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상엔 왓챠 유료광고가 포함돼있습니다. 아르센 벵거 무패의 전설 : watcha.onelink.me/MjBm/bd2fd58c
@파도-v3n2 жыл бұрын
"삶은 밀리미터의 연속이고, 가장 중요한 것은 타이밍이다." 아르센 벵거를 사랑했고, 그래서 아스날을 응원하게 되었던 사람으로써, 이 다큐멘터리는 정말 즐거웠고, 슬펐고, 아름다웠다. 벵거라는 사람이 얼마나 축구를 사랑했는지, 아스날을 얼마나 사랑했는지, 그렇기에 아스날을 떠나야만 했는지. 난 지금도 아스날의 팬이라는 사람들이 벵거를 그렇게나 욕했어야 하는지에 대해 의문이 든다, 아스날은 다시 한번 벵거와 같은 명장을 얻을 수 있을 것인가? 아르테타는 벵거의 위치에 다시 도달할 수 있을까? 아스날은 다시금 빅4의 자리를 되찾을 수 있을까? 잘 모르겠다, 축구는 내 인생의 전부가 아니기에 솔직히 말하자면 그건 그렇게 중요하지는 않은 것 같다. 하지만, 벵거의 가치관과 철학은 축구라는 스포츠를 벗어나서라도 배울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삶은 순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과거는 현재가 되고, 현재는 미래가 된다.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지금을 찾는것은 무의미하고, 쌓여져 흘러내려가는 과거를 잡는것은 무가치하다. 모든 순간은 연결되어 있기에, 사소한 한가지라도 아주 큰 결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내가 벵거를 좋아한 것이, 아스날이라는 팀을 좋아한 것이 결과적으로는 아무 의미가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시간들을 후회하지도 않는다. 짜릿한 역전의 순간을 위해 투자했던 나의 90분은 절대로 날 후회시키지 않았으니까. 아스날이라는 팀을 응원해서, 아스날이 이피엘에서 가장 우아한 축구를 하는 팀이라서, 외질과 카솔라, 램지, 외데고르, 스미스 로우, 사카, 토미야스, 로시츠키가 필드 위에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었기 때문에 후회하지 않는다. 삶은 아주 가혹해서, 때때로는 사소한 것에도 쓰러질 법한 강한 바람을 불어내기 마련이다. 그래서 포기하고 싶을지도 모른다, 한번쯤은 타협해도 될거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타협하지 않았기에, 성공할 것이라고 굳게 믿었기에 아스날은 무패우승을 할 수 있었다. 요즘 사람들은 비관적이다, 염세적이고, 부정적이게 말하기를 즐긴다. 그것이 꽤나 현실적이고 지적인 자신을 나타낸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물론 그럴 수 있다, 좆같은 게 인생이니까. 하지만, 그것을 감수하고서라도 이상은 쫒을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끝마무리가 아름답지 않을지언정, 가장 화려했던 시간은 뇌리에서 잊혀지지 않는 법이다.
@joohyeonjacob28362 жыл бұрын
멋진 댓글입니다. 특히 마지막 문단의 첫 문장이 날카롭게 다가오네요. "삶은 밀리미터의 연속이다..." 밀리미터로 이루어진 순간이 이어져서 삶의 한 부분이 되는 것이겠죠. 구너가 아니지만 벵거와 아스널의 축구에 감명 받았던 축구팬으로서 이번 다큐멘터리를 꼭 보고 싶네요.
@죽단-x8d2 жыл бұрын
이언라이트팬 ㅇㅈ
@곽두팔-q6q2 жыл бұрын
어휘력 죽이네
@동길-q9m2 жыл бұрын
벵거도 이 글 보면 기저귀 찬다
@taeho14122 жыл бұрын
이래서 구너지
@thisisthis22982 жыл бұрын
하이버리는 내 영혼이였고 에미레이츠는 내 상처였다 와….
@농긍-v4j2 жыл бұрын
나오자마자 봤는데 아스날팬은 일단 무조건 보세요 진짜 눈물 나옵니다
@mamamamam122 жыл бұрын
아스날팬 아닌데도 혐지 딱밤 개마려움 진짜
@쌍둥이아빠페페2 жыл бұрын
마지막 20분은 진짜
@alsgh07172 жыл бұрын
앙리 비에이라 피레스 등등 무패 우승 전설들이 인터뷰 하면서 벵거 옹 얘기 할 때마다 시간이 오래 지났음에도 끈끈한 무언가가 눈에서 보일 정도로 벵거 옹과의 유대가 아직까지도 진하다는 걸 느낄 수 있어서 새로웠습니다
@반통수통수맞는번개맨2 жыл бұрын
시티즌이 봐도 뭉클한데 구너들은 진짜 울겠더라고요ㅋㅋ
@Augustine_redd2 жыл бұрын
@@mamamamam12 혐지가머야?
