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예요 버튼 하나만 누르면 집안청소 뚝딱해줄 것 같은 비주얼로 감미로움연주라니ㅠㅠㅠㅠ뭔가 이동식 자장가 느낌으로 만들어도 괜찮을 것 같지 않나욮ㅍㅍ나만 그런가 ㅠ
@명뚱이-c2l3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 로봇청소기 뚜드리는것 같아
@drpggs3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댓글 보고나니까 계속 로봇청소기로밖에 안보이잖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
@ej107313 жыл бұрын
내 감성 돌려내ㅋㅋㅋㅋㅋ
@user-abcde273 жыл бұрын
로봇청소기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디원-x5j3 жыл бұрын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단호-x7b3 жыл бұрын
어렸을때부터 바쁜 부모님 대신 기죽지 말라고 운동회에 멋지게 양복 입고 오셔서 맛있는거 사주셨던 할아버지. 뭐 하나 먹을 때 마다 전화해서 같이 먹자고 불러주시고 성격은 걸걸하셨지만 나한테는 장난도 자주 치셨던 할아버지. 많이 보고 싶습니다. 존경합니다.
@BB_BAE3 жыл бұрын
악기도 신기 소리도 신기
@user-py7fv7db5g3 жыл бұрын
형도 신기해
@게임공장3 жыл бұрын
형도 저거 해줘 ㅋㅋㅋㅋ
@2025_animeadventures_comeback3 жыл бұрын
@@게임공장 ㅋㅋㅋ 그러면 👍
@김악동-u1q3 жыл бұрын
당신도 해야할 운명입니다
@김악동-u1q3 жыл бұрын
나만 악기도 신기도 악기 라고 봤나 ㅋㅋ
@미-q2n3 жыл бұрын
처음에는 평소 듣던 동요이겠거니, 어쩌면 조금 더 포근할지도 몰라.. 라는 생각에 무심코 연주를 들었는데 막상 들어보니 마치 자신의 세상에는 할아버지 밖에 없었던 어린아이가 이제는 할아버지가 되어 추억을 회상하는 느낌이예요. 어릴적 할머니 무릎을 베고 누워 할머니께서 옛날 이야기를 조곤조곤 들려주시면, 옆에서 할아버지가 맞장구 쳐주시는. 할머니 할아버지의 푸근한 향기와 귓가를 간지럽히던 바람과 따스한 햇살... 어릴적의 사소하지만 소중한 추억을 떠올리는 한 할아버지가 생각나네요.. 오랜만에 제가 먼저 할아버지께 안부 전화를 드려야겠어요
@미-q2n3 жыл бұрын
어쩌면 아이가 할아버지를 회상하는게 아닌 할아버지가 아이를 회상하는 것일수도 있어요. 자신보다 일찍 떠난 아이를 하나하나씩 떠올리는거죠.. 아이의 웃음소리, 자주입던 옷, 자주 들려주던 이야기.. 과거에 아이와 함께 앉아있던 낡은 시계 앞에서 이제는 혼자남아 손주를 추억하는 할아버지. 아이는 이미 떠나갔지만, 할아버지만은 아직 과거에 머무르고 있어요. 아이의 웃음소리, 울음소리, 함께했던 모든 추억들이 꿈만같기도 하고 어쩌면 방금 있었던 일. 그것들은 방금 들었던 것처럼 생생해요. 아직도 할아버지는 손주를 하나하나 기억하고 있답니다. 따듯한 온돌바닥위에 이불을 깔고, 할아버지가 잠들면 꿈에서 그토록 그리워하던 손주가 뛰쳐나와 할아버지를 꼭 안아드리겠죠 깨어나면 모든게 허물어져 사라지지만, 꿈을 꾸는 순간만큼은, 할아버지는 아주아주 행복해요.
@송송몬3 жыл бұрын
할아버지의 감미로운 방구 소리
@carpe_diem07143 жыл бұрын
울 힐머니 치매와서 나 기억못하는데 넘 서운하더라... 중1까지 할머니 집에서 거의 살다시피 있었는데...
@_should123 жыл бұрын
@@송송몬 ㅁㅊ새낔ㅋㅋㅋㅋ
@Hendrix77773 жыл бұрын
@@carpe_diem0714 아이고ㅠ 치매 넘 슬프다.ㅜ
@Dacapo-e1h3 жыл бұрын
6.25 참전 용사시던 우리 할아버지... 새끼 발가락이 절단되는 부상을 당하셨고 어린 나는 무서워서 할아버지를 친숙하고 가까이 하지 못했던것 같다 철들기 전에 돌아가신 할아버지.. 장례식장에선 눈물이 나지 않다가 관이 땅속에 들어가는걸 봤을땐 눈물이 나더라 지금 할아버지를 만나면 마음껏 어리광도 부리고 좀 더 많은 시간을 함께 하고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공수박-j5d3 жыл бұрын
ㅠㅠ7(울면서 충성을 하는중)
@성이름-t8b3 жыл бұрын
저도 어릴때 큰고모부께서 장난을 참 많이 치셨고, 그 땐 4-5살 철부지 어린아이일 때라 항상 추석날에 빌던, "우리 가족 모두모두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게 해 주세요" 라는 소원을 안 빌었었어요.. 고작 장난감이 갖고 싶어서... 갑자기 이상한 소리로 보일 수 있겠지만 딱 그 해, 큰고모부가 폐암으로 돌아가셨어요.. 아직 어릴 때였지만 죽음에 대한 관념이 자리잡고 있었기 때문에 그때는 싫었던 큰 고모부의 돌아가시던 그 삐-하던 그 순간, 눈물이 왈칵 쏟아졌어요... 그리고 또 다른 해, 또 다른 소원을 빌었던 해, 이번엔 사촌오빠가 긴 여행을 떠났어요. 그 후로는 우연일지 모르겠지만 마음이 편치 않아 항상 그 소원을 빌고 있답니다.. 우연이겠지만 항상 그런 해에만 가족들이 하나둘 떠나가니... 녹차물님도 항상 힘냐세요..!
@그이후-y4k3 жыл бұрын
저희 할아버지도.. 근무서시다가 빗길에 미끌리면서.. 발목지뢰를 밟으셔서.. 다행이도 미끌리면서 밟았기때문에 엄지 발가락만 절단됬지만 그래도... 아직 돌아가시진 않으셨지만 이혼, 개인적인 문제 등으로 외롭게 사시는것이 안타깝게 보여 이사할때도 같이 살자고 하였지만 계속된 설득에도 오지 않으시려 하셔서 따로 살고있네요.. 이사전에는 바로앞집이라서 자주봤지만.. 오늘따라 더 그리워 지네요 오늘 연락 한 번 이라도 드려야 겠네요.. 6.25,베트남전 참전용사이시지만 동네 근처에 있는 집에는 걸려있던 참전용사 팻말이 아직까지도 할아버지 댁에는 걸려있지 않을걸 보니 안타깝네요..
@잠깐이름바꾼사람3 жыл бұрын
아이고..........ㅠㅠ
@chorokchorok5253 жыл бұрын
작년에 돌아가신 할아버지 생각난다.... 할아버지 댁 놀러갈 때마다 아이고 잘왔다!! 하면서 언제나 반갑게 맞아주셨는데..
@ekanglee37483 жыл бұрын
전 외할아버지요...
