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댓글 보니 영어나 다른 나라말에도 색에 대한 단어가 많다고 하는데 한국과 다른 나라의 색깔 단어의 가장 핵심적인 차이는 .. 다른 나라의 색 단어는 물리학적으로 존재하는 색들만을 지칭하는 명칭, 단어 이고 한국의 색단어는 색의 양태, 질감, 색에서 느껴지는 느낌, 감정이 표현된 어휘라는거죠. 노르스름이란 단어가 왜 생겨나고 무엇을 표현하려 한걸까요? 노르스름은 엷고 뭉근하게 노란색조.기미가 보이거나 나타나는 걸 말합니다. 누리끼리, 누리탱탱은 노란색이 얼룩덜룩하거나 물건에 노란색이 깊게 배여있고, 물들어있는 양태를 표현거고.. 시뻘겋다, 시퍼렇다는 너무도 뻘겋고, 퍼래서 검고 어두운 느낌이 나거나 무시무시하고 살벌한 느낌을 줄때 표현하는 어휘죠. 몇가지 살펴봤다시피 한국의 색깔의 어휘는 다른나라말과 달리 단순히 과학자나 미술가가 구분하고 쓰는 물리학적인 각각의 색의 단순한 명칭과는 전혀 다른 표현 방식이고 어휘라는거죠.
DA Y6 파란삭 흰색 입으신분이 그리스분 안드레아스 바르사코풀로스이고요 양복 입으신분이 브라질분 카를로스 고리토이고요. 또 살짝 수염있고 옷 소매 걷어올리고 백인이고 스폰지밥 닮으신분이 노르웨이분 니콜라이 욘센입니다.
@박찬호-y8j7 жыл бұрын
곽곽상진 그리고 태양의 후예 나오신분은 미국국적의 게이브씨 이고 일일게스트로 출연하였습니다. 그리고 태양의 후예에서는악당의 오른팔로 나왔습니다.
@rave-rave7 жыл бұрын
그 유병재 느낌나는분?
@뿌웅뿌-x1w7 жыл бұрын
시..벌 에서 뿜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pplepie77787 жыл бұрын
영상 만드시는게 힘드실지도 모르지만 조금만 더 영상이 길었으면 좋겠어요ㅎㅎ
@Helium51207 жыл бұрын
우리나라에는 진짜 색깔을 표현하는게 다양한 것 같아요. 시뻘겋다/ 새파랗다/ 푸르딩딩하다/ 누리끼리하다/ 푸르스름하다/ 불그스름하다 등등요 ㅋㅋㅋㅋ
@kevingineman37457 жыл бұрын
다양한게 아니고 모호한겁니다. 아무도 푸르딩딩하다와 푸르스름하다의 차이점을 모르죠.
@dandychopper7 жыл бұрын
색을 표현하는데 감정이나 분위기가 들어간다고 봐요 저는... "야! 너 얼굴 시뻘게, 어디 아파?" 하늘이 푸르스름하다고는 하는데 푸르딩딩하다라고 하는 것은 못들어본거 같아요.
@sanggyungkim95137 жыл бұрын
제가 영문학 전공하고 언어학도 공부하고 평소에 언어에 관심 많은 사람인데요.. 다양한게 맞고 모호한게 아니고 미묘한 차이, 미묘하고 미세한 색깔, 느낌의 차이를 표현한 다양한 어휘가 존재하는게 맞습니다. 푸르딩딩은 얼룩덜룩하고 고르지않게 푸른색조, 푸른기미를 표현한거고, 푸르스름은 노르스름을 연상하면 쉽게 이해할수있는데 빵이 노르스름하게 익다고 표현하죠, 즉 은은하고 엷게, 뭉근하게 노란색, 노란색기미가 나타날때 쓰는 표현이듯 푸르스름도 은은하고 엷고 뭉근하게 푸른색조, 푸른기미가 보일때 쓰죠. 시뻘겋다는 너무 빨개서 조금 어두운 느낌의 뻘건색이고, 좀 무시무시하고 살벌한 느낌을 주는 빨간색이고. 새빨갛다는 굉장히 진한 빨간색인데 좀 밝은 느낌의 빨간색이죠.. 언어학에서 언어회로라는 이론, 용어가 있는데 뇌속에 생득적으로 가지고있는 본능적, 감각적, 직관적, 무의식적 언어에 대한 이해력, 사용능력이 인간뇌에 회로처럼 존재한다는 이론이거던요.. 한국인의 언어회로가 본능적, 감각적, 직관적으로 저런 미묘한 색깔, 느낌의 차이에 따라 각각 달리 표현하는 다 다른 새깔표현 어휘인거죠.