@검정-g7l2 жыл бұрын
"하이버리는 내 영혼, 에미레이츠는 내 상처" - 박종윤 - 이어도 이상할게 없네
@노란머리만봄2 жыл бұрын
08:22 아웃을 외친 사람들은 당시엔 몰랐다라도 적어도 시간이 지난 지금은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클럽역사상 다시는 안올 영광의 시대를 누리게 해주고 떠날 타이밍이 왔을 뿐이었는데 그렇게 매몰차게 나가라고들 하니.. 나같으면 클럽에 대한 애정이고 뭐고 온갖 정이 다 떨어졌을거 같다
@zse2602 жыл бұрын
뱅감독님 방한하면 랩추 들려야한다 ㄹㅇ개인적으로 두 분의 감독커리어 마지막이 다른건 뱅거감독이 외국인이기에 그랬던건 아닐까 싶기도. 그러나 한편으로는 자신을 대신할 새로운 시스템 구축은 필요하다는 생각 하셨던건 아닐까 싶기도. 그래서 아스날에 대해 이야기 안하시는건 아닐지. 부담주기 싫어서. 물론 퍼기경은 축구사에 길이남을 명장, 또 저런 덕장, 저런 스승도 없다고 봅니다. 떠나는 선수들에게 편지 써준걸로 기억합니다. 과거 칸토나도 그러했고 해버지는 물론이고. 해버지에 대한 미안한 마음이 있기에 맨유 앰베서더 임명때 은퇴 후 처음으로 참석해 자리 밝혀주고 최근에는 여자문제로 감독커리어 박살나고 유죄판결 받게 생긴 노답 긱스가 조금이나마 선처받을 수 있도록 노구를 이끌고 그 더러운 여자문제로 얽힌 법정에 증인으로 출석하기도 했죠.
@Edward_Styles2 жыл бұрын
???: 여기가 랩추종윤의 나라입니까??
@nohhichi52112 жыл бұрын
10년전 취준생때 존경하는 인물 쓸때 늘 벵감님을 썼었고 그 자소서로 합격해서 회사 잘 다니고 있습니다. 그립읍니다 벵감님 ㅜㅜㅜ
@ldm7002 жыл бұрын
와 자소서 궁금하네요
@nohhichi52112 жыл бұрын
@@aa_senal 제가 지원하는 쪽이 영업관리였어서 어려운 구단의 재정상황 속에서도 우수한 인재를 발굴해 신예를 육성하여 어려움을 헤쳐나간 부분을 본받아 저 또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좌절하지않고 현명하게 대처하겠습니다 라고 썼었습니다ㅎㅎ(물론 이 내용을 500자 이상으로 길게 썼었습니다ㅜ)
@김현준-j2c9k2 жыл бұрын
ㅎㅎ 저와 비슷하네요
@유태웅-w7e2 жыл бұрын
평범한 감독의 삶을 살았던 희대의 천재, 벵거가 로맨티스트가 아니라 야심가였다면 레알이나 바이언에서 훨씬더 많은 우승컵과 영광을 누렸을텐데 벵거의 팬으로써 아쉽고, 아스날 팬으로써 고맙네요ㅠ
@수시나붙고메기대-h6j2 жыл бұрын
벵거와 그 당시의 레알의 갈락티코가 만났다면 축구사가 달라졌을듯
@LGamja2 жыл бұрын
벵거팬인데 ... .그건 또 까보기전엔 모름..벵거는 축구철학 고집이 있어서... 실리축구를 못 했음. 무리뉴, 퍼거슨처럼 실리축구, 맞춤대응 잘하는 감독이 챔스 트로피까지 드는 듯. 0708시즌 2/3지점까지 1위하다가 3위로 꼬꾸라 질 때 아름다운 축구해봐야 역사는1위만 기억한다라는 말로 첼시체흐한테 놀림당한적도 있음. 맞는 말이라 반박도 못 함 ㅎ
@axonom24312 жыл бұрын
@@LGamja 그리고 그 체흐는 아스날로..
@김민수-s7l2l2 жыл бұрын
진짜 왓챠 하시는 분들은 꼭 보세요… 95분이 순삭임 진짜 재밌음..
