고 공감해주는 반면 아빠는 게임을 싫어하는지라 애들한테 협박도 종종해요ㅋ 너네들 겜만 하고 공부안하면 아빠가 게임기 다 팔아버릴지 모른다고ㅎ 미취학때부터 공부와 게임을 적절히 시켜주니 아직까진 어느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잘 따라와주네요~~
@jwaehunjwaehun3 жыл бұрын
제 인생에서 가장 게임 많이 하고 현질 많이했던 때가 고시생 시절이었던걸 생각하고 정말 감탄하면서 봤습니다. 웬만한 학자들 보다도 아동에 대한 이해가 뛰어나신듯 합니다.
@skwon72073 жыл бұрын
현직 교사인데 코로나 온라인 수업 이후로 아이들이 완전히 바뀐게 체감되어 무섭긴 합니다. 원래 잘하고 똑똑한 아이들은 크게 상관없는데 (놀거 다 놀면서 숙제도 함) 근데 그 아래의... 집안 분위기가 방치형이거나 원래부터 공부 못하는 아이들.... 그냥 정상이 아니에요ㅠㅠ 수업할때마다 정말 죽을것 같습니다. 교사생활 이래로 이렇게 낮은 점수도 처음봤고, 부모님들한테 아무리 도움 청해도 안되요... 저는 가르치는 아이들이 중학생이라... 부모님도 못막음... 그냥 수업할때는 핸드폰이나 게임 켜두고 수업한다 보시면 됩니다. 그걸 지금 1년째 하고 있는데 진짜 학업 관련해서는 그냥 망가지는게 눈에 보여서 코로나 시기의 학생들이 잘 클지 걱정이에요...
@kan_pan3 жыл бұрын
같이 게임 하는 사람들 중에 상당수가 학생들 인데 중학생도 있고 고등학생도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출근하고 할때 걔들은 디코나 오픈톡에 보면 다들 코로나때문에 온강이나 집에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그마저도 안보고 그냥 게임과 동시에 틀어두고 게임을 하는 애들이 대부분이더군요... 선생님이 아닌데도 걱정이 덜컥 되더라고요. 비단 지금 같이 게임을 하는 애들만 그런게 아니라 지금 코로나를 겪고있는 이 나이또래 모든 아이들이 다 이렇겠구나... 정말 걱정이 되고 이 시기가 끝나서 정말 공부를 제대로 할 수 잇는 때가 되었을때 적응을 잘 할지도 걱정이네요 ㅠㅠ 그 마블 영화에서 5년간 블립 되는 (사람들이 사라졌다가 5년후에 다시 나타남) 현상 처럼 5년간의 공백으로 인해 그 시간을 메우는데 오래걸린것 처럼 그런 현상이 일어날까하는 걱정도 됩니다... 그 일선에서 일하시는 선생님이시니 분명 힘드시겠지만 제일 기운 내셔야 할테니 ... 얼굴도 뵐 수 없고 온라인이지만 그래도 마음으로나마 꼭 힘내시라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인사드려봅니다 ㅠㅠ 화이팅입니다!
@타이거짐킥복싱퍼플벨3 жыл бұрын
친구 없던 사람들은 개꿀이지 친구 없어서 학교생활내에 스트레스 받는데
@타이거짐킥복싱퍼플벨3 жыл бұрын
체육시간만 되면 공포와 절망 그 자체였지 체육시간만 되면 난 운동장 안가고 실습실에서 배째라 있었습니다
칭찬과 격려를 바라던 저를 이상한 사람이 아니고 누구나 다 그런다는 따뜻한 말을 해주는 영상 같아서 보면서 살짝 눈물이 났네요.. ㅎㅎ
@얼레지-v1l3 жыл бұрын
인정욕... 너무 공감되네요 경희대면 나름 나쁘지 않게 갔다고 신나서 자랑했지만 돌아온건 그것밖에 못가냐는 아버지의 꾸중... 생각해보면 그때부터 공부라는것에 흥미를 완전히 잃어버린 것 같아요. 오늘은 뭔가 마음이 아픈 한화네요
@MelonSlushie3 жыл бұрын
맞아요ㅋㅋㅋㅋ너무 맞아요 ㅠ 나는 진짜 잘했다고 생각해서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부모님께 가지만 돌아오는건 실망한 표정ㅋㅋㅋㅋㅋㅋㅋ하...그래도 원망하진 않습니다 어머니 아버지, 얼마나 날 사랑하는지는 아니까요.