@kevingineman37457 жыл бұрын
묘사하신 색깔들이 모두 모호한 정의를 갖고 있는겁니다.영어로도 비슷하게 yellow-ish, deep-yellow, light-yellow 뭐 이런식으로 만들 수 있구요문제는 노르스름한게 어떤것인가 사람마다 다 주관적이라는 겁니다.색상표 가지고 와서 노란색만 한 20개 보여주고 노르스름한게 뭐냐고 찍으라면 못찍어요.재밌는것은 그 많은 색상도 다 영어로 이름이 있다는겁니다.light을 붙이던 dark를 붙이던 고유명사를 쓰던 다 이름이 있어요.이런데도 국어에 -스름하다느니 -딩딩하다느니 하는걸 가지고 색이 다양하네 어쩌네 해봐야 우물안에 개구리 수준인거고요.영문학전공하신분이 아니라 디자인 전공하신분이 오셔야 제대로 된 토론이 될텐데말이죠
@sanggyungkim95137 жыл бұрын
님은 미술, 과학 분야등 색을 전문으로 다루고 분석하는 시각에서 말씀하신거고 저는 언어의 관점에서 색표현, 색어휘의 특징을 말한거구요.. 즉 님은 자연계에, 물리학적으로 존재하는 수많은 색들을 각각 지칭하는 색의 단어들을 말씀하신거구요. 저는 색전문가나 과학자가 분석하는 색이 아닌 일반사람들이 느끼고 의사소통하는 색깔 어휘, 표현을 얘기하고 있는거죠.. 가장 결정적 차이는 물리학적으로 존재하는 색들의 각각의 명칭, 단어와 색의 양태, 질감, 색이 주는 느낌, 감정이 표현된 색에 대한 형용사적 표현과 어휘라는 차이죠. 노르스름이란 단어가 왜 생겨나고 무엇을 표현하려 한걸까요? 노르스름은 엷고 뭉근하게 노란색조.기미가 보이거나 나타나는 걸 말합니다. 즉 색의 양태, 질감 뭐 이런걸 표현한거죠. 누리끼리, 누리탱탱은 노란색이 얼룩덜룩하거나 물건에 노란색이 깊게 배여있고, 물들어있는 양태를 표현거고.. 시뻘겋다, 시퍼렇다는 너무도 뻘겋고, 퍼래서 검고 어두운 느낌이 나거나 무시무시하고 살벌한 느낌을 줄때 표현하는 어휘죠. 단순히 과학자나 미술가가 쓰는 색의 명칭과 특징과는 전혀 다르죠. 제가 말하고자하는 핵심적인 분명한 차이를 아마 이제 이해하셨을것 같은데 후자는 색의 질감, 양태, 색이 주는 느낌, 감정을 표현한 어휘이다 보니 아무래도 미묘하고 생각의 관점에 따라선 모호하고 주관적일수 있겠죠. 특히나 수학, 과학, 이공계 사고방식이 강한 사람에겐 그렇게 보일수도 있겠네요..
@상추-l9l7 жыл бұрын
한국어의 능력을 보여주지 이거 시발 존나 재밌다 존나 이거 시발 재밌다 시발 존나 이거 재밌다 존나 시발 이거 재밌다 재밌다 이거 시발 존나 존나 재밌다 이거 시발 존나 시발 재밌다 이거 존나 재밌다 시발 이거 다 같은 뜻임ㅋㅋ
@cl03cl7 жыл бұрын
Don't mind this random English comment passing by ....