@칸쵸김밥-q1w2 жыл бұрын
아르센 벵거 영상광고도 광고지만, 수차례 번개맨이 스스로 라이트팬이라고 말하는 이유를 증명하는 영상이기도 하네요. 번개맨이 각잡고 보면 당시 시즌 모든 경기 일정을 다 꿰고 있는건 물론이고 당시 경기에서 골 넣은 뒤 셀레브레이션, 시즌 중 중요 분기점 등 모든 것을 다 꿰고 줄줄 말하는 경지에 도달해있는 수준으로 축구를 보기에 지금 경기를 보는 수준은 그저 라이트팬이라 생각할 수 밖에 없을 듯 하네요. 무엇보다 놀라운 점은 득점, 징계로 선수가 빠진 시기, 이적시장에 대한 구체적인 이적사가, 부상선수로 인한 어려운 기간 등 아스날과 관련된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게 놀라울 따름입니다. 번개맨 라이트팬 맞습니다.
@doooli7942 жыл бұрын
라이트팬 = 광팬 ㅋㅋ
@Wasabi_01272 жыл бұрын
라이트가 그 라이트가 아니라고 ㅋㅋㅋㅋㅋㅋㅋ
@거여좌효은이2 жыл бұрын
아스날 광팬이고 이언 라이트 팬이였음ㅋㅋㅋㅋㅋ
@일연-h8e2 жыл бұрын
아스날 경기를 찾아본지 어언 11년..한 클럽을 응원한다는 이유 만으로 주변 친구들이나 지인들에게 얼마나 많은 무시와 조롱들을 들어왔는지... 아르센 벵거의 다큐를 보면서 내가 왜 이 클럽을 응원했는지, 그리고 왜 아직도 이 클럽을 놓지 못하는지, 여러가지 이유들을 다시 찾을 수 있었습니다. 아스날 팬들이라면 꼭 봤으면 좋겠어요. 물론 0304시즌을 직접 본 세대는 아니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내가 아스날을 좋아하고 응원하는 이유를 처음 축구를 봤던 때의 기분으로 돌아가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 너무 잘 만들었고 시간이 될 때마다 다시 보고 싶네요.
@정준혁-s1g2 жыл бұрын
그 때 당시엔 몰랐지만 정말 벵거한테 만큼은 "아웃"이란 단어를 외쳤으면 안 됐다 생각함
@LGamja2 жыл бұрын
충분히 외칠만했던 시기도 많았습니다.
@VanPersie_Arsenal_Legned2 жыл бұрын
진짜 문장 하나 하나가 구너들 가슴을 요동치게 만드네
@trevi18342 жыл бұрын
저때 축구를 열심히 보지도 않았는데 왤케 슬프죠,,,? 어우 ,,,
@jyfbthsdm2 жыл бұрын
13:03 이거 ㄹㅇ 너무 맞는말
@eh92962 жыл бұрын
"내 커리어 최대의 업적은 무패우승이 아니다. 구단의 지원 없이 유스 자원들로 챔스에 진출한것, 이것이 내 최대의 업적이다" - 아르센 벵거 - 실제로 대단하기도 하지만 구단의 소극적인 투자를 우회적으로 비판한것 같기도 함
@오리-b9c2 жыл бұрын
닭집은 킹스날보고 좀 베우자 ㅋㅋㅋㅋ
@사스날-r8i2 жыл бұрын
ㄹㅇ나도 예전엔 팬으로서 사스날이라는 말이 너무 싫었는데 이젠 오히려 사스날 시절이 낭만 있고 행복했다는 걸 깨달았다... 아르데타가 그 낭만을 이어갔으면...
@LGamja2 жыл бұрын
유스 자원이라.... 사실 아스날 유망주들 대부분 타팀 유망주를 매우 어릴때 빼온 애들이(벨라.세스크.프란메리다 등등) 많아서 아스날유스는 해축커뮤에서 인정 못 받았음....... 벵거 전성기 다 끝나고 나중에 윌셔,깁스 등 조금 나오긴했지만...
@럭키아스날2 жыл бұрын
말년에 벵거감독은 떠났어야 하긴 했음.... 근데 그때 나가라고 염을 떤 서포터들은 진짜 반성하긴 해야함. 레전드를 저렇게 떠나보내는 건 너무 아니었음.