@슬라맛빠기-b2b3 жыл бұрын
아직 아이는 없지만 우리 아이가 경희대 붙었으면 전 그 녀석 업고 동네방네 뛰어다니면서 자랑할 겁니다. 저도 공부 해봐서 알거든요. 경희대가 얼마나 가기 힘든지...얼마나 그 동안 힘들었는지...
@슬라맛빠기-b2b3 жыл бұрын
휘영님 노력은 제가 알고 있으니 너무 상심 마세요.
@junki95983 жыл бұрын
저도 수능 조지고 재수할때 성적 엄청 올려서 그래도 외대까진 갔는데 한숨쉬는거 들을때 진짜 다 때려 부수고 싶었음
@여우행복한3 жыл бұрын
와... 경희대, 외대를 갔는데 돌아오는건 비난이라니... 듣기만해도 가슴이 찢어지네ㅜㅜ
@heatchilly043 жыл бұрын
정말 좋은 말씀인 것 같습니다. 너무 잘들었습니다.
@brightwing3 жыл бұрын
학교에서 교육학을 전공했는데, 교수님 중 한 분의 자녀가 게임에 푹 빠져있더랍니다. 일반적인 부모님이라면 김실장님 말씀대로 혼내거나 못하게 했을텐데, 교수님은 학자적 자세(?)로 아이가 왜 게임을 하는지 알아내려고 직접 같은 게임을 해보셨죠. 그 결과 게임은 '흥미유발-컨텐츠-다음 컨텐츠 예고'라는, '한 차시'의 완벽한 틀을 갖추고 있고 이것들이 수직적, 수평적으로 잘 연계되어 있어서였다고 결론내리셨다던 말씀이 생각나네요. 김실장님 말씀대로 교육이 아이들의 인정욕을 채워주지 못한것이죠. 어찌보면 게임이 잘못한것도, 부모님들이 잘못한것도 아닌, 흥미를 불러일으키지 못하는 교육체계 자체도 문제의 일부 아닐까 합니다.
@Puppytobee3 жыл бұрын
30살 먹고 보니 학창시절 공부했던 내용보다 그 당시 했던 게임, 보던 영화, 드라마, 만화, 듣던 음악이 추억에 더 많이 남더라. 친구들끼리 만나도 추억 회상하며 이야기하는 게 대부분이고...
@하늘자비3 жыл бұрын
이 영상은 진짜 인기 급상승 영상으로 올라가서 전국의 많은 부모님들이 봤으면 좋겠다
@REX043 жыл бұрын
한창 와우에 빠져서 군단 시절 길드공장부터 막공장까지 맡았던 시절이 있었음. 주말 오후에 잡혀있던 밤의 요새 길드레이드를 준비하고 있는 도중에 아버지께서 목욕탕에 가자는 제안을 하러 방문을 열고 들어오셨음 ㅋㅋ 당연하게도(?) 음식 깔아주고 브리핑하느냐고 아버지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었음. 평소 같았으면 야이놈아! 로 운을 떼는 천둥벼락이 시전됐겠지만 그 날 따라 그저 옆에서 모니터를 바라보고만 계셨음. 아버지의 존재를 알아채고 무슨 일이시냐고 여쭤봤는데, 그게 뭔데 그리 재미나서 약속까지 잡는지 구경이나 해보자 하심 솔직히 아버지 앞에서 브리핑하고 오더하는게 어딘지 모르게 쪽팔렸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행히 다들 잘해주셔서 야채맨까지 1트로 달렸음. 화장실도 갈 겸 브레이크 타임 걸고 잠깐 일어났는데 옆에서 보시던 아버지께서 말씀 하심 (솔직히 이 때 까지 보시리라고 생각도 못함) 이 게임이 뭔지는 잘 모르겠는데 네 말에 따라서 저기 있는 사람들이 움직여서 이긴거면 그거 나름 대단한거 아니냐고 말씀하심. 애초에 게임을 싫어하시는 분은 아니셨음. (초딩 때 국전가서 플스 타이틀 사러갔을 때도 같이 가서 구경하셨을 정도) 그렇지만 저런 말씀까지 하시니 뭔가 나도 모르게 감동받음 대다수의 학부모님들이 게임 싫어하시는거 이해 감. 나도 게임 때문에 공부 안하고 학원비 빼돌려서 현질하다 걸리고 그랬으니까 ㅋㅋ 하지만 게임 그 자체를 악의 축으로 놓고 판단하시진 않았으면 좋겠음. 그냥 그렇다구
@갮3 жыл бұрын
조용히 따봉
@rudrms43 жыл бұрын
와......
