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은 어떻게 전쟁터로 가게 됐을까?/한국전쟁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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퍄퍄킴 역사

퍄퍄킴 역사

5 ай бұрын

* 전쟁에서 활약한 학생들
#학도병 #한국전쟁 #퍄퍄킴
참고
6.25전쟁 학도의용군 연구.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6.25전쟁 소년병 연구. 이상호, 박영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_학도의용군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_학도호국단
대구역사문화대전_대한학도의용대
BGM (Artlist License)
1. the journey - martin puehringer
2. the front line - rhythm scott
3. battle cry - rhythm scott
4. night of heroes - francesco dandrea
5. discovery - roman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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Пікірлер: 356
@퍄퍄킴
@퍄퍄킴 5 ай бұрын
* 잘못된 내용이 있습니다. 0:20 ) 국군 기갑전력 0대 -> 장갑차 27대 같이 보면 좋은 [6.25전쟁] 플레이리스트 kzbin.info/aero/PLEFdqOeF1nkSLwig948Xch66LJk7sbKWI
@JY-pl2nc
@JY-pl2nc 5 ай бұрын
개고기 금지법 국회 통과되었는데 개고기의 역사 궁금합니다.
@user-wn9xm9er6w
@user-wn9xm9er6w 5 ай бұрын
저희 할아버지는 당시 부산의 고등학생이었는데 수업중 군용트럭이 와서 운동장으로 집합시킨뒤 장교가 일장연설을 하고 학생들을 모조리 훈련소로 끌고 가버렸다고 합니다. 의외로 학우들은 강제로 끌려왔는데도 통곡하기는 커녕 나라가 위기에 처했으니 우리가 들고 일어나야 된다며 의기투합하는 분위기였다고 합니다. 할아버지는 다행히 살아돌아오셨지만 어머니께 다녀오겠다는 말 한마디도 남기지 못하고 전장에서 스러져간 다른 학우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고 말씀하신 적 있습니다.
@user-ss4ed3pd6k
@user-ss4ed3pd6k 5 ай бұрын
할아버님께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같이 참전한 학우님들께도.
@user-tz3ui5nl5r
@user-tz3ui5nl5r 5 ай бұрын
고맙습니다~근데 그대들의 아들뻘들이.......
@user-ui5ku8sb4y
@user-ui5ku8sb4y 5 ай бұрын
저희 할아버지도 창녕에서 징집될 때 당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따라가는 분위기였다 하셨습니다. ㅎㅎ 다만 당시 너무 어리셔서 비전투 요원으로 임하셨다던데.. 이게 유공자 인정이 안된 원인이 되신건지... ㅠ 나중에 보내드릴때 너무 마음 아팠습니다...
@user-ig6pr8ej4y
@user-ig6pr8ej4y 5 ай бұрын
이분 말이 정확합니다. 전시 학교 운동장으로 복서트럭이 단체로 들이닥쳐 학생들 끌고갔다는 기록까지 있습니다. 다 그분들의 희생으로 지금 이나라가 있다 생각합니다
@tyler1612
@tyler1612 5 ай бұрын
학생들의 '자발적' 참전은 대게 전쟁의 실상을 모르고 뛰어드는게 대부분임 전쟁과 거리가 멀어야할 학생들을 강제로 사지로 보낸다는건 정말 국가로서 있어서는 안될일임 사실상 아프리카의 일개 군부나 반군이나 다름없었다봄
@user-wq1rd8jz3j
@user-wq1rd8jz3j 5 ай бұрын
하지만 이 학도병들을 우리나라는 제대로 대우해 주지 못하는 현실이 너무 안타깝다 지금이라도 학도병들의 제대로된 참전기록을 찾고 그리고 살아계신분들에 대해서 제대로 된 국가유공자 대우를 해드려야한다
@user-ct4rh6fz8u
@user-ct4rh6fz8u 5 ай бұрын
이런 생각을 70년동안 한 사람이 한 번도 없었을까요?. 그리고 저분들이 70년동안 조용히 있었을까요?. 말로만 추도하고 말로만 추대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공짜고요. 그렇지만 물질적 지원을 하게된다면 그 예산은 어디서 끌고오게될까요?
@user-po6pg4iw2o
@user-po6pg4iw2o 5 ай бұрын
@@user-ct4rh6fz8u 쓸모없는 예산만 줄이면됩니다 여가부
@The_Right_Peoples_Life
@The_Right_Peoples_Life 5 ай бұрын
​@@user-ct4rh6fz8u이게 맞지.. 찾는것도 쉽지않고.... 포탄한번맞으면 몸이 산채비빔밥이 돼서 흙에 뒤섞이는데😅
@user-fv9gt6cs8k
@user-fv9gt6cs8k 5 ай бұрын
@@user-ct4rh6fz8u공감요
@user-ni1eo7bs7n
@user-ni1eo7bs7n 5 ай бұрын
참전용사로 인정 받으신 분들은 그에 맞게 예우를 받으시는 걸로 압니다. 문제는 확인안된 그외의 분들이시죠... 부친께서도 중학생때 낙동강 전선에 다녀오셨는데, 인정받지 못해서인지 나중에 군대도 다녀오셨더군요
@user-ro2vp2wo9b
@user-ro2vp2wo9b 5 ай бұрын
저희 할아버지는 한국전쟁당시 군인이셨고 베트남전까지 참전 하신 엘리트 군인이셨습니다. 지금은 ptsd로 인한 알콜의존증과 함께 간경화랑 복합적으로 인해 돌아가셨지만 아직도 저희 할머니집엔 생전 할아버지가 받으셨던 훈장이 많습니다. 명절때 마다 들었던 전쟁 얘기가 당시엔 너무 어려 지긋지긋하기만 했는데, 저도 현역으로 복무하고 나중엔 할아버지가 얼마나 힘드셨을지 감히 그 맘을 헤아리려 하네요. 학도병,군인,의용병등 나라를 위해 희생한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존경을 표하며 이시간에도 국방의 의무를 다 하고 있는 국군장병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Iowa_battleship
@Iowa_battleship 5 ай бұрын
학도병,소년병분들 모두 지금의 우리나라가 있게 해준 분들이다
@LF-mz5if
@LF-mz5if 5 ай бұрын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esterY-vt7gh
@esterY-vt7gh 5 ай бұрын
진짜 그 나이에 하고 싶은게 많으셨을텐데 진짜 다 포기하시고 우리 나라를 지켜주셔서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user-ix5xu2yp6y
@user-ix5xu2yp6y 5 ай бұрын
잊지말아야 할 영웅들
@user-um6bz9pz7w
@user-um6bz9pz7w 5 ай бұрын
어린나이에 참 많이도 무섭고 힘들었을텐데 다 자라지도 못한 몸 이끌고 한창 부모님의 품이 그리울 때에 지옥과 같은 전쟁터에서 싸워야 했을 학도병, 소년병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픕니다. 저분들에 비하면 아무리 힘들어도 지금을 살아가는 제 자신은 참 복에 겨운 삶이라 느껴집니다. 감사합니다.