@CU_UC__CU2 жыл бұрын
갑자기 생각나는건데 아스날(벵거)VS맨유(퍼거슨) 대결할때 항상 분노하는 두 감독님들의 장면 찍힐때가 가장 멋있는 장면인듯
@최정현-s4n2 жыл бұрын
고등학교때 해외축구를 보기 시작했는데 아스날이라는 팀이 묘하게 끌렸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그당시에 엄청나게 잘했던 팀도 아니고, 항상 사스날이라고 조롱받았었다 그런데 이번 다큐를 보고 왜 아스날을 좋아하게 됐는지 다시한번 알게 되었다 아스날과 벵거는 참 낭만있는 팀이었다 그리고 요즘 아르테타를 보면서 다시한번 그시절이 생각난다 물론 벵거와 비교할수 없는 감독이지만 아르테타가 벵거 이후로 낭만있는팀을 만들어줬으면 좋겠다
@arsenal76832 жыл бұрын
나도 20년차인데, 벵거가 떠날때 슬펐고 항상챙겨보던 아스날경기를 건너뛰던 시간이 있었음..그래서 예전에 네이버에서 난 아스날을 사랑했고 지금도 사랑하지만 어쩌면 난 벵거를 가장 좋아했던것같다..라고 글을 남기기도했었음..박종윤님과는 다른점은 벵거가 아스날에서 어떠한 역이라도 하시고 돌아오길바란다는 점...피레스보단 앙리,최근으로가면 외질이 최애였다는것정도
@pdorma122 жыл бұрын
벵거는 첼팬이 보기에도 퍼거슨보다도 가슴뜨거워지는게있다.. 존경합니다
@mitsrin47932 жыл бұрын
박종윤 그 누구보다도 아스날 유니폼이 어울리는 남자
@이하림-e7v2 жыл бұрын
첼시 팬이지만 이렇게 기억에 오래두고 애정을 줄 수 있는 감독이 있는게 참 부럽습니다…
@이현도-c5p2 жыл бұрын
진짜 퍼거슨과 벵거는 전설이다....
@shakayun58002 жыл бұрын
너무나 가혹한 현실을 보여주는 다큐 인거 같음. 누군가 인생을 걸고 정점에.올라섰지만 영광보단 상처만을 기억하는 대중들... 아직도 구너들은 무패 우승을 자랑 처럼 떠들지만 정작 무패우승을 이뤄준 사람은 쓰레기통에 쳐박고 조롱했단게 진짜 충격인것 같음. 너무나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그걸 잊을만큼의 비난도 같이 받아서... 결국 남은 감정이 아무것도 없어진 그분을 보면 참 씁쓸하네.
@무적거너스-h5p2 жыл бұрын
아르센 벵거 자서전 읽을 때도 그렇고 이제 벵거만 봐도 눈물 난다 . .
@yib66332 жыл бұрын
벵거=아스날 그 자체지 슈트핏은 언제 봐도 간지네
@arsenal76832 жыл бұрын
킹정 벵거가 아스날 그 자체..
@김동구-n7k2 жыл бұрын
"두려움은 우리의 야망에 브레이크를 겁니다. 그러니 두려워 하지 마세요. 대담하게 행동하고, 야망을 가지세요.그럼 여러분은 여러분의 말도 안 되는 꿈 보다 더 말도 안 되는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벵버지 늘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merci arsene
@티아고유정2 жыл бұрын
나는 이런 생각을 하곤 한다. 어떤 팬이 있다고 하자. 그 팬은 일주일 내내 고된 일을 하며 바쁜 한 주를 보내고 주말 아침에 눈을 떴다. 그가 눈을 뜨는 그 순간에 '오늘은 내가 좋아하는 축구팀의 경기가 있는 날이군.' 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치자. 나는 바로 그 순간에 그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오늘 자기가 좋아하는 팀을 응원하러 가서 뭔가 특별한 플레이를 볼 생각에 행복하다고 느꼈으면 좋겠다는 말이다. 축구팀이 팬들에게 그걸 보장할 수는 없다. 그러나 우리는 반드시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사람들의 인생에 그런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건 정말 놀라운 일이다. ㅡ 아르센 벵거 다큐에 나온 말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벵거가 한 말 중 가장 좋아하는 말입니다.
@눈사람sky2 жыл бұрын
벵거가 진짜 대단하다 느끼는게 그렇게 많은 화살을 맞으면서 밖에 얘기 안한거인듯 사람이면 그러기 쉽지않은데
@지그지그-j7h2 жыл бұрын
유망주 영입 유치원 4스날 과학 이라고 놀렸던 타팀팬으로써 반성합니다. 팀사정을 이제야 알게 되었고 챔스에 나간다는게 그당시 아스날로써는 최고의 성과였던걸 실감하게 되네요. 외로웠을듯 벵거가 거너스에게 줄수있는 선물은 챔스BGM과 설레임이 었을듯.