@진봉-d9p3 жыл бұрын
초등학교 1학년때 스타크래프트 캠페인 아부지 무릎에 앉아서 내 힘으로 깼었는데 그때 잘했다고 칭찬받은게 아직도 생생합니다. 곧 환갑이신 우리 아부지시지만 명절때 집 내려가면 저녁먹고 아부지랑 같이 스타 한판 하러 겜방가기도 했습니다. 새삼 지금 생각해보면 참 그게 즐거운 일이었던것 같네요. 에이씨 눈물나 ㅠ
@후하-x4q3 жыл бұрын
그러니까 애들 게임할때 옆에서 인정을 안해주면 게임에 대한 흥미가 떨어진다는거죠?? "아니 너는 갱을 이 타이밍에 가면 어떡하니..." 이런식으로???
@한상명-e6v3 жыл бұрын
아니 대각선의 법칙 배웠잖니! 바텀에 우리 정글이 갱을 갔으면 탑인 너는 사려야지! 거기서 갱을 당하면 어떡하니!
@lqssfourloo52553 жыл бұрын
천재신데...?
@hey_Duke3 жыл бұрын
일단 부모님 훈수때문에 롤은 접을듯 ㅋㅋㅋㅋㅋㅋ
@Nirvana-Nevergone3 жыл бұрын
야 너는 야스오 잡고도 캐리를 못해? CS 이것밖에 못먹어? 롤을 시작했으면 플레는 찍어야지 왜 아직도 실버야?
@__Kimes3 жыл бұрын
아드으을 엄마는 아들이 캐리할거라는거 다 믿어 ^^
@공가즈아3 жыл бұрын
어렸을때 게임 조지게했는데도 뭐라 안하신 부모님한테 지금은 넘 감사하다 ㅋㅋ 오히려 현타 씨게오고 친구들과의 성적격차를 온몸으로 느껴서 정신차렸었지.. 그때 게임 통제당했으면 오히려 집착해서 더 게임하려했을듯..
@tomkim7922 жыл бұрын
저는 학생때 바이오하자드 시리즈를 좋아해서 자주 했는데, 아버지도 제가 게임할때 옆에서 보고 어떤 무기를 쓸지 조언해 주셨죠. 제 아버지도 게임을 좋아하셔서 사무실 컴퓨터에 리니지, 스타2, 디아3,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가 깔려 있습니다.
@곰탱-u2u3 жыл бұрын
중독이라고만 생각했지 인정욕구는 생각도 못했네요. 저도 아이가 게임할때 다른 시각으로 접근할 수 있겠어요.
@inwoolee43243 жыл бұрын
어릴때 게임하는거 막지 않으신 우리 엄무니 현재 아들은 겜돌이에서 겜개발자가 되었고 엄무니는 쿠킹덤에 빠지셨다...
@wisent33613 жыл бұрын
나이먹고 나서 부모님과 술 한잔 하면서 했던 이야기들을 그대로 해주셔서 신기할 따름입니다. 결국 부모님도 육아가 처음이고 내가 잘 되길 바라는 부모님의 마음은 성숙하지 못한 어린나이엔 이해하지 못했었고.. 지금 키우면 더 잘 키울수있을 것 같다고 서로 웃으며 이야기 했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
@킴상s3 жыл бұрын
게임은 아니지만 저도 엄마랑 그런얘기 나누면서 서로 엄청 울었던 적이 있어서 공감이 가내요 ㅎㅎ 그때도 마지막은 지금 키우면 더 잘키우겠지가 결론 이였어요 ㅋㅋ
@탐조등-y3y3 жыл бұрын
???: 손주를 할머니가 돌보는 건 이래서 과학적....