@Devzann3 жыл бұрын
ㅠㅠ
@Egunaneya3 жыл бұрын
난 옛날에 이거 들을 때도 약간 슬펏음... 그냥 어렸을 때 할아버지가 차고 계시던 시계같은거 생각나면서 특유의 분위기가 약간 감성에 젖게 만들어ㅠ 나 초딩때 리코더 못 해서 이거 리코더 연주할 줄은 아예 모르지만 노래는 넘 조아함
@luvcado3 жыл бұрын
어릴 때부터 저랑 동생을 참 예뻐하셨던 할아버지 생각이 많이 나네요. 요양병원 가시기 하루 전이 시험 직전이라 투덜대며 뵈러 갔는데 쇠약해지신 몸으로 5만원권 챙겨주시던 할아버지.. 그렇게 들어가시고 일주일도 안 지나서 작년12월 26일 소천하셨는데 노래를 들으며 할아버지 생각이 나서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뭐가 급하다고 그렇게 빨리 가셨어요 할아부지… 오늘 할아부지가 젤 좋아하시던 짜장면 먹었는데 너무 보고싶어요 할아버지 사랑해요
@연수-r6u3 жыл бұрын
할아버지께서 평창 근처에 사셔서 평창 올림픽 구경 가자고 하셨는데.. 할아버지댁 가면 꼭 손에 누룽지맛 사탕 4개 쥐어주셨는데.. 올림픽 개막하기 3개월 전에 돌아가셨네.. 할아버지..왜 약속 안 지키세요.. 올림픽 보러 가자구요.. 아 진짜 눈물 나와...
@조상박3 жыл бұрын
ㅠㅠ
@픽셀몰루3 жыл бұрын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yephel84203 жыл бұрын
우리 할아버지는 늘 방에서 담배만 피시고 티비만 보시던 분이셨다.. 밖에 잘 나오시지도 않아 식사도 언제나 방에 상을 가져다 드려야 했는데 그 때문에 할아버지가 낯설고 다가가기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어느 햇살 좋고 공기 쌀쌀하던 날, 할머니댁에서 키우던 검은 고양이가 집 앞 낮은 계단에 앉아계시던 할아버지와 장난치는 모습을 본적이 있었는데 그날이 내가 처음으로 할아버지와 오래 얘기했던 날이었다. 난 몰랐는데 그 고양이는 밖에 자주 나오시던 할머니보다 늘 방안에만 계시는 할아버지를 더 좋아했다. 자주 안보이는 얼굴이 어쩌다 한번씩 나오니 그렇게 반가웠나보다. 노래 들으니까 그 무뚝뚝하던 할아버지가 생각나네.. +)와 내 댓글에서 싸움남 보고가세요!!
@jkml22143 жыл бұрын
ㅠㅠㅠ슬퍼요ㅠ
@샹하이샹하이3 жыл бұрын
저희 할아버지는 어째 딱 크리스마스 3일뒤돌아가셨을까요...할부지 생각이나 글 써봅니다
@God_Ju3 жыл бұрын
근하하하하하하하
@Po_Entertainment3 жыл бұрын
@@샹하이샹하이 저희 할아버지는 재난지원금 나오고 3일뒤에 돌아가셨어요ㅠㅠ
@주정우-u8z3 жыл бұрын
저희 아버지의 아버지 즉 친 할아버지를 거의 만날수 없어요 제 엄마랑 아버지가 이혼 하셔서 할아버지를 만나기 어려워 할아버지랑 지금도 어색 합니다 부럽네요ㅎㅎㅎ......
@난_이미_마음을_뺐겼다3 жыл бұрын
길고 커다란 마루 위 시계는 우리 할아버지 시계 구십 년 전에 할아버지 태어나던 날 아침에 받은 시계란다 언제나 정답게 흔들어주던 시계 할아버지의 옛날 시계 이젠 더 가질 않네 가지를 않네 구십 년 동안 쉬지 않고 똑딱똑딱 할아버지와 함께 똑딱똑딱 이젠 더 가질 않네 가지를 않네 할아버지의 커다란 시계는 무엇이든지 알고 있지 예쁜 새색시가 들어오던 그 날도 정답게 울리던 그 시계 우리 할아버지 돌아가신 그 날 밤 종소리 울리며 그쳤네 이젠 더 가질 않네 가지를 않네 구십 년 동안 쉬지 않고 똑딱똑딱 할아버지와 함께 똑딱똑딱 이젠 더 가질 않네 가지를 않네 내가 초딩때 처음 배웠던 할아버지의 옛날시계 노래 가사는 이거였는데 지역마다, 세대별로 차이가 있는것 같네요.
@hanstarkim3 жыл бұрын
요즘 거 들어보면 백 년 전으로 바뀌었더라고요...
@ianinian3 жыл бұрын
이노래에 가사있는게 더 놀라운데
@아이디-k2s3 жыл бұрын
가사가 있었나요?? 솔도시도레 도레미 이게 가사인줄
@조개-v1h3 жыл бұрын
존나 슬프네 이거보고 질질 짜는중
@seoyunchoi11423 жыл бұрын
초등학생 때 가사보면서 울었던 기억이........
@미네르바-e4z3 жыл бұрын
할아버지 참 서운해요. 정말. 아직도.... 어릴 적 할아버지 손 잡고 방죽을 산책했던 여름 날의 추억부터, 손자들이 아이스크림 좋아할거라 생각하시곤 집 앞 거북이마트에서 사오셨던 '아맛나' 아이스크림... 그 때는 정말 맛 없게만 느껴졌고 그걸 사오신 할아버지가 답답하기도 했고 어린 마음에 서운해하기도 했어요. 할아버지는 늘 손자들에게 매 한번 드시지도, 큰 소리도 없으신 부드러우신 분이셨지요. 그래서인지 저는 누구보다도 할아버지가 좋았어요. 분명 누군가 제게 지금은 못 보지만 가장 보고 싶은 사람이 누구냐고 묻는다면 자신있게 "할아버지"라고 답할 수 있어요. 그런데 아직도 할아버지께 묻고싶은 것들이 너무 많아요. 뼈를 깎는 고통이 함께한다는 암 말기를 왜 어린 제게는 숨기셨나요. 숨기지 않으셨더라면 할아버지께 더 잘 해드리고, 암에 좋다는 것들은 제가 부모님께 말 해서라도 찾아서 드실 수 있게 도와드렸을텐데 말이에요. 왜 마약성 진통제를 발견했던 어린 날의 제게 " 별거 아니다. " 라고 하셨었나요. 은색 봉투에 빨간 페인트로 ' 마약 ' 이라고 적혀있던 그 봉투.. TV 아래 서랍에 있었지요. 할아버지는 왜 제게 기회를 주시지 않으셨나요. 아픈 할아버지셨지만, 그래도 얼마 안남은 시간이라는 것을 알았더라면 생전 제가 먼저 할아버지 손을 잡아드릴 수 있었지 않을까요?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 치매에 오셔 병원에 입원하셨을 때... 할아버지의 젊은 시절로 돌아가신게 아닌.. 고작 10년 전으로 돌아가셔서... 우리 아버지 이름을 부르는게 아니라 늘.. 제 이름을 부르셨다지요... 왜 병상에서 병원 복도를 바라보며 " 찬이 저기 지나간다 " , " 찬이 왔나보다. " 라고 그 때에도 어렸던 제 마음을 슬프게 하셨나요. 시간이 흘러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얼마 전 할아버지의 암 전이가 뼈까지 되어 6개월 시한부를 받으셨던 사실과 그것을 버티고 10년 가까이 넘게 버텨오신 사실도 알았어요. 아무것도 몰랐던.... 