@kiw-il3xt2 жыл бұрын
벵거는 원래 떠나고 싶었을때 떠낫어야 상처를 크게 주지 않았을텐데... 은행대출 조건이 벵거 유임이라 재계약이 결국 마지막 상처가 만들어짐...
@7David2 жыл бұрын
마지막에 우승하고 떠났으면 좋았을텐데 너무 아쉬움.. 아스날 역대 최고의 레전드
@-goden242 жыл бұрын
38경기 26승 12무 '무패' 무패신화 벵거감독은 다시봐도 명장 of 명장.
@dhc11222 жыл бұрын
지금의 아스날과 그때의 아스날 차이는 '그'의 유무
@Kang-d4b2 жыл бұрын
박주영?
@Martinodegaard_82 жыл бұрын
@@Kang-d4b ㅋㅋㅋ
@벌교꼬막2 жыл бұрын
우리팀이 재정이 어려우니 팀은 챔스권에 해주면 좋겠고 그런데 선수는 많이 못사준다 라고 했는데 그는 떠나지 않았고 꼬박꼬박 챔스권진출 그것만으로도 위대하다 나같으면 레알오퍼왔으면 가지 아마 9할이상이 갔겠지...
@뼈구너2 жыл бұрын
나오자마자 보고.... 벵거 아웃 외치던 그때가 슬프네요. 전 벵거가 언젠가는 나가야 했지만 그렇게는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결국.... 후회만 남겨줘버렸네요. 저는 벵감독님 덕분에 인생 취미가 생겼는데...
@Antoineeeee072 жыл бұрын
이 시절 축구를 라이브로 못본게 너무 아쉽네요 벵거가 얼마나 대단한 분이신지 다시 한 번 알게됬습니다 구너분들 아니어도 볼만한 다큐입니다!!!
@궁뎅이철썩2 жыл бұрын
번개맨 생각이랑 반대로 언젠가 벵거가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으로 돌아왔으면 좋겠음 본인 감독인생 말미에 상처만 남아있는 싫어하는 장소일지도 모르겠지만 이러니 저러니해도 에미레이츠 건립 최고 공로자인 벵거가 와서 앙금도 다 풀고 환하게 웃으면서 마무리했으면 좋겠음
@xBSSxxDVLPx2 жыл бұрын
그 시절 잠 못드는 밤 날 열광하게 해준 감독 또 다른 시절 나가라고 항의하던 사람들을 이해했지만 아스날 그 자체라고 생각했기에 계속 있어주길 바랬던 감독 지금 시절 25년동안,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구너라고 자랑할 수 있게 만들어준 감독 다른 누가 와서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안겨주더라도 내 구너 인생 최고의 감독은 아르센 벵거 다큐 재밌습니다 구너가 아니더라도 PL 역사의 한페이지를 볼 수 있는 좋은 다큐에요
@Kim_Gi_Bum2 жыл бұрын
아스날의 팬도 아니고, 벵거에 대해서도 잘모르지만 번개형이 사랑했던 감독이니까 한번 보겠습니다. (OT에서의 그 각도와 그 포즈는 역대급 간지)
@INSANEGOIST2 жыл бұрын
벵버지가 떠나니까 자연스레 탈구너 해버림. 몇년 지나서 돌이켜보니 나는 그냥 아르센의 추종자였구나 하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MeaByeouk2 жыл бұрын
팬들은 벵거 아웃을 외쳤지만 그게 봄이었다
@_ggmu89732 жыл бұрын
구너는 아니지만 벵거감독은 리스펙트합니다 무패우승은 물론이고 제한된 재정과 얇은 자원에서 우승경쟁은 물론 챔스권을 사수함으로써 팀의 재정을 충당해온 가장이라는 말이 아깝지않은 행보를 보여줬고 그가 팀을 떠난다했을때 퍼기경 은퇴이후 행보를 생각해보면 아스날 역시나 성적이 더 떨어질거라 확신했었죠...