@user-ef7sl3ur5r
@user-ef7sl3ur5r 5 ай бұрын
학우들과 신 나게 뛰어 놀아야할땐 총알을 들머지며 전장 을 돌아다니고 공부를 해야할땐 무기 다루는 법을배우고 집으로 돌아가야할땐 오늘도 살았있다는것을 감사히어긴다. 정말 수고하셨고 감사합니다.
@BravoTwoZero04
@BravoTwoZero04 5 ай бұрын
제 외할아버지가 6살때 피난길에 중학생이던 동네형이 죽은걸 봤다고 하시는데 전쟁이라는게 진짜 참혹하다고 느껴지네요.... 저도 이제 곧 있으면 공군 가는 청년입니다. 저도 이제 나라 지키러 가겠습니다. 여러분 걱정마세요. 나라 지키기위해서 잘 다녀오겠습니다.
@user-ss4ed3pd6k
@user-ss4ed3pd6k 5 ай бұрын
네, 몸 건강히 잘 다녀 오세요. 글고 복무 중에 이런 곳들을 통해서 군생활 이야기도 약간씩만 해 주고요. 요즘 군이나 군 생활이 어떤지 살짝 궁금하기도 해서...^^
@BravoTwoZero04
@BravoTwoZero04 5 ай бұрын
@@user-ss4ed3pd6k 네 제 군대썰 천천히 풀어드리겠습니다.
@user-kh1pu7cu9o
@user-kh1pu7cu9o 5 ай бұрын
건강히 잘 다녀오십쇼!!
@skfkwjdTl
@skfkwjdTl 5 ай бұрын
저흰 해드릴게 미화밖에 없습니다.그저 순수한 개개인의 학생이었고 일상을 보내다 자타의로 전장에 희생되시고 살아남으셔도 대한민국 산업화의 주역으로 살아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hugmeeeeeeeeee
@hugmeeeeeeeeee 5 ай бұрын
할아버지 자랑좀 하겠습니다 친할아버지 - 경주 학도병 참전 외할아버지 - 6.25 참전, 베트남전 헬기 파일럿 감사합니다 두분 모두
@younghuh3642
@younghuh3642 5 ай бұрын
내 친조부 는 광복군 이셨음. 외조부 께서 는 일본군 소위,625때 는 소령,중령 으로 약 5년간 이나라 지키신분.
@user-sw6ks8lv1v
@user-sw6ks8lv1v 5 ай бұрын
친일파인걸 자신있게 얘기하너 ㅋㅋ ​@@younghuh3642
@user-bz8jn8lx5d
@user-bz8jn8lx5d 5 ай бұрын
@@younghuh3642 일본군 소위면 당시 조선인으로 엄청 출세한거죠. 그런데 광복군과 일본군이 해방후 사돈을 맺은거 보면 당시 사람들은 그런거 크게 신경 안썻단것도 알수 있네요 지금의 맹목적인 친일청산이 좀 허구에 기반을둔거 같기도 해요.
@user-ch3wm4ny4z
@user-ch3wm4ny4z 5 ай бұрын
​@@user-sw6ks8lv1v교리 라는건 땅파면 나오는게 아님. 군대 지휘가 게임처럼 쉬운것도 아니고. 조선인의 신분을 유지하며 일본 제국군 간부까지 간 이들은 후에 독립군의 뿌리가 되었고, 해방 후엔 국군의 뿌리가 되었음.
@GhG-gw5nm
@GhG-gw5nm 5 ай бұрын
자랑할만하네요
@user-up1ve8lr9k
@user-up1ve8lr9k 5 ай бұрын
위대한 영웅분들입니다. 멸공!
@dinos119
@dinos119 5 ай бұрын
저희 할아버지께서도 저 당시 학도병으로 참전하셨습니다. 자원하신건지 징집되신건지 여쭈어보진 않았지만...감사합니다.
@zhxmfltm
@zhxmfltm 5 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작게나마 참전용사 분 들에게 매년 기부하고 있습니다 이 분들의 용기가 없었다면 지금의 대한민국도 없겠지요..... 너무 너무... 너무.....,,, 고맙습니다.....당신들이 대한민국 입니다...., (_ _)
@user-uz3ex1sz7k
@user-uz3ex1sz7k 5 ай бұрын
후원하시는것도 대단하세요
@cella7503
@cella7503 5 ай бұрын
어떻게 기부하시는 지 여쭈어봐도 될까요?
@swhong5059
@swhong5059 5 ай бұрын
한국노무단 출신이던 외할아버지 이야기에 이어 학도군 출신이셨던 친할아버지 이야기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버지와 사이가 좋지않아 친가쪽 얘기는 잘알지는 못하지만 생전에 다리에 총상과 무공훈장이 하나있으셨고 전쟁이후에 전역한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지금은 영면하시여 현충원에 계시지만 친외할아버지들과 함께싸운 호국영령분들 덕에 지정학적으로 어려운나라에서 후손들이 잘살고있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또 고맙습니다
@user-mp6zu5ke9u
@user-mp6zu5ke9u 5 ай бұрын
다시는 이 땅에 어린 학생들이 전쟁에 내몰려선 안된다.. 학생들은 나라의 미래다.
@아랍왕자
@아랍왕자 5 ай бұрын
할아버지가 할머니와 결혼하고 고모를 뱃속에 있을때 같이 피난가다 징집 당해서 참전했는데 보상은 아들까지만 혜택에 월 6만원정도 참전수당... 할아버지보다 더 어리신 학생들도 전쟁터에 끌려갔다는게 참 안타깝고 대우도 좋지 못했다는게 화나네요 😢
@user-pskksk
@user-pskksk 5 ай бұрын
지금쯤이면 7080대 정도 일텐데.. 어린나이에 돌아가신 거보면 마음이 아리네
@user-em6tp2bf2l
@user-em6tp2bf2l 5 ай бұрын
학도병들도 나라를 지키기 위해 들고 일어났다는 것을 알아야하고 저희 후손들이 고마워해야합니다.
@workinginhome
@workinginhome 5 ай бұрын
남인원이면 우리 할배같은데?그렇게 끌려갔다가 특공상사(현재 원사)로 70년대(정확한 연도 모름)에 전역하심
@aigurimi
@aigurimi 5 ай бұрын
남인원이면 우리 할배같은데?그렇게 끌려갔다가 특공상사(현재 원사)로 70년대(정확한 연도 모름)에 전역하심
@user-qo6kd6mx2u
@user-qo6kd6mx2u 5 ай бұрын
남인원이면 우리 할배같은데?그렇게 끌려갔다가 특공상사(현재 원사)로 70년대(정확한 연도 모름)에 전역하심
@user-op9fu3yw6w
@user-op9fu3yw6w 5 ай бұрын
여러분은 지금 3명의 남인원 할배를 두신 손자를 보고계십니다
@user-rq8ne6oo2p
@user-rq8ne6oo2p 5 ай бұрын
앞으로 새로운 전쟁이 났을 때 누가 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울까요 참전용사 분들 대우 받는거 보면 진짜 답이 없는거 같습니다.
