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브리핑] 북러'동맹'부활…韓, 우크라에 살상무기 지원 검토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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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күн бұрын

[한반도 브리핑] 북러'동맹'부활…韓, 우크라에 살상무기 지원 검토
[출연: 이치동 연합뉴스 기자]
[앵커]

한 주간의 한반도 정세와 외교·안보 이슈를 정리해 보는 토요일 대담 코너 '한반도 브리핑'입니다.
국제, 외교·안보 분야 담당하는 이치동 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
이번 주 주요 사안부터 소개해주실까요.
[기자]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결국 선을 넘었습니다.
골치 아픈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오늘 다룰 내용 정리하고, 조금 더 짚어보겠습니다.
북한과 러시아가 '냉전 시절 군사 동맹'을 사실상 부활시켰습니다.
한반도 및 국제 정세의, 지각변동이 예상됩니다.
이에 우리 정부는,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방침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살상 무기를 보내는 건, 아주 큰 실수가 될 거라며, 되레 경고장을 날렸습니다.

비무장지대에서 시설 작업 중인 북한 군인들의, 군사분계선, 침범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김정은 정권은, 대북 전단, 추가 살포에 대한 보복 조치도 예고했습니다.
[앵커]
푸틴 대통령의 평양 방문 후폭풍이 거셉니다.
방북 결과부터 정리해 볼까요.
[기자]

푸틴 대통령이 24년 만에 평양에 가서, 28년 만에 북러 군사 동맹을 사실상 고스란히 복원시켰습니다.

제가 지난주 이 시간에 한국 등 국제사회가 내밀 청구서를 고려할 때, 김정은의 동맹 요청까지는 받아주지 않을 거 같다고 했는데요.
전망이 빗나갔습니다.

당장 우크라이나 전쟁과 반미 투쟁, 그리고 국제질서 뒤집기에서 푸틴과 김정은의 전략적 이해가 맞아떨어진다는 게 확인된 겁니다.
서로 필요한 파트너인거죠.
현재로선.

먼저 북측의 의미 부여 잠시 들어보시겠습니다.
[조선중앙TV (지난 19일)] "조러 친선의 전면적 개화기에 특기할 역사적인 상봉.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러시아 연방 사이의 친선 관계가 국제적 정의와 평화, 안전을 수호하고 다극화된 새 세계 건설을 추동하는 강력한 전략적 보루로, 견인기로 부상되고 있는 중대한 시기에…."
푸틴이 이날 이른 새벽에 도착해 정상회담을 하고, 공동 기자회견도 했습니다.
핵심 메시지는 군사적으로 원팀이 되겠다.
미국의 패권주의를 깨는데 의기투합하겠다.

제재와 압박으로 우리를 고립시키려 하지만, 별 효과가 없을 거다.
슬금슬금 러시아 영토 공격도 해오는 데, 건드리지 말라는 경고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 보좌관은 국제 정세에 심대한 변화가 생겨서 북러 간 군사 협력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문제는 이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협정인데요.
북한은 동맹 조약이라고 하죠.
내용을 좀 들여다보면 좋겠습니다.
[기자]

기자회견에서 김정은 총비서는 동맹이라는 말을 세 번이나 했지만, 푸틴 대통령은 군사 지원 정도로만 얘기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우리 정부 관계자들은 동맹 복원까지는 아니라고 봤습니다.

다음날 북한이 보란 듯이 조약 전문을 공개했습니다.

총 23조로 돼 있는데요.
제3조에 한쪽이 침략을 당할 위협에 처하면, 위협 제거를 위한 실천적 조치를 위해, 지체 없이 협의한다고 돼 있습니다.

4조에는 유사시 지체 없이 모든 수단을 동원해, 군사적 원조를 제공한다고 명시했습니다.
'지체 없이'라는 말이 자동 개입으로 풀이됩니다.
아직 상대국에 군대 주둔 단계도 아니거니와, 실제 적용은 다른 문제일 수 있지만, 협정 문구로만 보면 비교적 강력한 군사 동맹임을 부인하기 어렵습니다.
CNN 방송은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식 공동 방어 협정으로 평가했습니다.
[앵커]
결국, 푸틴 대통령이 그간 공개적으로 밝힌 것과는 달리 한국에 등을 돌리고, 북한과 함께하겠다는 의사를 공식화한 거로 봐야겠죠.
[기자]

그간 한국에 립서비스를 여러 번 했죠.
그래서 우리가 이번에 뒤통수를 세게 맞은 셈이라는 건데요.
국제 정치의 현실, 냉혹함에 현타가 왔습니다.