@jackka823 жыл бұрын
다들 지나고 나서 보면 의도는 좋았으나 방법이 잘못 됬었죠 ㅎㅎ 저도 어머니하고 비슷한 얘기를 했었고, 심지어 제가 키우고 있는 개한테 까지 키우다보니 잘못 한게 점점 보여서 미안하더라고요 ㅋㅋㅋㅋ
@도태남-j7b3 жыл бұрын
빠른 성취, 분명한 보상 게임이 아이들한테 주는 장점은 너무 명확하죠
@user-oq8vt2wg4w3 жыл бұрын
하지만 음식으로 치면 라면같은거죠 빠르게 만들고 맛도 있지만 별 영양소는 없는거 부모들은 좀 유익한 쪽으로 노력해서 인정욕구를 채우길 바라는거고요 하지만 뭐 어쩌겠어요 대다수 사람들은 특출난 구석이 없는게 사실인데
@cristyaria3 жыл бұрын
초등 두 아이 키우는 엄마입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게임을 좋아해서 집에 게임관련 기기도 여럿 놓고 있어요. 아이들에겐 어렸을 때부터 게임 마음껏 하게 두었습니다. 그러니 오히려 게임 잘 안하더라구요. 하려거든 꼭 같이 하려고 해요. 그러니까 게임 그 자체가 재미있어서가 아니라 저랑 같이 즐기는, 그 함께라는 시간이 즐거운 거죠. 지금도 게임 하는 걸 보면 게임 자체가 아니라 다른 아이들과 같이 어울리는 즐거움에 게임을 해요. 어몽어스나 브롤이나, 설령 혼자하는 종류의 게임이더라도 다른 누군가와 같이 그걸하면서 비교도 하고 그걸로 같이 이야기 나누며 즐기더라구요. 말인즉슨 요즘 아이들에게 게임은 그 나이 또래의 문화예요. 우리때는 나가서 숨바꼭질하고 그랬다면 이제 시대가 달라진거죠. 어느쪽이 더 좋다 나쁘다 말할 수 없어요. 그저 서로 다른 시대와 문화를 살고 있는 거지, 어디서든 그렇지만 서로 다르다고 해서 그게 곧 옳고그름이 되는 것은 아니잖아요...? 다만 유독 아이가 다른 것은 안하고 오직 게임 하나만 한다면 그건 살펴봐야해요. 경험상, 그럴때 대부분은 그 아이 환경에 어려움이 있더라구요. 대부분은 부모님의 압박. 제가 다른 가정 다니면서 속상했던 말중 하나가, 아이가 심심해하거나 그럴때 "그럼 들어가서 공부해."라고 하는 것이었어요. "그 시간에 공부할 것이지", 하는 것들. 그런데 바꿔서 생각해보면 어른들 직장 다니고 하는데, 집에와서 쉬며 뭐 할것 없나 할 때, 그럴때 "그럼 일하세요."라고 하면 반길 어른이 누가 있을까요. "그 시간에 일하세요." 이런 말과 뭐가 다를까요. 유독 게임에 매달리는 아이들 보면 그래요. 게임이 그 아이에게 삶에 있어서 유일한 탈출구인거예요. 헌데 슬프게도, 이미 중독이라 할만한 상태가 된 이후에는 더이상 뇌 속의 의지회로가 정상작동하질 못해서 본인 힘만으로는 교정이 어려워요. 뒤늦게 환경을 제거한다해도요. 그래서 계속 악의 고리가 순환되더라구요. 이럴땐 본인포함해서 정말 여러사람의 노력과 도움이 많이 필요해요. 그것도 그렇고, 한편으로는 부모세대가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낮다는데에도 어려움이 있어요. 마음열고 게임하게끔 하고싶어도, 게임이란 것을 잘 모르니까 어찌 대해야할지 모르시는 분도 많더라구요. 가령 배그다, 어몽어스다, 하면 그에 관련된 용어만해도 상당하잖아요. 그래서 뭘 어떻게 말을 섞어야 할지 모르겠다는 거예요. 그 많은 걸 다 공부해야 하는 거냐고. 그럴때 말씀드렸어요. 굳이 공부하듯이 다 외우고 난 다음에 대화하려 하지 않아도, 그저 게임할때 같이 구경도 하고, 그런 식으로 관심 기울여주는 것만으로도 된다구요. 같은 관심사가 있다는 것 만으로도 관계개선에 도움 돼요. 친구든, 연인이든, 인간사 다 그렇잖아요. 보다보면 아이가 무슨 종류의 게임을 하는지, 거기서 무엇 때문에 즐거움을 느끼는지 자연히 보이게 돼요. 게임이란게 장르마다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김실장님이 말씀하셨듯이 무조건 게임 시간 정해놓고 하는건 도움이 안돼요. 