@matt37027 жыл бұрын
0:32 이분 매일 레전드 메컼ㅋㅋㅋㅋ
@matt37027 жыл бұрын
0:59
@matt37027 жыл бұрын
1:36 갑자깈ㅋㅋㅋ 격뿜ㅋㅋㅋㅋㅋ
@나는야케챱될거야-d8q7 жыл бұрын
삐치다였구나.. 여턋까지 삐지다인줄
@youtubecreependermancem19927 жыл бұрын
순찌 삐지다 : 칼로 물건을 얇고 비스듬하게 자르다 삐치다 : 마음이 토라지다 근데 삐지다(1)이 아닌 삐지다가 복수표준어로 인정되어 삐치다의 뜻으로 쓰이기도 합니다
@영우-f6n5 жыл бұрын
삐지다와 삐치다는 같은 뜻입니다! 둘 다 사용하셔도 됩니다.
@멀바-s5n6 жыл бұрын
흐엉ㅠㅠㅠㅠㅠㅠ 아이아아ㅏ아아 ㅇ 외국인들 발음 미쳤다고... 세상귀여움...💕
@JH-wg6oq5 жыл бұрын
0:44 ㅋㅋㅋㅋㅋㅋ귀여워요
@흰동가리-o3r7 жыл бұрын
난 오히려 영어 잘하는 저 외국인들이 부럽다....... :(
@user-fx3bn7fx4n7 жыл бұрын
영어로 노란색은 그냥 yellow인데 우리나라말에는 샛노랗다 노랗다 노르스름하다 막 여러가지 있으니까 한국어가 영어보다 더 우수해!! 가 아니라 그냥 노란색을 의미하는 영단어 중에 yellow밖에 모르는 거에요. 영어나 타언어에도 한 가지 대상을 설명하는 데에 있어서 다양한 수식어들이 있습니다. 한국어는 분명 뛰어나고 아름다운 언어지만 그렇다고 다른 나라의 언어를 무시하거나 무조건 한국어만이 우수하다는 인식은 위험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가 노벨 문학상을 못 받는 이유는 우리나라 언어가 너무 특별하고 특이해서 번역을 하게 되면 그 고유의 느낌을 잃기 때문이 아니라 그냥 번역가들의 번역실력이 변변찮아서 그런 겁니다.
@Jacobson58377 жыл бұрын
박민호 그거 구라인거 들킨게 언젠데요 그렇게따지면 아프리카 언어계통이 왜 문학상을 받음 우리나라보다 더 어려운데 거기다가 시뻘겋다 노르스름하다 라는 표현 전부 영어권에도 있습니다 다 기자들의 국뽕마케팅이죠
@강신호-l9x7 жыл бұрын
시벌것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예전에 외국인들한테 색깔표현 여러가지로 알려주면 멘붕올거라고 했는데 그생각나네요 시뻘겋다 빨갛다 붉으스름하다 붉다 울그락불그락하다 푸르스름하다 등등등 ㅋㅋ
거의 대부분이 비정상회담 고정맴버였거나 일일비정상으로 출연하셨던 분들이네요. 뭔가 비정상회담 제작진과 관련이 있으신 분이 만드시는건가요??
@노무현-q3l7 жыл бұрын
구자명 걍 유명한 외국인 섭외하는 거 아님?