개인적으로 푸틴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두 가지인데요.
하나는 '지각대장,' 이번 방북도...▣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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Пікірлер: 50

@tosan1044 20 күн бұрын

한국도 이제는 핵무장을 더이상 미뤄선 안된다.

@user-hy8qm4jf1e 20 күн бұрын

우리도 이번을 계기로 신속하게 핵무기 보유해야한다.우리정부 더이상 미국만 믿다가 돌이킬수없는 비참한결과를 초래할것이다.북한의 핵위협에다 러시아까지 북에 가세한 마당 미국의 우리에대한 안보보장은 미흡하고 불안하다.

@user-sg9en8rd9q 20 күн бұрын

평화를원한다면전쟁을준비하라

@user-ef5yp3kp4v 20 күн бұрын

지체없이 핵무장을 한 후 북과 핵 군축 협상을 하면 된다.

@tosan1044 20 күн бұрын

우리에게 위해가 된다면 그어떤 나라도 핵으로 때릴수있다는것을 보여줘야합니다. 겅하게 하지 않으면 만만히 보고 다들 찝적거리는게 냉혹한 현실입니다ㅡ

@user-vn4jn7pr5q 20 күн бұрын

6.25 때의 한국이 아니다.

@gn.l3762 20 күн бұрын

어짜피 서방과 러샤는 단기간에 경제협력할 가능성이 없다.라고 보기 때문에 러샤 무시하는게 상책이다.

@user-vu8zz6li2s 20 күн бұрын

잠깐만 ...우크민은 신뢰할만한 속성민 여부부터 감별 돼야 ....이는 친구와 적에 대한 역사적 품행보면 충분할터 .....

@user-yr1ww8ux4g 20 күн бұрын

도대체 멀 하려고 핵개발 할수밖에 없도록 하는지 알수가 없네 미국도 그렇고 북한 러시아 도 우리가 핵개발 명분을 자꾸 만들어주는 분위기인데 의도를 모르니 답답하구나

@twinsiesyt 20 күн бұрын

무슨놈의 검토를 2년 넘게 하냐? 우리가 그렇게 해 줬는데로 뒤통수 맞았으면 바로 엑션을 취해야지.

@yjh0838 20 күн бұрын

헌무보내줘라 답드리야지

@user-qn6sp2hs3l 20 күн бұрын

제발 푸틴은 쿠바좀 본받아라

@user-gm1zu3vv5e 19 күн бұрын

이제는 핵무장 보유 명분이 충분하게 조성된거 같다. 한국 핵무장을 반대한다면 북핵과 러시아의 위협을 국제사회와 UN이 차단해주면 된다. 그거 못할거라면(아마 못하겠지만) 입 싸물고 있기를.

@yjh0838 20 күн бұрын

우리도 무기테스트해보자 현무보내라

@bhnsynn2292 20 күн бұрын

푸틴이 둑에 갔다 +> 갔다 =>베트나남에 갔다 =이줌되면 "한국 빙송 은엉터리 "?

@user-kc2ch3fe4m 20 күн бұрын

푸틴이 죽어도 러시아가 북한을 지켜 줄지는 이지수다

@user-jv3wd6zv2y 20 күн бұрын

푸친,그래 계속 비무장에 도발해라,우크에 무기공급 지연 ?? 놀고있누

@user-wi3zc6fp9m 20 күн бұрын

굥이 선제타격하면 됩니다

@user-wt4dt5ld3s 20 күн бұрын

윤통아 슬퍼다 결국 푸틴에 뒤통수를 맞았네

@user-kv4ru1sc5y 20 күн бұрын

우크 핵포기하면 지켜준다던 미국.. 결과는??? 미국 : 지켜준다했는데..어쩌지? 무기 쪼메 지원해줄테니 러샤 본토 공격하지말궁~ 방어만해 아르찡? 2년뒤... 우크본토 초토화 미국 : 음..이제 러샤 힘좀 빠졌겠지? 우크야~ 본토공격 쪼메만하자~ 우리는 최선을다해 도와주고있따잉~ 알지~? 우크 : 하...ㅅㅂㄴ 우리는 저꼴나지 말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