할아버지와의 기억이 시작되는 6살의 꼬맹이었던 제가.... 중학교 3학년 기말고사 시험이 끝나던, 비가 억수로 내리던 날 할아버지의 임종 소식을 듣게 되었어요. 마치 할아버지는 손자가 시험을 볼 수 있게... 마음 편하게 공부한 것 펼치고 오라는 듯이 그 날에 떠나셨어요. 근데요. 할아버지. 언젠가 뵙게 되면 하나 묻고 싶은 것이 있어요. 왜 가족들 하나 인사 못 하게하고.. 항상 할아버지 옆에 계셨던 할머니가 집안일 하시느라 옆에 안계셨을 때 그리도 조용히 주무시듯 떠나셨는지요. 손자인 저는 고사하고... 우리 불쌍한 할머니께 마지막 인사라도 해주시고 가시지는... 우리 불쌍한 할머니.. 평생 할아버지랑 고생하시며 살았잖아요. 어느 힘든 일이 있어도 울지 않으시고, 힘든 내색 가족들에게 절대 하지 않으셨던 강한 분이 할아버지셨다는 것을 잘 알아요. 그래서 돌아가시는 그 순간에서도 그리하셨다는 것도 잘 알아요. 그치만 아직 저는 어린가봐요. 어느덧 성인이 되어서 직접 돈도 벌고 사회생활도 해 나가는 멋진 사회인이지만. 아직 할아버지께 서운해요. 마지막 인사라도 하게 해주셨으면 제가 할아버지께 죄송했던 마음들, 사과드리고 싶었던 것들.. 못 다한 말들 전해드리면서 보내드렸을텐데.. 할아버지 입관식 하는 날.. 그 날 할아버지 마지막 모습 뵈면서 한참을 고민 했어요. 내가 할아버지 살아생전 먼저 손을 잡아드린 적도 없는데 돌아가신 할아버지의 차가운 손이라도 먼저 잡아 드리면 내 죄송함과 할아버지의 서운함이 풀릴 수 있을까? 라고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차마 그 순간에도 손을 잡아드리지 못 했어요. 분명 할아버지의 손은 쭈글했지만 부드럽고 따뜻하셨던 기억이 제게 남아있었거든요. 그래서 그 기억이 사라질까봐 무서워 손을 잡아드리지 못 했어요. 아직도 후회가 돼요 할아버지.. 어제부터 장마가 시작 되네요. 할아버지의 기일은 장마가 끝날 때 즈음이었죠. 제게 장마란 굳센 장대비가 가족들의 눈물 소리를 밖에 새어나가지 못하게 해줬던 그 날 여름의 기억들이에요. 할아버지를 마지막으로 떠나보내고 차가운 흙 속으로 보내드리던 그 날. 며칠내내 내리던 비가 그치고 해가 쨍쨍이었었죠. 땀인지 눈물인지 모르던 물방울 들이 코와 광대를 타고 흐르며 비로소 느꼈어요. 할아버지는 끝까지 우리 가족들을 배려해주셨구나. 그치만, 몇년이 흐른 지금도 장마가 오면 그 날의 할아버지가 나눠주신 가족들에 대한 배려가 떠올라요. 남들은 비가 오는 것을 싫어한다고 하지만 비가 오면 할아버지가 떠올라서... 비가 오면 좋아요. 옷이 젖어도 할아버지와 함께하는 것 같고.. 첨벙첨벙 함께 놀았던 기억도 떠올라요. 그래서인지 비 맞는 것을 좋아하는 그런 청년이 되어버렸어요. 남들은 그저 이상한 취미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제겐 할아버지를 떠올리는 매개가 됐네요. 할아버지! 올해는 장마가 할아버지 제사보다 늦게 왔어요. 그치만 올해도 찾아올 것이라고 믿었어요. 제가 죽을 때까지는 이 장마를 싫어할 날이 과연 올까 싶어요. 할아버지와의 기억의 시작과 끝이 이 장마로 맺음되었으니깐요. 할아버지.. 참 감사했어요. 요즘 힘든 일 때문에 자살생각을 많이 했는데, 기적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저를 도와주고 있어요. 그래서 잘 버텨내고 있어요. 이 사람들 모두 할아버지처럼 인자한 웃음을 가지고 저를 믿어주고 있어요. 마치 할아버지를 떠올릴 수 있게 말이에요. 마지막으로... 언젠가는 할아버지에 대한 서운함이 사라지겠지요. 제가 할아버지의 나잇대가 되고 아이들의 아버지가 된다면 분명 그럴테지요. 아직 저는 어린가봐요. 그래서 서운한가봐요. 추적추적 내리는 빗 속에서 , 흐린 날씨 속에서, 할아버지를 그리워하며 누구에게도 말 못하는 편지 띄워보내봐요.
@독립적인조냥생활3 жыл бұрын
지금 여기서 이 댓글을 쓰셨지만,할아버지는 알고계셨을거예요.그리고 알고계시니까 더 말씀을 안하셨을테고요.지금 이렇게 기억하시고 쓰신다는것 자체가 님의 마음속엔 할아버님이 살아계시다는 증거예요.할아버님도 기뻐하실거예요. 그리고 고마워하실거예요. 기억해줘서 고맙다고...제가 감히 할아버님이 하실 말씀을 한다는것 자체가 웃기긴 하지만 할아버님은 그렇게 생각하실거예요. 힘내세요
@Jin._.203 жыл бұрын
너무 슬퍼서 가슴이 찢어진다는게 이런건가
@빡대갈-y9o3 жыл бұрын
힘내세요!
@나노나노-w8q3 жыл бұрын
이렇게 진심이 담긴 편지 하나 못적는 사람 많아요 정말 멋진 손자가 되셨네요 할아버지께서 자랑스러워하실 거에요
@유시연-r8j3 жыл бұрын
할부지가 나 유치원 갈때 손잡고 그먼길을 걸어올때가 엊그제같은데, 사진속 우리 할부지가 많이 그립네요
@건건-h9f3 жыл бұрын
할아버지께서 영재님 지켜보고 계실 거예요 힘내세요!
@user-zv5yj4eo7i3 жыл бұрын
영재님에 앞길에는 헤어짐이 아니라 만남 만이 가득하시기를
@onedayblackcow27213 жыл бұрын
외할아버지가 생각나네요.. 말수도 적으시고 엄격해 보였지만 의외로 다정하시고 잘 챙겨주셨는데...어릴적 외할아버지댁에 가면 경운기 태워주시고 오토바이도 태워주시고 논길을 지나다녔었는데... 그러면서 나는 소똥냄새도 볏짚 냄새도.. 크면서 할아버지 연세도 있어 더이상 타는건 힘들었지만 그럼에도 정말 잘 챙겨주셨는데... 어느순간부터 몸상태가 안좋아지시더니... 외할아버지한테 감사하다고 제대로 말 못했었는데... 자주 뵈러 가지 못해서 정말 죄송하다고 말씀 못드렸는데... 외할아버지 사랑한다고 용기내서 말할걸... 보고싶어요...
@김혜민-b2k5f3 жыл бұрын
할아버지 난 아직도 그 때가 생각나요 주말에 할아버지댁으로 내려가면 몸을 잘 움직이기도 힘드시던 그 때도 할아버지께서는 집 앞에 나오셔서 우리를 기다리셨죠 많이 보고싶어요
학교 돌아와서 씻고 할아버지 무릎을 베며 곤히 잠들곤 했던 아이가 어느새 할아버지가 되어 손녀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그 때를 회상하는 이미지가 머릿속에 그려지네요.. 울림이 깊고 탁한 소리를 내는 악기라서 그런지 더 할아버지의 이미지와 잘 맞는 것 같아요. 좋은 연주 감사합니다🙏
@jiyoungrhee75393 жыл бұрын
이런 노래 들으니까 돌아가신 할아버지 생각난다...