@user-kh1pu7cu9o
@user-kh1pu7cu9o 5 ай бұрын
인터넷에서 나라 욕하면서 자괴감만 느끼지 말고 후원도 하고 관련 단체에 기부도 하고 군대 처우개선 노력하는 정치인 잘 보고 투표하면 됩니다. 요즘 군대 영상 보면 왜이리 자기연민에들 빠지지.
@cella7503
@cella7503 5 ай бұрын
이거 진짜 문제인게, 지금 625 참전용사분들이 연령이 많으심. 조만간 대부분의 분들이 자연수명으로 돌아가실 것임. 돌아가시기 전에 정부가 그분들을 대하는 태도를 바꾸지 않으면, 앞으로는 태도를 바꿀 기회조차 없게됨.
@nerv1212
@nerv1212 5 ай бұрын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17살인데 덩치가 크다고 저렇게 끌려가셨댔지….낙동강 전투였나…. 공격신호에 맞춰 산을 뛰어 올라가는데 아군 포병의 계산착오로 적위치에 떨어졌어야 할 포탄이 뛰어 올라가는 아군에게 떨어서 다리고 팔이고 날아가는 사람. 흙먼지 속에서 나 죽는다고 소리지르는 사람…. 지옥도 그런 지옥이 없었다고.. 다행이라 생각해야하는지 그 전투에서 적 총탄에 허벅지 관통상에 후방으로 후송되어 치료받다가 전역처리. 그때 그 전투에 살았으면 다른 전투에서 죽었을거라고… 늦게나마 아버지가 힘좀 쓰셔서 상이군인으로 등록되어 돌아가실때까지 매달 연금 받으셨는데 그것도 모르고 돌아가신 분들은 정말….. 내가 군생활 21년 했어도 군 수뇌부를 믿지 않는 이유중 하나임. 제대로 된 보상이 없음.
@depepapa
@depepapa 5 ай бұрын
유익한 영상이네요 감사합니다!
@Kingspower7
@Kingspower7 5 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학도병 이름 없는 전사자 분들 감사합니다
@user-hj1jo5pv6v
@user-hj1jo5pv6v 5 ай бұрын
영화 포화 속으로를 보면 "징집" 된 학도병 셋이 등장하며 이들의 대장격 인물은 영화 마지막까지 주인공 학도병과 함께 영웅적인 전투를 벌이지요.
@찬우정
@찬우정 5 ай бұрын
학도병 선배님들도 정말 많이 고생하셨고 이분들도 대우해드려야 하는데...
@user-xu8jz7xm8l
@user-xu8jz7xm8l 5 ай бұрын
국가를 수호하기 위해 참전하신 모든 학도병분들에게 감사합니다. 충성!
@SGC-qp2ee
@SGC-qp2ee 5 ай бұрын
0:35 이랬던 대한민국 공군이, 미국 공군도 해내지 못한 "승호리 철교 폭파"작전을 완수해냈다는게 매우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6.25 시리즈로 승호리 작전에 대해서 다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kdwni03
@kdwni03 5 ай бұрын
그렇긴한데 전쟁직전에 b-26머로더폭격기 10대있었어야했는데
@user-ch3wm4ny4z
@user-ch3wm4ny4z 5 ай бұрын
​@@kdwni03기름: 없음 실을 폭탄:없음 다룰 수 있는 사람: 없음. 게임처럼 폭격기만 띡 만들면 알아서 굴러가는게 아님...
@hanjunan
@hanjunan 5 ай бұрын
​@@user-ch3wm4ny4z 전쟁은 게임과 달리 변수투성이고 무엇보다 *체력* 이라는것이 없음 머리나 급소 같은데 맞으면 끝임
@user-gx9jd5yb3r
@user-gx9jd5yb3r 5 ай бұрын
어머니께 보내는 편지 이우근 어머니! 나는 사람을 죽였습니다. 그것도 돌담 하나를 사이에 두고, 10여 명은 될 것입니다. 저는 2명의 특공대원과 함께 수류탄이라는 무서운 폭발 무기를 던져 일순간에 죽이고 말았습니다. 수류탄의 폭음은 저의 고막을 찢어 놓고 말았습니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순간에도 제 귓속은 무서운 굉음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어머니, 괴뢰군의 다리가 떨어져 나가고, 팔이 떨어져 나갔습니다. 너무나 가혹한 죽음이었습니다. 아무리 적이지만 그들도 사람이라고 생각하니 더욱이 같은 언어와 같은 피를 나눈 동족이라고 생각하니 가슴이 답답하고 무겁습니다. 어머니! 전쟁은 왜 해야 하나요. 이 복잡하고 괴로운 심정을 어머니께 알려드려야 내 마음이 가라앉을 것 같습니다. 저는 무서운 생각이 듭니다. 지금 저 옆에는 수많은 학우들이 죽음을 기다리고 있는 듯, 적이 덤벼들 것을 기다리며 뜨거운 햇볕 아래 엎디어 있습니다. 저도 그렇게 엎디어 이 글을 씁니다. 괴뢰군은 지금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 언제 다시 덤벼들지 모릅니다. 저희들 앞에 도사리고 있는 괴뢰군 수는 너무나 많습니다. 저희들은 겨우 71명뿐입니다. 이제 어떻게 될 것인가를 생각하면 무섭습니다. 어머니와 대화를 나누고 있으니까 조금은 마음이 진정되는 것 같습니다. 어머니! 어서 전쟁이 끝나고 어머니 품에 안기고 싶습니다. 어제 저는 내복을 제 손으로 빨아 입었습니다. 비눗내 나는 청결한 내복을 입으면서 저는 한 가지 생각을 했던 것입니다. 어머니가 빨아주시던 백옥 같은 내복과 제가 빨아 입은 그다지 청결하지 못 한 내복의 의미를 말입니다. 그런데 어머니, 저는 그 내복을 갈아입으면서, 왜 수의(壽衣)를 문득 생각했는지 모릅니다. 어머니, 어쩌면 제가 오늘 죽을지도 모릅니다. 저 많은 적들이 저희들을 살려두고 그냥은 물러갈 것 같지가 않으니까 말입니다. 어머니, 죽음이 무서운 것은 결코 아닙니다. 어머니랑 형제들도 다시 한 번 못 만나고 죽을 생각하니, 죽음이 약간 두렵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저는 살아가겠습니다. 꼭 살아서 돌아가겠습니다. 왜 제가 죽습니까, 제가 아니고 제 좌우에 엎디어 있는 학우가 제 대신 죽고 저만 살아가겠다는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천주님[2]은 저희 어린 학도들을 불쌍히 여기실 것입니다. 어머니, 이제 겨우 마음이 안정이 되는군요. 어머니, 저는 꼭 살아서 다시 어머니 곁으로 달려가겠습니다. 웬일인지 문득 상추쌈이 먹고 싶습니다. 그리고 옹달샘의 이가 시리도록 차가운 냉수를 한없이 들이키고 싶습니다. 아, 놈들이 다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살아서 다시 또 쓰겠습니다. 어머니 안녕! 안녕! 아, 안녕이 아닙니다. 다시 쓸 테니까요, 그럼 ... ~~~~~~~ 6.25 전쟁에 참전하여 1950년 8월 11일 포항 전투 중 포항여자중학교 앞 벌판에서 전사(戰死) 한 동성중학교 3학년 이우근 학도병(1934~1950)의 옷 속 수첩에서 핏자국에 얼룩진 편지가 발견되었다.