우선 아이가 무엇을 하는지 보고, 그걸 왜 하는지 보아주세요. 그렇게 이해하다보면 게임이 오히려 관계개선, 의사소통의 장이 될 수 있어요. 글구 여기서야 게임을 예로 들었지만, 여자아이들 같은 경우엔 게임이 아니라 sns같은 것에 그렇게 매달려요. 게임에 대한 나쁜 인식때문에 유독 게임만 삿대질 당하는데, 사실 아이들 보면 유튜브나 sns, 아니면 아이돌 같은 것에 그렇게 매달리기도 하거든요. 김실장님 말씀따나 게임은 여러가지 것들 중 한 예일 뿐이니까요. 무엇이 진정 원인이었고 그것이 아이에게 있어 어떤 탈출구로 나타나는지 지켜봐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무엇보다 그 아이를 가장 사랑하는건 바로 아이의 부모님이실테니까요.
@samlee53023 жыл бұрын
이 동영상을 부모님한테 보여주고 싶지만 보라고 하면 맞을 것 같아서 못 보여주는 게 학계의 정설..
@DragonRaza3 жыл бұрын
이모에게 공유해주고 이모가 보여주게 해주자!
@졍안-w6y3 жыл бұрын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아이가 공부에 흥미를 가질 수 있게 도와주는 방법 중 하나는 결과를 놓고 칭찬하기보단 과정을 칭찬해주는게 좋은거 같아요. 과정을 보고 칭찬해주셨을 때는 결과만 보고 칭찬 받는것보다 비교적 짧은 시간을 투자해도 칭찬을 받아서 좋았고, 기간을 설정하고 비교해 봐도 결과만 보고 받는칭찬 보단 과정을 보고 받는 칭찬이 빈도 수가 더 높았어서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제발 다른 애들이랑 비교해 주지 말아주세요 !! 공부 속도는 다들 달라요 ㅜㅜ
@bmmk19933 жыл бұрын
이런 거 보면 부모님에 대한 원망만 늘어나게 돼서 잘 안 보게 됨.. 그래도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inpark67313 жыл бұрын
와... 이걸 인정욕으로 접근한다고... 김실장님과 같이 일하고 싶습니다
@dalbit3213 жыл бұрын
혹시 논문을 참고 하셨나 싶을 정도로 신기하네요. 실제로 부모님이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높을 수록 아이도 게임에 상대적으로 덜 빠졌고 게임을 더 바람직하게 즐겼다라는 연구도 있었습니다. 근데 이 말씀을 정확히 하시네요
@skwksgsl3 жыл бұрын
상담을 하면서 느끼는 건 보호자가 원하는게 무엇인지 정확히 객관화해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함.. 우리 애가 공부도 안하고 게임만 해요.. 이러시는데 원하시는게 아이가 공부를 더 했으면하는건지 아이가 게임을 줄였으면 하는건지 이 두가지는 전혀 별개의 일이니까.. 그리고 인정욕을 충족받지 못한 것에 대한 것도 있을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아이들은 자제력이 부족한 걸 깔고 가야함. 내가 만나본 대부분의 최악은 집에서 관리한다=너 할일 다하고 게임해라 이건 방치지 관리가 아님.
@taeb_beat3 жыл бұрын
와 여기서 제가 콘솔게임하는 이유를 알았습니다..... 같이 얘기하고 인정욕구 채워줄 친구들이 없어서 온라인 겜을 안했던거고, "난 취향이 특이한거임ㅎㅎ 아무도 모르는 겜해서 얘기 못나누는거임ㅎㅎ"하고 자위했던거군요......
@lqssfourloo52553 жыл бұрын
앗...
@Oldskullmetal3 жыл бұрын
전세계가 울어따...ㅠㅠ
@마루-d4v3 жыл бұрын
아앗 ㅠㅠ..