@깜고였던것3 жыл бұрын
저도 돌아가신 할아버지 👴있어요...
@안아줘요-n7z3 жыл бұрын
두분 모두 힘내세요 두분의 할아버지가 하늘에서 보고 계실거에요 응원도 하실거예요 힘내서요
@투이-t4z3 жыл бұрын
힘내세요 🙁🙁
@reykami8923 жыл бұрын
야나두... ㅠㅠ
@아이큐99993 жыл бұрын
저두요
@french_fries.3 жыл бұрын
사촌오빠가 할아버지한테 꼭 자기 손으로 용돈 드리겠다고 취업에 열심히 몇년간 노력했다. 그렇게 뼈 빠지게 노력해 취업해서 월급날 돈을 받았지만 그 날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오빠가 용돈도 드리지 못했다며 서럽게 울었다.
@고태현-s2d3 жыл бұрын
용동 제사상에 두시면 할아버지께서 저승에서 맛난거라도 사 드시지 않을까요...
@kwonquinas3 жыл бұрын
@@고태현-s2d 저승은 돈들고 갈 수 있는 곳이 아니어요. 그걸 알기에 더욱 서럽게 울었던 거겠죠.
@YouTube열해3 жыл бұрын
그렇게라도 위로를 드리고싶은거겠죠 할아버지분은 분명 좋은곳가셔서 여한 다 푸시고 다시 돌아올꺼에요
@평화의사도하이눈요네3 жыл бұрын
@@kwonquinas 노잣돈이용
@홍-h5y-c2z3 жыл бұрын
알고리즘에 떠서 봤는데 악기가 너무 신기해요! 처음 보는 악기인데 소리가 낮아서 그런가 편하게 듣기 좋네요 잘 듣고 갑니다!
@김은우-g6m3 жыл бұрын
엄청 흔하지만 너무 감성적인 곡이라서 듣기만 하면 울컥하던 곡이었는데 스틸텅드럼으로 들으니까 더 감정이 몽글몽글해지는 거 같아요..진짜 할아버지가 손주 무릎에 눕혀놓고 자장가로 들려주시는 그런 느낌? 잘 때 들으면 좋은 꿈 꿀 수 있을 거 같아요..소리가 너무 예뻐요!!
@hhhsllaa71233 жыл бұрын
전 제 돌 때 외가댁이랑 친가댁 할아버지 두분께서 돌아가셔서 사진으로 밖에 못 봤는데 지금도 할아버지 있으신 분 들이 너무 부럽습니다....
@뭐래에3 жыл бұрын
그러게요..저도 1달전에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셔가지고 할아버지 아무도 안계시네요.. 할아버지 계시는 분들이 너무 부러워요 할아버지 계실때 잘해주세요..
@Couque_de_Asse3 жыл бұрын
오히려 어릴때 돌아가셔서 기억이 없는게 나을 수도 있어요 이별이 너무 슬프거등여
@0718pm3 жыл бұрын
@@Couque_de_Asse ㅣㅣ
@Jjonggom_ppo3 жыл бұрын
댓글들보니 저도 외할아버지가 생각나서ㅜㅜ 하나뿐인 손녀라 댁에 가면 항상 당신 무릎에 앉히시곤 까끌한 수염 돋은 턱으로 짖궂게 얼굴을 부비곤 하셨던... 학교 과제로 할아버지와 편지 나누기가 있었는데 그 편지를 보관못했던게 한스럽네요.. 6.25참전용사로 총으로 인한 상처와 부상으로 평생 귀가 거의 안들리셨는데 겨우 살아돌아오셨지만 탈영처럼 처리가 됐는지 훈장도 받으셨지만 현충원에는 못모셨더랬습니다. 말년에 치매가 왔었는데 귀가 들리지 않아 소통이 어려움에 따른 우울감이 원인일수도 있다는 얘기듣고 참 먹먹했었습니다..돌아가시기 한두달전 찾아갔던 병원에서 비쩍마른몸에 의식도 없으시고 임종이 임박하신듯한 모습을 뵈며 차마 병실에 있을 수 없어 나와 엉엉 울었던 것도 벌써 14년전이네요.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 장인어른을 아버지처럼 모시던 아빠도 그날 많이 우셨어서 아빠의 눈물을 처음 봤던것도 할아버지의 화장날이였습니다. 곧 결혼하는데 할아버지 뵙고싶네요ㅠ
@MARi_kitahoshi13 жыл бұрын
이걸 들으면서 댓글들을 읽는데 작년에 폐섬유증으로 돌아가신 친할아버지 생각이 문득 났다. 한평생 고생하며 사셨는데, 돌아가시던 그 순간까지 집안 분란으로 마음 고생만 잔뜩 하다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떠올라 울었다. 신기하게도 할아버지 돌아가시던 그 때에 멈춰버린 할아버지 댁의 괘종시계. 그 시계는 멈춰버린 그 모습 그대로 지금 우리집에 걸려서 우리 가족들을 지켜보고 있다. 오늘 꿈에는, 꼭 할아버지가 나와주셨으면 좋겠다. 할아버지가 너무 보고 싶다.
@ooksuji3 жыл бұрын
2월에 제가 할부지한테 대학 추가 합격했다고 이제 대학생이라니까 좋아하셨잖아요. 그리고 다음날에 그렇게 잠드실 줄 몰랐어요. 대학 추합 날 할부지랑 찍은 사진이 마지막 사진일 줄도 몰랐어요. 할부지 보고 싶어요 . 다음에도 또 토마토주스 사주세요.
@mmmmmmmmmwmwmwmwmwmwmwmwmw47303 жыл бұрын
힘내
@loveshh3 жыл бұрын
항상 응원해
@yxlxxjxx3 жыл бұрын
할아버지께서 손주 잘되는 모습 보고 가시고 싶으셨나봐요 너무 슬프셨겠어요 항상 기운내시구 힘내세요
@돼지-n3n3 жыл бұрын
약간 낮고 울리는 소리가 아이가 자기도 할아버지 되고난후에 할부지 생각하는거 같다
@luculent57893 жыл бұрын
오 ㅇㅈ 약간 과거회상 느낌
@이혅정3 жыл бұрын
근데 이젠 약간 할아버지의 벽시계 말고.. 전자시계가 몇 분씩 어긋나는데도.. 안 바꿔도 된다고 말하면서 회상하는,, 뭔지 알죠,,?
@악의다람쥐3 жыл бұрын
슬퍼...
@Oo-uf2hx3 жыл бұрын
ESTP ESFJ ENFP
@흥해큰누3 жыл бұрын
@@Oo-uf2hx ㅋㅋㅋㅋㅋ아 개웃겨
@hyotube_3 жыл бұрын
하나밖에 없는 손주라고 항상 최고로 예뻐해주시던 할아버지가 생각나네요. 시간을 되돌릴 수만 있다면 할아버지를 다시 뵙고 싶어요. 악기소리가 잔잔하고 감미로운게 눈물이 다 나네요. 할아버지, 보고싶어요. 항상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예은-y2p3 жыл бұрын
울 할아버지만 생각하면 자꾸 눈물남... 아직 정정하신데도 뵐때마다 자꾸 세월의흐름이 보여서 너무 마음아픔 우리 할아버지 내가 너무 사랑하는데 오래오래 건강하셨으면 좋겠어
@새뵥-h4g3 жыл бұрын
헐,, 약간 한적한 시골에서 할아버지와 함께 자랐던 어릴적 그때, 갖고놀던 시계를 보면서 돌아가신 할아버지와 함께있던 그때를 회상하는 느낌임..