@Rilla72 жыл бұрын
번개맨이 입은 저 유니폼 ㅈㄴ 예쁘다
@jkh170 Жыл бұрын
아르센 벵거... 그는 현대 축구계의 마지막 '로맨티스트' 였다고 정의하고 싶다. 순수하게 축구를 즐길 수 있게 해준 벵거와 그가 이끄는 아스널을 난 잊을 수 없다. 그때로 다시 돌아가진 못해도 지금의 아르테타.. 그리고 향후 먼 훗날 아스널을 이끌게 될 감독들도 부디 벵거의 철학과 가치관을 지속적으로 잘 계승해 줄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아스날을 보면서 유럽축구... 나아가 축구 보는 행위 자체가 내 삶의 일부가 되었고,, 힘든 나의 20대 시절을 조금이나마 지탱해 줄 수 있게 만들어주었다. 벵거는 아스널의 구단역사상 최고의 감독이라고 말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한 사람으로서 인생 선배로서 배울만한 점도 많다고 생각한다. 아스널 팬들이 이 팀을 지지하고 좋아해온 이유들은 저마다 다르겠지만... 적어도 내 기준에서는 축구를 하나의 예술로 승화시키고, 결과 뿐만이 아니라 과정또한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해주었기에... 나는 비단 이것이 축구에만 국한되는 이유는 아닐거라 생각한다. 우리의 인생에서 각자 뭔가를 성취해내기 위해 지금 이 순간도 노력하며 살고 있지만, 그것이 비록 결과가 좋지 못하더라도 그간 해왔던 노력들이 결코 헛된것은 아닐것이다. 어쩌면, 그러한 과정들은 당장의 결과가 아닌, 우리의 인생에 있어서 궁극적으로는 좋은 자양분이 되리라 믿는다. 그런 인생의 진리를 나는 축구 감독인 벵거를 통해 깨닫게 되었고, 내 부모님 다음으로 존경하는 사람이 된 이유이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앞으로도 영원히 아스널이란 팀을 지지하게 될 내 모습의 밑바탕이다.
@PuppetKoon2 жыл бұрын
첼시팬이지만 그 누구보다 힘든 길을 걸으면서도, 그에 대한 불평불만 한마디없이 누구보다 축구를 사랑하고 아스날이라는 팀 자체를 자신보다도 더 아꼈던 감독이라고 생각함. J리그 출신 프랑스 감독이 한 클럽의 위상을 이렇게 올려놓을 거라고 누가 생각이나 했을까? 지금 나겔스만이 어린 천재라고 칭송받으며 감독계의 혁명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단언컨대,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벵거만큼의 충격과 신선함을 줄 수 있는 감독은 없을거라고 봄. 만에 하나, PL 명예의 전당에 감독 부분이 생긴다면 최우선순위는 반드시 퍼거슨&벵거가 되어야한다고 생각함. 비록 둘의 결말은 달랐을지라도,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큰 공헌을 남긴 두 감독이 명전에 들어가지 못한다면 그 순간이 바로 PL이 스스로의 품격을 부정하는 순간이라고 단언할 수 있음.
@whentheygolow_wegohigh73062 жыл бұрын
스포츠는 리얼이라서 더 감동인거 같음🥺
@jyh_ian2 жыл бұрын
정말 이스타 보자마차 와차 가입해서 봤는데, 시간순으로 타이트하게 감정선을 따라가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새벽에 봤습니다. 아스날 정말 멋진 팀인거 같아요
@아르테타국대무 Жыл бұрын
로만의 유입과 에미레이츠 프로젝트가 진짜 타격이 너무 컸음.. 프로젝트는 꼭 필요한 과정이었지만 그와중에 하이버리 빌라 매각프로젝트는 서브프라임모기지여파로 폭망하고 진짜 지지리도 운없게 외적인 요소로 고생많이함..
@이중구-h1q2 жыл бұрын
아스날 팬이아니지만 왓챠 가입해서 봤는데.. 정말 아깝지 않은 아니 정말 고마운 90분인 순간이였다..
@lululala_8312 жыл бұрын
이 영상의 박종윤은 방송인이 아니라 아스날 팬 아재 박종윤같네
@BK-vw2uo2 жыл бұрын
뱅감님은 길이남을 명장이시다
@먼데이좋은데이2 жыл бұрын
9:35 여기서 벵거옹이 "my suffering"이라고 하는데 "상처"보다는 "고난"이라고 번역하는 게 맞습니다. 그래야 바로 다음에 이어지는 내용이라도 더 자연스럽게 이어져요. ㅎㅎ 영상 제목으로도 쓰셨기에....