@얼레지-v1l3 жыл бұрын
하고싶은걸 이해없이 강제로 못하게하면 결국 하고싶은걸 못하는 성인으로 자라납니다. 그러면 나중에 하고싶은걸 하라고해도 할 수 없게되는 것 같습니다. 배운건 하고싶은걸 억제당하고 시키는대로 하는것 뿐인걸요. 저 또한 그런 사람입니다. 그동안 전 억지로 하던 공부중에 몰래 하던 게임처럼 제가 하고싶은걸 한다해도 그저 도피처였습니다. 저도 모르게 무의식중에 그렇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막상 하고싶은것에 도전을 할 슈 없었습니다. 그래서 서른이 넘은 요즘 철없다 그나이먹고 왜그러냐 소리를 들으면서 제가 해보고싶은것에 도전하고 부딪히고 실패해보는 중입니다. 그렇다고 부모님을 원망하진 않습니다. 저를 위하는 마음에 그런것이고 현재의 절 어느정도 이해해주시고 응원해주시니까요 그저 나중에 제 아이가 생긴다면 하고싶은걸 가능한 도전해볼 수 있게 해주고 싶을 뿐입니다.
@seop68913 жыл бұрын
게임을 도피처로 삼다가 막상 진짜 하고싶 은걸 놓치게되면 진짜 힘들죠. 같이 힘내요 ㅠㅠ
@졍안-w6y3 жыл бұрын
저 같은 경우는 중학교 때 평균 95점 맞아도 부모님들이 "다른애들 너보다 잘한다. 너는 더 할 수있는데 왜 더 하지 않느냐?" 하시면서 칭찬을 안해주셨어요.. (나중에 얘기해보니 칭찬을 자꾸 해주면 거만해질까봐 그러셨다고...) 그래서 롤을 자주 하기 시작했어요 왜? 최대 1시간 안에 잘하면 잘한다고 칭찬 받으니까, 캐리해줘서 고맙다 이런 말들이 너무 좋아서 게임을 멈출 수 없었습니다. 그에 비해서 공부는 아무리 해도 칭찬도 안해주고 올라가도 "별 말 안해 주겠지" 하는 생각으로 공부에 흥미를 잃어 갔고요. 만약 학부모님의 아이들이 게임에 빠져있다면 관심이 소홀하지 않으셨나 하고 되돌아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P.S 그리고 결과 보다는 과정을 칭찬해주는게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아이에게 학습 습관을 길러줄수 있다고 생각해요! 중학교 때 까지는 학원 빨이 먹히지만 고등학교 부터 학습 습관이 안잡히면 많이 힘들거든요 ㅠㅠ
@이승-i4b3 жыл бұрын
힘든 환경에서 잘 자라셨네요.
@emiya-moolzomdao3 жыл бұрын
옛날엔 게임을 못하게 하면 나가서 막 뛰놀고 놀게라도 냅뒀음. 근데 요새는 그냥 다 통제임. 게임도 하면 안되고, TV도 오래보면 안되고, 나가서 놀더라도 시시때때로 전화해서 어디냐고 묻고, 아이러니 한건 옛날보다 지금이 치안이 더 좋은데도 부모들이 극도의 불안증세 안에서 애들은 가둬 키우려고 한다는 것임. 나도 어릴 때 게임쟁이였는데, 물론 1~2시간 하면 이제 그만하라고 부모님이 하셨지만 그걸로 엄청 잔소리 하진 않았음. 그리고 나가서 놀아도 뭐라 안하시고 어떻게 보면 그냥 그 나이대에 놀 수 있는건 다 하게 냅뒀다는 것임. 서양과 동양의 육아 방식을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사상이 있어서 어른을 공경해야되고 어른들은 반대로 어린애들을 보듬는게 아니라 어리게만 보고 무시한다는 점에서 다름. 하나의 인격체로 보고, 그 나이대에 해야되는 것, 하고 싶은 것들을 공감하면서 통제가 아닌 어른으로서의 배려로 키워야됨. 오히려 어릴 때 너무 억제하면 본격 인성이 고착되는 시기인 중고등학교 때 친구 잘못만나서 늦바람으로 평생 삐뚫은길로 접어들 수도 있음. 성교육을 왜 어릴때 시켜야 하는가? 잘못된 맛을 보기 전에 그게 잘못된 맛이란걸 스스로 깨닫게 하기 위해서야. 모든 사람은 스스로 깨닫기 전에는 나이먹을수록 옆에서 누가 백번천번 말해도 안된다. 그래서 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니라고 하는거임
@주재헌-q7w3 жыл бұрын
예전엔 어릴때 좀놀아도 고등학교 2학년쯤 빠짝 공부하면 복구할수있었음 지금은 한번만 실수해도 나락으로 빠지는수가많음
@haim75123 жыл бұрын
@@주재헌-q7w 예전 사람들은 지금이 쉬워졌다고합니다. 2년정도 바짝해서 점수를 큰폭으로 올리는건 상위권일수록 어렵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특수한거에요.