@8xsoldier
@8xsoldier 5 ай бұрын
1차대전때 잠깐이지만 독일병사들과 프랑스병사들이 축구도 같이하고 파티도 하고 그랬다잖아요. 결국 다 들켜서 다시 싸우게 됐다고 하지만. 어쩌면 모든 전쟁은 다 대리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따지고보면 싸울 이유가 없죠. 먹을게 없어서 싸우던 옛날과는 달리 이제는 더 먹을려고 싸우는것 같아요.
@user-ch3wm4ny4z
@user-ch3wm4ny4z 5 ай бұрын
​@@8xsoldier우리는 생존을 위해 싸웠다. 개인이 아닌, 가족과, 사회와, 역사 겨레의 생존을 위해. 천 번이 넘는 투쟁의 역사가 우리가 받은 유일하고 가장 위대한 유산이다
@hanjunan
@hanjunan 5 ай бұрын
​​@@8xsoldier 대한민국은 왜 미국과 소련의 갈등의 희생양이 되었는가.... 아마 일본이 우리 땅을 합병해서 미국과 소련이 일본땅으로 취급하여 전리품으로 갈라먹은거 아닐까?
@user-gx9jd5yb3r
@user-gx9jd5yb3r 5 ай бұрын
@@hanjunan 구한말 멍청한 한국의 상류층들 때문에 국제정치 무지해서 일본에 먹힌거임. 일본 탓할것없음. 멍청한 조상을 탓해야함. 그당시 대한제국이 친미친영 했으면 독립 유지는 물론이고 만주땅이 한국땅 되었음.
@user-xi7jv3er7i
@user-xi7jv3er7i 5 ай бұрын
@@8xsoldier 아무것도 안하고 말만하는 지휘관을 위해서 목숨을 다해 싸운 병신들 전쟁은 늘 기억해야한다 누구도 믿지말고 집에들어오면 죽이고 빠르게 도망가야한다 전쟁은 도망치지못한 패배자와 도망치는데 성공한 승리자만이 남을 뿐이다
@user-tq8gu2wy1j
@user-tq8gu2wy1j 5 ай бұрын
당시엔 소학교만 졸업하고 생업에 종사하는 사람이 많아서 고등학생이라면 나름 엘리트집단이라는 자부심이 있던 시절이죠 당시 고등학생들은 성인대접을 받았죠. 요즘 고등학생과는 달랐죠
@sunlee8754
@sunlee8754 5 ай бұрын
이분들이 있어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는겁니다. 지금이라도 이분들을 찾아가고 기억하는게 우리임무입니다. ㅠ
@pandadevil8528
@pandadevil8528 5 ай бұрын
6.25전쟁때 중요하지 않은 군사단체는 없었을것이며, 특히나 어리고 제대로 무장도 훈련도하지 못한상태에서 얼마나 두려움을 가지고 싸웠을지 저는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가 이렇게 살 수 있는 이유는 호국영웅들이 있었기에 그렇겠지요. 얼마전 어느 유튜브에서 본 영상중에 이게 생각나는군요. 그대의 이름은 무명이나 그대의 업적은 불멸이다. 감사합니다.
@user-ch3wm4ny4z
@user-ch3wm4ny4z 5 ай бұрын
마지막 멘트는 모스크바에 있는 무명 용사의 비에 적혀있는 문구입니다. 우리나라에도 학도의용병을 기린 현충비에 적힌 문구가 있죠. 군인도 아닌 소년학도의 몸으로 구슬이 되어 부서진 그대들의 의기는 천추만대에 대한민국의 역사와 함께 영원히 빛나리라 ㅡ학도의용병 현충비
@user-ri6hx8gq6o
@user-ri6hx8gq6o 5 ай бұрын
존경스럽내요 ㅠㅜ
@littlegiantJ
@littlegiantJ 5 ай бұрын
그저 눈물만 납니다
@user-ky6pn9cn6d
@user-ky6pn9cn6d 5 ай бұрын
잘봤습니다 다음에는 재일학도의용군에 대해서도 다뤄주세요.
@user-qp6mv5js8c
@user-qp6mv5js8c 5 ай бұрын
눈물이 날 것 같습니다.
@sadeking2283
@sadeking2283 5 ай бұрын
정말 힘들게 세우고 되찿은 나라라는걸 다시 한번 되세기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user-fo5eb5bj9l
@user-fo5eb5bj9l 5 ай бұрын
어린 마음에 얼마나 두려웠을까. 참 감사한 영웅분들이다
@user-yl4rb4el1k
@user-yl4rb4el1k 5 ай бұрын
진짜 눈물날거 같네요
@user-nn5ws3hx1t
@user-nn5ws3hx1t 5 ай бұрын
고맙습니다.
@user-lv7gm4xo1f
@user-lv7gm4xo1f 5 ай бұрын
현재 군입대 한지 얼마 안된 사람으로서 다른 지원안하더라도 군인으로 인정하고 감사해주는 마음으로도 충분한데 그 정도 의 마음가짐도 없이 한남, 캠프간다, 바가지 씌어지는 사람으로서 군 생활하면서 마음이 참 힘듭니다..
@primetime1114
@primetime1114 5 ай бұрын
어린 나이에 정말 대단하신 일을 하신 분들 … 정말 무서웠을텐데 …
@jjjhhhggg
@jjjhhhggg 5 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Red-Creeper
@Red-Creeper 5 ай бұрын
너무 비인간적이네요 저렇게 죽어간 학생들이 불쌍하다
@-1and625
@-1and625 5 ай бұрын
충성.........
