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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4. 19 [하루 한 장]
“속히 나를 도우소서” (시70편)
설교자 : 홍융희 목사 (분홍목사)
부산 성민교회 새벽기도회 설교
sungminch.com
시편 70편은 다윗의 개인기도면서
기념식에 불리는 노래입니다
그만큼 하나님에 대해서
그리고 하나님이 행하시는
구원과 섭리에 대해서 잘 살핀
완성도 있는 기도입니다
먼저 다윗은 하나님께
속히 나를 도우소서, 라고
조급해 보이는 기도를 드립니다
그러나 이 말은 어린 아이처럼
떼쓰는 모습이 아닙니다
여기서 말하는 ‘속히’는
하나님의 때를 말합니다
하나님의 시간표는
우리의 시간표와 다릅니다
하나님의 ‘속히’가 우리에겐
상상외로 긴 시간일 수도 있고
도리어 더 빠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속히’는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정확하게
이루어지길 소망하는 기도입니다
또한 다윗은 출애굽 당시의
하나님의 구원역사를 떠올리며
최후 승리를 얻을 종말의 때를
바라보며 기도합니다
그 날에 얻을 기쁨과 즐거움을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문제 해결 보다 중요한 것이
우리의 기쁨과 즐거움입니다
다 얻어도 이것을 잃으면
하나도 못 얻은 것입니다
다 잃어도 이것을 얻으면
다 이룬 것입니다
오늘도 기쁨 가운데 사십시오
즐거워하며 사십시오
그것이 가장 큰 선물입니다
그것이 가장 큰 응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