@pi39463 жыл бұрын
@@haim7512 이게 스타일이 다른데, 예전 교육 트렌드는 많은 걸 마구 가르치는 스타일이었다면 지금 교육 트렌드는 적은 걸 장인 마냥 자유자재로 다루게 가르치는 스타일임. 그래서 예전 사람이 요즘 거 보면 왤케 적어 쉬워졌네? 하는데 요즘 애들은 예전 거 보면 쉽게 풀레는데? 왤케 어려워짐 소리 나오는 거
@pi39463 жыл бұрын
내가 보기엔 유교 문화보단 도시화와 핵가족화가 원인인 거 같음. 아이를 길러볼 일도 접할 일도 별로 없던 사람이 아이를 낳게 되고 기르게 되면서 자기들도 어떻게 길러야 하는지 막막한 거임. 사람은 미지의 영역에서 불안이 생기고, 그 불안 때문에 통제를 하게 되는 거니까.
@haim75123 жыл бұрын
@@pi3946 난이도는 일반교육과정을 밟은 고등학생이 풀수있는 정도 라고 이미 정해져있으니까 시험문제 어렵게 내는법은 시험범위을 한정하지않는 거에요. 답이 확실치 않은거내면 난리나니까요
@WyvernPOfficial3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bluecheese73663 жыл бұрын
8:14 "결핍은 집착으로 이어진다" 이거 되게 와닿네요.
@edwardjeon32553 жыл бұрын
마인크래프트를 30분만 하고 끄라는 부모는 정말 개노답이네; 즐거운 여행을 기대하며 차에 시동을 걸고서 예열 끝나고 악셀에 발올린 순간 "여행 즐거웠지? 이제 집에 가자." 하는 꼴이잖아.
학창 시절을 생각해보면 PC방에서 살다시피 하거나 집에서 게임만 하는 애들은 거의 다가 부모님들이 맞벌이인 걸로도 모자라서 집에 있는 시간이 극도로 적은 공통점이 있었음..
@주재헌-q7w3 жыл бұрын
집에 아무도 없으니 집에가기싫어서 게임방에 사는거임 거긴 외롭지 않으니
@celebrity43853 жыл бұрын
좋은 영상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좋은 이야기들이 아이든 부모든 좀 더 성숙해지고 서로를 이해하게 만들어 주는것 같습니다. 이해가 없는 강요는 폭력이라 생각합니다.
@johndilo99223 жыл бұрын
아빠가 겜잘알이라 옆에서 크크루삥뽕 훈수 두는 생각하니까 게임할 생각이 싹 가시네요. 완벽한 교육;
@Amucow3 жыл бұрын
난 이제 성인인데 이걸 보니 아직도 인정욕구가 채워지지 않은 걸까...
@derpyhooves0_03 жыл бұрын
재밌으니깐
@iLovY0U3 жыл бұрын
그...그건 니가
@mobilize6273 жыл бұрын
정상이야. 19살에서 20살 된다고 해서 사람이 바뀌는 순간은 아니니까. 사람마다 30살까지도 아이일수있고 사람마다 15살부터 어른일수도 있듯이. 나이와 시간은 인생에서 얻은 경험과 꼭 정비례하지는 않으니까. 시간이 아무리오래걸려도 언젠가 바뀔터이니 걱정하지 않아도 돼.
이런거보면 진짜 아이를 낳는다는 것, 거기에 더해 아이를 잘 양육한다는 것이 얼마나 큰 일인지 알 것 같다. 김실장님 말이 백번 옳은 것이란걸 그 누가 모를까? 그렇지만 팍팍한 생활에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인 후 자신은 잘 이해하지 못하는 아이의 취미를 이해하기 위해 또 다시 가정에 돌아와 시간을 내어 아이의 취미를 이해하는 수고를 감내해야 하는 부모는 얼마나 삶이 고될까....부모가 된다는건 정말 숭고한 일이다...