@rin4827
@rin4827 5 ай бұрын
이번 625 시리즈에서 정말 낯익은 지명들을 다시 보게 되었네요 친가 외가 모두 경북 지역인지라 올라가는 길에 자주 들어본 안강 기계 현동 현서 죽장이며 20년 넘게 살고 있는 화명에서 멀지 않은 구포지역에 훈련소라고 하셔서 찾아보니 구포초등학교가 그 역할을 했다고 하네요 이렇게 새로운 정보를 알고 보니 똑같은 지역이지만 다르게 바라보게 되네요 많이 배우고 갑니다
@spdlqjaudwns
@spdlqjaudwns 5 ай бұрын
저때당시 참전했던 선생님이 말하길 남교였는데 어느날 등교하니 운동장에 징집차량이 와서는 거기서 학생전원을 그대로 전쟁터에 데려갔다고 함. 전쟁터 바로 앞에 훈련장에서 3일정도 훈련 시키고 수류탄 하나없이 총 한자루에 탄창 2개 정도 쥐어주고 그대로 투입했다고 함...
@8xsoldier
@8xsoldier 5 ай бұрын
탄창 2개.. 왠지 요새 회사의 모습을 보여주는듯. 뭘 지원도 안해주고 나가 싸우라고
@spdlqjaudwns
@spdlqjaudwns 5 ай бұрын
@@8xsoldier이제와서 생각하면 그때 사용하던 소총은 카빈소총이라 클립탄창 1개에 6발 들었습니다. 즉 총알도 겨우 12발준셈...
@user-ch3wm4ny4z
@user-ch3wm4ny4z 5 ай бұрын
12발을 쏘기 전에 9할은 전사했고, 다 쏘고도 살아있는 이들은 동료의 품에서 총알을 찾아서 쏘는 상황이었음. 당장 줄 총알도 총도 군복도 바닥이었으니, 그렇게 비정하고 냉철하게 지휘한것이 결국 한국이 살아남는 계기가 됨. 전쟁에서 사람의 가치는 차 한대만도 못하게 됨. 연민은 사치일 뿐임.
@storyE1227
@storyE1227 2 ай бұрын
​@@user-ch3wm4ny4z 그래서 우리나라 군인 대우가 이꼬라지구나?
@_KimBaekho_
@_KimBaekho_ 5 ай бұрын
잊지못할 영웅이네요..
@user-qh7jq6ib9s
@user-qh7jq6ib9s 5 ай бұрын
요즘 시기적절한 게시물이네요 더욱더 대한민국에 대한 애국심이 끓어오릅니다
@user-bn2on2ly2h
@user-bn2on2ly2h 5 ай бұрын
다시는 이런 일이 없길..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svs-by6rm
@svs-by6rm 5 ай бұрын
멸공!!!
@2345pok
@2345pok 5 ай бұрын
학도병들 덕분에 우리 대한민국이 있을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R_u-n-
@R_u-n- 5 ай бұрын
다행이다...이런 정보가 있다는게
@ypagm
@ypagm 5 ай бұрын
아무리, 급한 상황이라도 불법으로 강제 징집은 하지 않는 게 좋을 듯 하고 이들에 대한 보상과 대우해 주면서 지원을 해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SGC-qp2ee
@SGC-qp2ee 5 ай бұрын
이게 맞지. 아니면 강제징집을 계획하고 실시했던 그 자신들부터 최일선에 나가서 다 싸웠어야함. 그럼 최소한 억울하지도 않지. 즈그는 후방에서 처 놀면서 애먼사람 잡아다가 전쟁터 내보내고 "이번에 몇명 확보했습니다" ㅇㅈㄹ 했을거 안봐도 뻔함
@user-kv6cf1rb4g
@user-kv6cf1rb4g 5 ай бұрын
비전시상황인 지금도 뇌종양있는 애들까지 아득바득 병역 시키면서 여자들은 여자로 태어났단 이유만으로 바로 면제해주는 나랍니다. 기대할 걸 기대하십시오.
@user-hh6um8no8r
@user-hh6um8no8r 5 ай бұрын
장사 상륙작전 다뤄줄수 있나요?..
@aqua116
@aqua116 5 ай бұрын
포화속으로 다시 개봉하면 좋겠다
@AppleJimed
@AppleJimed 5 ай бұрын
요즘 정은이가 다시 전쟁한다고 난리치던데 이런 위기의 상황에도 국군을 응원하긴커녕 군캉스라 조롱하며 남자들끼리 알아서 치고박고 싸우라 소리치는 여초년들이 한트럭이라 씁쓸하네요
@user-mt6xu4dk7t
@user-mt6xu4dk7t 5 ай бұрын
문민정부 초기 재무부장관 하신 이용만 장관님이 16세 나이에 학도병으로 참전하심. 척추에 총 맞았는데 총알 못빼서 평생 총알 박힌채로 살게됨. 그래도 90가까운 현재도 활동 왕성하게 하시고 건강하심. 재무부 근무 당시 일 엄청 하셔서 별명이 총알탄 사나이였음.
@user-ky4bt6ch7o
@user-ky4bt6ch7o 5 ай бұрын
학도병 선배님들이 감사합니다.
@jjuhyung
@jjuhyung 5 ай бұрын
태극기 휘날리며, 포화속으로 보면 저 내용이 나오기도;;; 소년병은 진짜 최악의 경우로 나라가 사라질 위기인데…
@user-ch3wm4ny4z
@user-ch3wm4ny4z 5 ай бұрын
실제로 그랬잖음. 나라가 사라질 위기였음.
@user-be6nr3lu4g
@user-be6nr3lu4g 5 ай бұрын
진짜 6.25가 잊어서는 안되는 역사다 ㄷㄷ
@aigurimi
@aigurimi 5 ай бұрын
남인원이면 우리 할배같은데?고향 대구 맞고 하여간 그렇게 끌려갔다가 특공상사(현재 원사)로 70년대(정확한 연도 모름)에 공비잡다가 다리에 총상 당해서 전역하심
@muktongx
@muktongx 4 ай бұрын
1986년에 월간 새소년 지에서 한국 역사 전쟁에서 한 전투를 여럿 소개한 적이 있는데 당시 생존하던 길안령이라는 학도병 출신 노병이 인터뷰로 회고한 글이 실린 바 있었다. 솔직히,길안령 씨도 나라 구하고자 참전한 것은 자랑스럽게 여기지만 학도병을 그야말로 방패막이로 썼다라고 당시 한국군 상부에 대해 원망을 쏟아부었다. 그도 그럴 것이 만 15살이던 길안령 씨가 가장 나이가 많았는데, 13살 학생까지 학도병 70명만으로 북한군을 막으라고 명령이 내려졌던 것. 돕고자 오던 국군 부대가 있어서 반가워했지만 골때리게도 군악부 60명으로 전투에 대해서 학도병 수준이었다. 게다가, 도우러 오는 길에 이 부대는 북한군 매복 기습을 당해 이조차도 반수가 전사 및 부상으로 겨우 몇명이 총알을 상자로 전해주고 자신들도 철군해야 했다. 할 수 없이 70명만으로 2배는 더 넘어보이던 북한군과 싸워 48명이 전사하고 부상 및 포로가 되어서 이후 전쟁 끝나고 살아서 만난 이들은 10명도 되지 않았다고 한다. 아무리 한국군이 어렵다고 해도 10대 초중반 아이들 70명만으로 알아서 싸우라고 보낸 것부터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오래전에 새소년 지에서 보고 기억나는데 정말로 이건 학도병을 방패막이로 하고 토낀 거 아닙니까? 당시 한국군도 더러운 사실이 많았지만 학도병을 저래놓고 묻어버리고 아몰랑하면서 나라를 사랑해라? 정말이지 더럽네요. 이건 아니잖습니까? 북괴군도 저래서 북괴군 저걸 비인간적이라고 그리도 욕하더니만 우리가 하고 덮으면 뭐가 잘난 건지.
