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책임져! 너가 귀여울 때마다 매일 벽 치다 보니 우리 집이 원룸 됐어 ! 못 참겠어서 계속 치다가 보니 옆집 벽도 무너져서 옆집 식구들 이랑 인사했어. 규혁이 귀엽다고 생각하는 사람 사람 손들어 ! 라고 했더니 지구가 성게 모양이 됐어 “규혁이 예쁘다고 생각하는 사람 일어나!" 라고 했더니 지구가 일어나서 태양계 순서바꼈잖나 그리고 규혁아 기억나 ? 우리 둘이서 루브르 박물관 구경갔다가 실수로 물건을 건드렸을 때 너는 조각상인 척해서 나만 경찰에 잡혀갔잖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