@Redeem922 жыл бұрын
왓챠 번역에 상처라고 돼있어서 그렇습니다
@먼데이좋은데이2 жыл бұрын
@@Redeem92 네 저도 자막을 봐서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user-boros2 жыл бұрын
벵거 대단하면서 씁씁한 감독
@디에고마도란나2 жыл бұрын
아스날이 은행에 돈 빌릴때 은행에서 벵거를 담보로 돈을 빌려줄 정도로 아스날에 엄청난 입지를 자랑하는 인물이 말년에 사퇴하라고 저런시위를 봐야되는게 맞는건가 싶네요... 그 정로도 축구뿐만이 아니라 프로의세계는 엄청 냉혹하네요...
@HarryPotter-hj2xr2 жыл бұрын
오늘은 영상이 4개만 올라왔네요ㅠㅠ
@머래는겨2 жыл бұрын
에미레이츠에 돌아온 벵거를 보며 다시 영상 찯아왓습니다 ㅠㅠㅠ
@서지니-w2e2 жыл бұрын
무패우승은 진짜 쩌는 타이틀인듯
@거너스벤2 жыл бұрын
아스널 팬으로써 정말 펑펑 울었습니다…
@ilyay76982 жыл бұрын
구너들이 현재까지 제정신으로 살아있을 수 있는 이유
@no.8stevengerrard5232 жыл бұрын
지기싫다는 사람이 뮌헨과의 경기에서 눈시울이 붉어졌을땐 대체 어떤 심정이었을까?...
@minkukim8482 жыл бұрын
아스날이 PL에 꼭 필요한 이유) 시즌 중반에 항상 희망고문하다가 끝판에 미끄러져서 좌절파고 무패우승으로 자위하는걸 매년 보는건 무더운 여름에 잠깐이나마 행복을 주기 때문
@quickview122 жыл бұрын
아스날 팬 올해로 15년이 되가네요 ㅋㅋㅋ 진짜 너무 재미있게 봤습니다. 아스날팬분들은 진짜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거같습니당
@도종우-e5z2 жыл бұрын
15년 ㄷㄷ
@청소년-k5s2 жыл бұрын
참.. 벵감님 이제 기억이 희미해져갑니다 너무 마음 아프네요. 에미레이츠의 기억밖에 없다는 사실이
@Hangbuck2 жыл бұрын
퍼거슨:아르센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매년 팀을 챔피언스리그에 진출시켰다
@chwalim2 жыл бұрын
0607 아스날이 맨유 앙리 헤딩골로 역전하는 경기부터 아스날 팬이었습니다. 비록 시작은 앙리를 보고 팬이 되었지만, 벵거를 보며 팬질을 해왔던 저라 보고 많이 슬펐습니다.
@이승엽-l6l2 жыл бұрын
박종윤은 아스날보다는 뱅거팬인거같음
@정은상-x1w2 жыл бұрын
난 두 팀 다 팬이 아니지만 아스날의 뱅거 맨유의 퍼거슨은 진짜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진짜 대단하고 멋있는 감독들이다
@fabioh79322 жыл бұрын
이거 봤는데 아스날 팬 아니어도 여운이 남습니다.
@FDJ06242 жыл бұрын
어쩌면 종윤좌 인생의 아버지는 벵거가 아닐까요 이 영화를 꼭 봐야겠네욥
@ro8li3xp7f2 жыл бұрын
사랑합니다 벵감님..ㅠ
@sureal18942 жыл бұрын
대부분 사람들이 "한때 나도 잘나갔어" 라고 하는거 보면 벵거같은 흐름이 인생에 더 많지
@HS-xv1qq2 жыл бұрын
다큐의 구성이 벵거의 전성기를 보여주고(03-04), 바로 벵거의 마지막 순간으로 가서 팬들의 비난을 보여주니 냉정하고 잔인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 2010년대 후반으로 오면서 벵거 감독 자체가 현대축구의 흐름에 뒤쳐지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고, 여러가지 전술적 변화나 좋은 선수들을 영입했음에도 결국 극복하기 어렵다는걸 팬들이 느꼈기 때문에 벵거아웃을 외쳤던 거라 생각합니다. 벵거 말년을 챙겨보신 분들이라면 더이상 벵거의 문제는 선수 퀄리티만이 아니었음을 알수있을거라 생각합니다
@nananaKiora2 жыл бұрын
이 영상을 기다렸습니다. 두근두근 번개맨
@nimku80512 жыл бұрын
18년 5월.. 벵감님 홈경기 마지막 경기 직관했었습니다. 2월에 티켓을 구했을때는 진짜 사퇴하실줄 몰랐음..ㅜ 번리전 며칠전 atm 유로파 4강전에서 아쉽게 지고 마지막으로 유로파 우승컵 못들어올리고 나간거는 아직도 너무 아쉽네요
@HelIlIo2 жыл бұрын
돌문팬이여서 벵거와 비교할수는 없지만 클롭이 도르트문트를 떠날때가 생각이나네요 마지막경기를 울면서 떠나던 클롭의 모습이 생각납니다
@jhg20192 жыл бұрын
업계의 정점에 있던 사람들은 축구를 제외하고도 그들의 삶적인 면에서도 귀감이 되는 것 같습니다.