@theodorecheong49613 жыл бұрын
부쩍 지친 저에게 고마운 선물 감사합니다 조부님이 그리운 아침입니다
@user-bk7nf4vd8h3 жыл бұрын
듣고있으니 왠지모르게 가슴이 먹먹해지네요 어릴때 암에걸려 살 날이 얼마남지않은 할아버지가 본인이 곧 돌아가실거라는걸 아신듯 갑자기 자신의 자식들집에 한 번씩 들르신적이 있었어요 저희집에 오셨을때 할아버지의 손을잡고 산책을 나갔었는데 문방구앞 뽑기에 혹해 실패하면 계속해서 할아버지를붙잡고 더 하고싶다 징징댔었어요 할아버진 아무말없이 철없는 손녀의 말을 다 받아주셨고 결국 그날 할아버지의 돈을 다 탕진했던기억이 나네요 무뚝뚝하셨지만 할아버지를 떠올리면 늘 마음이 따뜻해져요 죽음이라는걸 잘 모르던때라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장례를 치루는동안 그저 사촌동생과 장난치고 웃으며놀았는데 그때를 생각하면 아직까지도 참 죄송해요 이제는 너무 오래되어 다 잊혀져가지만, 저때의 일만은 몇십년이지난 지금까지도 선명하게 기억이나요. 가만히 노래를 듣고있으니 할아버지가 보고싶어지네요
@kimtick2 жыл бұрын
댓글을 보니 저도 할아버지 손 잡고 걸었던 온수동 기찻길 생각이 납니다. 늠늠님 할아버님께선 장례식장에서 많은 사람들이 슬퍼 눈물 흘리지만 당신 손자, 손녀들 만큼은 아무것도 모른채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에 더 안도하시며 떠나셨을거라고 참 다행이다 라고 안심하셨을거라고 생각해 봅니다.
@repom41673 жыл бұрын
귀속에서 카랑카랑 울리는게 기분이 좋와지네요 좋은 연주 감사합니다
@응-n3c3 жыл бұрын
한 번도 보지 못하였던 할아버지 사진으로 항상 접했었는데 이 노래를 듣고 한 번도 느끼지 못했던 할아버지의 따스함이 느껴지네요.. 힐링하고 갑니다😊
@Ro_rt7303 жыл бұрын
??? 나는 너가누군지도 몰라
@박찬휘-v1b3 жыл бұрын
☺👍💐
@Sihum_sival3 жыл бұрын
난 저기서 플룻처럼 높고 투명한 소리가 날 거라고 예상해서 다른 노래가 나을 것 같다고 생각했으나.....할아버지의 낡은 시계 연주하신 이유가 있었군
@harustoday73373 жыл бұрын
우리 할아버지 나만의 할아버지 새상에 단 한명뿐인 나의 할아버지 사랑합니다.
@存在와無3 жыл бұрын
이 곡만 들으면 옛 할아버지댁이 생각난다.... 할아버지댁 놀러가면 할아버지가 웃으면서 반겨주시고 안방으로 직행해서 투니버스 켜서 짱구, 은하철도 999 보면서 웃다가 할아버지가 몰래 주시던 우유사탕 묵으면서 봤지.. 그리고 집에 갈때는 언능 가라고 차 맥힌다고 소리지르시면서 용돈을 손에 꼭 쥐어주셨었지.. 시간이 흘러 내가 중학교 2학년이 된 겨울, 전국단위 백일장에서 3등하고 그다음날 가서 자랑할려고 했었는데 갑자기 전화로 들려온 소식... 진짜, 대학붙으면 꼭 찾아뵙겠습니다. 짱구보다 더 말썽꾸러기에 트러블메이커였던 5살짜리 애가 어느새 열아홉입니다....
@JayPu_3 жыл бұрын
어릴적 약주하러 가실때마다 맛난거 먹으러 가자고 손 잡고 산책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오실때마다 붕어빵 한봉지 사들고 오셔서 우리 강아지 잘 지냈어? 하시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돌아가신지 10년이 넘었네요.매 년 찾아뵙지만 친구들이랑 논다고 임종 지켜드리지 못한게 아직도 한이고 가슴속에 남아서 생각날때마다 너무 죄송해요. 거기선 할머니랑 잘 지내고 계시죠? 거기선 아프지마시고 두분이서 항상 즐겁게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이번 추석에 찾아뵐게요
@JayPu_3 жыл бұрын
사진으로밖에 남지않아 얼굴은 기억해도 이젠 목소리가 가물가물하네요. 한 번쯤은 꿈에 나와서 우리 강아지 하면서 한 번만 불러주시면 안될까요? 너무 보고싶고 한번도 말 못한 사랑한다는 말 꿈에서라도 할 수 있게 한 번만 찾아와주세요 제발...
@joeuni3 жыл бұрын
웅장하면서도 맑은 느낌이 드네요☺ 어릴적 노래부르며 흥얼거리고 좋아했던 옛날 생각이 다시 문득 나네요
@sujikim7533 жыл бұрын
아이고,,이 소리가,, 바로,, 무릉도원입니닷😌 편안하게,, 들었어요,,감사합니다🙈💕
@kangkang99283 жыл бұрын
벌써 2년 좀 넘게 지났는데 무심하게 티비보시면서 아빠랑 내가 사온 초밥 드시던게 생각난다. 그게 마지막 순간이었는데 너무 평화로운 일상같아서 생각치도 못했음
@wangwang-3 жыл бұрын
다들 할아버지 글 적을때...나는 내 인생에서..할아버지가 안살아계셨엉...ㅠㅠ 나도 어릴때 할아버지 살아계셨음 좋겠다고 했는데...ㅠㅠ
@milkyisback3 жыл бұрын
ㅠㅠㅠㅠㅠㅠ
@milkyisback3 жыл бұрын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milkyisback3 жыл бұрын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쪙니-e8f3 жыл бұрын
저도... 외/친 할아버지 뵌적이없음
@LunaLina01103 жыл бұрын
저도 친할아버지가 안계세요. 징병 끌려가서 병을 얻으셨고 제가 태어나기도 전에 돌아가셨다고 들었거든요. 근데 어쩐지 저는 자꾸만 할아버지를 본 것만 같은 기억이 있어서 이상할 때가 있어요. 저도 할아버지 있는 친구들이 부러울 때가 있었는데..ㅎㅎ 그래도 아직 한분이 남아계시니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노래하는강이-u2y3 жыл бұрын
이번년도에 돌아가신 저희 할아버지가 생각나네요 보고싶습니다 할아버지
@하하이친구참골때리는3 жыл бұрын