@조진학-f3w3 жыл бұрын
어린친구들의 푸념어린댓글사이에 보석같은댓글이네요. 아직싱글이지만 업무볼때 퇴근하고게임해야지 싶지만 퇴근하면 그대로 뻗어버리는 제모습에 부모님 생각이 마니나더군요.
@lockdown-e34r2 жыл бұрын
대단한건 맞지만 숭고한건 아니라고봄 초대(출산)를 했으면 대접은 똑바로 해야함
@authorpark60853 жыл бұрын
시험기간엔 뉴스도 그렇게 재밌다. 뉴스 중독성이 쩔어서 그럴까? 문제는 시험이지 뉴스가 아니다. 도피처로 뭘 고르느냐 그게 중요한게 아니다. 문제가 뭐냐가 중요한거다.
@SB_ROH3 жыл бұрын
오히려 게임을 어렸을 때부터 통제당하니까 나이가 먹어서도 게임만 하게 되더군요.. 게임에 대한 결핍이 나이가 먹어서도 해소가 잘 안 되더라고요..
@syk49023 жыл бұрын
까놓고 ㅈㄴ 잘사는 집안이 아닌 이상에는 공부, 게임 제외하고는 아이한테 무언가 니가 잘하는 것이 있고 거기서도 인정받을 수 있단다 하고 제시해 줄 수 있는 게 현실적으로 많이 없음 잘 사는 집 애들은 과외 선생 불러와서 피아노 바이올린 이런 거부터 시작해서, 저런 악기도 전공자가 있구나 싶은 별의 별 악기까지 애가 궁금해하던 아니던 한번씩 다양하게 시켜보기도 하고 미술 같은 것도 그냥 학원에서 주입식으로 시키는 게 아니라, 집으로 교구 갖춘 전공자들을 다양하게 불러서 경험시켜 주고, 체육 같은 것도 그냥 동네 수영장, 축구장 이런 게 아니라 종목별로 과외식으로 붙여서 애가 진짜로 잘할 수 있거나(확률은 낮겠지만서도) 적어도 재밌어 하는 분야를 게임 대신에 제안해 줄 수 있음. 승마처럼 집에서 할 수 없는 건 가서 할 수도 있고. 근데 어려운 집 애들은? 운 좋게 주변에 저렴하게 사용 가능한 문화회관 같은 거 있으면 다행인데, 그거 아니면 게임 말고는 애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다른 대안이 적음. 그나마도 요샌 코로나땜에 방과후도 활발하게 못할 거 아녀? 그리고 본질적으로 헬반도에선 조부모부터 잘 살아서 부모 세대도 경제적으로 어려움없이 여러 다양한 경험 쌓았고 지금도 금전적으로, 심적으로 여유로운 거 아니면 부모들이 애들을 대충 키우려고 하는 게 아니라, 자기들도 ㅈㄴ 먹고 살기 힘들어. 그런 상황에서 애들한테 인정욕구 채워줄 다른 대안을 찾아봐야한다? 맞는 말이긴 한데 실행이 어려움. 유전적으로 타고 났거나, 좋은 부모님 만나서 경제적으로는 어려울 지언정 심적으로는 건강하고 밝게 잘 자란 경우 제외하면 본인이 겜돌이 아닌 부모가 게임의 여러 부대 상황까지 이해해가며 애들을 배려해줄 심적 여유가 있나? 이것도 한번 생각해봐야할 문제임 어차피 우리는 결혼도, 육아도 연이 없을텐데 왜 이런 문제에 열들을 올리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나부터....)
@어찌두부3 жыл бұрын
책 읽으라고 혼내는 부모 특 : 본인은 책 안읽음ㅋㅋㅋㅋ
@브레드리-w2o3 жыл бұрын
ㄹㅇㅋㅋ 부모님이 진짜 책이 취미면 애들이 자연스럽게 보게됨
@성준호-h8o3 жыл бұрын
저는 아버지 취미가 독서랑 바둑이신대... 둘다 방에서 하는 편이라 저는 들어가서 게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