@cat-saw
@cat-saw 5 ай бұрын
어린 학도병들의 자진입대(싸젯말로 납치)와 희생(고기방패)이 여간 기합이 아니였다! 라이라이차차차
@llIIllIlIIIIIIlllIlIl
@llIIllIlIIIIIIlllIlIl 5 ай бұрын
허헣 이런 댓글 나올 줄 알았지
@user-tz3ui5nl5r
@user-tz3ui5nl5r 5 ай бұрын
존경합니다~지금의 정치인들은 국가를 위한다는 헛소리 말고 여야 가릴 것 없이~싹 다 3사단 백골부대로 가 보셔
@nyahahabbon
@nyahahabbon 5 ай бұрын
가장 많은 학도병과 사망자를 배출한 서울고등학교에서는 다른 학교와 달리 한국전 이후에도 전쟁 재발시 군복으로 사용될 수 있는 모양으로 교복을 만들어 입었고 심지어 지금도 그 디자인.
@Lonwolfkong
@Lonwolfkong 5 ай бұрын
영화 포화속으로의 제목이 71이었고 TOP이 아닌 유승호가 중대장역할을 할 예정이었지만 엎어지고 그 영화대로 했다고 들었죠. 그 무대가 된 전쟁이 바로 그 유명한 포항여중 전투였는데 지금은 없어졌지만 포항여중전투 디오라마가 정말로 리얼하고 인상깊은게 기억납니다. 왜 전쟁기념관에서 이 디오라마를 없앴는지 말이죠. 그리고 전투복도 없어서 사복이나 교복 또는 일본군 군복이나 38식 99식을 들고 싸우기도 했다고 그랬죠. 포화속으로 대사에서 "학도병은 군인인가 아닌가?" 라는 대사인데 학도병은 분명 나라의 부름을 받고 군번은 없지만 군인임은 틀림 없습니다.
@Parksun12
@Parksun12 5 ай бұрын
이 나라에 충성해봐야 아무것도 없다는걸 알려주는 예시
@user-kh1pu7cu9o
@user-kh1pu7cu9o 5 ай бұрын
나라를 지켰잖아요. 이렇게 부정적인 분의기만 퍼트리다가 아무도 안 지키고 나라 무너지면 연로한 참전용사 분들 희생이 진짜 물거품이 되는겁니다.
@user-zb8uv5lu1b
@user-zb8uv5lu1b 5 ай бұрын
@@user-kh1pu7cu9o 이익 차지하기 위한 권력층들간 침략전쟁으로 강제징집해서 애국심 주입하고 총알받이 세운게 결국은 본질인데 애국심이라는 이름아래 목숨바치고 이름남기는 명예인양 동원되고 희생되는 개개인이 안타깝다는 의미에 가까운거지 댓글들처럼 그저 마냥 감사하고 고마워해야한다는 주입 뒤에 남는건 죽음또는 국가유공자라는 명예와 평생가는 후유증뿐이고 군인이던 민간인이던 전부 전쟁 피해자뿐인걸 수없는 전쟁으로 이미 학습해놓고는 또다시 어떻게 반복될지 생각해보면 한켠으로는 대단하다 영웅이다 추켜세워주도록 만드는 인식을 정말 의로움에 대한 감사로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기 힘들어졌다는게 문제임. 우리나라에서 이런 문제제기 하면 그럼 감사하지말란거냐 군인 비하하냐 이런식으로 이분법적인 반발이 필연적으로 등장해서 함부로 말꺼내기도 힘든상태다만 어쨋든간에 내생각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똑같음. 정확하게 말하자면 그러니 하다못해 현실적인 보상이라도 똑바로 해주는게 맞지않냐는 의미고
@his2244
@his2244 5 ай бұрын
아니 분위기 파악해서 써라
@user-tp1ib4sz2i
@user-tp1ib4sz2i 5 ай бұрын
이제 사실을 말하는것도 욕먹는 세상이네 슬프다... 학도병은 정말 이런 세상을 원했던걸까?
@user-ch3wm4ny4z
@user-ch3wm4ny4z 5 ай бұрын
​@@user-zb8uv5lu1b이익 차지하기 위한 권력층들의 침략전쟁? 우리가 북한을 침공했나? 우리가 화친과 통일에 대한 수기를 기습공격으로 보답했나? 우리가 민간인 수만명을 학살했나? 우리가 병원을 점거하여 병자 부상자 의간호사들을 학살했나? 우리가 나이가 한자릿수밖에 안되는 아이들을 납치해서 고문 강간 인체실험을 자행했나? 대한이라는 나라에서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우리 조국을 무너뜨리고 그 조국 아래 살아가는 가족과 친우와 사회의 수많은 사람들을 학살하려는 적들에 대항해 일어난 의용대는 옛날부터 전 세계에서 아름답고 강인한 나라에서만 생기는 가장 위대한 투쟁의 역사이며, 우리나라는 그들의 궐기와 땅에 뿌려진 피로 살아있는거임. 이 시대를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모든 생물과, 역사 속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룩한, 또는 이룩했던 모든 업적과 결과들이 그들의 피와 용맹의 가치를 대변하고 있음. 주입도 아니고, 총알받이도 아님. 그건 착각이고 오만이며 파시즘에 불과함. 우리의 선조들은 말 몇마디에 죽으러 갈 정도로 어리석고 멍청했음? 말 몇마디에 팔다리가 뜯겨져나가도 스스로 수류탄을 손에 쥐고 탱크 밑으로 기어들어가 자폭할 만큼 멍청했음? 말 몇마디에 불길 속으로 뛰어들어가는 문외한 짐승들임? 아니잖음. 왜 편협한 생각으로 그 많은 이들을 유인원으로 만듬? 우리가 그들의 가치이며, 우리의 말과 생각이 그들의 명예임. 우리가 불쌍해하면 불쌍해지고, 우리가 고귀하게 여기면 고귀해지며, 우리가 숭고하다 여기면 숭고해지는거임. 어떻게 해야하겠냐고 님한테 고마워해야한다고 했던 모든 사람들이 하나같이 그렇게 어리석겠음? 아무것도 모르겠음? 그게 단순한 주입인 것 같음? 그거야말로 감성에 찌들은 어린아이의 편협하고 협소한 망상이자, 오만임. 불쌍히 여기고 도와야 할 이들은, 그 불쌍히 여김으로서 직접적으로 삶에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사람들임. 이미 돌아가신 이들을 불쌍히 여기는 것은 그들의 업적을 평가절하하며 침뱉는것과 조금도 다르지 않음.