할아버지는 자식인 고모들께도, 큰 할머니께도 무뚝뚝하고 차가우셨어요. 고모들도 많아서 손녀 손자도 많이 볼 수 있으셨는데 그중에서도 맨 뒤에서 두 번째인 막내랑 가까운 나를, 본 처신 큰 할머니가 낳은 자식에서 나온 친손녀가 아닌 약간 옆으로 비껴나간 친손녀인 나를 유독 그렇게 아끼시고 챙겨주셨다고 들었습니다. 내 앞 뒤로 사촌 남자 형제 둘에 언니 하나 있는데 남자애들은 싫다고 하시고서는 아끼시는게 사촌 언니도 아니고 유독 나만요. 어릴 때 어린이대공원이 할아버지 댁 앞에 있어서 항상 서울에 갈 때마다 할아버지가 어린이대공원에 같이 산책나가주셨는데, 그 때는 너무 어려서 짧을 그 순간을 모두 기억하고 담아두지 못한게 너무 안타까워요. 할아버지를 안아드릴 기회가 많았는데 좀 더 크니 부끄럽다고 피하기만 한게 너무 후회스럽고요. 어느날 아침에 일어나보니 곁에 있어야할 엄마가 없어지셔서 어디갔냐 전화를 했습니다. 엄마는 평소엔 들어보지 못 한 조용하고 차분한 목소리로 "...할아버지 돌아가셨어." 라 말씀하셨어요. 그 때도 초등학생이라 아직은 어린나이였으니, 어린아이가 듣기에는 말 그대로 청천벽력같은 소리였어요. 그 날 저녁에 삼촌이 데리러 오셔서 밤에 장례식장을 갔는데, 할아버지 장례식장 입구에 발을 들이자마자 보이는 할아버지 영정 사진에 신발을 벗기도 전에 울음부터 터트렸어요. 부끄러워서 제대로 다가가지도 못 한 할아버지께 무슨 애정이 남아서 그렇게 울었을까요. 장례식장 한켠에 있는 게스트룸 안에서 난생 처음으로 기절하기 직전까지 울어봤습니다. 고모들과 엄마 아빠가 한 시간 이상 내내 우는 저를 계속 보살피며 다독여주셨지만 정말 할아버지가 돌아가심을 체감하니 여지껏 왜 할아버지를 한 번이라도 더 못 안아드렸을까 그 후회가 계속해서 머릿속을 맴돌고 가슴을 꽉 매었습니다. 연세가 많이 드신 할아버지심을 알고 있었으면서 언젠간 돌아가실 거라는 생각까진 못 한 걸까요. 다음 날인지 언젠지, 할아버지가 고이 잠드신 관이 고른 땅으로 들어가는 장면까지 모두 보았습니다. 그 땐 충격에 아무 감정도 안 들었지만 돌아가신 후로 몇 년이 지나고 나서 생각하면 정말 괴로운 경험이네요. 지금도 가끔씩 갑작스레 나는 할아버지 생각에 잠 자리에 누워서도 잠들지 못 하고 하염없이 눈물만 흘리고, 정말 어쩌다 한 번 꾸는 꿈에서는 한 번도 보지 못 했던 젊은 시절 모습의 할아버지가 아무 말씀도 없이 꿈의 배경인 이젠 큰할머니 댁이 된 집 안을 조용히 걸어다니시다 의자에 앉아 책을 보시는 그런 평화로운 꿈을 꿉니다. 여태 할아버지의 낡은 시계를 들었어도 이런 이야기를 길게 풀어본 적이 없었는데, 어째서인지 이 영상은 그 때 그 감정을 신기하리만큼 다시 회상시키네요. 미안해요 할아버지 나중에 봬요. 무뚝뚝한 할아버지가 웃으실 정도로 그렇게 아끼시던 애기 이제 다 컸어요. 나중에 안아드리러 갈게요.
@lnk46463 жыл бұрын
안그래도 슬픈노래인데 거칠고도 맑은악기덕분에 더욱 더 할아버지생각이나네요 참 매력적인 악기같아요 연주하는걸 직접듣고도 싶네요
@2giuk_cute3 жыл бұрын
왜인진 모르겠는데 이 노래만 들으면 눈물남..ㅠㅠㅜ
@봄빛-h5j3 жыл бұрын
악기 소리가 너무 좋네요^^ 좋은 음악 잘 듯고 갑니다~
@fullsun8573 жыл бұрын
악기가 너무 신기하네요.. 대칭으로 똑같이 생긴거 같은데 어떻게 저렇게 다른 음이 나는지.. 노래도 너무 감미롭네요.. 방과후교실에서 바이올린으로 삑삑거리는 소리 내며 연주한것과는 차원이 다른 고급짐..
@오렌지수류탄3 жыл бұрын
저도 같이 음악하는 입장으로써, 바이올린에서 나는 삐익삐익 소리는 아주 자연스러운 거에요. 바이올린이 주는 재미를 깨닫는 순간부터 님은 자기 스스로의 소리를 찾아낼 수 있을거에요.
@김승현-p5p3 жыл бұрын
처음보는 악기인데 소리가 정말 맑네요~ 오랜만에 할아버지의 낡은 시계도 듣고 좋은 시간 보냅니다. 악보가 영상에 같이 나와서 보기에 좋습니다. 자주 들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당ㅎ
@고씨청년3 жыл бұрын
할아버지,, 돌아가신지 15년,, 이젠 얼굴도 기억안나고 흐릿하다.. 하지만 할아버지 무릎 위에 앉아서 놀다가 할아버지가 금색 자동차 장난감을 주셨지. 몇달 후 할아버지는 돌아가셨지,, 남들에게 늘 선행을 배푸시지만 자식들한테 손 벌리는게 미안하고 부담주기 싫으셔서 아파도 아픈 티 안내고 병원비 전부 다 내시고 자식들한테 재산을 나누어 주셨지만 돌아가시고 통장을 보니 그 시절 1300만이라는 큰 돈을 남기시고 가셨다.. 가족들한테 잘해주시고 민폐 한번 없으시고 자신에겐 안쓰고 가족이나 타인에겐 한없이 나누어 드리며 퇴직하고도 그 회사에서 필요하다 하시니 10년을 더 일하셨지.. 이렇게 지금 시대에 보기 힘든 선하고 책임감 있고 가족을 아끼는 할아버지,, 볼 수는 없지만 얼굴만이라도 기억나면 좋겠다..
@오리구리3 жыл бұрын
종 같기도 북 같기도 한 것이 가슴을 울리네요
@user-salmonlover3 жыл бұрын
담에 스틸텅드럼 1시간 영상도 만들어주심 안될까요?😭😭 자면서 듣고싶어요.. 불면증에 좋을 것 같아ㅇ...😴
@ddrj63363 жыл бұрын
돌아가신 할아버지 생각이 물씬나네요.. 암투병으로 힘든삶보내시고 돌아가셨는데 효도를 못해드린게 마음아프네요..
@HANAKIW13 жыл бұрын
와 이거 초1때 피아노 학원에서 배워서 쌤이 연습하라고 보내면 나 혼자 치고 감상에 젖어서 멍하니 있다가 다시 치고 멍하게 앉아있고 반복한 노래다
@멍-z4v3 жыл бұрын
오...있지도 않는 추억같은 상상이 떠오르네요 마치 동화처럼 영상처럼 이야기를 머릿속에서 물 흐르듯이 만들 수 있을거 같은 느낌
@세진-z8x3 жыл бұрын
우리 외할아버지 무뚝뚝하셔도 어릴 때 그네 밀어주시고 웃어주시던 모습 다 기억난다..할부지 전화 자주 못 걸어서 죄송함다ㅠㅠ
@홍가윤-r8z3 жыл бұрын
공부에 너무 지친 학생에겐 너무나 따뜻하고 포근한 노래 인것같아요 이거 들으니 저도 한번도 보지 못한 할아버지가 궁금해지네요 위에서는 편히 사시고 계시는지.. 참...혼자 남으신 외할머니가 언제 떠나실지 모르는 불안감에 노래가 더 와닿네요
@뱝뱌뱌뱌뱌뱝3 жыл бұрын
원래 오르골 소리는 부담스럽고 쨍쨍거려서 안좋아 했는데 이건 오르골보다 듣기 편해서 좋아요!
@allem492 жыл бұрын
쳐줄사람이 필요하자나
@user-taromilktea3 жыл бұрын
제가 태어나기 훨씬 전에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할아버지는 사진으로만 뵈었는데 엄마가 들려주시던 이야기 속 할아버지는 정말 다정다감하신 분이네요 만약 제가 태어날때까지 살아계셨다면 사랑을 듬뿍 받을만큼요 뵙고싶습니다 할아버지!!
