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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옆구리가 아파요
안녕하세요 하모니 여러분 좋은 아침입니다.
상담을 하다 보면 병원에서 검사해보면 아무 이상이 없는데 오른쪽 옆구리가 아프다는
사람들을 종종 만납니다.
왜 그럴까요?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오디괄약근이 지나치게 수축되면 그럴 수 있답니다.
오디괄약근은 도대체 어디에 있는 괄약근일까요?
식도괄약근, 항문괄약근은 들어봤어도 오디괄약근은 생소한 사람들이 많을 텐데요
오디괄약근은 담즙과 췌장액이 모이는 바터팽대부를 조절하는 괄약근이랍니다.
괄약근은 쉽게 말해서 수도꼭지처럼 생각하면 됩니다
쓸 때는 열고 안 쓸 때는 닫아놓는 수독꼭지요.
수도꼭지가 질질 새도 안될 거고, 수도꼭지가 너무 빡빡해도 안 되듯이 괄약근도 마찬가지랍니다.
식도괄약근은 위장의 음식물이 다시 올라오는 것을 막아주죠,
항문괄약근도 마찬가지로 변이 시도 때도 없이 나가지 않게 막아주는 거고요.
오디괄약근 역시 담즙과 췌장액이 시도 때도 없이 흐르거나
한꺼번에 와락 흐르지 않게 도와주는 아주 중요한 밸브랍니다.
그런데 이런 괄약근들은 각기 다른 특징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식도괄약근은 삼키는 것은 내 맘대로 할 수 있으나
역류하는 것은 내 맘대로 안되고 자율신경 맘대로 즉 뇌맘대로 됩니다.
항문괄약근은 내맘대로도 움직일 수 있고 자율신경 맘대로 즉 뇌맘대로도 움직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디괄약근은 오직 뇌맘대로 즉 자율신경만이 조절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스트레스를 받아서 교감신경이 항진되면 뇌는 오디괄약근에게 꽉 조이고 있으라고 명령을 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지금 사느냐, 죽느냐 하는 판국에 담즙과 췌장액이 질질 새고 있으면 안 되니까요.
그러다가 좀 편안해지면 즉 교감신경이 가라앉으면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서
오디괄약근에게 ‘그만 풀으라’고 명령을 합니다.
그러면 오디괄약근이 이완되어서 담즙이 졸졸졸 흐르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계속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면 오디괄약근이 열리지 않아서
나가야 할 담즙이 나가질 못하니 고이게 되고 그래서 생기는 증상 중의 하나가 복통 즉
오른쪽 옆구리가 아프다는 신호인거죠,
오디괄약근이 수축되어 담즙배출이 잘 안되면 많은 불편함이 생기는데요
1. 소화가 잘 안됩니다.
담즙은 지방을 소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배출되지 않으면 지방 소화가 어려워집니다.
소화불량, 설사, 복부팽만, 복통, 가스 등을 호소합니다.
2. 지방변을 볼 수 있습니다.
담즙이 부족하면, 음식의 지방이 제대로 소화되지 않아 기름지고 묽은 변이 나옵니다.
이는 지방이 변에서 배출되기 때문입니다.
3. 황달이 올 수 있습니다.
담즙에 포함된 빌리루빈이 배출되지 않고 혈액에 축적되어 황달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4. 담석증이 올 수 있습니다.
담즙이 배출되지 않으면, 담낭에 담즙이 고여 담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담즙 배출이 막히면서 오른쪽 옆구리가 아플 수 있습니다.
결국 스트레스가 자율신경의 균형을 깨뜨리고
오디괄약근이 계속 수축하면서 생기는 현상인 것 입니다.
이렇듯 몸이 보내는 신호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하모니 여러분
오늘도 생각은 바라보고 마음은 풀어주고 몸은 보살피는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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