단연 아스날 역대 최고의 감독이라고 생각하고 나는 감히 얘기하건데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가장 위대한 외국인 감독인것 같다.
@Seung-f9g2 жыл бұрын
아 이거 진짜 너무 보고싶얶다규 ㅠㅠㅠㅠ
@김인균-e5c2 жыл бұрын
아스날 유니폼 입은 종윤이형 넘 좋다
@DH-pg9jr2 жыл бұрын
아스날 팬들은 벵거한테 절해도 모자랄 판인데 벵거가 없었으면 지금의 아스날도 없었다
@kakao78362 жыл бұрын
벵거의 인생에는 비애미가 있네요. 퍼거슨처럼 완벽한 승리자의 이미지는 아니지만 다른 방식으로 아름답습니다.
@rladlsgh92502 жыл бұрын
이 영상에 사임한다고 밝혔을때 그때 영상있을줄 알았는데 그장면은 따로 촬영을 안했나봐요 그 장면을 보고싶었는데 아스날 팬이라면 재밌게 볼만한 영상입니다
@iiirrriiiffaag28832 жыл бұрын
감독님의 말한마디 한마디가 너무 철학적으로 다가오네요 감독님이 나간이후로 느낀거지만 아스날을 좋아한 팬이 아닌 인간 아르센 벵거를 좋아했던걸 떠나고서야 알았습니다
@그대를걷는시간2 жыл бұрын
아웃은 해피하지 않다.. 종윤이형 감정이 너무 잘보이는 워딩이 반복되네..😢
@gaempolsummer35722 жыл бұрын
크으...뱅버지 ㅠㅠ 그립습니다..낭만이 있었던 감독
@ynwalone2 жыл бұрын
한국대표 아스날팬의 인터뷰영상이 없네요
@hon14582 жыл бұрын
맨유의 퍼거슨 만큼이나 혹은 그 이상으로 아스날에서 벵거의 영향력은 컷는데 말년에 쫓기다 시피 사퇴하는거 보고 아스날팬들 정말 맘에 안들었음 벵거옹의 팬들 벵거를 좋아하는 이유중 하나가 불필요한 말을 안한다 일건데 그때 그렇게나 두드려 맞다가 나가는거 보고 슬펐음 뭐라도 불평불만 한마디 라도 하고 나가지
@김종민-t4g2 жыл бұрын
나에게 영감을 준 남자 아르센 벵거
@agmd-sj2il2 жыл бұрын
ARSENE WHO? HE IS ARSENAL.
@jinj89022 жыл бұрын
후반부에 저렇게 대우받으면서 물러났어야 했나 싶음..
@영화광개구리2 жыл бұрын
이거 어제 봤는데 ㄹㅇ 재밌었음
@meursault32562 жыл бұрын
번개맨 하이버리 유니폼 개 잘어울리네
@Hyuk_W2 жыл бұрын
??: 종윤아 그게 너한테 어울리니?
@Ashshwhhwhwhdjl2 жыл бұрын
하 이 썸네일을 보고 지나갈수가없다..
@Ssjsoo2 жыл бұрын
아아 왓챠 바로 어제 해지했는데...다시 구독갑니다. 벵거가 갠적으로 탑1위 감독임
@kuma47532 жыл бұрын
챔스진출이 이렇게 어려운지 처음알았지 ㅋㅋㅋ
@Griffino2 жыл бұрын
뱅거 누가 그에게 욕을 하고 돌을 던질까? 벵거 재계약 하지 말라고 시위하는 서포터들 보고 어이가 없었는데 벵거가 20년 동안 아스날에 어떻게 헌신하고 팀을 어떻게 바꾸고 어떻게 우승하고 어떻게 챔스에 진출을 했는지 눈으로 본 사람들이 팀 성적이 안 좋아서 아스날을 너무 사랑해서 그럴 수는 있겠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맘이 아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