@YW_1273 жыл бұрын
독서나 공부할 때도 진짜 좋고 자기 전에 들어도 너무 좋아요… 들으면 마음이 편해지면서 다른 생각이 많이 들지만 옛날 일들이 많이 생각나고 그런 생각을 할 일이 잘 없다보니 너무 좋은 것 같아요
@adastra66073 жыл бұрын
할아버지는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돌아가셨고 외할아버지는 내가 태어나고 얼마 후에 돌아가셨다. 그래서 나는 할아버지라는 단어에 느낌이 없다. 어렸을 때는 사진으로만 보던 할아버지가 나도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생각했다. 다 크고 나서 생각해보니 엄마 아빠 앞에서 그런 말을 내뱉지 않은 어린 내가 기특했다. 사진으로만 보던 나도 본적 없는, 기억에 없는 할아버지와 외할아버지가 보고싶은데 엄마 아빠는 얼마나 그리울까를 생각하면 가슴이 찡해진다.
@clvlss3 жыл бұрын
와아 소리너무예쁘다~~ 녹아내릴것 같아요
@비니-k4v3 жыл бұрын
진짜 정신이 쏙 빠지는 매력적인 악기다... 광고 보자마자 검색해서 듣고 있네요
@서현-c7x3 жыл бұрын
헐 약간 크리스마스에 성당 앞 광장에 흘러나올 것 같다... 낮은 음이 종소리처럼 들리면서도 전체적으로 무거워서 크리스마스날 저녁즈음에 서서히 크리스마스가 끝나가는 느낌으로다가 들려오면 어느새 잠들어있을 것 같은...☆
@나는낭만고영희3 жыл бұрын
물 속에서 듣는 것 같아요! 두웅두웅 기분 좋은 울림이에요ㅎ 꼭 엄마 뱃속의 아기처럼 엄마가 들려주는 노랫소리에 안정감과 행복감을 느끼는 그런 느낌!!
@송행운-s2j3 жыл бұрын
와~ 정말 대단합니다. 할아버지가 남겨놓은 낡은시계를 이용해서 엄청난 악기를 만드셨네요~ 손재주가 있는분이네...
@욜로-v1m3 жыл бұрын
노래 제목이 할아버지의 낡은 시계입니다!
@esul1015 Жыл бұрын
아진짜 개웃기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t5o3 жыл бұрын
장난끼 많으신 할아버지가 내게 간지럽히시던 옛기억이 떠오르네... 보고싶어요 할어버지
@지나-l6h3 жыл бұрын
친할아버지는 아빠가 고등학생때, 외할아버지는 엄마가 초등학교때 돌아가셨어요 두 분다 사진은 있지만 외할아버지의 사진은 흑백에 화질도 좋지 않아 얼굴을 모르고, 친할아버지의 사진은 컬러로 사진관에서 찍으셔서 화질이 좋게 있지만 추억이 없어서 일까 할아버지들의 관한 이야기는 부모님께 말로만 들어서 할아버지를 생각해도 그다지 슬프거나 한적은 없었는데 어째선지 이걸 들으니 가슴이 먹먹해지면서 눈물이 나오네요
@안녕하세용-r7n2 жыл бұрын
예전에 나 어릴 때 키워주신 할아버지 생각난다.. 진짜 친손녀처럼 엄청 잘해주셨는데.. 3살때 기억이 아직까지 생생해.. 보고싶어요 할아버지
@김미라-r4u3 жыл бұрын
돌아가신 할아버지 하늘에서 행복하시겠죠?
@pororo11223 жыл бұрын
오늘 슬픈일도 있고.. 우연히 노래를 들었는데 알 수 없는 감정이 튀어나와 펑펑 울었습니다 돌아가신 할아버지 생각도나고 제 상황이 너무 딱하고 안되어 보여서요.. 할아버지는 저를 가장 예뻐해줬고 마지막 임종은 못봤지만.. 장례식장에서 임관하는 모습보고 펑펑울었습니다 그때 생각이 나서 펑펑운것도 있겠지요.. 좋은 연주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재현-t8d3 жыл бұрын
난 살며 친,외 할아버지를 뵌 적이 없다.. 하지만 이 노래를 들으며 가슴이 먹먹해는 이유가 뭘까...?
@user-de2bz7mn9s3 жыл бұрын
뵌 적이 없어서
@goss993 жыл бұрын
걍 노래가 좋아서..?
@user-ll8oq7oh2r3 жыл бұрын
인간이기에
@도윤이도윤3 жыл бұрын
@@user-ll8oq7oh2r 탈 인간을 한 나
@꿈별-z9o3 жыл бұрын
저도 그렇습니다. 친가 외가 조부모님이 다 일찍 돌아가셔서 (심지어 사진으로도) 뵌 적도 없는데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이 노래, 음악연주만 들으면 눈물이 나네요. 음악의 힘인 것 같습니다.
@veloper-d44722 жыл бұрын
할아버지가 갑상선암에 걸리셨습니다.오래 할아버지를 못볼거 같다는 생각에 눈물이 납니다.어릴때 그저 듣던 동요가 더욱더 슬프게 들리네요.할아버지 사랑해요
@Heheheseolhe3 жыл бұрын
우리 할아버지.. 사랑하는 할아버지.. 항상 기운 없으시고 음식도 잘 못드시던 내 할아버지.. 할아버지 마지막으로 보고 서울 올라오고 2주 뒤에 돌아가셨는데.. 왜 내가 그 전부터 할아버지를 자주 안봤는지… 후회된다. 할아버지 돌아가실때 무덤덤 하고.. 별로 말도 많이 안해서 친하지도 않았었는데.. 평소에 잘 지낼때도 할아버지 보고싶다는 생각 하나도 안들었는데… 왜 이제서야 보고싶고 미련이 남는지.. 노래가 너무 좋아서 괜히 할아버지 한번 떠올리고.. 눈물흘리는 내가 너무 밉다. 할아버지가 너무 보거싶다.
@김흰둥-m6p3 жыл бұрын
ㅠㅠㅠ
@alin_SnowFlower3 жыл бұрын
포근해지는 느낌이네요
@TV-uv7pd3 жыл бұрын
잘때 들어야겠다 😆
@solang-q5g3 жыл бұрын
영상추천떠서 들어봤는데 악기소리가 너무좋아요! 눈 감고들으니 편안한 기분이들어요!
@최경민-b1p3 жыл бұрын
처음에는 악기 음이 살짝 무섭다고 생각했는데 듣는 내내 할아버지 특유의 걸걸한 목소리가 떠올라서 울컥 했네요.. 잘 듣고 가요!!
