Рет қаралды 7,413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31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어도어의 지분 80%를 보유한 하이브는 31일 오전 어도어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민희진 대표이사를 제외한 사내이사 신모 부대표와 김모 이사 등 2명을 해임하고 하이브가 추천한 신임 이사 3명을 선임했다. 어도어 이사회가 '1 대 3 구도'로 재편된 것이다. 신임 이사 3명은 하이브의 김주영 최고인사책임자(CHRO), 이재상 최고전략책임자(CSO), 이경준 최고재무책임자(CFO)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민 대표는 하이브에 '손'도 내밀었다. 그는 "하이브와 타협점이 잘 마련되었으면 좋겠다"며 "지금 싸움이 누구를 위한 분쟁인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하이브에 화해를 제안하는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네”라고 답했다. 이어 "지긋지긋하게 싸웠으니 이제 끝(내고), 모두를 위해 다른 챕터로 넘어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