@addadd38677 жыл бұрын
노사모입니다
@rimse2727 жыл бұрын
Jeez their Korean is all really good! Impressive
@성이름-r1h7q7 жыл бұрын
씌~~~,,,,뿔,,,,~~^
@eoksaekim7 жыл бұрын
시치미란? 고려시대에는 귀족들에게 매를 이용한 사냥이 유행했습니다 하지만 사냥도중에 매가 누구의 소유인지 헷갈리는 경우가 있었죠 그래서 매에게 주인고유의 표식 및 이름표를 달아주었는데 그것을 시침(혹은 시치미)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런데 여전히 매를 훔쳐가는 사람이 있었고 주인에게 들통 나지 않기위해 매의 시침(혹은 시치미)을 떼어내는 경우가 빈번했죠 이과정에서 시침(혹은 시치미)을 떼다라는 말이 나왔고 그것이 사용되어지면서 시침이를 떼다, 시치미를 떼다 라는 말로 변형되었다고 해요 무언가 못된짓 혹은 잘못을 저지르고 그것이 자신의 짓이 아닌척 혹은 모르는척하는 사람을 두고 일컫는 말이죠
@랩해라딸기잼아7 жыл бұрын
흑인분 말하시는데 완전 멎있다ㅠ 아진짜 한 마디 내뱄는데 랩퍼인줄♡
@punchline_timeline7 жыл бұрын
이캄? 아캄? 흑인 분 목소리 너~~~무 좋아요 진짜😭😍😍다른 동영상들도 다 보고왔는데 다른 분들에 비해 편집이 자주되는건지 등장이 적으신 건지 분량이 좀 적은 느낌이 드네요😢많이 보여주세요.... 말씀도 너무 잘하시던데
@이소윤-k3m7 жыл бұрын
회색 긴팔입으신분 목소리 개꿀이다ㅠㅠㅠㅠ
@전우진-d5z7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ㅋ다들 진짜 재밌어요 👍🏻👍🏻👍🏻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dkl53597 жыл бұрын
썸네일의 상태가ㅋㅋㅋㄱㅋㅋㅋㅋㅋ
@예또-f5r7 жыл бұрын
오늘처음보는데 너무재밋어서 구독누르고튑니당~
@JessicaGWHan7 жыл бұрын
우왕 ~ 잘하네요!!! 짧아서 아쉬움남는 매력 ㅋㅋㅋ
@jeongby757 жыл бұрын
0:52 존멋...ㅇㅅㅇ
@JONGEHAK7 жыл бұрын
시치미란 매의 이름표
@gurunavy35597 жыл бұрын
비정상회담2기 패널들이네요!오랜만에 보니까 너무 반가움..ㅋ 카를로스 니콜라이 안드레아스
@고냥이-g6p6 жыл бұрын
시뻘겋다 처음에 그냥 완전빨간 그런뜻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영상보고 시뻘겋다 이러니까 욕같아 ㅋㅌㅋㅋ
회색티셔츠 입으시분 mitski your best american girl 뮤직비디오 나온 사람 닮았어요!
@lowlanz7 жыл бұрын
영어도 색표현하는 단어 엄청 많아요. 실제로 옷색얘기할때 한국사람들도 베이지색같이 영어로 색표현하는 경우가 많죠. 빨간색만 해도 버건디, 와인, 크림슨, 스칼렛, 블러디, 루비, 브릭레드 등등 많죠. 괜히 이런걸로 한국어가 우월하네 할 필요는 없음. 애초에 어휘량으로는 영어를 능가할 언어가 거의 없으니..
@sanggyungkim95137 жыл бұрын
저도 영문과 나오고 언어학도 공부한 사람으로서 한국어가 굉장히 우월한 특성을 가진게 맞는데요... 물론 조어력이나 어휘양으로는 영어가 압도적인거 맞고, 영어도 영어나름의 특성과 우월한 점이 있는건 사실이지만, 전세계적으로 한국어같이 동사의 어미 변화형과 형용사의 어휘, 그리고 화자가 즉흥적, 혹은 자신만의 어투로 만들어내서 의사소통이 가능한 무궁무진한 창조성등은 세계 어떤 언어에서도 찾기 힘든 한국어의 놀라운 언어 특성인거 맞고 한국어를 오랫동안 깊게 배운 많은 외국인들도 이런 한국어의 놀라운 특성에 감탄하는걸 많이 볼수있습니다.