@sieltane3 жыл бұрын
제가 들은 연주중에서가장 편안해지는 연주입니다 감사합니다
@policeiscitizenteam3 жыл бұрын
오늘 새벽 1시쯤 자고있다가 동생한테 충격적인 소식을 들었다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셨다는 소식이였다 나는 그 상황을 믿고싶지않아서 깨어있는채로 가만히 있다고 끝내 할아버지께 내 민증 보여드리지 못한 아쉬운 마음 할아버지께 더 잘해드리지 못한 후회 할아버지 얼굴 더 못본 후회등등이 밀려오면서 눈물이 나왔다 그렇게 몇십분을 울고나서 그제야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셨다는게 실감났다 울먹이면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던 어머니 모습이 자꾸 생각나 미치겠다
@냨옹3 жыл бұрын
소리가 너무 좋아요♡
@sundu60483 жыл бұрын
언제나 무뚝하고 조용하던 외할아버지, 옛날에 유치원다니던 어느날 할아버지가 한번 절 대리러 오신적이 있었어요. 손 꼭잡고 걸으며 한참을 수다떨었는데 이렇게...돌아가실줄 몰랐네요. 나 어른되서 결혼할때도 내가 애기낳을때도 할아버지 꼭 계셔야된다고 그때까지 오래오래 건강만하시라고 했는데....그런데 저는 나이를 먹을수록 오히려 더 할아버지를 뵈러 가지 않았던거 같아요. 결국 할아버지 마지막 얼굴도 제대로 뵈지못하고 이렇게 이별해서 더 죄송했습니다. 화장하기전 나무관에 들어계시던 할아버지께 마지막 말도 제대로 못하고 눈물참으며 편히가세요 란말밖에 못했는데...마음속으로 전했던말 잘 전달됬기를 바래요. " 부디 거기서는 행복만하세요. 외할머니랑 함께 꼭 행복하셔야되요. 평생을 가족위해서 살아오셨잖아요....이젠 가족들 걱정은 하지마시구 할아거지 생각만 하세요. 그리고 할아버지, 저는 할아버지가 제 할아버지셔서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감사했습니다. 좋은곳 가세요."
@sulho01153 жыл бұрын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그날 믿기지가 않았던게 생각난다 3일전만 해도 엄마가 해주신 삼계탕을 같이 먹었는데 안마기를 보면서 내가 사용법을 여쭈어보고 얘기하다 웃고 그랬던 할아버지가 폐암 때문에 그렇게 잠시 얼굴을 비추고 하늘로 돌아가실줄은 꿈에도 몰랐다 가끔 생각한다 한번이라도 더 좋은모습 보여주시려고 잠시나마 우리에게 와주셨던것 아니셨을까하며 오늘따라 내 작은 기억이라도 할아버지의 그 모습들이 보고싶어진다
@오민호-q2u3 жыл бұрын
아니 첨보는 악기인데 소리가 너무 맑고 청아하네요 맘에 들어 좋아요 누릅니다
@전보리-t6d3 жыл бұрын
청아하다라는 단어라는 멀지않나요 청아한건아닌거같은데
@오민호-q2u3 жыл бұрын
@@전보리-t6d 그건 님생각이고요^^제 기준에서 제 생각은 청아했습니다^^
@오민호-q2u3 жыл бұрын
@@전보리-t6d 그건 님생각이고 님 생각이 맞다고 강요하지 마요 저 아세요?알지도 못하면서 만나서 찍소리도 못하면 짜쪄 있어요^^
역시 음악이란 소리를 듣지 않아도 잘 느껴지네요 그래서 오늘도 전 소리를 끄고 잘 감상하였습니다
@라온단미-z4p3 жыл бұрын
오 악기가 넘 신기하고 들으니까 소리도 좋고 뭔가 포근함을 느끼며 댓글을 보는데 다들 사연을 적고 있다..!!
@user-kimhx11153 жыл бұрын
이 노래를 들으니 외할아버지가 생각나네요. 친할아버지는 태어날때 이미 안계시고 친할머니도 사촌형을 좋아했고, 유일한 외손자라며 외할아버지 외할머니가 항상 이뻐해주셨고, 서른이 넘은 지금도 언제나 오면 아픈덴 없는지 회사는 힘들지 않는지 물어봐주십니다 오래오래 건강하셨음 좋겠습니다..
@Muyou30983 жыл бұрын
우리 할아버지가 제가2살때 돌아가셔서 그때는 느끼지못했지만 지금생각하면 눈물이나네요..
@작은고래-r2g3 жыл бұрын
어릴 때 이 노래만 들으면 엄청 펑펑 울었던 기억이 있음.. 물론 지금도 달라지진 않았지만.. 죽음이라는 개념을 알게 된 이후부터 이상하게 눈물이 엄청 났음 그런걸 모를때는 난 지금 나 그대로, 할아버지는 지금 할아버지대로 평생을 영원히 살아가는건줄 알았으니까... 노래가 뭔가 딱 죽기 직전에 우리 가족들 할아버지 할머니 생각하면서 천천히 눈 감는 기분이에요ㅠㅠ
@RAN18-AZU3 жыл бұрын
할아버지을 한 번도 뵌 적은 없지만 할머니집과 우리집의 할아버지 사진을 열심히 봐 나중에 하늘에서 할아버지를 단번에 알아보고 싶다.
@smuonon3 жыл бұрын
이제는 볼 수 없는 나의 멋진 할아버지, 정말 감사했습니다. 많이 그립고 보고싶어요..
@choapple3 жыл бұрын
할아버지의 살아생전 모습을 전 본 적 없어서 슬플 수도 없네요. 연주가 되게 마음을 편하게 해줘요ㅠㅠ
@MIYU-de8no3 жыл бұрын
소리 신기하구 너무 예뻐요~🐾
@변유빈-r1y3 жыл бұрын
듣다보니 마음이 편안해져요! 갖고 싶은 악기군요
@힝구-n9n3 жыл бұрын
처음 들어와서 무슨 소리 나는 악기지? 하면서 틀었는데 처음 딱 칠때 바로 화면 멈추고 이어폰 가져왔다.. 진짜 맑고 청아하다 라는 말이 잘 맞는 소리였음
@SilverCha-0233 жыл бұрын
진짜 힐링되고 자면서 듣기 딱 좋은것같아요 ㅠㅠ 오늘도 좋은 연주 감사합니다.💕💕😊
@Rain-q1x2n3 жыл бұрын
할아버지가 떠오른다. 어린시절 우리집과 거리가 그리 멀지않아, 학교끝나면 자전거 타고 놀러갔었는데 어느덧 세월이 지나고 어른이 되었을 때 자주 찾아뵙지도 못했고 관계가 소원해져 2년에 한번 찾아뵐까 말까 했을때가 회상되네요. 할아버지께서 위독하시다는 연락을 받고 대학교수님에게 이야기하여 부랴부랴 내려가 임종 하시는걸 지켜봤을떄 얼마나 울었는지....
@김남균-h2p3 жыл бұрын
서툰 당신의 말이 그리움이었음을 긴 침묵 뒤에야 알게 됨이 원망스럽다. 거친 당신의 손이 큰 사랑이었음을 흙 더미 덮으며 알았음이 원망스럽다. 무른 내 마음과 다르게 그대 오늘 이별하기로 했던가. 더딘 내 걸음과 다르게 그대 소풍은 이미 끝마쳤던가. 그래서인가. 매년 그곳의 청개구리 우는 까닭은.
@djjdwjweisnsj223 жыл бұрын
원래 이런 시가 있는건가요?
@jkml22143 жыл бұрын
ㅜㅠㅠㅠㅠ
@김남균-h2p3 жыл бұрын
@@djjdwjweisnsj22 포근한 연주에 취한 탓일까요. 채 갈무리하지 못한 제 못난 마음 넋두리 늘여놓게 되었습니다.
@djjdwjweisnsj223 жыл бұрын
@@김남균-h2p 가슴속에 연꽃처럼 띄우고 싶은 글이네요. 참 되뇌이게 하는 글입니다.
@mjs39903 жыл бұрын
자작시인가요? 다른 곳에서 이 시를 인용해도 괜찮을까요?
@dhy38493 жыл бұрын
소리 너무 사랑스러워요 😍
@younna02193 жыл бұрын
이노래 제목이 이거였군요!! 소리가 너무 아름다워요❤️
@자녀교육최경선-m3p3 жыл бұрын
할아버지의 낡은 시계 동요 너무 아름다운 노래말과 멜로디가 참 좋아요~~ 영화 쎄시봉ost 중 백일몽 멜로디도 같더라구요 아름다운 연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