@chronosphere-
@chronosphere- 5 ай бұрын
경주중학교 출신입니다 학교안에 학도병 추모비가 있던것으로 기억이 나네요 학도병 선배님들께 늘 감사드립니다
@Taxccf
@Taxccf 5 ай бұрын
지금도 국방의무를 수행하는 군인들을 조롱하는 풍조가 만연하는걸 보면 달라진게 없습니다
@user-kh1pu7cu9o
@user-kh1pu7cu9o 5 ай бұрын
인터넷 댓글보면 다들 감사해 하고 군인 조롱하면 존나 욕먹을텐데요. 처우개선 분위기는 동의 하지만 무턱대고 자기연민에 빠지는것도 별로 도움되진 않습니다.
@user-ch3wm4ny4z
@user-ch3wm4ny4z 5 ай бұрын
​@@user-kh1pu7cu9o 진명여고 학생들이 무슨 처벌을 받았음? 다른 나라였으면 최소 징역 기본 사형임. 해방전쟁중인 미국에서 군인을 모욕한 이는 공개처형이었음.
@chan2gim
@chan2gim 2 ай бұрын
@@user-kh1pu7cu9o스타벅스에서 휴가장병에게 커피한잔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하자. 주고객층이 여자인데 남자들한태만 혜택을 주는게 말이되냐면서 불매운동한다 협박하며 무마시키고 군인들이 지하철에서 앉아가니 본인자리가 없다며 군인은 서서가야되는거아니냐며 민원을 넣는 여성들이 여전히 건제하고 이시간에도 군무새 군캉스 라며 조롱하는게 여초커뮤니티인데 무슨 다른세상에 사시나봄
@user-ud4rl1ru6s
@user-ud4rl1ru6s Ай бұрын
@@user-ch3wm4ny4z원래 그나이엔 사람 개패놔도 처벌 새게 안나가요...
@user-ud4rl1ru6s
@user-ud4rl1ru6s Ай бұрын
@@user-kh1pu7cu9o맞어요 대체누가 조롱한다는거임 ㅋㅋ
@Daram_G11
@Daram_G11 5 ай бұрын
뭐라해야하나요 ㅠㅠ 감사합니다.. 절대 잊혀져서는 안돼요ㅠㅠ,, 강제가 아니든, 강제로 끌고갔으면 보상을 어떻게든 해줘야하잖아 ㅡㅡ!!!!!! 2008년까지 존재를 부정했다니.. 죄송합니다 ㅠㅠ 호국영령이시어 편히 잠드소서 ㅠㅠ
@user-nr1rr3fb3g
@user-nr1rr3fb3g 5 ай бұрын
그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업무에 임하겠습니다
@MentisShrimp
@MentisShrimp 6 күн бұрын
포화속으로랑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영화 너무 슬펐는데😢
@curtbrake
@curtbrake 5 ай бұрын
전쟁의 실상이 이럴진데... 전쟁을 찬양하는 못된 인간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에 한탄스럽다. 정작 본인은 도망갈거면서...
@anailli8909
@anailli8909 5 ай бұрын
???:북한을 주적이라고 부르기는 힘듭니돠 훠훠훠 해물쫨뽕! ???:'우리'북한 노력폄하해선 안돼..찢찢!
@mk-3992
@mk-3992 5 ай бұрын
우리가 영원토록 기억해야할 이름조차 모르는 영웅들.... 조국을 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user-ch3wm4ny4z
@user-ch3wm4ny4z 5 ай бұрын
군인도 아닌 소년학도의 몸으로 구슬이 되어 부서진 그대들의 의기는 천추만대에 대한민국의 역사와 함께 영원히 빛나리라 ㅡ학도의용병 현충비
@qqldirdl9
@qqldirdl9 8 күн бұрын
생각한거보다 학도병 규모가 어마어마하게 컸었네요.. 정말 몰랐습니다
@Abckisss
@Abckisss 5 ай бұрын
전쟁 초기엔 주로 후방에서 군수물자 옮기고 담당하는 학도병들도 있었죠
@user-kf8tl8yx8q
@user-kf8tl8yx8q 2 ай бұрын
0:19 국군에 있는것이라고는 M8 그레이하운드 장갑차 27대뿐이었는데 그래도 북한의 Ba-64 장갑차보다는(ba-64는 기관총 한정뿐이나 M8 그레이하운드는 37mm 대전차포가 탑제되어 있다고 합니다.) 셌으나 그레이하운드가 싸워야할 상대는 t-34전차 당연히 박살났습니다.... 0:59 왜하필 전쟁발발하기 당일에 절반을 휴가보냈는지에 대해서는 한국전쟁 10대 미스터리로 뽑힌다고 합니다. 2:30 엄청 열악했네요. 특히 철모가 없으면 직격탄을 피하더라도 총알의 파편이나 포탄의 파편 다른요인들로 머리를 다쳐죽기 쉬운데(다른나라들도 괜히 직격탄을 막지못하는 철모를 보급한것도 괜히한것이 아닙니다.)보호장비도 없던것이었다..
@user-ys5fo7pj5s
@user-ys5fo7pj5s 5 ай бұрын
1주일 훈련 받고 투입된 사례가 많아서 훈련 너무 짧다고 욕하려 했는데, 징집 당일에 바로 실전 투입된 사례도 있군요
@user-ch3wm4ny4z
@user-ch3wm4ny4z 5 ай бұрын
서울밀리기까지 3일이었음. 수만명을 갈아넣어 수 시간에서 하루를 버는 상황이었기에, 당일투입도, 일주일투입도 있었던 것
@kjj9589
@kjj9589 5 ай бұрын
전쟁 범죄죠...미성년자를 전쟁에 동원하는것은... 학도병을 미화해서는 안됩니다 희생된 학생들분께 애도를 표합니다
@user-ch3wm4ny4z
@user-ch3wm4ny4z 5 ай бұрын
나라를 지키는데 가장 먼저 일어선 이들을 비하하는것은 간첩들이 하는 교란에 불과할 뿐만 아니라 스스로 일어선 모든 이들에 대한 모욕이자, 그들에게 보호받아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삶에 대한 부정이며, 대한 투쟁의 역사 중 가장 위대한 유산에 대한 저버림이다.
@user-vw7lr4ih7e
@user-vw7lr4ih7e 5 ай бұрын
포화 속으로...
@BEARprime
@BEARprime 5 ай бұрын
아무리 좋게 포장해도 소년병을 징집하는것은 아프리카 무장군벌이랑 무슨 차이가 있을까
@user-mm3dq4gp3y
@user-mm3dq4gp3y 5 ай бұрын
저런분들이 진짜 구국의 영웅이지
@user-lq2nv3mw6n
@user-lq2nv3mw6n 5 ай бұрын
저때 간호학교에서 고등학생 신분으로 자원 입대하여 전쟁을 마친 70명의 여고생도 있었다는 사실. 우리가 농담으로 말하는 진짜 이죠.
@user-hy2kr8bc9f
@user-hy2kr8bc9f 5 ай бұрын
조선시대 법률에 16세 현중3부터 장정이 되어 병역과 조세 부역의무가 주어졌습니다. 그 당시기준에서는 고등학생나이의 청소년을 징집하는 것이 가혹한 인권침해라는 인식이 없고 미성년자취급을 하지 않았다라는 것이 현대와 차이가 있죠. 만19세 성년연령이라는것을 기준삼아 그에 따른 각종 사회적 의무부여라는 것은 시대를 초월한 보편적 가치가 아니라 시대상황에 따라 얼마던지 변화될수 있는 가치입니다. 그리고 현 병역관렵제도를 손질해야 한다고 보는바 20세때 딱 하루 나와서 징병검사받는것만으로 병역판정을 한다는 것은 매우 불합리한 처사입니다. 단순히 지금당장의 건강상태만을 가지고 판단할것이 아니라 어릴적부터 제대로 현역복무가능한 신체건강을 제대로 유지하는지 검사하는 식으로 징병검사방식을 바꾸어야 하는데 그 방식으로 현행 학교 신체검사를 징병검사모드로 돌리고 제대로 건강관리를 하는지를 검사하는데 초점을 두어야 할것입니다. 현역복무조건에 미달되는 상황의 태반은 어릴적부터 건강관리를 소홀히 하여 비만등의 문제점에 노출된 경우들입니다. 이런문제점을 사전에 예방하는 차원에서 징병검사를 하자는 것입니다. 보다 더 나아가서는 현역복무를 정상적으로 할정도로 어릴적으로 건강관리를 지도감독한다는데 의미를 두어야 합니다.
@user-ld5wp9ve7c
@user-ld5wp9ve7c 4 ай бұрын
와 도대체 어떻게 승리한거지 진짜 기적이다
@user-dr5kk1iq7v
@user-dr5kk1iq7v 5 ай бұрын
0:19 국군도 개전초기에 소수이긴 하지만 m8 그레이하운드 장갑차 보유하고 있지 않았나요? 남침전에 장갑차로 선전했던 거로 알고 있습니다.
@user-dr5kk1iq7v
@user-dr5kk1iq7v 5 ай бұрын
물론 적의 기갑장비에 비할바는 아니긴 하지만.. 수정요청 드립니다...!
@reich-558
@reich-558 5 ай бұрын
총 받고 이동하다 군인들 쏴 죽이고 같이 징집된 친구1명이랑 친척집까지 도망간 우리 할아버지가 대단하다 생각난다 진짜. 이후 휴전까지 친척집에 양아들이라고 위장해서 사셧다함.
@user-wd3xk7iy9c
@user-wd3xk7iy9c 5 ай бұрын
필승~~~ 학도병만세
@bejorndaniel5423
@bejorndaniel5423 5 ай бұрын
지금도 만약 전쟁나면 현재 중학교 3학년생들 까지는 법적으로 다 징집된다고 봐야함. 법이 보장하는 의무징집대상이라는거. 중3 부터.
@user-in7uw5mk9h
@user-in7uw5mk9h 5 ай бұрын
나도 이거 말도없이 끌고가는걸알게된게 외할아버지가 1940년생 살아있으실때 키가 183이였음. 어릴때도 덩치가 커서 625때헌병이 끌고갈뻔한걸 외증조할머니가 외할아버지 바지벗겨서 야이 나쁜놈들아 거기털도 안난애를 끌고갈꺼냐하고 대성통곡해서 안끌려갔다고 들었음.
@user-qx4rb6oq8g
@user-qx4rb6oq8g 2 күн бұрын
겨우 13살 ~ 17살 지금아이들이 전쟁에 참천했다는게 믿기지가 않고 슬프네요😢😢😢
@user-bj2bb4tf5e
@user-bj2bb4tf5e 5 ай бұрын
이미 금전전 현실적으로 챙겨드리는건 한참 남았고 이런결과는 국가는 달면삼키고 쓰면 뱉는다는 선례만 남겼군요
@user-ii8gs5cx9v
@user-ii8gs5cx9v Ай бұрын
재작년 타계하신 저의 부친 6.25 북한이 남침 전쟁발발하자 즉시 학도병으로 참전 많은 전투거치시며 와중에 친구들 전사 함경북도까지 진격했다가 중공군 참전으로 후퇴 후일 정식입대절차를 걸쳐 육군 중사로 제대 국가유공자로 충북 괴산군 호국원에 영면하셨습니다
@yongyongfruits
@yongyongfruits 5 ай бұрын
정말ㅊ새파란 어린 학생들 ㅠ 너무 안타깝다 ㅠ
@kdwni03
@kdwni03 5 ай бұрын
한국전쟁 직전에 방어훈련잘하고 b-26머로더폭격기 10대있고 타마호급 호위함 있었어야했는데 잘모르시는것같은데 m9바주카로 t-34격파할수있었죠 약점을 몰랐을뿐이었죠
@user-ef7uo9nf8c
@user-ef7uo9nf8c 5 ай бұрын
근데 지원온 유엔군과 종군기자들은 학도병을 좋게보지않았다고 합니다 그들의 눈에는 아무리 병력이 부족하다지만 나라의 미래인 학생들을 갈아넣는걸로밖에 보이지 않으니까요
@user-ch3wm4ny4z
@user-ch3wm4ny4z 5 ай бұрын
하지만 그들이 보인 의기와 결의는, 장차 미군 교육자료에까지 실릴 정도로 뛰어나고 훌륭한 것이었으니, 전쟁 후 그 누구도 그들을 군인이 아니라고 하지 못했다.
@user-wi5jv7pt3w
@user-wi5jv7pt3w 5 ай бұрын
이렇게 피 흘리며 지킨 나란데 망해가고 있으니 저승에서 얼마나 한스럽게 보실지
@user-uj2zs5gb7k
@user-uj2zs5gb7k 5 ай бұрын
강요한 것도 있어 도구로 이용한 부분도 있었다니... 화내야할지...
6.25전쟁 초기 북한군의 상황은 어땠을까?/한국전쟁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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Я нашел кто меня пранкуе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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Аришне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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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d you believe it was real? #tik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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Анастасия Тарасов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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ИРИНА КАЙРАТОВНА - АЙДАХАР (БЕКА) [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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ГОСТ ENTERTAI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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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복판에서 벌어진 총격전/실미도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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퍄퍄킴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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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사망 통계에도 잡히지 않는 영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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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유엔군이 최초로 결성된 이유/한국전쟁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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